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미용일 배우는거 어떨까요
차라리 미용일 배워서 오픈하는건 어떨까 생각드네요
눈썰미는 있구요
그림잘그렸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려니 넘 힘드네요
많이 벌 생각은 없고 한달에 이백만 벌어도 괜찮겠어요
지금 하기엔 나이가 넘 많나요
1. 차라리
'18.9.28 6:05 PM (203.228.xxx.72)맛사지는 어떠신지..
2. 50넘으면
'18.9.28 6:07 PM (61.109.xxx.246)하던 사람들도 힘들어서 그만둠.
3. 그분들은
'18.9.28 6:09 PM (124.51.xxx.250)넘오래 하셔서 직업병 드셔서 그런거 아닐깐요 ㅠㅠ
4. 눈썰미
'18.9.28 6:15 P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눈썰미와 그림과 관계 없이 10년 정도는 수련이 필요한 직업이에요.
그렇게 수련 해도 잘못하는 사람 많은 거 아시잖아요.
마네킹과 실제 사람의 두상, 모발은 엄청 차이나요. 직원을 다루는 솜씨와 수완은 별도고요.
하지만 또 모르는 일이니 일단 배워 보세요. 의외로 잘 될 수도 있어요.
뭐든 해서 성공할 사람은 성공해요. 전 이렇게 자영업 안 되는 와중에 식당해서 잘 되는 사람 알아요.
어쨌든 되는 사람 되더라고요.5. 미용
'18.9.28 6:16 PM (175.210.xxx.147)자격증 취득후 염색만 전문으로 하는 샵은 어떨까요?
6. ...
'18.9.28 6:18 PM (119.69.xxx.115)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미용자격증 취득 후 염색방 창업하세요
7. ..
'18.9.28 6:22 PM (124.51.xxx.250)머리깍는 일은 가족들 연습삼아 해보구요
염색전문도 괜찮겠네요
옛날에 사주봤는데
제가 칼과 음식을 다루면 돈을 긁어모을거라며
고깃집을 추천하던데
전 음식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안맞는것 같구요
미용업은 어떨지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8. .....
'18.9.28 6:23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여기다 물으면 비관적인 댓글만 달려요
일단
많이 알아보시고 마음 먹었으면
누가 뭐라던 자신만을 믿고 전진하세요9. 저도 고민중
'18.9.28 6:28 PM (124.50.xxx.151)저희시누가 마흔넘어서 미용배우고 2년정도 스텝하다가 중소도시에 월세50짜리 작은 미용실 오백주고 인수받아 차렸는데 초반에는 파리날려도 몇달지나니까 이백은 더 남은다고해요. 솔직히 시누한테 머리몇번 해봤는데 센스나 소질은 정말 없거든요..그래도 저렴하게받으니까 혼자 쉬엄쉬엄하긴 괜찮대요.
10. ..
'18.9.28 6:32 PM (223.63.xxx.92) - 삭제된댓글맞아요. 여긴 주로 생각만 부지런한 분들 많아서 말리는 의견이 많을 거예요. 요즘 세상 블루오션이 뭐 얼마나 되겠어요.
11. ....
'18.9.28 7:38 PM (1.237.xxx.189)여자머리는 파마나 염색등 일도 많고 불만도 많고 예민하고
차라리 남자머리미용실이 낫겠네요
머리도 자기가 감던데요12. ㅇㅇ
'18.9.28 7:44 PM (110.12.xxx.167)애견 미용은 어떨까요
13. 그냥
'18.9.28 7:52 PM (116.127.xxx.144)배워보세요.
국비로 배울수 있잖아요
노동부 전화해보시고 가보세요.
미용사들..생각보다 실력없어요 ㅠ.ㅠ
저정도로 실력없을거 같으면,,,저도 배워ㅆ을듯..14. 미용
'18.9.28 8:07 PM (124.51.xxx.250)좀전에 미용직업전문학교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안들고 몇달 안되서 자격증 딸수 있네요
스탭까지 취직시켜준데요
제나이에도 하는분 많다고 용기내어 해보라네요
국비는 알아보니 4인식구 직장의보 10만원넘으면
자비로 해야된대요
재료비는 첫달만 10만원이고...
생각보다 할만할것 같은데
예민한 여자손님 생각하니 조금 걱정도 되네요15. .....
'18.9.28 9:16 PM (58.226.xxx.131) - 삭제된댓글옆집 아주머니.
40초반에 미용기술 배웠어요.
큰 돈은 못벌지만 미용실 취직해서 다녔는데
그 집 남편이 갑자기 사고로 죽었어요.
지금 애들 데리고 미용일 하면서 삽니다.
미용일 하기 전까지는 가정주부 였거든요.
기술 하나 없이 주부로만 살다가 남편 잃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데요.
배우길 잘했다고.
꼭 미용일이 아니더라도 기술 하나쯤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요.16. .....
'18.9.28 9:26 PM (58.226.xxx.131)옆집 아주머니.
40초반에 미용기술 배웠어요.
미용실 취직해서 다녔는데
미용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 집 남편이 갑자기 사고로 죽었어요.
지금 애들 데리고 미용일 하면서 삽니다.
미용일 하기 전까지는 가정주부 였거든요.
기술 하나 없이 주부로만 살다가 남편 잃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데요.
배우길 잘했다고.
꼭 미용일이 아니더라도 기술 하나쯤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요.17. ....
'18.9.28 9:28 PM (223.62.xxx.217)염색방 괜찮아요
저렴하게 받으시구요
저희동네 50대 아줌마 염색방하는데 기장따라 다르지만 기본 8천원 저같은 긴머린 만오천원. 딱 염색만해요 머리감겨주고 말리는것도 알아서 ... 손님 미어터집니다18. 하바나
'18.9.28 9:40 PM (114.202.xxx.179)40대 후반
이번에 자겨증 땀 여성센터 3달코스12마넌 6달 정도 되어야 딸수있고 쉬워보이지만 노력해야 딸 수있어요
간단하지않고 2~3년은 공부와 연습과 투자를 해야해요
초기 재료비는 총 30~40십 시험때문에 가발비 많이들어요19. 하바나
'18.9.28 9:42 PM (114.202.xxx.179)센터다니시는게 비용덜들어요 학원은비싸요
20. soso
'18.9.28 10:32 PM (182.216.xxx.37)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저도 40대 중반 회사 그만 두고 비슷한 생각으로 미용사 자격증 공부해서 합격했어요.
필기는 한 3-4일 문제집 사서 독학하면 되구요
실기는 문화센타는 저렴하지만 진도가 늦어서 안되요.
학원 가셔야 하구요 뭐 하루종일 학원에서 사는 분들은 1개월만에도 합격한다고 하는데 그건 학원에서도 전설 같은 분들이구요 적어도 3개월은 죽어라 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안이 와서 컷트선이 잘 안보여서 고생 무지 했습니다. 미용사 실기가 합격 기준이라는 것이 모호 해서 미용사 시험 응시생들 실력과 더불어 자세도 되게 중요한데 노안이 제일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필기도 실기도 원패스 했는데
막연하게 미용 기술 배워볼까 하다 막상 이 업계로 들어와 보니 일단 미용업계에 계신 분들이랑 언어부터 다르구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초급디자이너가 되려면 스텝으로 2년 이상 해야하고 염색 역시 모발이 너무 다양해서 1년 이상 공부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용사 자격증이 시작이더라구요. 시중에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교육시키는 재교육 미용학원이 무지 많습니다. 배워야 할 것도 많구요.
이제 수명이 길어져서 뭐든지 한우물만 파면 이 나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노화로 인한 증상들은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비용이 꽤 들어가는 것이라 잘 알아보고 시작하세요.21. ..
'18.9.28 10:42 PM (115.143.xxx.101)혹시 미모에 자신 있으면 도전하시고요. 그냥 평범하다면 자격증따서 식구들 머리나 다듬어주고 재취업하심이..
22. 감사해요
'18.9.28 11:01 PM (124.51.xxx.250)아...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여성센타에서도 가르쳐주는군요
제가 알아본곳은 미용직업전문학교 세달코스 60만원이고
재료비가 도매가로 해서 초기 10만원만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Soso님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막상 도전해볼려니 두렵기도 하고 막연하네요
아직 노안은 안왔지만 이 나이에 언제든 올수 있는거라
생각도 못한 부분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미모랑 미용일이랑 상관있나여
저는 하더라도 동네구석에서 싸게 조그맣게 할 생각인데요 ㅠㅠ23. 염색
'18.9.29 12:35 AM (112.151.xxx.7) - 삭제된댓글저는 손재주는 없고 일생 드라이도 안 하고 못 하는데
이상하게 가위질은 관심도 있고 색깔에 대해서는 예민해요.
원글님에게 묻어서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1. 학원 알아볼 때 팁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도 중요할 것 같아서요. 엄청 많더라구요.
2.남성 컷 배우는 학원이 따로 있던데
남자 여자 머리 따로 자격증이 있나요?
3.커트나 펌 안 하고 염색만 하는 염색방 차리려고 해도
미용사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4.미용실 안 가고 염색방 가서 염색하는 건 가격이 저렴해서인가요?
4.가위질은 오히려 겁이 안 나는데
드라이기 잘 못 다루면 자격증 따기 어려울까요?
5.한 번에 다 붙는다고 하면 자격증 따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40대 중반 기준) 실기시험은 일 년에 네 번 맞는지요?
*원글님, 서울이시면 같이 다닐까요?24. 윤사월
'18.9.29 12:37 AM (112.151.xxx.7) - 삭제된댓글저는 손재주는 없고 일생 드라이도 안 하고 못 하는데
이상하게 가위질은 관심도 있고 색깔에 대해서는 예민해요.
원글님에게 묻어서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1. 학원 알아볼 때 팁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도 중요할 것 같아서요. 엄청 많더라구요.
2.남성 컷 배우는 학원이 따로 있던데
남자 여자 머리 따로 자격증이 있나요?
3.커트나 펌 안 하고 염색만 하는 염색방 차리려고 해도
미용사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4.미용실 안 가고 염색방 가서 염색하는 건 가격이 저렴해서인가요?
4.가위질은 오히려 겁이 안 나는데
드라이기 잘 못 다루면 자격증 따기 어려울까요?
5.한 번에 다 붙는다고 하면 자격증 따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40대 중반 기준) 실기시험은 일 년에 네 번 맞는지요?
6.비용과 시간은 얼마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개인차 감안하고..
(soso님이나 직접 경험하신 분들 경우요.)
*원글님, 서울이시면 같이 다닐까요?;;25. 염색
'18.9.29 12:44 AM (58.127.xxx.33) - 삭제된댓글저는 손재주는 없고 일생 드라이도 안 하고 못 하는데
이상하게 가위질은 관심도 있고 색깔에 대해서는 예민해요.
원글님에게 묻어서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1. 학원 알아볼 때 팁 같은 게 있을까요?
학원도 중요할 것 같아서요. 엄청 많더라구요.
2.남성 컷 배우는 학원이 따로 있던데
남자 여자 머리 따로 자격증이 있나요?
3.커트나 펌 안 하고 염색만 하는 염색방 차리려고 해도
미용사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4.미용실 안 가고 염색방 가서 염색하는 건 가격이 저렴해서인가요?
5.가위질은 오히려 겁이 안 나는데
드라이기 잘 못 다루면 자격증 따기 어려울까요?
6.한 번에 다 붙는다고 하면 자격증 따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40대 중반 기준) 실기시험은 일 년에 네 번 맞는지요?
7.비용과 시간은 얼마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개인차 감안하고..
(soso님이나 직접 경험하신 분들 경우요.)
*원글님, 서울이시면 같이 다닐까요?;;26. 경험자
'18.9.29 7:08 AM (110.70.xxx.137)먼저 고용센타 문의 하세요. 국비지원 기술교육과정으로 미용을 배우고 싶다 하면 상담 해줄겁니다. 다음으로 학원 결정 하실때 신경 좀 쓰세요. 교육기관(학원) 엄청 많습니다. 고용 센타 홈피 해당 지역미용 학원들 검색해 평점을 꼭 보시고 선택하세요. 학원 분위기 강사 열정과 실력이 합격룰 좌우해요.
보통 4개월 과정인데 3개월 쯤 실력되고 빠릿한 사람들 첫시도 하지만 합격률 낮아요.
교육과정 수료하는 날 연배 좀 되시는 분들 자신감 부족으로 시도 조차 못하는 분 계시구요.
최종 합격자 수 20%면 평타..
제때가 2년 전이고 연령대가20초부터 50후반까지 다양했지만 30후반 40대 합격률이 높았어요. 젤 열심히 하던 사람들이었고요.
수료 후까지 못딴 사람들은 혼자 시험 준비해야 합니다. 손기술이니 연습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를 악물고 연습해야 가능해요.
전 엄지 검지 지문이 지워져 출석체크가 안될정도 ㅎㅎ
1개월 합격은 불가능하다 보면 되구요.
독하게 열심히 하고 운도 따라 주면 3개월만에 첫시험에 붙어 주위의 시샘과 부러움 동시에 받는 벅찬 기쁨도 느낄 겁니다.
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발바닥 밑에 깔린 실력증명서구요.
진짜는 스텝으로 근무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얘긴 동기들 간 많이 공유 할거구요.
테크닉은 연습과 노력으로 시간 지나면 내것이 됩니다.
스텝으로 3개월쯤 지나면 이 일이 나와 맞는지 아닌지 감이 옵니다.
뭣보다 몸은 죽지않을 만큼 힘들어도 일이 재미가 있으면 반은 성공인겁니다.
건투를 빕니다!27. 하바나
'18.9.29 8:02 AM (114.202.xxx.179)1. 학원은 가격이 비싼데신 연습공간도 있교 진도도 빨라요
여성센터는 다니는곳마다 진도를 늦게빼고 선생님마다 다른데 저있는곳읁 그렇지얺았어요 . 학원은 비용이 많이듬
2미용자격증 수료 후 일반미용실에 취직할지 남자컷만할지 정함 나이가 있으면 일반헤어만 하기엔 배울거 너무 많음 그래서 컷만 배울려고 함 (이용사 자격증 따로있음)
3네.기본으로 미용사작겨증은 필수 입니다
4.그건 모르겠어요
5.가위질 어렵습니다. 드라이도...다노력해야합니다.
6.시험 과목5개 4시간 반 동안 서있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입니다 열정 없으면1년도 걸려도 못따고 열정있어도6개월 정도 중도 포기자가 매우 많습니다
7.기본 재료는40정도라 해도 컷트때문에 자주가발사야함가발비 무시못함
힘든일이고 노력열정 그리고 자기와 맞는일인지 확연한 직업입니다
윗분은 지문이 없어질정도지만 전 손에 쥐가 너무나고 힘들지만 꼭필요해서 땄어요 중간에 포기하는분 다수있음28. eofjs80
'19.6.3 10:45 AM (223.33.xxx.203)미용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