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마다 키톡을 봐요.
거기 음식들보면
집밥 푸짐하게 거기다 데코까지 예쁘게해서 가족들 먹이는 사진만봐도 막 힘이 나고
뜨끈한 국물 들이킨 마냥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암튼 거기 나온 상차림 몇개 따라해보다가 니가 왠일이냐며 엄청 맛있다고 남편한테 칭찬은 들었지만
몸살이 났는데요..(부끄럽네요..)
키톡에 꾸준히 집밥 포스팅하시는 분들 댓글들 읽어보니까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집에 오면 일단 뻗어버리는데
저런 분들은 삶의 에너지가 원래 많은 분들이신가요 아님 숙달이 되다보니
직장 다니면서도 엄청난 퀄리티의 집밥이 척척 되게 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