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기에도 시댁 눈치 안보고 사는 저같은 사람 있나요?

... 조회수 : 4,661
작성일 : 2018-09-30 07:47:26
결혼 8년차고 결혼 2년차부터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그게 시부모님 뜻에 어긋나도 밀어부치는 성격이예요
이를테면 며느라기 웹툰이 나오는 형님같은 스타일이예요
포괄적으로 시댁식구들 눈치를 안본다는게 맞는 표현일테지만...
이렇게 살아 시댁식구들에게 욕은 참 많이 먹고 살지만 후회는 없어요

그런데... 말이예요
결혼초엔 안그랬어요
잘 지내보려고 며느리 희생따위를 겸허히 받아 들였죠
그러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알게 되었어요
이집 형제들은 서로 자기가 잘되려고 밟고 일어서는구나
서로 잘 되면 배 아파하는구나
시부모님은 욕심이 끝도 없고 돈도 없고 인색한 사람이구나
결혼 2년차쯤 되니 시댁에 대한 기대심리 0프로에 수렴
물질적인 기대만 이야기 하는게 아닌
정신적 더 나아가 위급상황 발생시 가족에게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기대심리가 거의 0프로에 수렴이 되니

눈치도 안보게 되고 제가 옳다 여기는 일은 그냥 밀어 부치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네요

IP : 211.36.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 저도
    '18.9.30 7:4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의존 안하고
    둘째는 사람에 대한 기대 심리 0이라.
    그런것 같네용.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욕하든지 말든지다.

  • 2. ㅡㅡ.....
    '18.9.30 7:49 AM (216.40.xxx.10)

    남편이 님 편이면 가능한 얘기네요.
    대부분은 남편이 자기네 가족편이니 걍 허사에 그치는거구요

  • 3. 남편이
    '18.9.30 7: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시댁편이라기보다
    시모가 기른 자식이니까 사고방식이 같은걸뿐.

  • 4.
    '18.9.30 7:53 AM (58.140.xxx.2)

    그딴 시댁이라면 그렇게 하셔야죠

  • 5. ㅇㅇㅇ
    '18.9.30 7:58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의 포지션이 중요해요
    제 남편은 보기드믄 불효자라
    편하긴 합디다
    그래도 저는 도리를 다해요

  • 6. 좋은
    '18.9.30 8:17 AM (223.38.xxx.55)

    좋은 시댁이어도 그렇게 해요.

    꼭 나빠야 독립적인 가정을 이루나요

    돈 주면 친하게 지내야하는 게 더 웃기는 전제같아요

  • 7. ㅅㄴ
    '18.9.30 8:22 AM (218.235.xxx.117)

    그용기 닮고싶어요.저도 9년차되면서 좀 뻔뻔해지긴했는데(시누땜시) 그간 정말진심을다해 내부모보다 잘하고 시댁에가면 한시도 안앉아있고 일찾아 하고 시부모님께 살뜰히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시부모님은 늘 저칭찬하고 고맙다하시는데 시누가 더잘못하냐고;;;회초리드는격이라 점점 내려놓고있네요

  • 8. 저요
    '18.9.30 10:20 AM (121.165.xxx.77)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눈치도 안보는데 시부모가 뭐라고 눈치를 봐요. 옳다고 생각하면 그냥 내뜻대로 합니다. 그런 분들 글쓸 일이 없어 그렇지 82에도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 9. 야무지심
    '18.9.30 10:33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든든한 직장있고 아이 없었음 저도 좀 일찍 그리했었을겁니다. 전 15년 걸렸어요.

  • 10.
    '18.9.30 1:29 PM (59.5.xxx.138)

    전 28년 걸렸어요.
    제사 반대자로 등극.
    다들 훌륭하십니다.
    남편 본가가 대체 뭐라고 군대도 아니고 직장상사도 아닌데 이런 수작적 인간관계가 대체 어디에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927 회사생활은 중간관리자 되면서부터 지옥이네요 3 ㅇㅇ 2018/10/09 2,910
861926 펌) 지금은 집살때 아냐.."매수시장 꽁꽁" 1 동향 2018/10/09 1,347
861925 정치신세계-쌀값, 떨어져도 올라도 지랄하는 언론 19 ㅇㅇㅇ 2018/10/09 1,082
861924 9595쇼-백반토론,말까기(1008)-[우리 곁의 작은MB도 치.. 15 ㅇㅇㅇ 2018/10/09 812
861923 10월 말경 얇은 모직코트 입어도 되는 날씨일까요? 6 ... 2018/10/09 3,183
861922 오늘은 쉬려고 폰으로 내일 2018/10/09 653
861921 뷰티인사이드 캐스팅미스 18 나무안녕 2018/10/09 6,442
861920 가끔 예쁜 옷을 입으면 5 찡긋 2018/10/09 3,497
861919 주말에 부부들 주로 뭐하고 지내시나요? 17 ㅎㅎ 2018/10/09 4,978
861918 전에 모링가 먹고 간염 항체 생겼다는 댓글 21 궁금 2018/10/09 3,696
861917 법을 지켜야할 인간들이 법을 안 지키니 3 ㅇㅇㅇ 2018/10/09 448
861916 카시트없으면 힘들겠죠? 2 ... 2018/10/09 652
861915 청약자격 좀 알려주셔요~ 2 maria1.. 2018/10/09 1,211
861914 한고은, 김승현씨 가족보면 확실히 아파트는 넓어야겠어요. 30 2018/10/09 28,833
861913 82님들, 아기 원숭이에게 '천적' 뱀 들이대는 동물원 기사 보.. 6 마음이ㅠㅠ 2018/10/09 1,360
861912 허벅지둘레 다들 어떻게 되세요? 11 근육미인 2018/10/09 5,883
861911 마흔넘어 주기.. 2 귀찮다 2018/10/09 1,512
861910 거부당한 이느낌 1 . 2018/10/09 1,959
861909 여동생 결혼 진짜 말리고 싶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60 .. 2018/10/09 21,704
861908 트와이스 좋아하는 분들은 없나요? 13 ... 2018/10/09 1,693
861907 진짜 속 시원하네요 1 진짜사이다 2018/10/09 1,190
861906 천연화장수 직접만들어서 써봤어요^^ 4 새콩이 2018/10/09 1,444
861905 우리집은 잠정적 각방이네요 12 신간 2018/10/09 4,700
861904 아이가 장애일때 주변에 오픈하세요? 9 .... 2018/10/09 3,089
861903 티비를 없앴는데 없으니 아쉽네요 8 ㅇㅇ 2018/10/09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