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사는데
어제 새벽에 안방 천장에 있는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자다가 정말 공중부양할정도로 놀랐어요
지금 사는 집에서 4년째 거주중인데 화재경보기 울리는것 처음 봤구요
(아니, 이제껏 살면서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는것 자체가 처음)
일단 경보기 소리가 엄청 크고 여자목소리로 뭐라뭐라 해서 1차 공포
아무 상황도 아니였는데 새벽에 오작동으로 삐익 울린것이 2차 공포
건물에 화재경보기를 끌수 있는 위치가 어딘지 몰라 3차 공포
집이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것도 아닌데 그 새벽에 왜 울렸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새벽이고 혼자라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소리 진짜 엄청커요. TV 볼륨 최대치로 한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