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경의 성에에 나오죠
김형경씨도 역시 마찬가지로
생의 쓴맛을 너무나 많이 알고 있는..
그게 본인 경험이라는 생각보다는
저는 왜독서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까요
뭔지는 모르지만..ㅎㅎㅎ
거기에 나옵니다
어떤 산속에 남자 둘과 여자 한명이 있어요
남자1은 탈북자
남자2는 한국인
여자는 이혼하고 아이뻇기고 나오 ㄴ여자
그런데 첨에는 탈북자랑 사귀었어요
탈북자는 행복했어요
그러다 남자2랑도 사귀는걸 안거에요
그런데 또 여자가 임신을 했대요
남자 1이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남자 1은 그 아이의 아비르 ㄹ모르잖아요
자기일지 그 남자 2일지..
그와중에 이 남자 1이 이런 생각을 하죠
받아들이겠다고
여자한테 모르는 척하고
자기 아이로 키우겠다고 결심하죠
왜냐
그이유가 쩌는 거에요
너무 좋죠
내아이가 아닐지라도
내아이인척 하는
그런 것
그런 진짜 인지 가짜인지 모를
그런 형식만이라도 갖춘 가족이라도 있어야
내가 살수 있어서 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도 고통받을 필요가 없어요
누구나 생각해보세요
완벽하게 나를 사랑하고 나를 상처주지 않고 너무 멋있고
그런 사람이 도대체 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그러니까 저런 진짜인지 가짜인지모를
그런 걸 부여잡고
전부 사는거에요
그런거라도 있어야 살수 있으니까요...
너무 좋지 않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김형경씨의 이런 예리한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뭐 유명작가들 다 이정도 되지만..
저도 느끼죠
현실에서든 온에서든
너무 좋다는둥
이런 분들은
대부분 거짓이에요
그렇게 좋은게 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거싯말을 하고 있는것이죠
그런 사람들은
저도 한때 그런 말 다 믿고
내 인생이 뫠 이러냐 하면서
고통 많이 받앗죠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도 대부분 징징징거리는 분
들은
전부 저거에요
그냥 남이 하는거
보이는거만 보고
절망하는겁니다...
그런데 그런 현실을 보지 못할 그 성장환경
그게 트라우마이고 상처이긴 하죠..
똑똑하고 사랑받으면
현실을 보거든요
그거죠
뭐
별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