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임신이라는 말을 잘 안믿더라고요
신혼 2년 동안 일부러 안가졌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거의 안믿었어요
분명히 언제쯤에 계획이 있다, 라고 말했는데도
다 안생기는줄 알고 문제 있냐고 묻고...
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긴 했네요
계획한대로 임신하니 다 민망해하시긴 하지만 엄청 축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알고보니 시부모님도 아들내외가 아기 안생기는줄 알고 묻지도 못하셨대요
분명히 언제쯤에 낳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안믿으셨었나봐요ㅠㅠ
어른들이라 그러셨던걸까요
1. ...
'18.10.8 4:25 PM (211.202.xxx.195)그게 계획대로 될 가능성이 희박하니까요
내년에 임신할래..
이게 자연임신은 물론 시술로도 힘들잖아요2. 남들이
'18.10.8 4:25 PM (220.123.xxx.111)어떻게 생각하든지
믿든 안믿든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 생각까지 어떻게 내가 할수가 있나요?
간결하게 팩트만 대답하면 되고
신경안 쓰면 됨3. ..
'18.10.8 4:27 PM (222.237.xxx.88)어른들이라 그러셨겠죠.
저는 30여년 전 계획임신 얘기하니
시아버지가 벙찐(?)표정 하시더군요.
우리야 계획 날짜가 먼 기간이 아니라 저항은 안하셨지만요.
어쨌든 두 아이 다 원하는 해, 원하는 달에 낳았습니다.4. 노인들이라 그래요
'18.10.8 4:35 PM (59.10.xxx.20)저희도 안 갖는 거라고 해도 안 생기는 걸로 생각하고 계속 확인하고 스트레스 주셔서..ㅠ
부부가 결혼했으면 실수로라도 생기지, 계획한다고 안 생기냐 생각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얼마나 철저히 피임하는지도 모르시고..5. ..
'18.10.8 4:38 PM (183.96.xxx.129)진짜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친척 부부 둘다 나이 어려서 이년간 아이 안가진다하다가 요즘 임신할려고 막상 시도하니 임신이 안되서 애먹고 있어요6. 노인들이라 그래요
'18.10.8 4:39 PM (59.10.xxx.20)계획한다고—-계획 안 한다고..
7. ...
'18.10.8 4:40 PM (218.232.xxx.20)요즘 난임이랑 딩크가 워낙 많으니까요
계획대로 잘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8. 55
'18.10.8 4:41 PM (223.39.xxx.225)그 계획이란게 님이 운좋아 계획하에 한번에 잘되었으니
남의 말을 왜 안믿냐하고 썼겠지만
저도 2년후 계획이 안되어 인공했어요
그전에 배란날도 두번 실패하구요.
원인 없는 난임이었어요.
무슨 문제될만한게 하나없었던..
조금뒤에 갖겠다고하니 그게 뜻데로 되냐라는 반응에
무심했었죠9. 사람
'18.10.8 4:47 PM (223.62.xxx.145)일이 계획대로 다 되면 얼마나좋을까요
특히나 임신은 더 그래요
다행이네요10. 하여간
'18.10.8 5:16 PM (211.248.xxx.216)나이든 사람들 오지랍 주의해야해요.
저도 50대 들어섰지만 말조심 또 말조심해요.
난임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상인 부부들은 계획한대로 임신이 되기도 할텐데
저 부부가 난임일지 정상일지 자기들이 해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지 왜 미리 어쩌구 저쩌구 하는지 모르겠어요11. dp
'18.10.8 5:21 PM (125.178.xxx.93) - 삭제된댓글요즘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어요
옛날이래봤자 한 20여년 전인데...
저도 자녀계획 하고 임신 했거든요.
결혼 후 2년 후에 출산했는데..
임신전까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밥아들이 많았는지.
언제 애를 가질건지, 피임 자꾸 하면 애가 안생길거다..
외동이면 아이가 외롭다, 둘은 있어야 한다는 둥...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엄마가 힘들어서 어쩌누...
딸만 둘이면 아들 하나는 있어야 든든하지...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면 아이들 성별 비교하며 **보다 %%키우기가 더 쉽지...
어휴... 울나라 여자들 입방정, 오지랍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들 그리 할일들이 없는지.12. dp
'18.10.8 5:34 PM (125.178.xxx.93)요즘이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어요
옛날이래봤자 한 20여년 전인데...
저도 자녀계획 하고 임신 했거든요.
결혼 후 2년 후에 출산했는데..
임신전까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밥아들이 많았는지.
언제 애를 가질건지, 피임 자꾸 하면 애가 안생길거다..
외동이면 아이가 외롭다, 둘은 있어야 한다는 둥...
아들 하나면 딸이 있어야 한다...
딸 하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엄마가 힘들어서 어쩌누...
딸만 둘이면 아들 하나는 있어야 든든하지...
아들하나 딸하나 있으면 아이들 성별 비교하며 **보다 %%키우기가 더 쉽지...
아이가 셋 이상이면 뭐하러 저렇게 애를 많이 낳았누??
어휴... 울나라 여자들 입방정, 오지랍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들 그리 할일들이 없는지.13. 그런거에요
'18.10.8 7:18 PM (211.109.xxx.76)전 결혼하고 7년지나 낳았는데 .. 계획하구요. 주변에서 다 의심했으려나요? 전 그런 느낌못받았었는데 둔한거였나요 ㅡ ㅡ 계획하고 두달만에 생겼거든요.
14. 나옹
'18.10.8 7:49 PM (223.38.xxx.55)결혼하자마자 피임같은 거 안하고 바로 애 가진 경우는 쉽게 애 가지는데 피임약으로 피임한 경우는 임신확률이 떨어집니다. 요새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생각하는 것만큼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임신입니다. 원글님은 운이 좋으신 거구요.
이유없이 난임인 부부들이 많은데 상당수가 계획임신 했다가 난임이 된 경우들이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난임이거나 이래저래 요새 난임부부가 많아서 어른들이 그러시는 겁니다.15. lol
'18.10.8 10:48 PM (211.176.xxx.68)저요! 결혼하고 3년 만에 임신했는데요 시댁에서는 말씀은 은 하셔도 문제있는 줄 아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셨어요 친정엄마는 천천히 낳으라고 하시고 연애부터 결혼 3년까지 확고했었고 한 번 가져보자 했는데 바로 생겨서 우린 참 건강하구나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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