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마흔이네요
점점 추위를 못견디겠어요..복직도 해서 옷과 신발 좀 구입할려고
쇼핑몰 보니 코디컷들은 다 이쁜데 다들 맨발인지 모르겠지만
맨다리 발등 보이니 패스하게 되고,
기모팬츠랑 앵클부츠 장바구니에 담아뒀네요;;;
(옆에 자고 있는 3살 딸은 이불 덥어주면 귀신같이 알고 이불 차네요.
전 추워 이불 말고 자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추운가요...
...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8-09-30 01:57:41
IP : 180.65.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8.9.30 2:46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제가 살면서 저보다 더 더위를 타는 사람 못 봤네요.
고 3때 여름을 보내면서, 앞으로 50년 더 더위를 참아야 할텐데 어쩌나 걱정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대신 추위에 강해서 겨울에는 대충 목도리만 두르고 다녀도 멀쩡했어요.
그런데 마흔네 살이 되던 겨울부터 이 세상 추위는 혼자 다 겪는 사람처럼 오들오들 떨고, 히트텍 내복을 두 개씩 껴입고, 각종 난방용품을 끼고 살아요.
여름은 평생 그랬듯이 더워 죽겠고, 겨울엔 또 추워 살 수 없으니 삶의 질도 말이 아닙니다.
어젯밤에 온수매트 꺼내 이불 2개 덥고 댓글 쓰고 있네요. ㅋ2. 노화지요
'18.9.30 4:15 AM (221.166.xxx.92)운동해야 나아집니다.
3. 대추차
'18.9.30 9:55 AM (118.222.xxx.105)지난 겨울에 대추차 달여 놓고 자주 마셨더니 그다지 안 추웠어요.
4. 겨울에는
'18.9.30 12:59 PM (42.147.xxx.246)인삼차를 드세요.
솔잎차도 몸을 따뜻하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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