1. 걸오로 뜨고나 서
인터뷰를 하는데
뭐 글을 써서
책도 내고 싶다던가
뭐이러니까
기자분이
아니 그렇ㄱ 유명 연예인이 무슨 시간이 있어서
그런일까지 하시나요
듣고 있던 유명 연예인
유아인씨가
전혀 안 바쁘다
나는 연예인이 뭐가 바쁜지 모르겠다
시간 정말 많다
진짜 이랬다니까요
이말 진짜 우 ㅅ기지 않습니까
다른 연예이는 전부다 바쁘다고 난리잖아요
너무 웃겨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팬들에대해서 기자가 질문을 하니까
팬들이 저리 간젏히 좋아하고 어쩌고 하면서
행복하시겠네요
이러니까
유아인씨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오히려 초조한것은 나다
팬들이 아니다
팬들이 떠날까봐
내가 더 전전긍긍한다
아 뭔가 저는 저말을 듣고
스치는 바가 많았어요
팬에게 스타는 그냥 가볍잖아요
자기 현실이 아닌데
아니면 에이하고 떠나면 그만이고
뭔 타격이 있곘나요
그러나 내가 스타라면 생각해보니
정말 팬들이 떠날까봐
두려울듯
나한테는
현실서포트도 해주고
되게 중요한 존재일수도 있고...
아무튼 저런 스타면 우리는 막 부러워만 하고
나는 왜 고작 팬나부라기인가
이런 생각만 하고 사는데
아 유아인말이 맞겠다 싶으면서
절대 아무튼 남인생 부러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을 업다는거 다시 느꼈고요
3. 유아인팬덤에서
아주 힘든 시설에 자원봉사를 갔습니다
제가 봐도 놀랄정도로
아 어떻게 그런시설에
뭐 이런 시설에 갔아요
홍식이가 안 모양이에요
그 봉사하는 날
예고도 없이 갑자기 그 시설에 찾아온겁니다
이런걸 보통 팬덤 용어로
계를 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계는 일반인이 탄다는 그런 말이 또 있죠..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홍식이가 와서
아 어떻게 팬들이 이런 생각을 다했냐
내 팬덤이라는 이름을 걸고
이런 일을 하다니
너무 고맙다고
여러 차례 얘기하고 나서
이렇게 그 봉사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죠
팬질할만하죠
알아주지 못하는 가족도 많은 판에
이 정도면
대단히 좋은 사람이죠..
이런 사리 밝음이라 할까
이런거가 사람을 산뜻하게 해줍니다...
결국 유아인이 저런 사람이었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죠
이런게 긍정을 보게 해주구요..
뭐 같이 마당도 잠깐 몇초 쓸다가..
점심때인가가 되어서
밥을 드시겠냐
하니까
홍식이가 먹고 가겠다고..
이것도 대부분 안하는 짓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으 그냥 바쁘다고 다 가죠
누가 같이 밥먹나요..
온갖 력셔리한 스케줄 있는 척 다 하죠..
그리고 밥을 같이먹고 아무튼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냥 소탈해서
연예인이라고 그런 허영이 없어서...
솔직해서...
4. 그리고 그 팬들과 한명씩 악수를 하고 그렇게 갔다고 합니다
그얘기를 이제 팬덤에서 본 다른 팬들이
그때 시설에 있었던 팬에게
너는 그렇게 홍식이도 만나고
악수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런 대박 계를 탓으니까
여기 지금 있는 많은 팬들이 떠나도
너는 홍식이 곁에 남아서
응원해줘라
이런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그 팬은 지금 남아있을까요
저도 나왔으니까
떠났을 확률이 사실상 훨씬 더 높죠
보통 팬들이 3년 지나면 많이 사라져요
원래 드라마 캐릭에 뻑가서
좋아하는거라
3년 지나면
연애처럼 호르몬 사라지면
팬심도 사라지고
팬덤에서 사라집니다..
80프로 이상 그래요
그런데 이 후에 홍식이가 한 2년인가
활동이 좀 뜸해서
그때를 또 팬들은 보릿고개라고 하거든요
그 보릿고개 를 같이 보내 ㄴ애들을 보고
그때에도 떠나지 않은 팬들을 보고
앞으로 평생 나와 함께 할 사람들이라고
그분꼐서 했다더군요
홍식이는 그런 팬들을 원했거든요
굉장히 자기를 깊이 이해하고
따라와주고
거의 동지에 가까운 팬들요
그냥 팬덤경험없는 분들 위해서
이런데가 팬덤이라고 제가 재미로 한 번써봤어요
재미있지 않으세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