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가슴통증 경험 있으신 분? 잘 아시는 분?

엄마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18-10-08 20:49:36
친정엄마 76세
7년전에 대장암 수술후 완쾌하셨고
그이후 건강염려증도 있으신 것 같고
워낙이 기질이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지난 몇년간 여름 씨즌에 복통으로
고생했지만 딱히 병명은 없이
찬바람 불면 낫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여름 가슴통증
유방쪽에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이 생겼다고 했어요

그동안 늘 다니던 내과
신경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각종검사 및
약 복용 물리치료 소용없다고
한의원을 걸쳐
멀리 한약으로 용하다는 한의원 약까지
듣지 않는다며 대학병원까지 갔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뼈 스캔까지 다 했으나
별 문제없다고 또다시 대학병원 유방외과로
가보래는데... 병원 전전하시는 것도
통증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러시는 것도 마음이 아프네요

스트레스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 혹시 경험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58.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
    '18.10.8 8:56 PM (211.179.xxx.85)

    제 증상이었어요. 물혹이었고요.
    의사쌤이 암은 그런 통증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 2. 원글
    '18.10.8 8:57 PM (211.58.xxx.235)

    유방에 물혹인가요? 어찌 극복하셨나요?

  • 3. 00
    '18.10.8 8:58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근육통일수 있어요
    저도 갑자기 송곳으로 쿡 쑤시거나 칼로 베는듯한 통증이 있어서 심전도부터 검사 다했는데 이상이 없다고했어요
    결론은 부정맥이 조금 있었고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해서 심장에 무리가 와서 주변 근육이 뭉쳤다고 결혼 내렸어요
    의외로 그런사람이 많다네요..

  • 4. 삭제하고 다시..
    '18.10.8 9:00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근육통일수 있어요
    저도 갑자기 송곳으로 쿡 쑤시거나 칼로 베는듯한 통증이 있어서 심전도부터 검사 다했는데 이상이 없다고했어요
    결론은 부정맥이 조금 있었고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해서 심장에 무리가 와서 주변 근육이 뭉쳤다고 결론 내렸어요
    의외로 그런사람이 많다네요..

  • 5. 아..
    '18.10.8 9:00 PM (211.179.xxx.85)

    물혹은 극복..까지 할 증세는 아니에요. 통증이 심하시면 진통제 처방 받으시고요. 저는 물혹 여러개에 선종도 있어 6개월에 한번 추적 관찰해요. 스트레스 받거나 생리 때 좀 심해지긴 해요. 저는 물혹이 수십개인데도 참지 못할 통증은 아니에요.

  • 6. 원글
    '18.10.8 9:10 PM (211.58.xxx.235)

    삭제하고님 얼마만에 좋아지셨나요?

    노을님 감사해요
    저희 엄마는 물혹 문제는 아니예요
    초음파상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 7. 식도염
    '18.10.8 9:1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역류성식도염 일때도 그래요
    드시고 바로 눕는 습관일때 그래요

  • 8. 삭제하고 다시..
    '18.10.8 9:29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근육통 약 며칠분 처방 받아먹고 무리하게 운동 안하니까 괜찮아졌어요

  • 9. 원글
    '18.10.8 9:30 PM (211.58.xxx.235)

    아~네 저희엄마는 여름내내 아프시고 약처방은 빋고 끝까지 안드시고 아프다고는 하시고... 아주 진퇴양란입니다
    본인이 투약을 조절하니...

  • 10. 원글
    '18.10.8 10:04 PM (211.58.xxx.235)

    진퇴양난으로 수정합니다

  • 11. ***
    '18.10.8 10:07 PM (110.70.xxx.55)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한동안 가슴통증이 있었어요. 너무 아파서 자다가 깰 정도라 심장 유방 한의원 등등 온갖 검사 다 했어요. 결론은 심인성 근육 긴장으로 내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예민하고 병력 있으셨으면 체력 때문에 운동 부족에 긴장도도 높으실 것 같아요. 나는 괜찮다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훈련하시고 가벼운 체조 등 운동을 시작하도록 하세요. 물리치료 말고 스스로 움직이는 스트레칭 같은 거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12. 경험자
    '18.10.8 10:53 PM (70.72.xxx.127)

    아마도 가슴속근육때문 일수도 있어요.
    제가 10년동안 고생했는데 스트레칭으로 좋아졌어요.
    돈도 많이 들고 온갖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의사들이 별로 안좋아하는 증상입니다.
    죽을듯한 통증

  • 13. 저요 저요
    '18.10.8 11:12 PM (223.62.xxx.248)

    제가 찌릿찌릿 쿡쿡.
    너무 심해서 병원갔더니
    의사 첫 마디가 갱년기 증상
    두번째말이 커피 많이드시냐고 ..
    커피 줄이니 증상 확 줄었어요

  • 14. 원글
    '18.10.8 11:24 PM (211.58.xxx.235)

    ***님 글보니 비슷한 것 같아요
    걷기운동은 열심히 하시던데 스트레칭 조언 감사해요

    경험자님 어찌 10년을 고생하셨나요? 헐~죽을 듯한 통증?ㅠ 스트레칭 외에 다른 노력 하신거 있나 다시 생각해봐 주세요 감사해요

    저요저요님 갱년기증세이기도 하군요
    어느과 의사가 그리 진단했나요?
    과 선택하기도 힘든 통증이라 궁금하네요

  • 15. spring
    '18.10.9 7:54 AM (121.141.xxx.215)

    40대 후반인데 저도그레요
    미즈메디에서했는데 나이먹음 그렇다네요 카페인줄이라고;;^^

  • 16. 통증
    '23.7.6 12:03 PM (116.126.xxx.144)

    갱년기 증상인 경우도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335 국민연금 1 밍키 2018/10/09 832
862334 뭐든 시험에 합격해보신분 9 2018/10/09 2,111
862333 조카 밥해주기 20 mabatt.. 2018/10/09 6,367
862332 지금 계절에 소고기 무국 괜찮나요? 6 요즘 2018/10/09 1,697
862331 여행시 핸드폰 유심 사용? 3 여행 2018/10/09 969
862330 안민석 北이선권, 내게 최순실 잡느라 고생했다고 해 18 ........ 2018/10/09 2,535
862329 애들 땜에 열불나요 5 2018/10/09 1,820
862328 강아지 사료처럼 사람 사료를 만들 수 없나요 17 ㅁㅁ 2018/10/09 2,760
862327 엇그제 베스트에 김희선 이쁘다해서 드라마봤는데 24 ㅇㅇ 2018/10/09 6,343
862326 맘을 다잡아 봅니다. 6 ... 2018/10/09 1,853
862325 명의 아님 서울 종합병원 3 2018/10/09 1,334
862324 저기요.. 제가 BTS 노래를 들어볼까 하는데요. 32 제가요 2018/10/09 2,620
862323 아이 치아교정 견적 어떤지 좀 봐주세요.. 3 치아견적 2018/10/09 1,490
862322 연립주택이랑 빌라랑 어떤차이점이 있어요..?? 7 ... 2018/10/09 3,353
862321 베스트의 전업글 보고 퍼왔어요 34 찡찡이들 2018/10/09 7,299
862320 한국의 포장이사가 너무 그립네요 5 외국살이 2018/10/09 3,887
862319 잘 드는 칼은 어떻게 만든걸까요 기역녹스 2018/10/09 810
862318 이딴 것에 맘이 상하다니.... 14 2018/10/09 6,831
862317 지금 옥이이모 보는데요 3 궁금 2018/10/09 1,342
862316 지하철 쩍벌남 아저씨 개짜증 7 짜증 2018/10/09 1,630
862315 지방의대가 스카이보다 높아진게 언제부터죠? 18 ㅇㅇ 2018/10/09 6,204
862314 모공 큰 여자의 화장법 알려드릴게요 17 ㅇㅇ 2018/10/09 15,101
862313 고1 아이 11시에 깨워 독서실 보냈는데 맘이 안좋네요 6 ... 2018/10/09 2,489
862312 빌라1층은 어떤가요 5 ㅇㅇ 2018/10/09 2,299
862311 아이 수두가 아니라는데, 잘 보는 피부과ㅜㅜ 11 쭈니맘 2018/10/09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