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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한테 큰맘 먹고 비싼옷 사드렸는데 넘 좋아하시네요.

.... 조회수 : 6,591
작성일 : 2018-10-02 20:33:30

60대 후반 아직도 예쁘게 입고 꾸미는거 좋아하는 우리 엄마.


시할머니,시부모님까지 돌아가실때까지 모시며


많이 고생한 울 엄마.


더 늙으시기전에 좋은 옷 해드리고싶어


큰 맘먹고 수백만원짜리 옷을 해드렸어요.


비싼거라고 말을 했지만 이렇게 비싼거라고는 생각못하실텐데^^


차르르~한 옷은 옷 입고 좋아하시는거보니 정말 넘 좋네요.


더 잘할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주세요.



IP : 39.121.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아~
    '18.10.2 8:44 P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딸이 좋쿠나~~~~~아들은 지가 벌어도 못사주는대

  • 2. 우와~~
    '18.10.2 8:45 PM (222.98.xxx.159)

    칭찬해요!

  • 3. 눈물
    '18.10.2 8:49 PM (39.7.xxx.199)

    눈물나네요
    그렇게고생한 우리엄마한테
    못한거만 생각나요
    엄마
    살아계신다면 더 잘할건데

  • 4. ㅇㅇ
    '18.10.2 8:49 PM (221.147.xxx.96)

    꾸미기 별관심없으신 엄마
    큰맘먹고 사드린 이태리 명품 벨벳 정장을
    중요모임때 어찌나 잘 입으시는지요..
    입을때마다 새것같다시며..

  • 5. ㅇㅇ
    '18.10.2 8:51 PM (221.164.xxx.210)

    어머니의 고생에 이쁜 따님이 보답을 하셨군요.
    고급스러운 옷 선물해드리고,,엄마도 무척 좋아하시니 보람있고 기쁘시겠어요.
    잘 하셨어요~^^

  • 6. ....
    '18.10.2 9:00 PM (223.62.xxx.117)

    223.33 초치는 아저씨 뭔가요.
    하여간 눈치 학원, 꽈배기 풀어 주는 학원에 단체로 보내야 한다니까.
    딸은 ‘지가 번 것도 아니면서’ 사 준다는 전제 슬쩍 깔고 말하시는데요. 그런 얘기는 글에 전혀 없죠? 요즘 맞벌이가 거의 다죠?
    효도하고 싶으면 하세요, 셀프로. 원글님처럼.
    이런 글에서 비비 꼬아 댓글 쓰지 마시구요.

  • 7. 사실
    '18.10.2 9:03 PM (223.39.xxx.12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쌍한 내엄마 하며 수백만원짜리 옷사주면 처죽이고 싶을듯. 그옷받아 쳐웃는 시모도 똑같고

  • 8.
    '18.10.2 9:06 PM (211.195.xxx.35)

    타인의 따뜻한 글에 지들의 분노를 투영하는지요.

  • 9. 그럼요~~
    '18.10.2 9:13 PM (218.48.xxx.111)

    엄마들은 옷좋아하세요~나이들어도...
    저도 곧 엄마 비싼옷 한벌 해드릴려구요!

  • 10. ...
    '18.10.2 9:17 PM (39.121.xxx.103)

    전 미혼이에요~
    남동생 결혼했지만 가정이 있으면 여자든 남자든 이런 선물 힘들지요..
    옷 커버도 좋다며 넘 좋아하시는 엄마보고 눈물 찔끔 났어요.
    돈 모아 좋은거 많이 해드리고싶어요.

  • 11. 옴마나~
    '18.10.2 9:17 PM (222.101.xxx.249)

    이런 예쁜 따님이!
    행복하세요~

  • 12. 아이고
    '18.10.2 9:38 PM (211.193.xxx.106)

    이쁜 내새끼..

    울딸도 엄마 명품 사준다고 자꾸 돈 쓰는데 맘이 너무 짠해요
    엄마 생각 그만하고 편히 살았으면 싶은데 엄마가 행복해 하는게 제일 좋대요ㅜ
    저는 넙죽 받고 더 큰거 해주려고 항상 준비하지요

  • 13.
    '18.10.2 10:02 PM (49.167.xxx.131)

    나중에 돌아가셔도 오늘일로 마음에 위안이 되실꺼예요. ^^ 이쁜딸이네요

  • 14. ...
    '18.10.2 10:16 PM (39.121.xxx.103)

    부모님께 잘하고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맛집투어 부모님 모시고 자주 하고있어요.
    살아보니..소중한건 지켜야겠더라구요.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고..같이 할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않다는 생각도 들고.

  • 15. 이래서
    '18.10.3 10:50 AM (182.224.xxx.120)

    옛말에 여자는 딸이 있어야한다고 하나봐요
    넘 부럽네요
    원글님 엄마가..^^
    전 제 친정엄마에겐 그런딸인데
    제 자식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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