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준비중에 임신을 했어요..
직장 그만둔지 한달 반이 되었는데 애가 바로 생겼네요.
딱 한번 피임 못한걸로 애가 생길지 몰랐어요.
남편도 좋아하고 가족들도 너무 환영해주네요.
저는 의욕적으로 제 전문분야 지식살릴 수 있는 일 한창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제 적어도 꼼짝없이 1년을 백수로 살아야하네요.
막상 쉬니까 제가 시간활용을 잘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초기라서 남편은 무조건 집에만 있길 바라고 어디라도 잠깐 나가면 너무 불안해해요.
애기집이랑 다 정상이고 심장소리도 정상이고 피고임도 없다는데도 무조건 집에서 요양을 해야하는건지...
임산부가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오로지 독서인가요? 벌써부터 약간 무료해져요 ㅠ
1. 축하해요
'18.9.29 7:07 PM (110.70.xxx.117)최소 2년은 꼼짝못하겠네요~
아기돌까지는요.
축하합니다!!
순산하세요~2. 문화 센타
'18.9.29 7:09 PM (39.113.xxx.112)다니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세요. 임신은 병이 아니니 집에만 있을 필요는 없어요
축하해요3. 지나고 보니
'18.9.29 7:10 PM (125.138.xxx.116)지금 직딩초딩맘인데 첫째둘째 정신없이 딱 6년 쉬었습니다. 휴직되는 직장아니여서 퇴사했었습니다. 지금 그 시간이 지나고 재취업 6년에 돌아보니 그때 충실히 보내서 지금 조금 아이에게 당당할수있는듯 합니다. 직딩맘은 늘 동동거리고 소진되어 있으니까요...
큰아이때는 직딩이였고
큰아이 어린이집가고 작은아이 임신중에는 소잉(바느질)했습니다. 퀼트아니고 재봉틀이요...맘먹으면 가방정도는 만들고 가끔 수선정도 합니다...무엇보다 자수나 바느질은 호르몬 변화로오는 심리적불안 완화에 도움이 많이되었던것같습니다. 당장 재취업할게 아니면 지금 행복하게 보내셨으면합니다. 어쩌면 다시는 없을 시간입니다4. redan
'18.9.29 7:16 PM (1.225.xxx.243)저도 그러다 이제 둘째까지 생겨 경단이.. ㅠㅠ 하지만 임신기간 맘 편히 지내서 그런지 순하고 이쁜 아기 나왔답니다. 즐거운 생각 많이 하세요 ㅎㅎ
5. ㅇㅇ
'18.9.29 7:18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임신 축하드려요 건강 하게 출산하시고, 행복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되실거예요~ ^^
6. 나나나나
'18.9.29 7:22 PM (118.218.xxx.145)축하합니다.
7. 지금은
'18.9.29 9:18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지금은 가벼운 산책하며 쉬는게 제일 좋지요.
책도 조금씩 보면서요^^8. ...
'18.9.29 11:02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아쉽네요...
9. ㄷㄷ
'18.9.29 11:48 PM (14.37.xxx.46)특별히 고위험 임신이 아니라면 직장생활 쉴 필요는 전혀 없죠 다만 임신 상태이면 취업은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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