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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남편 다 저에게 의지 미치게하네요

대화는 없는 가족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8-09-28 17:47:48
아침에 명절에 일하느라 아파서,
고등아이 아침 씨리얼 주라고 하고,일어나 보니
남편이 유부초밥 날짜 지난걸 해서 줬네요.어제 버린다는걸 깜빡했는데,

성인된 아이는 kt 핸드폰에서 할인받는거 날짜지났다고 재계약 해야 한다는데 두달이 지나서 그만큼
못받네요. 성인되니 저한테 문자가 안와서 참ㅠ

고등학생된 아이는
.중학교때 근처고등학교가 성적내기 힘든곳이기에,다른곳 고등학교 데리고 가서 보여주니 여기 왜왔냐 성질 성질내더니, 대화도 없고,묵묵부답
할수없이 집근처 썼더니, 힘들다며,
지금 뜬금 제 원망하네요.
너는 왜 그럼 나와 대화를 안한거니? 했더니 거기엔
또 답을 안해요.

남편도 자식도 온종일 과묵하다, 큰일 터지면
해결해달라 전화해요.
미치겠어요. 저는 아주 꼼꼼히 가족만 생각하는 스타일이고,
IP : 220.80.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미침
    '18.9.28 6:00 PM (223.38.xxx.189)

    저 원글님 아이피 외웠어요.....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며 걱정을 사서 하는 분.
    도움 좀 드릴까 하고 클릭했다가 똑같은 분이 똑같은 글 쓴 거라서 읽는 사람도 괴롭습니다.
    좋은 댓글들이 글 쓰시던 초기에 많았죠? 그 글들 참고해서 변화하시기 바랍니다. 걱정은 사서 하지 마시고 의지하는 가족들은 적당히 도울 건 돕고 못 하는 건 들어 주지 마시되 원망하면 칼같이 정리해 주세요. 남 탓하는 버릇은 끊어 줘야죠.

    그리고 성인 된 아이는 이제 자기가 알아서 선택하며 살아가야 해요. 조언해 줄 수는 있지만 원망받이가 돼 줄 수 없다는 걸 못박으세요. 원글님도 한탄 좀 그만 하시고요. 가족들 걱정 대신
    다~ 하고 한탄 다 받아 주니까 가족이 더더더 의지하고 원망하는 것도 있어요. 악순환인 거죠.

  • 2. 아무도
    '18.9.28 6:05 PM (124.54.xxx.150)

    의지안하는데요? 그냥 님이 다 통제하려고 하니 힘든것일뿐.. 애 고등학교도 애가 뭘 원하는지 들어주는게 우선이었을것 같고 밥은 날짜 하루이틀 지났다고 뭐 어찌되는것도 아니고 애가 씨리얼보다 유부초밥이ㅜ더 좋았을 수도 있구요.. 뭘 걱정해요?

  • 3. 그런 걸로
    '18.9.28 6:11 PM (118.223.xxx.155)

    미쳤으면 벌써 꽃달고 광화문 네거리 나갈 여자 천지네요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보세요

  • 4. 경험자예요
    '18.9.28 7:03 PM (93.204.xxx.72) - 삭제된댓글

    그냥 냅두세요.
    원글님이 간섭 안하면 다들 더 행복하게 더 잘 살텐데
    원글님만 안달복달하며 별일도 아닌걸로 가족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네요.
    나이 오십쯤 되면 가족들이 아닌 원글님이 가장 큰 문제였다는걸 깨닫게 될겁니다. 저처럼 뒤늦게 깨닫지 말고 지금 깨달으셔서 원글님도, 가족들도 다같이 행복해지시기 바래요.

  • 5. 아아
    '18.9.28 7:57 PM (220.126.xxx.56)

    가끔은 집안일 팽개치고 여행이라도 떠났다 오세요
    고등시작이면 더 아이랑 맘상할일 많을텐데 그렇게 맘이 평안하지 못해서야....
    알아서 해라 난 모른다 해버리고 며칠 여행다녀오면 마음도 충전되고 스트레스도 풀려요

  • 6.
    '18.9.28 8:22 PM (220.80.xxx.72)

    성인이어도 핸드폰비는 제가 내는데, 저래요.
    성인이니 비싼 핸드폰 요금제 자기가 바꾸면
    내는건 저인가요?
    요리도 아무도 못하구요.
    남편은 음주운전후에도 저보고 전화하고
    그전에 대리운전 하라고 문자백번 보내도 씹고는 사건 터지면 다들 전화해요.
    그러니 미쳐요

  • 7. ...
    '18.9.28 9:3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유부가 유통기한 지났다는거죠?
    아무 탈 없습디다.
    걱정 마세요.

  • 8. dlfjs
    '18.9.28 10:23 PM (125.177.xxx.43)

    그 정도야 뭐
    그래도 님 탓하며 원망하진 않잖아요
    저도 집안 해결사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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