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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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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용돈만 챙기는 남편

ㄴㄴ 조회수 : 7,963
작성일 : 2018-09-30 12:41:27

친정엄마가 아이 봐주시고요.
남편은 용돈을 얼마 드리는지 관심도 없어요
아이 돌보느라 고생 하신다, 이런 말도 일절 안하고요
추석 때 상여금 받았는지 굳이 안 물었는데
회사에서 100만 원이 나왔고 50만 원 인출된걸로 봐서
시댁에 드린 거 같아요
결혼할 때부터 지금까지 친정에서 해주신 것 다 합치면
전세금은 족히 될거예요. 시댁은 저 아이 낳았을 때도
십원 한장 안 주셨고요. 맞벌이고 제가 추석 용돈으로
삼십만 원 친정에 드렸어요. 남편이랑 월수입 비슷하고요.
금액을 떠나 장모님 용돈은 챙겨드렸나 한마디 물어야
정상아닌가요. 어쩜 매번 자기 집만 챙기는지 정떨어져요.
매주 일요일마다 시댁 가는데 전 안갔어요
이제 안가려구요. 친정 엄마 용돈도 올려드리자고 할겁니다.
너무 정떨어져서 같이 안살고싶네요 정말
싸우더라도 말을 할까했는데 말을 해도해도 안고쳐지니 질려요
IP : 210.218.xxx.6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30 12:46 PM (106.102.xxx.157)

    맞벌인데 주말에 쉬어야지 무슨 매주 시가가나요
    경조사때나 가세요
    너무 맞춰주고 사시네요
    아이보는데 고생하시니 돈매달 드린다고
    확실히 말하세요

  • 2. 와...재수없어.
    '18.9.30 12:48 PM (121.182.xxx.91)

    진정 사람은 맞습니까?
    왜 같이 살아야하는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 말뚝에도 절한다고....옛말 틀린 거 없어요.
    마누라를 도우미로만 보는듯 하네요.
    긴긴세월 저딴 인간이랑 어찌 살아요?

  • 3. 시집이
    '18.9.30 12:52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

    많이 어려우면 그냥 두세요
    더구나 상여금을....
    친정에 얼마주는지 관심없는게 아니라 님께 온전히 맡긴걸로 보이고요

    그럼 시집에 님따로 남편따로 드린건가요?

    매주가는건 그만하시고요

  • 4. 돈을 떠나서
    '18.9.30 12:57 PM (211.179.xxx.129)

    시집이 어려워서 돈을 더 드리더라도
    애 봐주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닌데
    처갓집은 관심도 없다니
    정 떨어지는 남편 맞네요.

    언제 주말에라도 혼자 독박육아 하루라도
    해 보라세요.
    장모님이 얼마나 수고 하시는 지
    느끼게요.

  • 5. 맞벌이면
    '18.9.30 1:01 PM (59.5.xxx.138)

    각자 자기 부모 챙기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부부 별산제로 경제 운용 하시는 건가요?
    상의 없이 남편이 인출한걸로 보니...
    남편분은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분으로 생각되네요.
    처가가 여유로우니 어려운 자기집 챙기기도 바쁜 듯.
    별산제면 친정은 님이 알아서 챙기세요.
    매주 일욜 시가는 왜 갑니까?

  • 6. 님이 먼저
    '18.9.30 1:13 PM (39.113.xxx.112)

    시가 용돈 챙겼냐 물어보셨어요? 님도 남편과 의논없이 친정챙긴거죠?

  • 7. ....
    '18.9.30 1:13 PM (1.237.xxx.189)

    이래서 시집에 돈이 없으면 며늘 얼굴도 못 보게 된다는거에요
    안가는거야 님 마음이고
    벌이가 비슷한데 왜 용돈 올리는걸 허락받나요
    남편도 마음대로 하는데 님도 마음대로 하면 되지 않나요

  • 8. ㅡㅡ
    '18.9.30 1:14 PM (27.35.xxx.162)

    왜 결혼했나 모를 남자네요.

  • 9. 이찌보면
    '18.9.30 1:23 PM (223.62.xxx.192)

    당연한겁니다. 인성이 아주 훌륭한 사람아니고는 내 친정 먼저 챙기는게. 저희 올케 전업인데도 친정에 못퍼줘 안달입니다. 여기도 친정 100매달 챙기고 시가는 마음으로 챙긴다는분 수두룩했어요 . 시가에서 집을 사줘도 솔직히 양가 똑같이 아니면 몰래라도 친정 더 챙시잖아요. 그래서 딸 좋다 하고

  • 10. ...
    '18.9.30 1:26 PM (14.32.xxx.138)

    결혼시 시가도움 안받았다는 글이 없는거보니

    집은 해주신것 같네요

    그러니 매주 가신갓 같은데요

    남이 시가애 차갑게 구신다면 남편분 태도가 조금은

    이해가 가고요

    아니라면 감정적인 대화말고 팩트를 조근조근

    대화로 이해새키시고요

    님의부모도 사람인지러 딸인 님은 상처받지 않는 말이지만

    남편분은 상처받은적이 있을수도 있으니

    잘 실펴보시고요

    한번 남편분과 대화를 해보시는것 추천요

  • 11. ...
    '18.9.30 1:28 PM (14.32.xxx.138)

    잡은 시가가 육아나 다른도움은 친정이 해주셨다면

    공평하다 생각하세요

    원래 내핏줄이 해준게 더 크게 느껴지닌깐요

  • 12. ㄴㄴ
    '18.9.30 1:33 PM (210.218.xxx.66)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십원 한장 안받았다고 본문에 썼어요
    아무리 돈이 없어도 그래도 며느리가 애를 낳으면
    단 10만원이라도 성의 표시하지않나요?
    금액을 떠나 어찌 지새끼 봐주는 장모 챙길줄 모르는지..
    수고하신다 말 한마디 안하길래 처음엔 쑥쓰러워 그러나
    했는데 살다보니 그냥 싸가지없는거죠
    생판 첨보는 시터한테라도 애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하겠어요. 오늘 전 시댁에 안간다하니 추석 때 보고 안봤는데
    가야하지 않겠어 이럽니다 나 참. 저혼자 맞벌이하랴 밥차리랴
    설거지하랴 청소기 돌리는데 시댁갈 생각만하고있어요

  • 13. ㅜㅜ
    '18.9.30 1:36 PM (210.218.xxx.66)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집 안해줬어요
    글은 제대로 읽으시는지요 ㅜㅜ

  • 14. 며느리가
    '18.9.30 1:36 PM (223.39.xxx.158)

    애낳으면 시가에서 성의표시를 해야하나요? 챙길수는 있지만 시가 위해 낳은 손주가 아닌데 성의 표시는 뭔가요? 낳아 시가줄려고요?

  • 15.
    '18.9.30 1:36 PM (27.35.xxx.162)

    엄마 돈 마니 드리시거나...
    다른 도우미 쓰지 울엄마 고생 안시키겠어요.
    엄밀히 말하면 딸이 엄마 고생시키는 겁니다.
    사위는 장모 고생보다 딸가족 효도받는다고 생각할거에요.

  • 16. ㄴㄴ
    '18.9.30 1:38 PM (210.218.xxx.66) - 삭제된댓글

    성의표시라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애낳느라 고생했다 단돈 10만원이라도 챙겨주셨음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 17. 그냥
    '18.9.30 1:43 PM (223.39.xxx.226)

    사람쓰세요. 그럼 님도 좀 편해요. 집도 대충 정리되있고 엄마에겐 미안하잖아요. 계속 감사 표해야하고 늙어 아파도 우리애 때문인가 죄책감 느낄거고 저라면 시모가 아무리 잘해주고 돈 한푼 안받아도 사람쓸것 같아요. 존재만으로 싫어요. 남자도 같겠죠

  • 18. ㄴㄴ
    '18.9.30 1:43 PM (210.218.xxx.66)

    시댁에서 집 안해주셨어요
    공평하게 하라시는데 친정에서 지원다받고
    맞벌이에 오늘만해도 아침밥에 설거지에 청소에
    제가 다했어요. 집안일 나누자 싸워도보고
    달래봐도 남편은 그때뿐이고
    늘어져쉬다 시댁갈궁리만하는데
    전 뭘 어떻게 공평하게 해야할까요
    휴일에 우리 세가족 단란하게 외식한지가 언젠지 모르겠네요

  • 19. 에휴 안타까워라
    '18.9.30 1:46 PM (183.99.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해요.
    시가는 그렇다쳐도 남편은 아빠인데 그러면 안되지요.
    저희 시모도 한 푼 도와죽

  • 20. 안타까워라
    '18.9.30 1:50 PM (183.99.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해요.
    시가는 그렇다쳐도 남편은 아빠인데 그러면 안되지요.
    저희 시모도 거지라 지금도 저희가 병원비며 생활비며 대는 데 잘 사는 친정에 자격지심인지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안하고 얻어만 먹어요.
    님이 잘났거나 친정이 괜찮으면 시모 용심 부리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시가에는 가지 마시고 친정이나 잘 챙기세요.
    그리고 아이는 시터를 쓰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친정어머니 안 챙기는 남편 아이 보는 거 어려운 걸 알아야 해요.

  • 21. 시터를 쓰세요
    '18.9.30 1:54 PM (223.39.xxx.30)

    친정엄마가 애 보는집 이런갈등 많은듯해요
    여자 입장에서는 우리엄마가 애보는데 고마워도 안해? 니가 안챙겨?
    남편입장에서는 공짜도 아니잖아? 사실 시모가 애봐줘도 82쿡에 고머워 하는 며느리 없었어요. 더럽니 어쩌니 트집다 잡더만요
    시터 쓰면 차라리 남편분과 그런 갈등은 없을거잖아요
    우리 엄마가 애보는데 저인간이 고마워도 안하네 ..그런 갈등은 없을것 같아요

  • 22. blue
    '18.9.30 2:01 PM (218.233.xxx.240)

    댓글보면 꼭 저렇게 말 못되게 하는사람 있네요~
    성의표시란게 꼭 갖다 바치란건가요? 남편이 본가를 저리 챙기면 설령 안챙긴다 해도, 시부모 입장에서도 손주낳으면 가보고 수고했다 뭐라고 챙기는게 인지상정이지 애를 시가주냐고?...참 ..ㅉㅉ

  • 23. 윗분글
    '18.9.30 2:01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

    매우 일리있어요
    혹시 유세부린건 없나 생각해보시고
    남편이 내 집 놔두고 왜 자꾸 시집을 가려고 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남자들이 결혼하면 본가가기도 귀찮아 하는데...

  • 24. .....
    '18.9.30 2:07 PM (110.11.xxx.8)

    그간 주말마다 시댁에는 왜 꼬박꼬박 가셨어요....ㅡㅡ;;;

    주말이라도 원글님은 집안일 좀 챙기고 남편에게 아이를 온전히 볼 시간을 줬어야죠.
    아이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지금 저 GR입니다. 간이 배 밖에 나와서 저래요.
    결론은 버릇도 드럽게 들였다....이겁니다.

  • 25. blue
    '18.9.30 2:07 PM (218.233.xxx.240)

    원글님 남자들은 말해야 압니다..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은 원글을 더더욱 옥죄일 꺼에요~ 전에도 참았는데 괜히 불란 일으키는게 싫고 그렇죠? 이렇게 생각마시고 지금 이라도 부부사이 균형있게 잡아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서라도.. 불만있으면 화내지말고 차분히 다얘기하세요~
    남편이 화내고 성질내면 똑같이 화내고 성질 내세요~ 우기지는 마시구요~
    그래야 부인 무서운줄 압니다~

  • 26. 이참에
    '18.9.30 2:14 PM (222.97.xxx.185)

    친정 엄마 몸 편찮으셔서 이제 시터 쓰자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참 애도 아니고 남편 분 어이없네요
    윗님 말씀처럼 화내지말고 일단 지금의 심정을 상황을 차분하게 이야기는 해보세요 인정 안하더라도 알건 알아야지요

  • 27. ...
    '18.9.30 2:16 PM (14.32.xxx.138)

    그리고 님도 시가의 도움을 당연히 여긴태도를 보였는지요

    남자들도 부인의 그런맘에 정떨어진다고 해요

    당장 님도 구렇잖아요

    처가에 대한 남편태도에 화만 내지 마시고

    혹 나한테도 시가에 대한 태도에 남편분이

    화를 낸거 아닌지 잘 생각해보시고요

    우리 여자들도 내로남불인경우가 많아요

    님도 자신위 행동을 생각해보고

    남편에게 그부뷴애 대해 인정하고

    남편에게도 개선을 바라는 대화를 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여기 82쿡대로 무저건 따라하면

    더 악화되기 쉬워요

  • 28.
    '18.9.30 2:17 PM (211.114.xxx.229)

    진짜 정떨어지네요ㅉ

  • 29. ㄴㄴ
    '18.9.30 2:20 PM (210.218.xxx.66)

    시가에서 집 안해주셨고 도움받은 거 없다구요 ㅜㅜ
    글 안읽으시고 자꾸 저더러 유세부린거 없는지
    반성해라 하시는데 더 속상하네요 정말..

  • 30. .
    '18.9.30 2:21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맞벌이 각자챙겨요
    친정부모님생신 명절 경조사등은 제가
    시댁부모님생신 명절 경조사등은 남편
    말로얼마했다고하면 그려려니하고 서로묻지도 않습니다
    칠순팔순등 큰돈들어가는것도 각자 챙겨요
    서로여유있음 양쪽집앗 더 챙기는데 여유는없네요
    선물은 항상 똑같이사서 드립니다

  • 31. .
    '18.9.30 2:23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월급빤하고..많지도않고 뭐 서로 물을것도없어요
    자기용돈아껴 시댁더드리면 그렇구나 할듯. ..저는..
    어차피 저도 제꺼 덜쓰고 제월급에서 드리는거라..

  • 32. 친정어머님
    '18.9.30 2:27 PM (211.215.xxx.107)

    그만 힘들게 하시고 시터쓰세요
    며느리들이 시모 미워하듯이
    사위인 남편은 장모님 자리가 싫은 겁니다.

  • 33. 님가정이
    '18.9.30 2:33 PM (223.33.xxx.158)

    평화로울려면 이제 친정에 받지말고 그래야 님도 부채감 없을거고 남편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없을듯 하고요. 시터를 꼭 쓰세요
    근데 님은 시터 쓸것 같진않아요. 계속 우리 엄마 고생하잖아 남편이 고마워 안하잖아 원망하며 부부사이 망칠듯 합니다

  • 34. ....
    '18.9.30 2:42 PM (108.27.xxx.85)

    친정부모님 그냥 원글님 월급에서 드리세요.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그러니 자신의 부모만 챙기는 거겠죠

  • 35. 남편
    '18.9.30 2:53 PM (115.41.xxx.47)

    시가로 돌려보내세요
    시가나 남편이나 별 쓸모가 없네요.
    친정엄마가 육아 살림 원글님이 돈 벌고 이렇게 사는 게 낫겠어요.
    원글 남편이 지금 자충수 두는 중이예요.
    돈만 대고 가족내에서 자기 자리는 계속 비워두고 있으니..나중에 애 크면 저절로 팽이겠네요.

    같이 사는 동안 생활비나 확실히 받으시길.

  • 36. 애초에
    '18.9.30 3:03 PM (39.118.xxx.183)

    애맡기는거 친정에 부탁할때 어떠셨나요? 님은 남을 쓰자하고 남편이 친정에 부탁하자 했어야 그나마 남편이 고마운줄 알텐데 너무 당연하게 친정에 맡기신건 아닌지.. 그렇게 매주 가는 시집이면 아예 시어머니에게 양육을 부탁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양육비는 남편월급에서 내라고 하세요

  • 37. 신기..
    '18.9.30 3:54 PM (211.172.xxx.154)

    저런 인성 남자 뭐가 좋아 결혼했나..

  • 38. ..
    '18.9.30 4:48 PM (183.96.xxx.129)

    생각의 차이같아요
    친정어머니가 무료로 봐주는거면 몰라도 돈받고 봐주는거면 남편입장에선 돈주고 애맡기는거니까 당당하게 생각하는거고 님입장에선 돈받고 봐주는거여도 우리엄마 애보느라 힘들다 이생각이 많을거구요

  • 39. ,,
    '18.9.30 5:23 PM (211.44.xxx.57)

    친정엄마와 같이 사나요?
    아니더라도 아침저녁으로 뵐거고요
    매달 애 봐주는 돈 드릴거구요
    남자들은 자기엄마가 그렇게 하길 바라요
    애 보는걸 즐거움으로 받아들임

  • 40.
    '18.9.30 7:58 PM (223.62.xxx.49)

    친정 엄마 몸 편찮으셔서 이제 시터 쓰자고 해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참 애도 아니고 남편 분 어이없네요22222

  • 41. ㄷㄷ
    '18.10.1 1:09 PM (59.17.xxx.152)

    남편이 아이를 친정 엄마가 봐 주길 진심으로 원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 시어머니가 봐 주시는데 저는 진심으로 불편하고 부담스러워 시터 쓰기를 원하지만, 남편은 남보다 가족이 낫지 않냐고 부득불 시가에 맡깁니다.
    공짜로 봐달라 할 수 없어 돈 드리고 이래저래 부대비용이 꽤 많이 나가 제 입장에서는 시어머니 눈치 보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부채 의식이 쌓여 정말 괴로워요.
    그런대도 시어머니와 남편은 제가 왜 고마워 하지 않냐고 비난합니다.
    당연히 고마워 하지요. 그런데 그 정도가 모자가 바라는 수준에 못 미치나 봐요.
    님 남편도 장모가 봐 주는 게 고마우면서도 아이 문제로 같이 지내야 하니 말 못할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요.
    시터 쓰는 게 젤 좋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서운해 하지 마시고 님이 어머니께 잘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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