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연락이 줄때.. 어떻게 해야 현명한가요?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장거리예요.
처음 두달은 제가 연락을 씹어도 두번 세번 재촉하는 톡 보내왔고
제가 잠들어도 애정 넘치는 톡 항상 보내놓고 하던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었어요
회사 아무리 바빠도 점심 먹었는지 퇴근은 했는지 한번씩 연락하곤 했었는데
최근 눈에 띄게 준 연락..... 바쁘고 피곤한게 눈에 보이기는 하는데
너무 처음과 비교가 되고 서운해져요...
물론 다른 연애에서도 초반에 남자가 애정공세 연락 퍼붓다가
좀 지나니 느슨해지고 저는 서운해지고 반복이긴 했는데
다른 남자들보다 더 착하고 따스하다 생각했던 남친이 이렇게 금방 변하다니
어제는 참다가 요즘 연락이 많이 준거 같은데 무슨 일 있냐 말했더니
그런거 없고 그냥 정신이 없었다.. 미안하다 앞으로 더 노력할게 하더니
오늘도 또 아침에 문자 하나 보내고 종일 연락이 없는거예요.
원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느슨해지는거죠?
저 혼자 맘이 변했느니 가까이에 사는 딴여자 생겼느니 시나리오쓰고 힘들어하는거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고 지금도 마니 힘둘어요...ㅜㅜ
제겐 최근 만난 누구보다 특별하고 잘 맞고
결혼하고 싶은 소중한 남자인데
놓칠까봐 겁이 나면서 속상한 양가감정이네요..
연락이 없을때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가요?
도와주세요 언니들..
1. ㅇㅇ
'18.10.3 7:59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그래서 멀어질 남자면 헤어지는게 님에게 더 이득.
2. ...
'18.10.3 8: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처음에 씹혔을 때 남친 기분 이해가 가나요?
3. ...
'18.10.3 8:03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아침에 남친이 문자했으면 낮에 원글님이 문자하고 전화하지그랬어요.
4. ㅡㅡ
'18.10.3 8:03 PM (115.161.xxx.254)원글은 먼저 연락은 안해요?
순전히 오는 것만 기다리는 거면
그냥 남자 힘드니 보내주는 게 맞고요.
원글이 연락해도 안받는게 아니고
힘든게 눈에 보일 정도로 바쁘다면
뭐라하기도 애매하잖아요.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그런건데
그냥 나만 봐라봐라 할거면
근거리에 널널한 남자 만나요.
서로 그게 나아요.5. 저런
'18.10.3 8:07 PM (211.186.xxx.158)남자들 있어요.
초반에 확 불타올라서
지혼자 연락 계속 하고 안달내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류.
곧 딴여자한테 눈 돌아가는 류.
벌써 돌아갔는지도.6. ㅇㅇ
'18.10.3 8:07 PM (58.143.xxx.100)여기 아주머니들 말듣지말구요
여자가 채근한다고 연락다시 잘하는 남자는 없어요
여자 촉이 그렇담 이미 끝난사이구요
남자는 보고싶음 태평양수영해서라두 와요7. Synai
'18.10.3 8:11 PM (89.187.xxx.141)저도 먼저 문자하고 연락해요. 왜 안하겠어요.. 저도 장난치는거 좋아해서 업무시간에 종종 재밌는 사진 웃으라고 버내고 애정표현도 하는걸요.. 그런데 요즘은 남친이 보내는 비중이 적어서 서운한 느낌이 들어요 ㅜㅜ
8. 우유
'18.10.3 8:23 PM (220.118.xxx.182) - 삭제된댓글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노래가 생각나네요
9. ...
'18.10.3 8:45 PM (110.70.xxx.222)애들 연애도 아니고 대체 연락에 왜이렇게 집착을 하는지..
우리나라 여자들 연락 빈도=애정도라고 생각하는 그거 좀
제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10. 음...
'18.10.3 8:53 PM (112.155.xxx.161)제 경험상 그렇게 날 기대리게 하는 사람은 인연이 아니었어요 그냥 정중행......저돌적으로 나만 바라봐
내가 기다리고 고민할 여지없이 항상 곁에서....이 사람이 내 생각만 하는구나를 느낄수 있었어요 3년 내내 연애기간동안 단 한번도 집 앞까지 안데려다 준적 없어요 차에사 내려서 꼭 아파트 계단올라와 집앞에 자 들이고 갔어요
지금 결혼 8년차. 아직까지도 그렇게 해요 아이한테 저한테...이제 경제적인거 아이 양육등 신경쓸게 많다보니 색깔이 틀려진거 일뿐 외출시 제 외투
여행할때 제 용품등등 세세히 챙기고 암튼 그래요
원글이 그리 느낀다면 마음 비우고...인연일거란 생각 집착마세요. 제가 욕심냈던 남자랑 결혼했다면....많이 쓸쓸했을거 같아요11. 님에게
'18.10.3 8:57 PM (175.123.xxx.2)관심과 연락이 줄었다는건 다른 곳에 관심가는 것이 있다는 거에요. 연락 문제로 싸우다 보면 헤어집니다.
진지하게.대화해봐도 바뀌지 않으면 헤어지세요.
억지로 붙잡아 봐야 님만 안달나고..에고 힘드시겠네요.12. 님도
'18.10.3 9:01 PM (114.124.xxx.200)뜸하게 연락해 보세요
아인 남자 붙잡기 힘들어요
양가리일지도 모르죠
아무리 식어도 기본 생각이 있음 그렇게 안해요13. 님도
'18.10.3 9:03 PM (175.123.xxx.2)아무런 말도ㅜ하지 말고 바쁘게 지내세요.연락하라 마라 하지도 말고. 자기만 바라보는 듯한 여자 ..남자들 무시하드라구요. 그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지 말고 님도 좋은 사람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그러세요.흉 아니에요. 결혼 전에.여러 사람 만나보고 결혼 해야 후회 없는듯 ..
14. 00
'18.10.3 9:06 PM (175.123.xxx.201)바쁘게 지내세요
한가해보이는 여자는 매력없어요
혼자 생활을 열심히 즐기세요
연락 기다릴시간에
영화를 보거나 공부하거나 운동을 하시거나15. ㅇㅇ
'18.10.3 9:45 PM (222.234.xxx.3)남자가 먼저 하는 연락이 하루 한번 정도라는 건가요?
저같으면 너 아니어도 된다는 마음으로 바쁘게 지내며 신경끌듯.. 서운하다느니 그런 내색 전혀 안하구요. 연락오면 반갑게 반응하고 대신 만나면 잘해주고 떨어져있을 땐 연락에 무심하게 지낼거같아요. 혼자 소설쓰는 건 아무도움안돼요. 서운함을 느낄 정도로 연락빈도가 줄었다면 남자성향이 원래 그런건지 마음이 식은건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16. 맘이 식은듯
'18.10.3 11:04 PM (210.205.xxx.68)별로 좋은 상황은 아니고
그냥 재촉은 하지마세요
기다려보세요17. 헤르젠
'18.10.4 9:54 AM (164.125.xxx.23)하...보기만해도 피곤해지네요
연락에 목매지마세요 제발..18. ..
'18.10.4 7:36 PM (183.97.xxx.44)경험상 시들해진듯..그남자에 목매지마시고
다른일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긍정적인 마음은 긍정적인일만 끌어당겨지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일만 끌여당겨집니다~~19. .ㅡ
'20.2.24 4:33 PM (223.39.xxx.117)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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