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거이 절로 그러간디??"..."저거이 계속 그런간디?"..ㅋㅋㅋㅋ

tree1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8-10-08 16:45:42

오늘 아침에 김형경씨 책 얘기하다 보니까

이게 또 생각이 나서요


어떤 책에서 보았어요


어떤 시어머니가 있었답니다

이북에서 월남하여

아들 둘을 여기서 키워낸 분이죠

남편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아 오래 되어서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데

그래도 핵심내용은 정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느리도 보고 해서

며느리하고 이제 같이 바닷가에 놀라간겁니다


그때 저 시어머니가

바닷가에 서서

파도를 보고 저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도를 유심히 보더래요

어머니가 왜 저러지 이랬는데

이러셨죠


"저거이 혼자서 절로 저러간디?"


파도가 혼자서 저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냐고 물은거죠


그러다 한참 있다 다음에

"저거이 계속 그러간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랬답니다


평생을 통해서 파도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거죠


그 며느리도 그말을 들은 며느리 친구들도

전부다 아무말도 그 자리에서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런게 인생 아니곘나

이말밖에는 도저히 아무도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고....



이게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IP : 122.254.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dom한
    '18.10.8 4:48 PM (117.111.xxx.247)

    tree님
    글 중 제법 건질 글이 있어요
    이 글 좋네요
    저 혼자 그러간디..계속 그러간디..

  • 2. 파아란꿈
    '18.10.8 4:51 PM (175.223.xxx.233)

    "트리원이 절로 그러간디??"
    "트리원이 계속 그런간디?".
    님 글 보면 저도 저말이 나오던데....

  • 3. ㅇㅇ
    '18.10.8 4:52 PM (112.187.xxx.194)

    윗님 댓 보고 빵 터졌어요.

  • 4. 윗님, FAIL
    '18.10.8 4:52 PM (223.62.xxx.3)

    그냥 좀 계세요.

  • 5. 난 이 말이
    '18.10.8 4:53 PM (110.70.xxx.108)

    저거이 어쩌다가 저리 됐간디?

  • 6. 333222
    '18.10.8 5:03 PM (223.38.xxx.105)

    저 위
    좋은 원글에 사람 무시하는 듯한 댓글은 뭐요?
    꼭 그렇게 못된 심보 드러내면 꼬인 마음 풀리오?

  • 7. 저기...
    '18.10.8 5:49 PM (175.223.xxx.248)

    죄송하지만 선거때 글 많이 쓰시던 그 tree1님 맞으세요?

  • 8. tree1
    '18.10.8 6:06 PM (122.254.xxx.22)

    제가 선거때 글 많이 썼나요??
    아무튼 일년동안 쓰고 있어요
    아마 맞곘죠
    ㅎㅎㅎ
    왜 그러세요??????????????????????

  • 9. ...
    '18.10.8 7:00 PM (180.71.xxx.169)

    옛날 어르신들 평생 살던 동네 밖을 못가본 분들 꽤 계시죠.
    저도 80년대인 초5때 처음 바다를 봤는데 대단한 충격이었죠.

  • 10. 질문???
    '18.10.8 7:19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질문이요~
    원글 내용과는 달리
    ~하간디? 이거 충청도 사투리잖아요.

    근데 묻는말 어미가 아니지 않나요?
    제버릇 개주간디? 이렇게 말했을때
    제버릇 개주겠니? 이런 뜻인거죠? 질문보다는 단정의 표현.

    그럼 저 어머니가 말한
    저거이 혼자 계속 저러간디?
    이게 무슨 뜻인거죠?
    몰라서 묻는게 아니고 '저거이 혼자 그러는게 아니다'라는 단정의 뜻 아닌가요?

  • 11. ...
    '18.10.8 8:17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전라도 사투리로 봤는데 이북 사투린가 보네요. 트리원님 글에 댓글 처음 써보는데 가끔 글을 쓸 주제는 참 잘 잡았다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근데 글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 글도 중간 부분까지는 갸우뚱하면서 읽다가 후반에서야 아...했네요. 제가 본 님의 글들은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생각이 들게끔 해요. 요즘 흔히 말하는 의식의 흐름 대로 썼다는 느낌이랄까요?
    글을 자주 올리는 것 보다 다듬어서 올리시는 것이 읽는 사람들도 피로감을 덜 느끼실 것 같아요. 애써 생각해 낸 좋은 주제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면 아깝잖아요.

  • 12.
    '18.10.8 9:29 PM (121.167.xxx.209)

    이북에서 피난온 부모의 딸인데 그런 억양은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전라도 사람 얘기 아닌가요?
    저거이 이런 단어도 안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054 잘 드는 칼은 어떻게 만든걸까요 기역녹스 2018/10/09 836
862053 이딴 것에 맘이 상하다니.... 14 2018/10/09 6,858
862052 지금 옥이이모 보는데요 3 궁금 2018/10/09 1,371
862051 지하철 쩍벌남 아저씨 개짜증 7 짜증 2018/10/09 1,655
862050 지방의대가 스카이보다 높아진게 언제부터죠? 18 ㅇㅇ 2018/10/09 6,255
862049 모공 큰 여자의 화장법 알려드릴게요 17 ㅇㅇ 2018/10/09 15,480
862048 고1 아이 11시에 깨워 독서실 보냈는데 맘이 안좋네요 6 ... 2018/10/09 2,512
862047 빌라1층은 어떤가요 5 ㅇㅇ 2018/10/09 2,337
862046 아이 수두가 아니라는데, 잘 보는 피부과ㅜㅜ 11 쭈니맘 2018/10/09 1,920
862045 기프트콘 1 카톡 2018/10/09 763
862044 송이버섯 속에 갈색 줄이 있는데요ㅜ 2 버섯 2018/10/09 1,103
862043 실버타운 11 부부 2018/10/09 3,686
862042 실비보험은 어디가 좋을까요..? 2 아기호랑이 2018/10/09 2,013
862041 라스베가스.. 여행 렌트가 나을까요? 19 ㅇㅇ 2018/10/09 1,325
862040 지방 의대라도 가려면 공부를 어느정도 잘해야 하나요? 47 ... 2018/10/09 15,113
862039 물건 잘 잃어버리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14 에혀 2018/10/09 3,323
862038 회사생활은 중간관리자 되면서부터 지옥이네요 3 ㅇㅇ 2018/10/09 2,910
862037 펌) 지금은 집살때 아냐.."매수시장 꽁꽁" 1 동향 2018/10/09 1,347
862036 정치신세계-쌀값, 떨어져도 올라도 지랄하는 언론 19 ㅇㅇㅇ 2018/10/09 1,080
862035 9595쇼-백반토론,말까기(1008)-[우리 곁의 작은MB도 치.. 15 ㅇㅇㅇ 2018/10/09 809
862034 10월 말경 얇은 모직코트 입어도 되는 날씨일까요? 6 ... 2018/10/09 3,178
862033 오늘은 쉬려고 폰으로 내일 2018/10/09 651
862032 뷰티인사이드 캐스팅미스 18 나무안녕 2018/10/09 6,439
862031 가끔 예쁜 옷을 입으면 5 찡긋 2018/10/09 3,497
862030 주말에 부부들 주로 뭐하고 지내시나요? 17 ㅎㅎ 2018/10/09 4,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