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어떤 아주머니
옆에 아주머니는 돈 아깝다고 간병인 안 쓰고
하나둘씩 저한테 검사 받으러 가는데 같이 가 주면
안 되겠느냐, 샤워실 가는데 부축 좀 해 주면 안 되겠느냐
그러시대요.
저희 엄마도 어지러워서 중심을 제대로 못 잡는데
엄마 보기도 바쁜데
몇 번 지나칠 수 없어 도와드렸더니
무슨 저를 공동 간병인 쯤으로—;
굴어서 “그냥 간병인 쓰세요” 라고 딱 잘랐다니
그것도 못 도와주냐고 중얼중얼
허참
저희 부모님은 남한테 절대 피해 주면 안 된다며
저 대학원 논문 발표할 땐
간병인 아주머니 하루 쓰는데도 돈 더 드렸는데(하루 간병인은
잘 안 오려고 하나봐요 어렵게 구하심)
진짜 세상에 우리 부모님 같은 분만 있는 게 아니구나 싶네요
한편으론 저렇게 자기 돈 아끼자고
제가 좀 도와드렸다고
타인의 호의를 은근 즐기면서 계속 부탁하는 거 보니까
저러니까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다는 생각 드네요
1. 속시원
'18.10.4 2:44 PM (223.33.xxx.13)말도 섞지 마세요.
2. ..
'18.10.4 2:51 PM (59.10.xxx.20)잘하셨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3. ^^
'18.10.4 3:07 PM (221.139.xxx.209)저는 목욕탕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습니다.
항상 혼자 목욕가서 세신사분께 몸을 맡기는지라 아무 샤워기나 빈자리 있으면 잠깐 쓰고 때 불리는게 다인데 빈 샤워기 쓰는 동안 옆자리에 앉은 할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인사를 하시길래 같이 인사했어요.
그러더니 대뜸 등 좀 밀어달라고 하셔서 싫다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야박하다며 뭐라고 뭐라고 욕을 하셨습니다.
냉큼 딴자리로 옮겼지만 그때의 기분 나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4. 눈도마주치지않기
'18.10.4 3:47 PM (175.115.xxx.31)저도 비슷한 일 겪었어요. 몇 번 들어주다가 마지막에 거절하면서 제가 너무 야박한 건가 싶기도 했지만 내키지 않으면 않할 권리도 있는거죠. 아무한테나 부탁하는 것도 아니도 만만해 보리니까 시키는 거고 감사해 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5. ...
'18.10.4 3: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참 별 사람 다 있군요.
6. 제제
'18.10.4 3:49 PM (175.223.xxx.151)제 남편이 얼마전 어머님 간병할때
그 병실 할머니들 공동간병인쯤 ㅠㅠ
제가 난리치니 울남편은 그러려니해서
더 화났네요.7. 둘째 입원했을때
'18.10.4 3:55 P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저희애는 다리를 다쳐 제가 24시간 병실에 상주했는데
엄지손가락 다쳐 입원한 50대 아저씨가 어찌나 부려먹으려 드는지...
사과 좀 씻어달라.식판 가져다 달라.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거기다 잔소리도;;;
저녁때나 되야 온식구 출동해서 시끄럽게 간식판 벌이고.
급기야 병실옮기고 말았어요.
그정도 못해주냐 하겠지만 아이간병하느라 체력도 극도로 약해져 틈틈히 영양제 맞아도
쓰러져 같이 입원했을 정도인데 남들은 그딴거 관심도 없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58998 | 최악의 식사예절 10 | 윽 | 2018/10/04 | 7,330 |
| 858997 | 비자문제. | 까락지 | 2018/10/04 | 730 |
| 858996 | 이재명ㅡ시장.군수들과 잇단 마찰 논란에 12 | 읍읍이 제명.. | 2018/10/04 | 1,698 |
| 858995 | 다른동네들도 빨래방이 잘되나요..?? 5 | ... | 2018/10/04 | 2,396 |
| 858994 | 카피숍에 갔는데 5살 예쁘게 생긴 여자아이가 인형을 들고 다가오.. 10 | ... | 2018/10/04 | 9,119 |
| 858993 | 뼈스캔 검사요 3 | ..... | 2018/10/04 | 2,298 |
| 858992 | 식당에서 비매너는 집에서 보고 배운게 그것뿐이라서 인듯.. 7 | .. | 2018/10/04 | 3,841 |
| 858991 | 기분이 참 2 | 뒤통수 | 2018/10/04 | 929 |
| 858990 | 5학년인데 공덕으로 이사갈 기회가 생겼는데 어쩔까요 22 | ㅎㅎㅎ | 2018/10/04 | 4,235 |
| 858989 | 된장찌개에 왜 기름이 둥둥 2 | 찌개나라 | 2018/10/04 | 1,709 |
| 858988 | 아우 양동근 어떻게 된거예요? 7 | ㅜㅠ | 2018/10/04 | 8,759 |
| 858987 | 시술빨도 잘 받는 사람이 있는걸까요? 은ㅈㅇ씨 3 | ... | 2018/10/04 | 2,536 |
| 858986 | 강경화 "욱일기, 국제사회 문제제기 포함해 적정방안 검.. 8 | 08혜경궁 | 2018/10/04 | 2,323 |
| 858985 | 나의아저씨 정주행중인데 이선균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ㅜㅜ 19 | 나의아저씨 | 2018/10/04 | 4,782 |
| 858984 | 내 남편은 절대 바람 안핀다(못핀다)는 분들 73 | 남편 | 2018/10/04 | 21,285 |
| 858983 | 숙명여고 사건 발표났나요? 9 | 발표 | 2018/10/04 | 4,141 |
| 858982 | 살림이 미치게 하기싫어요 13 | 전업이무색 | 2018/10/04 | 6,140 |
| 858981 | 주위에 카이스트 등의 과기원 졸업후 만족하나요. 11 | 과학도 | 2018/10/04 | 6,187 |
| 858980 | 북조선 외교부장관 11 | 걱정 | 2018/10/04 | 1,657 |
| 858979 | 반찬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7 | 저녁 | 2018/10/04 | 2,574 |
| 858978 | 가락시장 잘 이용하시는 분들 좀 풀어놔 주세요. 2 | 가락 | 2018/10/04 | 1,444 |
| 858977 | 주인이 월세 소득공제를 원치 않는데 4 | ㅇㅇ | 2018/10/04 | 2,477 |
| 858976 | 외국사립대학교 교직원 어떨까요? 1 | ㄷㄹ | 2018/10/04 | 1,367 |
| 858975 | 인천 남동구쪽 공기가 안좋은 이유가 뭘까요? 5 | ㅇㅇ | 2018/10/04 | 1,796 |
| 858974 | 인천공항도 팔려고 했다던데 7 | ㅇㅇ | 2018/10/04 | 2,47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