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005051800778
유튜브에 가짜뉴스 번지자, 각종 신고 쇄도
보수세력도 신고에 맞불, 역신고로 보복 가해
가짜뉴스 '응징'하려던 유튜버, 구글에 불이익 당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이상설과 유엔 총회 푸대접을 언급한 보수 유튜브 채널을 항의방문 했던 '서울의소리'는 최근 유튜브로부터 수익창출 중단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채널은 수익 창출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수익 창출 도구와 기능에 엑세스를 할 수 없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구글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와에 "사용자들이 신고한 콘텐츠를 담당 팀이 리뷰하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판단된 콘텐츠는 삭제된다"며 "반복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사용자의 계정은 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는 사용자들의 유튜브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가짜 뉴스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은 가짜뉴스를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 엄정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