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들이 부인편만 든다 하면 어떤 기분이세요?
1. ㅡㅡ
'18.9.28 4:40 PM (116.37.xxx.94)며느리가 미워져요?
아들이 미워지겠죠2. ㅇㅇ
'18.9.28 4:40 PM (221.154.xxx.186)바쁘면 그냥 둘이 잘 살라 합니다.
리콜, AS 안 된다,싸워도 둘이 해결해라.3. ...
'18.9.28 4:40 PM (223.38.xxx.153)서운하긴해도 며느리가 아들한테 잘하나부다 싶을거같아요
4. 원글님 남편이
'18.9.28 4:43 PM (61.109.xxx.171)시부모님이 뭐라 해도 내 편만 든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5. ...
'18.9.28 4:44 PM (121.168.xxx.194)댁 남편한테 내편 들어달라고 하세요.
6. 둘이
'18.9.28 4:4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잘살면되지 주변에서 왈가왈부할 필요가없음.
부부 문제는 부부끼리 해결하기.7. 당장은 서운해도
'18.9.28 4:45 PM (110.8.xxx.185)십몇년후 길게 보면 차라리 그게 나아요
자기 아내 자기가 아끼고 챙기며
둘 지간에 서로 의지하고 사이좋게 살아야지
그 반대로여서 또는 내 아들이 못해서 노년에
며느리한테 얼굴 못 드는거보다는요
차라리 니가 내 아들 만나서 행복하구나... 가
다른거 해준거 없어서 훨씬 당당하죠8. 아들넘에게
'18.9.28 4:4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적당히 해라 이썩을넘아 하고 한소리 하는거지 뭔 며늘과 상관있나요
글고 내품 떠난거에요~~~ 지들끼리 잘살면 되는거지
지마누라 편드는 아들넘 꼴사납긴 한데 그꼴도 한두번 보고 말지 내가 끼고사는거 아니자나요9. 시동생
'18.9.28 4:47 PM (110.14.xxx.175)시동생네가 그러는데 부부가 똑같은거죠
아들이 이쁘면
시부모님은 혹시 아들이 발끊거나할까봐
포기하더라구요10. 그런꼴
'18.9.28 4:4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보기싫고 간섭하고 싶은 엄마는
그냥 아들 장가 안보냈으면.
평생 아들하고 행복하게 엄마 아빠랑 알콩달콩 살았으면.11. ..
'18.9.28 4:51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당연히 서운하죠
친구사이에도 부당하게 한쪽 편만 들면 서운한데
몇십년을 기른 자식이 당연한 잘못을 지적했는데도 자기 배우자 편만 들면 서운한 기분은 들거같아요.
그치만 서운한 마음은 그저 기분일 뿐이고.. 어차피 결혼한거 둘이 잘살으라고 하고 최대한 둘사이에는 안끼는게 최선같아요. 시어머니한테 잘못한게 있으면 시어머니만 며느리 미워하면 되고 아들더러 너도미워하라고 할 순 없잖아요12. 내편
'18.9.28 4:52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제일 좋은 거가, 내편이 생기는 거지요.
그아들을 잘 키우셨네요.
아내편 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둘이 잘 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부모로서 제일 행복 아닐까요?
님도..님의 편인 남편하고 잘 지내시든지요...
근데, 우리세대에는 내편이 아닌..남의 편이지요.
어쩝니까? ....이번 생은 망쳤지만, 내아들이라도 잘 살면 좋지요.13. ..
'18.9.28 4:52 PM (220.85.xxx.168)당연히 서운하죠
친구사이에도 부당하게 한쪽 편만 들면 서운한데
몇십년을 기른 자식이 당연한 잘못을 지적했는데도 자기 배우자 편만 들면 서운한 기분은 들거같아요.
그치만 서운한 마음은 그저 기분일 뿐이고.. 어차피 결혼한거 둘이 잘살으라고 하고 최대한 둘사이에는 안껴야죠. 시어머니한테 잘못한게 있으면 시어머니만 며느리 못마땅해 하면 될것이지 아들더러 너도미워하라고 할 순 없잖아요14. 걍
'18.9.28 4:53 PM (222.97.xxx.137)서운할수는있죠
오히려 아들이 무조건 며느리편이라는 믿음을줘서
시댁 등져버리지 않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거같아요15. 내가
'18.9.28 4:53 PM (114.124.xxx.246)데리고 사는것도 아닌데 둘이 사이좋게 사는게 맞죠
결혼함 며느리거
마음을 바꿔야죠
그라고 어자피 지금도 내말 거의 안들어요16. 부부
'18.9.28 4:54 PM (223.62.xxx.125)아들 부부 사이좋은게 최고에요~~
왜 며느리 잘못을 아들한테 얘기합니까? 그래서 둘이 싸우는게 좋으세요? 둘이 싸우고 지옥같은 부부생활하는게 좋나요? 그건 아들.며느리뿐만 아니라 원글님한테도 마이너스에요.플러스 하나없는 마이너스
아마 며느리는 시어머니 얘기 안할거에요..시어머니 좋다고 할껄요? 그럼 아들 입장에서는 부인편 들수밖에 없어요.
며느리가 불륜이나 큰사치를 하면 모를까 웬만하면 그냥 지나가세요..다 거치는 과정이니까요..제발~~17. 음,,,
'18.9.28 4:57 PM (112.121.xxx.208) - 삭제된댓글당연히 와이프편 들어야한거 아닌가요,,
전 아들한테 혹시 며느리하고 트러블 있을때 엄마편 들지말고 꼭 와이프편 들라고 했어요,,,엄마 보다 와이프랑 오래살아야하니까 꼭 와이프편 들라햇네요18. .....
'18.9.28 4:58 PM (223.39.xxx.171)아들은 밥 안먹이고 학교 안보내고 키우는 것도 아닌데
평생 아들 하나 보고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그러면 절망스럽겠죠
우리 나라 문제는 부모가 너무 자식에게 헌신하는 거예요
한 평생 자식한테만 올인한 사람이
딸이든 아들이든 결혼시켰다고 포기 되겠어요?
이거 되는 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그러니 젊을 때부터 우리나라도 부부 위주 삶을 살아야돼요
자식도 20세 넘으면 독립 시키고요19. ^^
'18.9.28 4:59 PM (223.33.xxx.96)위로보냅니다^^
내마음 내가 토닥토닥~ 다 좋게ᆢ좋은방향으로 생각하기
당분간 자주 보지마시길ᆢ
서운함 오래가겠지만ᆢ살다보면 그려려니~
아들 커플이 사이좋게,행복하게 잘 살으라고ᆢᆢ
그냥 한동안 신경쓰지마시길20. Dd
'18.9.28 5:01 PM (166.216.xxx.115) - 삭제된댓글애초에 편을 왜 나눠요.
독립된 성인들이니 무슨 범죄를 저지르기 전엔 잘못을 지적할 생각을 마세요.
원글 본인은 소소한 잘못 안하고 삽니까?21. 어쩌겄어요
'18.9.28 5:05 PM (211.245.xxx.178)그냥 적당히하지....하다가 포기하고 둘다 못오게해야지요. 잘못한것도 싸고 도는 꼴은 못볼거같아요.
22. 음
'18.9.28 5:05 PM (123.122.xxx.179) - 삭제된댓글명절끝이라 그런지 요며칠 남초에서 이혼 이야기가 화제던데요.
시집 문제가 끼어 있으면 남초도 이구동성 부모와 절연각오하고
와이프 편 들라고 하더라고요.
시어머니에게는 할 수 있는 말, 당연한 지적이 자식세대에게는
과도한 간섭, 절충 안되는 고집으로 느껴질 수도요.23. 세상에
'18.9.28 5:12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와이프의 당연한 잘못을 지적이요?
큰일날 소리를...
무조건 아들은 부인 편을 드는게 맞구요.
며느리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시어머니는....
자기 잘못 지적하면 괜찮으실지 궁금하네요.
며느리는 남이거늘.
그걸 아직도 모르는 시어머니가 있다는게 놀라워요.
시어머니 며느리는 진짜 조심해야 하는 사이랍니다.24. wisdom한
'18.9.28 5:16 PM (211.36.xxx.108)아들이 자기가 살기 위해서 저러는구나 싶죠.
아들도 살아야죠.
저무는 달보다는 떠 오르는 달을 보고 살아야죠.25. Si
'18.9.28 5:17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누가봐도 너무 괜찮은 아들이라 착각하고 사는 시부모인걸 아는 아들이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들며느리는 영화 올가미 보는 느낌일듯26. ...
'18.9.28 5:19 PM (59.29.xxx.42)장가간 아들 사이에두고 두여자가 싸울일이 뭔가요.
며느리가 싫어할일을 시키는거겠죠.
일, 돈 그거아니면 없음.27. 부러우면 남편한테
'18.9.28 5:19 PM (121.165.xxx.77)부러우면 남편한테 님 편들어 달라고 하세요.
그런데 보통 이렇게 자식이 자기편을 들어주네 마네 이런거 집착하시는 분들은 부부싸움을 해도 자식한테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징징거리긴 하더라구요.28. 제발
'18.9.28 5:2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자식으로부터 정서적 독립 좀 하세요.
자식들만 독립해야하는게 아님
부모가 더 시급함.29. 제발
'18.9.28 5:26 PM (1.254.xxx.155)둘이 재미나게 살아라.
아들아 엄마는 잊어라^^30. 다행이에요
'18.9.28 5:40 PM (175.123.xxx.211)같이 사는 마누라랑 아끼며 살아서.
31. 울 언니
'18.9.28 5:46 PM (211.248.xxx.249) - 삭제된댓글며느리에게 절대 지적 안 합니다.
며느리한테 잔소리하면 내 아들이 힘들어 지니까 그냥 둘이만 잘 살라고 절대 절대 지적 안 하고
집에 오면 맛있는 거 해 주 거나 외식하고 즐겁게 헤어지니까 자주 볼 수 있고 좋대요.32. ㅇ
'18.9.28 5:50 PM (118.34.xxx.205)내편안들고 자기집편만들어 헤어졌어요
몰상식한 집안인데 한통속이라 자기식구이상한거모르고 같이 바보라그런지
덕분에 그집자식들 거의 이혼
제정신이면 버틸수없는데다
아들들이 몰상식 부모편만 들고
부모는 며늘괴롭히고. . .33. 울 언니
'18.9.28 6:15 PM (211.248.xxx.24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며느리 지적하는 자리에서 아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그럼 그 자리에서 엄마 편 들면 며느리는 또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내 말이 옳은데도 불구하고 아내 편만 드는 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이런 상황 자체를 만드는 어른이 되지 마세요.
그래야 아들하고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있어요.34. ..
'18.9.28 7:13 PM (1.243.xxx.44)당연히 며느리가 밉죠.
저 여시 만나서, 아들이 저렇게 됐다합니다.
또 며느리가 잘해도 아들이 잘한거지, 며느리가 잘한다
안해요.
아들이 시켜서 한거라고 생각하니, 또 아들이 잘한다고
하죠.35. 하늘이
'18.9.28 8:24 PM (110.70.xxx.210)무너지듯 하고
자식 잘못 키운 내가 한심하고 그렇겠죠
며늘도 여우같이 보이구요
아직 전 아들 어리지만요36. ,,,
'18.9.28 8:24 PM (121.167.xxx.209)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해요.
벼랑끝까지 가면 엄마 아들 며느리 다 상처 입어요.
그리고 결혼 시키면 이미 내손에서 떠난 며느리의 남자라고 포기해요.
시어머니 노릇이 더 쉬운것 같아요.
예전에 며느리 였던 때를 떠올리면 돼요.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들 며느리가 자기들 딴에는 효도 한다고 얘쓰면
고맙다 하고 이미지 관리 하면 돼요.37. ㅇ
'18.9.28 9:06 PM (211.114.xxx.229)내려놓는게 속편해요 품안에 자식이죠 자식크면 부모 말 안들어요
38. 둘이
'18.9.28 9:09 PM (175.193.xxx.150)알아서 잘 살겠네요.
전 결혼하면 안 볼 생각이라서요.
안하면 제일 좋구요..39. 더이상
'18.9.28 9:10 PM (218.48.xxx.10)기대도 요구도 안하는대신 재산도 안물려주고싶을 것 같아요.
40. ...
'18.9.28 9: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둘이 잘 먹고 잘 살아라~
이게 다죠 머.41. ..
'18.9.28 9:48 PM (125.177.xxx.43)내ㅡ아들하고 잘 사니 고맙구나
42. 결혼후
'18.9.28 9:56 PM (221.141.xxx.186)자식 결혼시킨후는
그냥 귀한친구려니 합니다
잘해주고 귀히여겨줘야 오래가는 친구
상담해오는거 외엔 바른말따위 안합니다
자식의견 존중해주고 고맙다란말 자주 합니다43. 어떤기분?
'18.9.28 10:11 P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잘 키운다고는 했는데
알고보니 결국은 팔불출로 키웠네.. 이런기분?
아무리 마누라가 이뻐도 그렇지
지 엄마 앞에서 노골적으로 엄마 무시하는 남자
남편노릇이나 제대로 할지 의문이네요.
지 마누라에게 무시나 안 당하면 다행..44. 흠
'18.9.29 9:29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전 아직 아들들이 어리지만
애들한테 올인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오히려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성인이 되면 원래 가족이 1순위가 아닌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살을 부대끼는 사람이랑 제일 사이가 좋아야죠^^
근데 여유넘치지 않는 형편에 재정적 지원을 했으면 본전 생각은 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절대 무리해서 결혼때 지원할 생각은 없어요.45. 경험자
'18.9.29 1:43 PM (220.76.xxx.37)우리는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이 팔불출이고 앞서 나가도 한참 앞서 나가요
지난여름에 우리남편이 아들집에 갈일이 있었어요 그고장에서 우리가 살다와서
지인이고 친구고 많아요 우리남편이 가끔가고 나는 차타기싫고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해서
일년에 한두번 가요 남편이랑 지난여름에 아버지가 느네집에 가실꺼라고하니
우리아들하는소리가 뭐하러 또오느냐고 하데요 그래서 볼일이 있다고하고 말았는데
그날밤에 잠을꼬박 못잤어요 아들말이 괘씸해서 그다음휴일에 일부러 아들에게 전화해서
구구절절 따졌어요 효자는 못되어도 칠푼이는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내가 아버지랑 내가
너희들 안보고살게 해주마 하니까 아무말 안하고 듣기만 하더니 내가전화를 끊어 버렸어요
그후 며느리가 사과하고 아들놈은 말소리가 부드러워 졋어요 우리는 아들네에게 배풀고 살아요
용돈 안받아요 아파트사줘 차사줘 우리가 지갑열고 사는데 그러길래 한번더 작은 아들에게로
간다고 엄포 놓았어요 아직 작은 아들에게는 말 안했어요 형제간에 싸움날까봐
큰아들 행동은 미리지가 며느리 방어막을 친다는것이 오버했어요 우리남편이랑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알아서 실버타운 갈거에요 어떻던 며느리가 우리아들에게 무언의 불만을 얘기했으니까
우리멍텅구리 큰아들이 그렇게 말하는거지요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