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예쁜 옷을 입으면
저는 왜칭찬으로 안 들리죠?
저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특정한 날에 가끔
오늘 예쁘네 이러는건 평소엔 별로였다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남이사 어떻게 입든 이리 입어라 저리 입어라
그러는건 편함을 넘어 은근히 절 무시하는 느낌요
저는 왜 항상 감탄으로만 안 끝나고 주문을 붙여 칭찬받는지
기분이 상쾌하지 않아요
1. ...
'18.10.9 11:24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아래로 보는 사람한테만 쓰는 말투니까 기분 나쁘죠.
2. 저도
'18.10.9 11:26 AM (104.222.xxx.144)싫을듯요.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사람 젤 싫어요.
3. 매사에
'18.10.9 11:27 AM (182.227.xxx.142)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냥 이쁘네..이 말만 받아들이심 될듯한데요~
남이 그리입어라 한다고 입으실거 아니쟎아요.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까지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순 없는거니깐..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은말만 습득할거 같아요~~4. 외국거주자
'18.10.9 11:36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이게 한국 사람 특징이에요.
사실 굉장히 실례되는 말인데 아무 생각 없죠.
여기 사람들은요, 그냥 옷 예쁘면 와 멋지다. 이래요.
한 번은 제가 어제보다 멋져? 라고 물었는데
아니 어젠 어제대로 예쁘고 오늘은 오늘대로 예쁜 거지. 이래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말이 맞더라구요.
이렇게 입으니 이쁘다 진작 이렇게 입지
한국 사람들 이거 칭찬이라고 하는 건데 따지고 보면
칭찬 아니에요.
어제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괜찮네잖아요.
상대방 품평하는 거죠. 분명히.
전 외국사람들 말하는 거 들으며 과거의 저 자신도 많이 반성했어요.
그냥 예쁘면 예쁘다 잘 어울린다 에서 끝나야 해요.5. 저같음
'18.10.9 11:52 AM (223.39.xxx.151)달리 받아들일거 같아요~
아!!나한테 관심이 많으시구나!정도로...
진짜 관심없으면 그런말도 안하지 않나요?
오지랖이고 간섭한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관심있어서 조언해주는걸로 생각할수도 있다싶어요.
물론 저도 남스타일에 안물안궁이지만 저런 말 듣는다면 그냥 그리 받아들이고 말겠어요~~6. 저도.
'18.10.9 12:03 PM (112.150.xxx.194)기분 썩유쾌하진 않을거 같아요.
7. 그게
'18.10.9 12:06 PM (223.38.xxx.84) - 삭제된댓글조언이 아니거든요. 대개 남의 패션에 조언할 만한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불쾌한 거예요.
못 느끼고 살면 자기 속은 편하죠.8. 44
'18.10.9 5:08 PM (211.104.xxx.17)조언인지 잔소리인지는 듣는사람이 잘 알겠죠
저는 저런말 들을때 좋았어요 나한테 관심가져주고 한마디라도 도움되는 말 해주는거 사실 생각해보면 정성이 필요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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