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남편,,, 이 결혼 제가 망친 걸까요?
아이하나에요.
정말 자상했고 가정적인 남편이었고요.
육아참여도 많이했고요.
시댁과의 관계에서도 많은걸 요구하지도 않았어요.
그러니 시부모님도 제게 잘 해주셨어요.
그러더니 얼마전부터 지쳤다고해요.
옛날 기억들 허나하나 끄집어내며 제 잘못을 이야기해요.
신혼초의 일들이고요.
남편과 시댁이 적당한 거리를 두길 원했던 발언들.
잔소리들 등등.... 그 때는 다 포용해줬는데
속으로 쌓아뒀나봐요.
맞아요.
제가 지랄지랄하는 아내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9첩반상의 내조 시댁 충성하는 그런 며느리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그렇다고 못되게 굴지는 않았어요.
이 남자와의 결혼생활이 끝을 보고있어요.
최근 위의 일들로 인한 감정표현이 격했었고
제가 가정유지를 위해
맞추려하면 할 수록 더 멀어지고
작은일 하나에 불만투성이에요.
애정이 식어서 다 본인 기준에서 벗어난 것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진거겠죠...
제가 잡으려할수록 더 멀어졌고
저에게 많은 상처를주고
결혼생활을 끝내려합니다.
저도 지쳐서,,,마음의 준비 중이고요.
예전 좋았던 시절에 대한 미련인지..
제가 더 따뜻한 사람이었다면 지금쯤 이 사람도 제게 더 잘해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있지 않았을까.. 뒤늦은 후회도 해봅니다.
아니면,, 그 누구를 만나도
높은 기준으로 인해 또 삐그덕거렸을 남자였을까요..
홀로서기 중비하면서도
두렵고
지난 8년의 시간이 송두리채 부정되는 것이
너무 슬프네요.
전 잘 살 수 있겠지요...?
1. ..
'18.9.29 6:14 PM (114.30.xxx.67)여자가 있는거 아니에요?
2. ㅇㅇㅇㅇ
'18.9.29 6:15 PM (121.160.xxx.150)잘해줘서. 상투잡았더니. 집어 던져진. 내가 불쌍해요.
3. 여자가
'18.9.29 6:16 PM (139.193.xxx.73)생기니 못참겠고 비교되고 헤어지고 싶은거겠죠
4. ㅁㅁㅁ
'18.9.29 6:16 PM (222.118.xxx.71)영화주인공 감성놀이 그만하시구요
갑자기 뭔 개소리를 저리하는지 알아보셔야죠5. 여자건 뭐건
'18.9.29 6:17 PM (183.98.xxx.142)마음이 뜬건 맞네요
자책하지 마시고
앞을 보세요
어쩌겠나요, 잡는다고 잡아질 상황은
아닌듯하네요
힘내세요6. 8년이면
'18.9.29 6:18 PM (119.198.xxx.118)한창 권태기 올수도 있는 시기 아닌가요?
남편분이 나쁘네요.
그렇게 혼자 모든걸 끌어안고 겉으론 토닥토닥
속으로 상처가 곪아들어가고 있었으면서
내색도 안하고
세상 둘도 없는 좋은 남편 코스프레를 하다가
혼자 빵 터져버렸고 지쳤다니요.
그게 부부인지..
남편분이 너무 답답한 분이셨네요.7. ..
'18.9.29 6:20 PM (175.223.xxx.53)여자가 생긴거라고 단정할 순 없어요 결혼생활을 살리고 싶으신거면 문제가 뭔지 잘 생각해보셔야돼요
갑자기 몇달만에 돌아선거면 의심의 여지가 있어도
몇년에 걸쳐 조금씩 멀어진거라면 뭔가 트리거가 있을 거에요. 그게 뭔지 알아내서 최대한 맞춰주고 일단 없는듯 숨죽이고 계셔보시는게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8. .....
'18.9.29 6:20 PM (221.157.xxx.127)애정이 딱 식을 시기긴하네요
9. 그냥
'18.9.29 6:21 PM (61.102.xxx.182)그건 원글님이 특별히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권태기 에요.
어느 부부나 모든것이 딱 맞을수 없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거고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러는건 분명 다른 생각이 있어선게죠
다만 그걸 그대로 표출 할수 없으니까 지금처럼 구는 거에여.
자책하거나 하지 마세요. 남편이 나쁜 거에요10. ......
'18.9.29 6:21 PM (223.62.xxx.25)이렇게 온통 제 탓을하는데..
잘 맞춰주는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 뭔가 탓할게 생겼느려나요.
여자라해도
제가 잡을길이 없어보여요11. 신혼부터
'18.9.29 6:23 PM (223.39.xxx.39)82쿡에 몰두한거 아닌가요? 시키는대로 하면서
12. ..
'18.9.29 6:29 PM (211.205.xxx.142)바람 났어요.
조용히 티내지말고 전화기랑 블랙박스 뒤지세요.
하루아침에 돌변하는건 그것뿐이에요.13. ..
'18.9.29 6:3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뭐만하면 무조건 여자가 생겼다라..아줌들의 참 얄팍한 해석이네요ㅡㅡ;
8년동안 다 받아주느라 질린거죠..성격나름인데 꽁 쌓아두는 성격인게 문제죠.14. 알수가없음
'18.9.29 6:32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양쪽다 말을 들어봐야 하는게 부부일이고.
남편이 제일 불만이였던것중에 하나.
부인입장에서 제일 이해안되는것중에 하나의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각자의 입장을 써주시면
객관적인 조언이 가능할듯.
조카며느리 들어와서
친정위주의 생활과
결혼생활에서 무조건적인 남자의 양보를 원하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부부의 양쪽 입장을 들어봐야할겠더라구요.15. 333222
'18.9.29 6:35 PM (223.38.xxx.191)한 쪽은 자기 뜻 관철해 행복하게 살았고 한 쪽은 지쳐갔고...
남편 말도 들어보고 싶네요.16. ,,
'18.9.29 6:36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신혼때 자 재듯 82쿡 잣대로 재고 살면
정 떨어질것 같아요
평범한 시부모와 남편이면 잴것도 없이
상식적으로 살면 되는데
손해 하나 안보려고 혼자 똑똑한 새댁들보면
끝이 보이긴 하더라구요.17. 글쎄요
'18.9.29 6:37 PM (125.130.xxx.104)한눈한번 팔지않고 최선을 다한사람만이 저리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거라봐요
님께서 너무 무심했고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온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혼을 하자는것보다 같이살긴싫은데 이것저것 걸리고 아내는 변할것 같진안고 절망감에 넋두리 하는거 같아요 제발 여자문제만은 아니길 바래요18. dlfjs
'18.9.29 6:38 PM (125.177.xxx.43)8년전 일로 이제와서요? 이상하네요
19. 000
'18.9.29 6:38 PM (122.35.xxx.170)인터넷에서 하는 조언 너무 귀담아듣지 마세요.
현실과는 동떨어진 조언들이 태반입니다.
특히 결혼생활에 관한 건 더더욱 그렇지요.20. ..
'18.9.29 6:39 PM (211.205.xxx.142)남자들이 그렇게 쌓아두고 깊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건 트집의 꺼리일뿐이죠.
신혼초에 다 실수하고 서운하게 하고 그러는거죠.
그걸 이제 끄집어내서 지쳤다는둥
다 쇼라 봅니다.
다행히 바람이 아니면 좋겠으나
열에 아홉은 여자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바짝 긴장하고 여우같이 행동하시길.21. ...
'18.9.29 6:39 PM (59.15.xxx.61)부부 상담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22. 윗님 남자는
'18.9.29 6:40 PM (39.113.xxx.112)사람아닌가요? 남자도 쌓이죠.
23. 남편분
'18.9.29 6:41 PM (119.198.xxx.118)진짜 나쁜 분이세요.
왜 정작 젤 중요한 자기자신의 마음은 토닥여주지 못하고
그저 그 모든걸 마음속에 담아만 두셔서
결국 용량이 다 차니 혼자서 "끝"이라고 결론내리시는지
철저하게 혼자서만 틀을 만들어놓고
거기다 결혼생활 집어넣고는
지쳤다고 하면 다인지요?
좋은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젤 나쁜 사람이었어요. 남편분은24. 네
'18.9.29 6:4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일단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구요
알아볼건 알아보고 후회없는 결정하셔야죠.
인생은 실전이에요.
드라마가 아니에요25. ㅡㅡ
'18.9.29 6:44 PM (1.237.xxx.57)뭔가 지치게 한 부분, 상처 받게 한 부분이 있었나보네요
그 때 그 때 못 풀고 쌓아놓았다가 저러는건 참 한심스럽네요... 무섭기도 하고요..26. 10년
'18.9.29 6:44 PM (211.36.xxx.129)십년만에 터진 집있어요
형부 좋은 사람이고 아내분도 착해요
형부가 10년참은거 터뜨리고 물건 다 던졌는데
정말 쌓이고 쌓인거 폭발한거구
아내분도 울고불고 했지만
금방 회복했어요 특별한 일이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권태기도 겹치고 ...
원글님 자책마시고 진짜바람인지 아닌지도 확인은 해보시구요27. .....
'18.9.29 6:48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제가 딸처럼 살갑지 못하단거
제사문화에 투덜거린거
시댁식구들과 거리둔거
(적당히 지내고 적당히 거리두자 주의였고
남편은 부대끼고 싶어했고요)
그리고 힘들 때 의지가 못 되어줬다네요28. 권태기
'18.9.29 6:49 PM (121.128.xxx.221)권태기 같아요.
자책은 안하셨으면 좋겠고 남편이 극복할 시간을 좀 주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29. 욕먹을라나
'18.9.29 6:50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여기선 욕할지몰라도
내 보기는 아내가 문제있을 것 같아요.
말하는 방식도...뭐라 찝어말할수없는 분위기가 있는데 객관적인듯이 썼지만
9첩반상 며느리는 아니었다느니(은근 죄없는 시댁이 요구많은집으로 느낌)
그간 남편이 맘에 쌓아뒀다
애정이식어서 그런거겠지...(그럼, 첨부터 배려받은 원글님은 아예 애정이 없었던건가?)
그리고 쌓아둬서 나쁘다고 하는 분들은...그럼 남편이 뭔가 맘상했을때 바로 이혼했어야 하는지?
일부러 복수하려고 쌓아두는게아니라, 주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잊었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고 상대는 안변하고 본인도 힘떨어지고 앞으로도 버틸자신이 없어지면
말하게 되는 거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30. 남편이
'18.9.29 6:51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다 남편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어느정도는 받아줘야 하는데 힘들때 의지가 못 될정도면31. 욕먹을라나
'18.9.29 6:51 PM (121.178.xxx.186)여기선 욕할지몰라도
내 보기는 아내가 문제있을 것 같아요.
말하는 방식도...뭐라 찝어말할수없는 분위기가 있는데 객관적인듯이 썼지만
9첩반상 며느리는 아니었다느니(은근 죄없는 시잡이 요구많은집으로 읽어지게)
그간 남편이 맘에 쌓아뒀다
애정이식어서 그런거겠지...(그럼, 첨부터 배려받은 원글님은 아예 애정이 없었던건가?)
교묘하게 상대를 탓하는 어투...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쌓아둬서 나쁘다고 하는 분들은...그럼 남편이 뭔가 맘상했을때 바로 이혼했어야 하는지?
일부러 복수하려고 쌓아두는게아니라, 주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잊었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고 상대는 안변하고 본인도 힘떨어지고 앞으로도 버틸자신이 없어지면
말하게 되는 거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32. ..
'18.9.29 6:51 PM (211.205.xxx.142)원글이 결정적인 실수가 없잖아요.
8년이나 후에 쌓이긴 뭐가 쌓여요.
원글님 마음 다잡고 소리없이 증거 잡아요.
내가정은 내가 지켜야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33. 남자가
'18.9.29 6:51 PM (175.123.xxx.2)생트집 잡을땐.여자가 있는 거에요.
내 문제인가.자책하지 마세요.
남폄의 문제입니다.
분명 여자가 있는 거에요34. ...
'18.9.29 6:52 PM (111.118.xxx.4)생트집 맞는 것 같아요
35. 우리
'18.9.29 6:53 PM (90.127.xxx.113)시동생이 결혼 8년만에 학을 떼며 이혼했어요. 따로 여자 있지 않았구요.
제 동서는 많이 심하긴 했어요. 뭐든지 자기 뜻대로 했어야 했고 시댁식구들은 개떡같이 알았죠.
우리 시동생이 워낙 괜찮은 남편이라 동서가 많이 매달렸지만 맘이 식은 시동생은 얄짤없이 이혼했어요.
그때 전 쌤통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이글을 읽으니 시동생도 잘못했네요. 그렇게 무조건 당하면서 혼자 쌓아놓지말고 중간중간에
동서한테 경고를 줬었어야 했는데 말이죠36. ....
'18.9.29 6:54 PM (111.118.xxx.4)결정적인 실수가 없잖아요 222222
생트집 맞구요 증거잡으세요 티는 내지 마시구요37. ㅡㅡ
'18.9.29 6:55 PM (119.70.xxx.204)남편성격봐가면서 맞춰사는거지
82에서 하란대로하다간 열에다섯은이혼
님이 이혼해봤자 82에서는 또
이혼가정자식이랑 결혼시키고싶은사람있냐 소리나듣는다는.38. ...
'18.9.29 6:55 PM (211.201.xxx.221)여자있네요
39. ㅡㅡ
'18.9.29 7:00 PM (116.37.xxx.94)그냥 권태기 같아요
제가 20년찬데 요즘 권태기 같아요
쌓인게 하나하나 떠오르네요40. ..
'18.9.29 7:00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뭐만하면 무조건 여자가 생겼다라..얄팍한 해석2222
저희 오빠가 결혼 5년정도 됐어요 이혼하고 싶어하고요
1년 6개월 정도 부터 계속 힘들었대요
오빠 커플은 결혼하기까지가 힘들었어요. 새언니는 무조건 당장 결혼하고 싶어했고 저희 부모님은 새언니를 마땅찮게 여겼고 새언니 부모님역시 무조건 저희집안에 언니를 시집보내는걸 지상최대목표로 설정한 분들같았고 오빠는 그와중에 양쪽집안 사이에 낀채로 지쳐서 결혼식 마치고 나니까 정말 한계가 온것같았대요. 결혼하고 나서 그때부턴 즐거울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때부터는 집안문제가 아닌 새언니와 새로운 갈등이 시작됐구요. 두사람이 생각보다 성격이 너무 안맞는 거에요. 오빠는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자기맘속에 차곡차곡 담아두다가 한 1년 좀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그냥 못해먹겠다 싶었대요 부모님도 처음에는 이혼만은 안된다 하다가 지금은 우리아들이 못살겠다는데 원하면 헤어져라 라는 입장이고요. 오빠는 언니한테 너무 질려버려서 부부상담이고 뭐고 받고싶지도 않고 언니 얼굴 다시한번 보는거 자체가 고통스럽고 결혼자체에 질려서 다시는 결혼 안하고 혼자 술마시고 놀러나 다니며 살고싶대요. 여자문제 그런건 없고요 그냥 부모님댁으로 다시 들어와서 회사갔다 게임하고 회사갔다 게임하고만 무한반복이에요. 언니는 오빠가 밑도끝도없이 강경하게 이혼하자고 나오니까 이해도안되고 황당하다는 입장이고요..41. ....
'18.9.29 7:02 PM (223.62.xxx.25)위의 90.127 님
그 시동생도 아이가 있었나요?
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이혼으로 결론내리는 것은 원망스러워요. 그래서 글 속에서도 은연중에 드러난거같아요42. 어휴...
'18.9.29 7:02 PM (223.62.xxx.193)여기는 끄떡하면 여자있다네.
여자인 저도 작은일 같아도 내가 참고 맞춰주고 살다보면 쌓이고 쌓이다 다 놓고 싶을때 있겠네요.
무조건 바람 여자문제로 몰고 가지 마시고 관계회복을 위해 지혜로운 방법 조언이나 좀 해주시면 좋겟네요.좋겠네요43. ..
'18.9.29 7:04 PM (211.205.xxx.142)윗글은 딱 시누가 썼고만.
44. ᆢ
'18.9.29 7:06 PM (211.243.xxx.103)여자문제 아니면
다른 이유면 원글님 본인이 제일 확실히 알일입니다
내가 결혼생활을 어찌했는지는 본인만이 알아요
이곳엔 자세히 객관적으로 쓸수없고
남에게 말할때는 일단 자신을 합리화할수밖에 없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에게 그정도로는 이혼사유가 안되고
앞날이 창창한데 8년 당신맘에 들지않게 살았다니
앞으로 당신에게 맞취줄테니
원하는바를 말하라하세요
한번 서로에게 기회를 쥐보자 해보세요
물론 이혼하고싶으심 그냥 하셔야하구요
저도 살아보니 일바ㅇ적으로 한쪽만 맞춰주다보니
어느 순간 폭발해서 모든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부부간에도 서로 양보도 해주고
맞춰도 주고 지고, 이기기도 해야지
일방적인 관계 오래 못가요45. ㅇㅇ
'18.9.29 7:06 PM (58.140.xxx.171)8년간 지속적으로 자기집과 거리두라는 잔소리와
시부모와 거리두라는 발언 쌓이면
남편 심장도 서서히 돌이 될수 있는문제기도해요.
님이 시집과 적당히 거리를 두며사는건 어찌할수없으나 본가랑 거리두라고 남편에게 그런말을 직접적으로 했다면
상대에겐 결정적인 실수가 될수도 있어요.46. ..
'18.9.29 7:07 PM (211.205.xxx.142)누가 관계회복하지 말래요?
노력해보되 여자있는지도 알아보라는거죠.
울면서 내탓인가? 하고 있을때가 아니라고요.47. Akkksaa
'18.9.29 7:09 PM (112.186.xxx.62)갑자기 그러는 것이면 여자문제에요
그리고 그때일을 왜 지금에서야 그래요
혹시 모르니 알아보세요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도 여자가 있어서 이혼하고 싶어서 친정엄마를 못살게 구셨어요
어쨌든 돈이라도 다 챙겨서 이혼해야지요48. 이런
'18.9.29 7:12 PM (175.223.xxx.73)경우 대게 그러더군요
남차가지쳤다고한다면 님에대해불만이큰거죠
님은 안그런다하면서 글보니 신혼때부터 남편바람막이되어주길바랬고 그반면님은 거기에대해같이 해주면좋은데 남편분혼자 힘들어했을수도있다는생각이드네요 딱히 여자문제가아니라 남편분 그동안 힘들어서얘기하신듯49. ㅇㅇ
'18.9.29 7:16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좋은 남편이었다는 말은
나의 말을 잘 듣고, 내 조종대로 하는 그런 남편이지 않았을까요?
어디서 이런 돈 벌어주는 하인을 구할 수 있을까 막막함에 두려울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자립하는 것도 배우고, 다른 사람 귀 기울이는 것도 배우고 그러세요
시댁이랑 거리두면서 친정이랑은 한 없이 가까운 그런 아내 말구요.....50. 여자가
'18.9.29 7:20 PM (210.222.xxx.158)아니라면 뭘 어쩌려고 그러세요? 남편성격이 아니면 돌아보지 않는다싶으면 얻을 거부터 얻으세요
친권 양육권과 집명의요 지금같으면 자기가 원하니 해주고 애 있으니 연락 오고 가겠죠
만약 질질 끄는 거 싫어한다면 버티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혹 모르니 블랙박스 체크하세요 단 여자 아니면 되려 역풍 맞을 수 있어요51. ,,
'18.9.29 7:21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8년동안 서로 애정을 저축하듯이 배려해야
이런 위기가 와도 추억을 되살리며 살아가요.
남편의 배려덕에 님은 아쉬워하지만
남편은 좋은 추억이 없으니 털어버리고 싶을지도
한쪽이 다 받아주는 관계는 부모자식이라도 호구잡이52. ..
'18.9.29 7:24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썼던 사람인데.. 제 오빠도 3년 4년 전의 일까지 끄집어내며 새언니랑 못살겠다 하고 있거든요.
술 끊겠다 약속해놓고 회사 부부동반 모임에서 부장님이 준 술 받았다고 열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새언니가 오빠 뺨때린것, 월급 적은 회사로 이직했을 때 월급 감소한 만큼 저희부모님께 지원부탁드리자고 몇달간 조르던 것, 결국 새언니 단독으로 찾아와서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린 것.. 뭐 이런게 몇년 전 일인데 그게 아직도 생각날 뿐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더 화가 나서 언니 얼굴을 보고 싶지가 않대요.
새언니 말을 들으면 언니도 이렇게 행동한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가족인 부인과의 약속과 신뢰가 중요한거지 회사사람들 앞에서 체면치레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제 부모님은 넉넉하셔서 금전적으로 조금 도와주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던 반면 언니네는 애기낳은지 얼마 안돼서 돈나갈 곳이 많아 힘들었고, 무엇보다 이얘기를 그 당시에 다 했고 결국 서로 이해하고 없던 일로 치고 잘 넘기기로 했는데 왜 이제와서 몇년이나 지나서 그얘길 다시 꺼내며 이혼을 하자는 거냐는 입장이에요.
원글님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던것 아닐까요. 남편분이 그당시엔 서로 이해하고 넘기기로 했지만 속으로는 혼자 화를 키워오게 되었던 사건 같은거요 ..53. ..
'18.9.29 7:31 PM (223.62.xxx.65)음
여자문제가 아니라 지치고 지치다 못해
정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같아요
남자사이트가보면 남자분들돞
아이때문에 참고 사는 남편들 많아요
시가에 선물세트하나주고 친정에 두개 주는이유를 물으니
애기용돈을 많이준다고
우리여자들은 남편이 본가챙기면 효자네 뭐네 하면서 싫어하짆아요 거리두고 살아야하고 무조건 내편
시댁과 연끊었다면서 남편혼자 시가보내고
친정식구들 우르르 초대하고
시가랑 거리두고 살려면 여자들도 친정이랑 거리두고 살아야
지혜로운건데....
아마 그런부분에다 정말 힘들때
몰라주었던 점이
폭팔한것같아요
남편이나 시가사람 성향을 보고 행동을 정해야하는데
여기 말대로 하면. ..... 손해볼 수있어요
전에 여기 말댜로 시가 멀리하더
남편이 이혼요구했단 글 올라왔잖아요
휴...
일단 님의 이기적이었던 부분을 사과하고
애도 있으니 한번 기회를 달라
부브상담받자하세요
혹 부부성관계는?
거부할때 자존심상하게 거절한적이 많은지?
이부분도 돌아보시고요54. ..
'18.9.29 7:34 PM (223.62.xxx.65)절대 여기 댓글처럼 따라했단 폭망이에요
아주 막장시댁이거나 남편도 인정하는 정도야지
통하지
그냥 평범한시댁에다 남편성정이 강하면
부부사이 멀어집니다55. ..
'18.9.29 7:36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좋은 남편에 시부모님도 잘 해주셨다면서요.
왜 본가와 거리를 두게 만드셨어요.
남편도 친정과 거리 두라고 지속적으로 말해 왔나요?
시가와 거리두는 것도 사람 봐가며 하는 거예요.56. 위 점 두개님
'18.9.29 7:41 PM (112.170.xxx.69)답변이 지혀롭군요
비슷한 경험자 입니다
여자 아닙니다
일단 자신의 문제를 덜아보고 진심 사과 하세요
그럼 한고비 넘기실거예요
남편분 마음 바로 안돌아와요
내가 뭐가 문제인지 고칠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 보여준다고
하세요57. 실전
'18.9.29 7:43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살짝 여우짓 한다면
시가에는 약간 손해본다는 식으로 하면 되요.
평범한 남편이라면 그런거 다 부채의식이 되거든요.
쌓이고 쌓여서 내편이 되는게 좋은거지
칼로 무자르듯한 너는너 나는 나의 관계는
언제든지 헤어져도 이상할게 없어요.
물런 이런것도 남편이나 시가 보면서 통할분들만...58. ....
'18.9.29 7:45 PM (222.239.xxx.2)남편이 갑자기 변한게 아니라
그동안 보내오던 신호를 원글님이 못 알아채지는 않았나요??
특별히 큰 사건이 없었다는 것도 원글님 입장에서만 그랬고
남편입장에선 크기가 다를 수도 있어요.59. ...
'18.9.29 7:55 PM (221.141.xxx.236)남편이 님께 일방적으로 맞춰주다가 터진거 같은데요..
시댁이 잘 해주셨다면서 왜 거리를 두라고 계속 종용 하셨어요?
이것부터가 이해가 안가고 (뭔가를 요구 할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죠) 이제와서 님이 맞추려고 하니까 남편 입장에서는 더 가증스러운 마음이 드는 거 같네요. 근데 진심으로 남편의 고통을 미안해하는게 아니고 그냥 이 상황을 무마하려는 걸로 보이는 것 같아요.
남편은 8년을 참아왔는데 님은 얼마나 인내하고 계신거에요? 내가 노력했는데 니가 왜 화를 안풀어? 이런 생각 아니신가요?
이혼 그렇게 쉽게 되지 않으니 부부상담 받으시고 남편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남편이 힘들었던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시고 잘못한건 사과하세요. 힘들었을때 의지가 안되었다는 거 보니 혹시 남편이 실직하거나 했었을때 남편 탓 하면서 남들과 비교하며 들들 볶았던건 아닌가 싶네요. 혹시 그랬다면 이게 제일 클거에요. 앞으로 같이 살아도 이 여자는 계속 이러겠구나.. 살면서 위기가 있을때마다 이 여자는 더 고통스럽게 하겠구나 하는 마음이요.60. ...
'18.9.29 7:58 PM (202.156.xxx.209)잘 하실 거에요. 멀리서 응원해요.
여자가 생겼던 아니던 남편이 오랜 일 끄집어 책망 하면하늘이 무너지듯 내 스스로 자책 하죠.
아마도 그 동안 잘해줬던 일들이 더 생각 날 수도 있고요.
원글님이 노력을 보이며 관계유지 하려는 모습을 보여도 아니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나의 자존심도 있는거 아닌가요?
난 한다고 했는데 돌아오는건 너때문에 이랬다.이런 뒷통수도 없을뿐더러 갑자기 왜? ...
그래 그럼 내가 잘못한거야? ...
남편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오랜시간 준비한 마음 같은데..어쩌면 시댁에서 불만을 많이 자주 하다보면 세뇌가 돼지 않았을까요?61. 원글님이
'18.9.29 7:59 PM (175.123.xxx.2)노력했다잖아요. 그래도 남자가.작은 일에도 트집잡고 자기.힘들다고 하면 못사는 거에요.
그 정도 가지고 이혼사유 안되고 크게ㅡ잘못한게ㅡ없어요.결혼생활 하면서 다 문제 있어도 인내하고 이해하고 삽니다. 계기가 뭐냐가 문제지요.남편이.왜.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는지.여자가 있는지 .잘 판단하고 행동하세요..62. ..
'18.9.29 8:28 PM (211.210.xxx.231)저가 반대 경우예요..
그럭저럭 잘 사는것같아도 언제가는 곪은게 터지는것같아요..63. 흠
'18.9.29 8:53 PM (211.210.xxx.55)여자있는것같아요 핸드폰 살펴보세요
저도 신혼 초 얘기까지 꺼내며 트집잡았어요
바람나고 맘 뜨니 별 트집을 다 잡더라구요64. .....
'18.9.29 9:07 PM (118.47.xxx.109)결혼 초부터 참아왔던게 터졌겠죠
여기서도 결혼한지 10년 전후에서 더 이상은 남편이나 시월드 위주로 참고 삼기 싫어서
인연 끊거나 이혼까지 생각하는 글들 흔하게 올라오지 않나요?
그런 글에 이제까지 참았다 지금 폭발하는 여자가 나쁜 ㄴ 이라거나 남자 생겼냐는 댓글은 못 본 것 같은데
참 어쩜 이렇게 남녀 바뀌면 반응이 다를까요65. 부모랑
'18.9.29 9:1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거리를 두란다고 둬지나요?님은 남편이 친정이랑거리를두라고계속같은말반복하면 정안떨어질거같아요?
막장시부모도아니고 보통보다도 나은시댁같은데
내부모싫어하는 마누라를 어떤남자가좋다고하나요?상등신들이나 그런마누라랑살지 조금만성질있는 남자면 이혼하자고나오는게 현실입니다66. ㅇㅇ
'18.9.29 9:47 PM (121.174.xxx.149) - 삭제된댓글군데군데 표현하신게 좀 ..
포용한지 알았더니 쌓아뒀구나, 애정이 식어서 그런지 배려가 없어졌다 ..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도 정이 떨어진건 맞구요 그 전엔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묻고 넘어간게 마음이 돌아서니 지난일이 한꺼번에 떠오른가겠죠 아마 계기가 있지 싶은데 임계점이 넘어섰으니 사소한거 하나도 배려하기 싫은거에요 내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스스로가 미련하고 빡이 쳐서요 애정없어진거 맞고 맘이 돌아선거죠 머; 뒤늦게 잘해봐야 남은 정이 더 떨어지죠; 좋을때 잘하지 싶어서
그 와중에 이제 배려안한다 하시니 머..
그간 원하는대로 해오신거 같은데 이렇게 한쪽이 맞춰서 일방적으로 받던 사람은 상대가 진절머리 내는게 의아할 수 있죠
별 문제 없는 시댁인데 왜 가족을 걸고 넘어지셨나요 누구든 그건 역린인데요67. ㅇㅇ
'18.9.29 9:5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음.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여자 생기면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레퍼토리네요.68. 결혼생활
'18.9.29 10:35 PM (1.234.xxx.114)년수가 딱 멀어질시기네요
잘 넘겨야 그냥저냐사는거구요
회복안됨 빠이빠이예요69. 권태기예요
'18.9.29 10:38 PM (112.133.xxx.15)그동안 남편분은 결혼생활에서 스스로 치열하게 노력해왔는가 봅니다. 원글님이 그걸 다 몰라줬을겁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지친거고 이젠 노력하고픈 에너지가 소멸된겁니다. 그래서 어른들 말이 자주 티격거리는 부부는 싸우고 용서하고를 반복하면서 지지고 볶고 오래 살고.. 싸움없이 겉으로 평화로와 보이는 부부는 하루아침에 갈라선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봅니다. 아이도 있고 바로 재혼하실거 아니면 이혼은 신중하셨으면 좋겟구요. 다들 그렇게 권태기를 겪으면서.. 살아가는거 같아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권태기를 무사히 거친 부부들은.. 동지애.. 전투애..로 살아가는거 같아요.
70. 90.127
'18.9.29 10:55 PM (90.127.xxx.113)우리 시동생 이혼할 때 딸 둘이였어요, 8세 5세.
3년 됐네요.
딸들을 무쟈게 이뻐해요 지금도요. 애들은 주중엔 지엄마하고 살고 주말에 아빠집에 오지요.
근데 이 동서는 진짜 심했어요. 원글이는 아마 더 좋은 와이프였을거에요.
이 동서 잔소리마마왕에 온 가족이 매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처가 식구들한테 가야했어요.
동서가 자기 친정엄마 껌딱지였거든요.
시동생이 결혼해 있던 8년간 우리 시부모님들이나 저희나 거의 시동생이나 그 딸들을 보지 못했어요.
시동생이 엄청 잘 나가는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인데 자기 와이프한테는 무조건 져주고 참아주다가 어느날 폭발해 버린거였어요.71. 90.127
'18.9.29 10:56 PM (90.127.xxx.113)이어서
시동생이 딸들을 너무 사랑해서 참고 참다가 지쳐버린거죠. 여자는 없었어요72. ...
'18.9.29 11:02 PM (173.63.xxx.127)신혼부터
82쿡에 몰두한거 아닌가요? 시키는대로 하면서... 이댓글 보면서 순간 앗 했어요.
인터넷 게시판에 이거저거 물어보면서 가정사를 남들말에 의존해서 결정하거나 써준대로 대처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게 집집마다 다 집안환경,배우자 성격이 달라서 늘 남의 말 듣는건 신중해야 합니다.
원글님이 그렇다고 하는게 아니구요.
부부간 일은 부부가 제일 잘 알잖아요. 혹시 8여년 결혼생활동안 치와와처럼 남편에게 달려들거나
시댁과의관계 멀어지게 코치하거나 은근 지치게 사람 진빼는 스타일로 대화를 일관했다면 원글님 남편이
지겨워서 다 귀찮다가 됬을거 같아요. 권태기도 맞고 또 결혼생활이 정말 이거저거 다 서로 양보하고 맞추고
쉽지 않으니 서로 안맞는다고 생각이 들면 정리되는거죠.73. 여자
'18.9.29 11:15 PM (221.132.xxx.13)여자 생긴것 같아요.!!!!!!!!!!!!!!!
포커페이스 하시고 뒷조사 해보세요...
핸드폰,녹음기,등등...이혼을 당하시더라도 사실은 알아야 하잖아요...
우리집 쓰레기하고 똑같아요!!!!!!74. ...
'18.9.29 11:39 PM (209.234.xxx.147)중간에 혜성처럼 보이는 댓글을 보면서 또 하나 배워가네요.
부부문제의 원인이 왜 불륜인지 항상 궁금하기도 하고, 그만큼 이해의 폭이 좁은가 의아해요.
아무튼,
제 경우 신혼 초에 성인이 만나 가정을 꾸려가면서 싸움이 얼마나 많겠어요.
결혼 후 10년간 참고 인내하면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며 견뎠더니 나중에는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부부관계에서도 서열이 존재하고, 이런 안하무인인 인격에게 쓸데없는 인내를 퍼부었던 꼴.
82의 유명한 말.. 호의가 호구를 부른다.
부부간에도 적용되는 말이더군요.
전 남편과 성인 대 성인의 대화,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었기에 이걸보고 있던 정이 한순간 사라지더니 심지언 혐오감까지 들더라구요.
나와 함께 생활하는 남편이란 사람의 인격과 성숙도가 이정도였구나.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내 영혼이 파괴되겠구나.
그럼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문제점을 재빨리 인식하고 무릎을 꿇고 매달리더라는 것.
진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과없이는 아무것도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 거죠.75. ...
'18.9.29 11:45 PM (209.234.xxx.147)물론 그 이혼 해프닝 이후부터 저도 변해서
예전에 넘어가던 소소한 것들을 그냥 넘기지 않아요.
소소한 잘못이라도 한번 씩 짚어주고, 사과받아야 마음이 풀릴 일들에 대해서는 진심을 담은 사과도 받구요.
대부분 사람들이 웃기게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그들만의 룰이 있는지 소소하게 즈려밟아주지 않으면 알면서도 모른척 관계 선점을 시도하죠.
특히 부부관계에서도 그런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76. 이혼쉽지않음
'18.9.29 11:53 PM (121.185.xxx.67)결정적인.잘못 없다면 쉽게 이혼못해요.
일단.시간을 두시고 단정적으로 이렇게 하겠다
결론내거나 양가에 알리지 마세요.(나중에후회함)
되든 안되든 싸우든 울든
남편하고 많은 얘기하시고
그러면서 응어리가 풀리고 감정도 사그라 들기도 하구요.
전 님이 엄청큰 잘못했다 생각은 안해요.
받아주는.것처럼면서 속으로 쌓아놓는 의뭉스런 남편도
잘한거 없구요.
시간을 두고 잘 해결해나갈수 있을거에요.
3-40년씩 사는 부부들
그 정도 갈등 없는 집 드믑니다.
현명하게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생각도 하고 대화도 하고.
서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시길77. 글쎄요
'18.9.30 12:34 AM (110.8.xxx.9)원글님 생각엔 별 것 아닌 사소한 잘못이었을지 몰라도
남편에겐 정말 지긋지긋했을 수도 있어요.
가정적인 남편이었고 원글님에게 불만을 표현해왔는데도 뭔가 바뀌는 기미가 전혀 없었던 거라면 남편 심정도 이해가 가요.
지쳤다는 걸 보면 남편이 봤을 때 원글님에게서 희망의 끈이 아예 안보이는 것일 수도요...78. 8년 참아주었으면
'18.9.30 12:34 AM (58.143.xxx.127) - 삭제된댓글앞으로 2~3년은 참고 달래주면서 맞춰줘보세요.
천성이 좋은사람이었다면 응어리가 풀리겠죠.
새 사람 만나 여러갈등 겪고 풀고 하면서 서로
깍여야 할텐데 시댁에도 혼자 가셔서 같이 식사초대하고
별 방법을 동원해보심이... 말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보심이... 평소 그런걸 느끼지 못했단건
무심한 스탈 결국 이기적인거거든요. 같이 못살죠.
반대입장이여도요. 마음달래기 해보시길~~79. ㅁㅁㅁ
'18.9.30 12:35 AM (49.196.xxx.17)평소 제 말투라던지 표정 이런 것에도 상처 받기도 하더라구요. 미안하다 다시 시작해보자 좀 더 노력해 보세요
80. 8년 참아주었으면
'18.9.30 12:35 AM (58.143.xxx.127)앞으로 2~3년은 참고 달래주면서 맞춰줘보세요.
천성이 좋은사람이었다면 응어리가 풀리겠죠.
이혼 후 새 사람 만나도 여러갈등 겪고 풀고 하면서 서로
깍여야 할텐데 그 노력을 시댁에도 혼자 가셔서
같이 식사하자 초대하고 돌아올때 스킨쉽도 하고 응응..
별 방법을 동원해보심이... 말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보심이... 평소 그런걸 느끼지 못했단건
무심한 스탈 결국 이기적인거거든요. 같이 못살죠.
반대입장이여도요. 마음달래기 해보시길~~81. 그리고 애다
'18.9.30 12:43 AM (58.143.xxx.127)내가 이럴때 우리 누구는 참 힘들었겠구나!
술상차려 들을거 듣고 토해내게해서 내가
미안해..정말 많이 노력할께...그동안 생각해보면
생각하고 스킨쉽하거나 눈 쳐다보면서
많이 고마웠어 정말 좋은남편이었어...
고마워 미안해를 제발 제발 고만해라 해도
몇 개월 더 하세요. 입에 아예
달고 사세요.
위로도 해주다보면 언젠가 풀어지겠죠.
말만이 언어가 아닌거 아시죠.
몸 짓 악센트 눈 빛 의성어 의태어 동물농장소리까지
라도 다 동원해서 다시 얻으세요.
전 님과 비슷한 기질의 남편 비슷한 이유로
버렸어요. 맞는 선택이었죠. 선천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경우라 님은 다시 돌이킬 수 있을거
같습니다.82. 다 그시기 넘기고
'18.9.30 12:48 AM (180.69.xxx.93) - 삭제된댓글오늘 이렇게 살아갑니다.
그 미웠던 감정들 모두 허공에 날려버리고 마음 비우고
미친 사람처럼 허허 웃고 살아가는게 인생이데요.
한쪽이 마음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비워야 가정이 유지됩니다.
부족한 사람은 그 부족함을 절대로 스스로 극복하지 못합니다.83. 다른건몰라도
'18.9.30 1:07 AM (176.199.xxx.130)잘 알지도 모르면서 이 글 하나로 글쓴이를 못된사람이라고 몰아버리는 몇몇 82님들은 도대체 집에서 얼마나 잘하면서 사시는지요... 원래 사람이란게 다 그렇게 완벽하지 못한 존재아닌가요..? 원래 정말로 친한 동성친구랑도 함께 1년만 살아보면 서로가 얼마나 다른존재인지 알게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이성과 같이 살게되면 처음엔 그렇게 안맞는부분이 태반인게 정상이지 않나요??? 글쓴분께서 이일로 남편 분 마음을 좀 더 헤아려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쪼록 남자분께서 마음을 다시 잡고 돌아오시길 빌어요.....화이팅이에요!! - 동지올림 -
84. 남자바람남
'18.9.30 1:25 AM (68.129.xxx.115)100프로
딴 여자가 눈에 들어왔고,
그 여자랑 님이랑 비교질했고,
비교해 보고,
님에게 결혼생활 쫑나는것을 책임지우려고 하는 겁니다.
개새끼네요.85. 제친구
'18.9.30 1:50 AM (110.8.xxx.185)제 친구 남편이랑 비슷한
그집도 딱 딸래미 초1때부터인가 남편이 180도 달라졌어요
글쎄 여자 상황이 원글님과 좀 더한 경우이려나
전업 친구가 살림을 전혀 안했어요
유아적이고 암튼 그 남편이 딸을 둘 키우는식이였죠
남편이 동갑인데 직장생활에 집안일에 정말 잘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에 행주까지 삶아놓고 출근할정도로요
암튼 지금은 15년차인데 완전히 다른 남자랑 살아요
집안일 1도 안 도와주는 ㅜ 근데 그렇게 남편이
마음도 행동도 돌아서고 돌변하니
친구도 상처받고 애 때문에 어쩔수없이 사이 안좋지만 살아요86. ㅇ1ㄴ1
'18.9.30 1:54 AM (114.191.xxx.197)한 쪽은 자기 뜻 관철해 행복하게 살았고 한 쪽은 지쳐갔고...
남편 말도 들어보고 싶네요.2222222222222287. 여기 글 중
'18.9.30 3:07 AM (220.72.xxx.247)뉴욕 사는 시동생 얘기가 제글이에요.
처음엔 결혼하고 계속 자기를 무시했고, 시집 무시했고... 참았고..돈 많이 벌면 나아질까 돈만 벌었다...
동서는 남편이 여자가 있고 바베큐 파티에도 온 여자라고.. 사랑한다는 메일도 봤다고 했죠.
그런데도 여자 문제 아니라고 하고..
여튼 아무리 잘해도 여자가 생기면 그렇게 됩니다.
차갑게 돌변하고 여태 참았다.. 이제 돌아가는 길을 없다는 식.
정말 무책임 한 인간인거죠.
아이가 있고 남들은 배우자가 알콜 중독이어도 도와주고 참고 사는데..
상담도 받아보고 노력하는 기간없이 무 자르듯이 행복하지 않다면서 페인트 덧칠 하듯이..
그렇게 찌질한 인간이었나...
암튼 여자가 있으면 그렇게 간이 배밖으로 나옵니다.88. 덧붙여서
'18.9.30 3:16 AM (220.72.xxx.247)그러니까 여자가 있다는 전제하에 윗분들 얘기처럼
아직 발전이 안됬다면 아이도 있으니 나한테도 잘 할 기회를 달라고 몇 년 더 노력해보자고 하세요.
심각하게 발전된 상태라면 증거 남겨서 이혼할때 위자료라도 많이 받아야죠.
어차피 이혼하게 된다면 탈탈 털어서 정 떼는게 낫습니다.
친구처럼요? 남자 맘 편하라고 그런거 해주나요? 육아는 여자가 전담하면서요?89. ,.
'18.9.30 3:30 AM (175.119.xxx.68)비교하기 시작하면 여자있는 거에요
비교대상이 있다는거90. 여자와남자는다름
'18.9.30 3:44 AM (68.129.xxx.115)여자들은
새로운 남자가 없어도,
이 남자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정리하고, 새 남자를 만날지 모르지만,
남자들은 진짜로
자기 옆에 그 자리에 데려다 놓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하고
이 여자랑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고 외롭게 산다.
라는 생각 안 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자신(여성인 입장)의 입장에서 참고 참다가 터져서 이혼하고 싶었다, 그럴 수 있다.
여자 없어도 그럴 수 있다라고 말씀들 하시는데요.
그건 여자들이지요.
여자들은 혼자들 많이 살아요.
주변에 보세요.
지인들 보세요.
남자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바람난 경우 아니면 이혼 거의 안 합니다.
여자는 결혼생활이 불행하고, 시집살이가 고달프면 바람 안 나도 이혼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원글님의 남편분은
지금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에 제가 자신있게 베팅합니다.91. ㄱㄴㄷ
'18.9.30 4:06 AM (117.111.xxx.106) - 삭제된댓글남편이 지친 것도 맞고,
남편이 마음 주는 다른 여자가 있는 것도 맞고...92. ..
'18.9.30 4:46 A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사람 심리가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일을 하면 양심에 찔리고 죄책감을 느껴요. 이런 불편함을 희석시키기 위해선 내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정당성과 자기합리화를 찾게 되죠. 불륜에서 그게 바로 아내탓입니다.
그래서 웃긴게 여자건 남자건 자기 바람나면 다 상대 배우자 탓해요. 돈 버느라 자기 외롭게 했다, 돈 없어서 무능했다, 시댁에 못했디. 심지어 애를 제대로 못키우고(불륜하는 주제에) 지 아침밥도 안차려줬다. 블라블라..
신혼초부터 쌓이고 쌓여서 한계지점에 이르렀다면, 현재 원글님이 개선하려는 노력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려는게 인지상정이죠. 자식도 있는데 남자인들 이혼이 쉽나요?
그런데 다 거부하고 사사로운 것까지 트집잡으며 이혼하자는건,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남편분 마음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바람이 났으니 그냥 부부 관계 개선이고 뭐고 다 싫은거죠.
이런 글에 여자문제 아니다,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보지 못하는겁니다.
쌓이고 쌓이다 터진 것이라면, 소위 그 전에 이 문제로 여러차례 싸움이 있어야 했죠.
여자도 남편의 불만을 계속 말하고 싸우다 어떤 벽을 느껴 속으로 쌓다 이혼하는거지, 입다물고 있다 갑자기 터트리며 이혼한다는 여자가 어디 있나요?
이런 경우는 백퍼 여자있어서 그런거니, 여자 문제를 수면에 드러내야 비로서 부부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보일거에요. 이혼이건 아니건. 부디 모르고 당하지는 미세요.93. ..
'18.9.30 4:56 AM (218.148.xxx.164)사람 심리가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일을 하면 양심에 찔리고 죄책감을 느껴요. 이런 불편함을 희석시키기 위해선 내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정당성과 자기합리화를 찾게 되죠. 불륜에서 그게 바로 아내탓입니다.
그래서 웃긴게 여자건 남자건 자기 바람나면 다 상대 배우자 탓해요. 돈 버느라 자기 외롭게 했다, 돈 없어서 무능했다, 시댁에 못했다. 심지어 애를 제대로 못키우고(불륜하는 주제에) 지 아침밥도 안차려줬다. 블라블라..
이러다 보니 대부분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몰랐을 때 거의 원글님처럼 자책감에 시달립니다.
신혼초부터 쌓이고 쌓여서 한계지점에 이르렀다면, 현재 원글님이 개선하려는 노력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려는게 인지상정이죠. 자식도 있는데 남자인들 이혼이 쉽나요?
그런데 다 거부하고 사사로운 것까지 트집잡으며 이혼하자는건,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남편분 마음에 문제가 있는거에요. 바람이 났으니 그냥 부부 관계 개선이고 뭐고 다 싫은거죠.
이런 글에 여자문제 아니다,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보지 못하는겁니다.
쌓이고 쌓이다 터진 것이라면, 소위 그 전에 이 문제로 여러차례 싸움이 있어야 했죠.
여자도 남편의 불만을 계속 말하고 싸우다 어떤 벽을 느껴 속으로 쌓다 이혼하는거지, 입다물고 있다 갑자기 터트리며 이혼한다는 여자가 어디 있나요?
이런 경우는 백퍼 여자있어서 그런거니, 여자 문제를 수면에 드러내야 비로서 부부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보일거에요. 이혼이건 아니건. 부디 모르고 당하지는 마세요.94. 붕
'18.9.30 5:04 AM (211.208.xxx.63)글내용으로만은 여자가있는듯해요
95. 더
'18.9.30 5:56 AM (175.223.xxx.98)따뜻하게 했다면 이 무슨 뜻이에요?
부부간에 누구 책임 무의미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살짝 독재적인 성격?
다 본인 뜻대로 하신거 아녜요?
남편은 다 맞춰주다가
이런 평범한 여자에게 내가 뭔 노예짓을 하는거지?
하고 현타오고 스트레스 만땅
원글님이 좋은 여자면 남편도 알고 더 노력해볼거에요
독재적인 건 못써요
특히 여자는 진짜 별로임96. 음
'18.9.30 7:03 AM (93.204.xxx.10)위의 점둘님 댓글이 정답인듯 싶어요.
정 이혼하고 싶다면 이혼 해줄테니
아이는 당신이 키워라.. 해보세요.97. 라라라
'18.9.30 8:35 AM (39.113.xxx.94) - 삭제된댓글여자있어요. 절대 이혼해주지 마세요.
98. 투머프
'18.9.30 9:22 AM (218.55.xxx.120)결혼생활 20년 이상 살면서 자타경험으로 봤을때
이런경우 보통 여자가 없으면 사이 안좋은 상태로 살구요
여자가 있으면 이혼하려고 하죠
더 많은 경우는 바람피면서 사이 안좋게 사는거구요99. ..
'18.9.30 9:34 AM (119.64.xxx.173)아주 큰 흠결도 아닌 것들로 저러는데...
자책은 일단 미뤄두시고요.
제 생각에도 여자가 생겼을 것 같아요.
와이프에 대한 피로감을 이야기 했을테고
그에 대해 같이 험담 하다보면
사소한 것 까지 큰 흠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죠.
일단 여자 있는지 확인애 보시길...100. ...
'18.9.30 10:11 A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저도 딱 글만 보고 든 생각이 여자가 생겼나 였어요
마음이 뜬거죠101. 글 딱 보면
'18.9.30 10:24 AM (107.171.xxx.34)여자 생겼구나 감이 옵니다. 언니들 말 들으세요. 잘지내오다가 갑자기 과거 얘기 끄내면서 헤어지자는 사람, 100이면 100 다 여자생긴거에요.
102. 결혼생활
'18.9.30 10:50 AM (221.138.xxx.11)남남이 같이 사는게 쉬운가요?
이런 저런 일들 누군가 더 많이 참고
지나가면 또 편하고 좋은 날 옵니다.
지혜롭게 잘 지나가길 바래요.
누구랑 같이 살아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 겪는 일이란거 명심하길 인생 선배로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103. 순이엄마
'18.9.30 12:41 PM (61.101.xxx.110)여자없어도 권태기일수 있어요.
우리 남편이 그랬음.
그냥 가만히 있으면 지나가더군요.104. . . .
'18.9.30 1:25 PM (115.21.xxx.216)여자 문제가 아니라면 진심으로 사과해보세요.
예전 일들 하나하나 꺼내어 얘기할 때 마다
지난일 가지고 왜 그러냐 반박하지 마시고
몰랐으면 그런줄 몰랐다며 정말 미안하다
사과하세요. 남편 마음이 풀리실 때 까지.
얘기 끊지 마시고 쌓인 감정 다 녹을 때 까지
힘드시겠지만 다 들어주세요. 그럼 서서히
마음이 풀립니다. 보통은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얘기 못듣고 변명하고 잘잘못 따지다 헤어지자
소리 나와요. 그렇기에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관계는 확실히 좋아져요.105. 남편
'18.9.30 2:24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성격이 어떤대요?
착하고 유하고 순하고 그런가요?
그런사람이 한번 성질나면 끝장보는거 있긴해요
그런데 왠지 좀 비겁합니다
그때그때 서로 조율하고 타협하고 옳고 그른거
따져가며 살았어야 서로간에 고칠거 고치고
바로잡을거 잡고 반성할거 하고 했을텐데
여적 다 받아주다가 스스로가
아내를 감당할수없게 만들어 놓고는
못살겠다 이혼요?
차라리 그동안 이리 살아온것도 대단하다
이러저러한거 이젠 좀 고쳐라 하는게 더 남자답지 않아요?106. ffffffff
'18.9.30 3:16 PM (121.160.xxx.150)남자답지 않다고 할 거면
여자답지 않게 군 원글부터 따져주시죠?
하긴 난 잘못 없는데 남편이 못돼졌다 글부터
참으로 여자다운 짓이긴 하지만요.107. 333222
'18.9.30 3:24 PM (223.38.xxx.26)여자라고 편 드는 글 쓰면 좋은 해결책도 아닌데...
남저다운 것이 뭐죠?108. ㅁㅁㅁㅁ
'18.9.30 3:29 PM (14.32.xxx.8)갑자기 안하던 말 하며 원망하고 핑계대기 시작하는거 1000프로 여자 있는거에요
109. 저도
'18.9.30 5:27 PM (117.111.xxx.43)비슷한 연차 애둘
원글님보다 더 지랄맞고 시댁 거리 완전 두고살아요 (시댁이 거지 흡혈귀집안. 정 내세워 자식돈 뜯는)
제가 보기에도 남편분 지친것고 맞고
여자가 있을수도 있다 저도 한표 걸어요
아이 어리시죠? 저희는 영유아라....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아이 한참 아빠아빠 찾고 여자 아니고는 아이 놓고 가정 깨기 힘들어보여요 아이.좀 커서 안찾을때면 몰라도110. 원글은
'18.9.30 5:56 PM (59.15.xxx.36)이유를 알고 있어요.
여기에 쓰지 않았을 뿐...
필요한건 위로와 용기였는데
추측과 비난만 난무하내요.111. 자책 금물
'18.9.30 6:16 PM (175.123.xxx.211)사랑의 신이 떠나간 것..
이혼한다 생각 말고 그냥 이 시간을 흘려 보내 보세요
그러다 정 돌이킬수 없다면. 그때 갈라서고요.112. 아글쎄
'18.9.30 8:25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원글이 안쓰고 못쓴 그간에 본인의 불찰이나 실수 과실도
있겠죠
그럼 그때 그때 말해 고치게했어야지
실컷8넌이나 살아놓고 왜 이제 뒷통수를 치냐고요
여자편드는게 아니라...
원글편들어 내가 좋은게 뭐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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