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웠어요 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남편 총각시절부터 해서 그 집에 들어간것만 차도 주고 적금도 깨서 주고 몇천만원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듣고 뜯겼는데(속사정이 복잡하답니다 )
그건 어른끼리 일이고 애한테 선물받은건 미안하답니다
우린 해외여행갔다와서 선물돌리고 안했거든요
아니 어디 갔단 말 자체를 안했어요
애한테 선물 받을수도 있지 뭘 그리 미안해 하냐고 그냥 고맙게 생각하고 끝내면 안되냐고 그 집에 뜯긴것만 문득 생각나서 얘기했더니 난리난리
다른 집 여자같으면 이렇게 조용히 안 넘어가요 며칠동안 울고불고 했지
형제간 의를 여자들이 다 깨는거랍니다
다른집같으면 이런경우 서로 안보고 살아요
제가 못할말 했나요
시댁은 명절날 안주고 안받기 하자고 해서 선물 서로 안하고
친정은 올케들이 선물을 줘요 주니깐 저희도 준비해서 주고요
이젠 친정에 주는것도 맘에 안드나봅니다
처갓집도 안주고안받기 하래요 그동안 그런소리 안하더니 이제야 속마음이 나오네요
시가쪽은 선물 실컷 받기만 해도 우리가 뜯긴돈만 수억수천이예요
좀 받으면 어때요
간혹 물건 들어온게 있다고 주기도 하거든요
1. ㅇㅇ
'18.9.30 3:59 PM (121.168.xxx.41)처갓집도 안주고안받기 하래요
ㅡㅡㅡ
본심이군요2. ㅠㅠ
'18.9.30 4:00 PM (121.182.xxx.91)저도 요즘 이해도 안되고 하기도 싫고 대화도 안 통해서 미치겠어요......
나이 드니깐 깜빡하면서 처음 듣는 소리라 하질 않나...
크고 굵직한 일은 지멋대로 처리하고..
같이 살기 싫어요3. ...
'18.9.30 4:03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따지고 보면 원글님 계산이 틀린거 하나 없지만 매정해보이긴 해요. 조카는 그래도 생각해서 마음과 적지 않은 돈 쓴거니 기특하고 어른으로서 괜시리 미안한 감정도 들수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저도 형제 때문에 돈 고생 좀 해서 원망이 있는데 조카는 그와 별개로 예쁘고 짠해서요. 암튼 그런 감성에 젖은 상태인데 그런 계산적인 말 들으면 저도 좀 짜증나고 정 떨어질거 같아요. 남편분도 저 같은 생각회로의 사람인가 봐요.
4. 그럴수록
'18.9.30 4:0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시댁에 들어간 수억을 계속 상기시켜줘야합니디ㅡ
입다물게5. 결혼전
'18.9.30 4:04 PM (223.62.xxx.80)얘기는 님이 할 얘긴 아니고 결혼후에 그집에 들어간게 얼마인가요?
6. ..
'18.9.30 4:08 PM (211.172.xxx.154)미안하다고 생각도 못하나요? 남편이 그리 생각하든 그건 남편자유죠.
7. ..
'18.9.30 4:09 PM (118.39.xxx.210)그 집의 또다른 조카가 있는데 고등학생때였나 다같이 리조트로 휴가가서 재밌게 놀때 우리 애를 흉보는 소리를 자기 엄마한테 한적이 있어요
우리 애가 많이 부족한 아이입니다 흉잡자면 잡을일이 많겠죠
그 소릴 그 상황에서 형님이 저희한테 얘기하고
저는 그게 너무 속상했어요
남편은 애가 한 소리 왜 귀담아 듣냐고 하는데 자기 애 흉보는데 기분안나쁘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고
전 그 이후로 그 조카 별로 이쁘게 안보이거든요
형님은 다른 사람이 자기 애들 얘기하는거 극도로 싫어하면서 남의 애 입대는 소리는 많이 하면서 듣는 사람만 억울한데
그것도 애가 한 소리라 잘못한게 아니랏니다
저는 애고 어른이고 기분나쁜건 기분 나빠요8. ....
'18.9.30 4:13 PM (118.39.xxx.210)결혼후 3천만원이요 당연한듯이 우리한테 가져간 돈입니다
수억은 다른 형제고요
선물 준 조카는 저도 이뻐해요
근데 그 엄마가 너무 미워서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요9. .....
'18.9.30 4:15 PM (58.140.xxx.171)전 남편이해되는데요.
제가 남동생이랑 연끊었어요.
돈 수억 올케가 울고불고해달라해서 많이 도와줬구요.
그런데 명절때만되면 조카들한테 미안해요.
조카는 잘못이 없잖아요.
조카는 부모들 사정 모르니 명절날 고모 왜 안놀러오세요?
고모 얼굴잊어버리겠어요.
뭐 그러는데 마음 아파요.
저는 조카들 보면 귀엽고이쁘지만
중학교 입학부터 대학입학졸업 까지 다 개무시하며 살아온 고모라.
애들한텐 인간적으로 미안해요.
남동생 올케를 안보기로 결정한이상 조카들이랑도 끊어지고
고모노릇은 못한거니까 명절같은날 되게 애한테는 미안해요.
겪어보지않았으니 님은 이해못할꺼예요.
형제랑 조카는 다르다는걸요.
이해안되는 영역이 있으니 남편을 이해하긴 어려울꺼예요.10. ....
'18.9.30 4:17 PM (118.39.xxx.210)그럼 저도 그 집에 들어간 돈 생각나서 문득문득 화가 치솟는것도 제 자유죠
미안해하지마라 갑자기 그런 생각하지 마라 라고 서로 얘기했을뿐
맘속으로만 생각했어야하는데 말한게 잘못이었나봐요11. 참나
'18.9.30 4:18 PM (118.223.xxx.55) - 삭제된댓글원글님 너무 옹졸하네요.
조카 맘에 안든다고 미운털 박아놨으니
뭘해도 싫은거네요.12. 남편 입장은
'18.9.30 4:21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본인 피붙이가 예쁜 거예요
조카도 자식 같고
그러니 돈 지원도 아깝지 않고요.
자기가 번 돈 예쁜 사람에게 주고 싶은 거죠.
조카랑 경쟁하듯 그러시면
님 체면만 구깁니다.13. 저는 님 이해가요.
'18.9.30 4:26 PM (121.178.xxx.186)꼭 조카한테 고맙고 미안한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인거에요.
조카들을 챙기는거와 달리 가족에게 가져야할 의무감과 부채감을 형님네가족
조카, 형님, 형수 에게 가지고 대하는거죠. 말하자면 그렇게 가족이고 내 가족은 뒷전.
조카와 자식중에 조카를 애틋해하는.
(심한사람은 내자식을 조카앞에서 기죽이기도 해요. 조카기살리려고)
남편이 어느정도 그런성향이라 이번 말도 속이 상하신거라고 생각해요.
못난이 남자들...이 있죠.14. 이해가
'18.9.30 4:27 PM (223.38.xxx.26)님이 이해가 안될 건 없고 뭐 뭐라고 남편에게 하시든 자유이지만,
지혜롭거나 아량이 있어보이지는 않으세요.
저 이야기해서 속이 시원하실지는 몰라도
남편하고 싸우고 야박하고 모진 사람으로 취급당하시니
결과적으로는 손해아닌가 싶어요.15. ...
'18.9.30 4:3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남편을 좀 이해하고자 한다면 역지사지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감정 안좋은 친정형제가 있어서 조카한테도 정 안주고 지냈는데 조카는 님이 이모 고모라고 챙겨서 선물을 안겨주면 마음 좀 복잡하지 않을까요? 그 부모 미워서 어린 조카한테까지 인색했다는 생각 들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기분 얘기했는데 그 상황에 그 집한테 뜯긴 돈이 얼만데 그런 생각 말라는 얘기하면 아 맞다 그랬지 하게 될까요?
16. ..
'18.9.30 4:35 PM (183.96.xxx.129)남자들은 특히나 그집부모 싫은거와 조카는 별개로 생각하잖아요
그러니 얘기해봤자 싸움만 될것이고 올케들과 선물주고 받는것도 결혼한지 얼마안된 올케면 몰라도 오래된 올케들이라면 서로 안하기로 해요
매번 선물고르는것도 일이잖아요17. ..
'18.9.30 4:36 PM (118.39.xxx.210)다음부턴 명절에 형제들한테 조그만 거래도 돌리재요
저도 딱히 반대는 안했구요
시숙한테 명절마다 과일같은거 한박스씩 받는데 그 시숙한테 거의 사기당하다시피 엄청난 돈을 뜯긴거라 명절에 우리만 받기만 해도 하나도 미안하지도 고맙지도 않아요
저는 봐도 인사도 잘 안해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소식도 듣고 싶지 않고 인연끊고 살고 싶어요
근데 저만 그런가봐요 저만 증오심을 갖나봐요
다들 사이가 넘 좋아서 하하호호 신나요
시누도 시숙한테 큰 돈을 당했지만 사이좋아요
남편은 명절에 우리가 받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주자고 하는거예요
십원한푼도 주고 싶지 않은데 명절선물정도는 터치안하려구요
처가만 주니 약올랐나부죠18. ...
'18.9.30 4:38 PM (183.96.xxx.129)원글님 그런마음 계속 가지고 있어봤자 남편이 내편이 아니기 때문에 싸울일뿐이에요
19. ..
'18.9.30 4:39 PM (118.39.xxx.210)뜯긴돈만해도 지방에 집한채값이예요 다른 여자들같으면 이렇게 안살아요 벌써 홧병나서 쓰러졌지
전 정말 그난리 났을때 남편한테 별 소리도 안하고 조용히 넘어간거예요
시댁식구만날때마다 생각나서 괴로운데 왜 초를 치냡니다20. ..
'18.9.30 4:41 PM (118.39.xxx.210)제 속에 화가 많아 자꾸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남편은 저한테도 잘하고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가정적이예요
저는 우리한테만 잘하길 바라는데 모두의 가장같아요21. 그럼참을만
'18.9.30 4:44 PM (121.178.xxx.186)보통 본가의 가장노릇하면 내식구 팽개쳐요.
남편은 집에도 잘한다니 어느정도 참을만하겠네요.22. 부끄럼쟁이
'18.9.30 4:4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해외 여행 후 화장품 선물할 여력이 돼서 하는 건데
선물 사 온 조카에게 부끄러움까지 느끼다니!
조카가 보람이 없겠어요~
그것도 모자라서 와이프랑 친정 가족과 선물을 주고 받아라 마라까지 하고 있으니
정말 부끄러울 일이 뭔지 참;;;
말 하세요!
능력이 일취월장 넘치면 조카만 챙기겠냐고요! 자신의 무능을 돌아봐야지 조카에게 부끄럽다하고 끝날 일인지~~~
투잡이 추세라면서요
능력을 키우라 하세요. 들어앉아 발전도 없는 한탄만 하지말고~23. marco
'18.9.30 4:47 PM (39.120.xxx.232)조카는 기특하네...
24. 이런걸보면
'18.9.30 4:48 PM (139.193.xxx.73)여자와 남자 계산법이 완전 다르죠
여자가 이래서 수염이 안난다고 ㅠ
그냥 애도 자기집이 우리에게 신세진걸 아니 선물 했나보다 기특하지요 하면 끝날걸 님이 전 이해 안됩니다
그냥 같아 기툭하네 하고 끝냈움될걸 왜 바락바락 계산을 드밀어 쌈을 만드나요
같은 여자지만 거꾸로 남편이 저리 옹색하게 계산하며 내 찬정 치부 따지며 말하면 정이 뚝 떨어질듯
님은 뭐가 잘못안지 절대 모르죠?25. ...
'18.9.30 5:02 PM (118.39.xxx.210)애한텐 고맙고 기특하죠
이제는 애는 애고 어른은 어른으로 따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번 명절날 형님이랑 단둘이 있을때 심적으로 너무 충격을 받은적이 있어 며칠동안 울고 남편한테 하소연하고
그 자리에 남편은 없었으니 저한테 아무리 얘길 들은들 온전히 이해를 못하겠죠
몇년간 형제들과 돈 분쟁이 일어날때도 일어나지 않았던 충격을 그때 겪어서 제가 고통스러워하는걸 남편도 처음 봤을거예요
시간도 지나고 이제는 만나는거 뭐 1년에 몇번 안되니 잊으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문득문득 생각날때가 있잖아요
평소엔 안 만나니 생각안하고 사는데 마침 조카 얘길 하니 그 당시 상황이 떠올라 얘길해서 싸움이 나는거예요
하필이면 시댁식구 만난날 얘길했다 생각하겠죠26. ..
'18.9.30 5:07 PM (118.39.xxx.210)다들 마음이 너그러우시군요 집한채값 강탈당하고 이만큼 제정신으로 살고 웃으며 만나는것도 제가 무던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27. 남편분이
'18.9.30 5:0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백수도 아니고
가정에 잘한다면 좀 참으세요.
시숙, 동서, 시조카 다 증오하고 비난하시는데
그들이 그렇게 생긴 게 남편 잘못도 아니잖아요.
왜 애먼 남편을 잡아서 가정불화를 일으키시는지?28. ....
'18.9.30 5:12 PM (118.39.xxx.210)남편 잘못이 왜 아니예요 그렇게 돈 주면 못 받는다 없다고 하라고 해도 기여히 달라는대로 다 주고
저희 집은 가난해졌는데29. ..
'18.9.30 5:14 PM (61.73.xxx.251)결혼 전 일은 남편이 알아할 일 아닌가요? 그리고 애는 애고 어른 일은 어른 일 맞죠. 피붙이한테 맘 쓰는걸 원글님처럼 꽁해하면 다 싫어해요.
30. ....
'18.9.30 5:17 PM (221.157.xxx.127)애는애고 어른은어른인건 맞아요
31. 남편이
'18.9.30 5:22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부인 말 안 듣고 가정경제에 손해를 끼쳤으니 잘못이지만
피붙이에게 돈 빌려줄 때는 돌려받을 줄 알았겠죠.
시숙이 돈 안 갚는다고
작은아빠 선물 사오는 조카까지 미워할필요가 있나요?
그런 걸로 부부싸움해봤자 님 부부 사이만 나빠지니
님만 손해 아닌가요?32. 동생이
'18.9.30 5:26 PM (125.187.xxx.93)바보네요
그냥 미안하고 고맙다 넘어가면 되는 걸
뭔 난리까지 치나요33. ...
'18.9.30 5:27 PM (118.39.xxx.210)조카 미워하지 않고 애는 이쁘고 기특하다고 몇번이나 썼는대요
어른에 대한 원망이었지 애한테 원망한적 없어요 첨부터34. 답정너네요
'18.9.30 5:31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그럼 계속 그렇게 사세요
35. 잘
'18.9.30 5:37 PM (211.36.xxx.2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잘못 한건 그때 당시에 난리를 쳤어야하는거였어요
36. ..
'18.9.30 5:41 PM (118.39.xxx.210)제가 주기적으로 홧병이 나서 그래요 시기를 잘못 탔나보네요
37. ,,
'18.9.30 5:57 PM (211.243.xxx.103)홧병날만은 한데요
일 터졌을태 난리쳐야지
참고있으면서 지속적으로 괘씸해하는거
남자들은 이해 안할려고해요
그리고 지 형제들에게 들어간 돈 아깝게 생각안하구요
남자들 참 이해안가는 족속들이라
답도 없어요38. ..
'18.9.30 6:06 PM (112.150.xxx.197)그래서 앞으로 뭘 어떻게 하고 싶으신 건데요?
그 방향으로 결정해서 요구하고
님 하고 싶은 걸 얘기하면 될 것을...39. ...
'18.9.30 6:13 PM (118.218.xxx.150)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게 너무나 많이 싸우고 깨달았어요.
내가 가지는 시댁 식구에 대한 깊은 빡침을 남편에게 다 표현하면 안되겠다는것을요.
조카는 조카니까 내가 할 도리는 다해야 나도 큰 소리를 칠수있어요.
돈문제와 상관없이 님이 할 도리를 다하시고 남편한테나 주위사람에게도 큰소리 치세요. 내마음은 빌려준 돈이 커서 좀 받아도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다른 인간들은 다 잊어버리고 고마움도 모르거든요.
남편도 그렇고요. 까마귀 고기 먹은것처럼 다 잊어요.40. ..
'18.9.30 6:26 PM (125.177.xxx.43)본인도 창피한거 아니 발끈 난리치는거에요
친정엔 아예 데리고 가지 말아요
저도 시가 형네가 그모양인데 , 시조카 결혼에 폐백 받는데 삼촌이 해준거 없고 어쩌고 하는데 확 들이받고 싶더군요
용돈에 등록금 에 축의금에 우린 받지조 못하고 주기만 한게 얼만데
명절 입학졸업 받기는 셋에 본인들도 다 받으며 우리 애 하나 있는건 모른척
첨에느서운하다가 한심하고 웃겨요 돈 몇푼에 그러고 싶은지 쪼다들41. 처가에서
'18.9.30 9:00 PM (112.170.xxx.133)주는건 생각않고 나가는것만 꼴보기 싫은거구만요.. 그집가서 살라고 해요 아예 월급도 다주고.. 미친..
42. 우와
'18.9.30 9:06 PM (112.151.xxx.25)다들 공자님 훈장님 넘치네~ 다들 시가에 몇억씩 뜯긴 후 그 때 다시 댓글 다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해맑은 댓글들에 맘 상하지 마세요.
43. ssantokki
'18.9.30 9:20 PM (211.36.xxx.184)아니오 말씀 잘하셨고요 저도 비슷한 일로 시가 발길 끊었어요. 안 겪어본 사람들은 그래도 명절 생신때는 찾아 뵙지, 니 아들이 보고 배운다 하는데 저는 끝까지 가볼려고요. 처음 몇 번 참아줬더니 나는 속도 없는 줄 아나... 한바탕 깽판치고 안가요. 명절에 시부모, 이혼한 둘째, 아내 없이 혼자 온 장남 (전 장남 며느리) 니들 식구끼리 잘 보내봐라 해요. 동네 창피해서 며느리 안 왔다는 말은 하지도 못할 위인들.
44. ᆢ
'18.9.30 9:40 PM (121.167.xxx.209)우리 남편이 그집에 있네요
그렇게 뜯겼어도 지금이라도 또 달라고 말만하면 돈 더해주고 싶대요
아마 남편 죽어야 고쳐지는 배내병이예요
우린 남편 백수나 마찬가지고 아파트 조그마한것 한채 있는것 대출해서 빌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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