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시켜야될까요?
5학년때부터 학교에 작고 마르고 예쁘장한 여자애를
혼자 좋아했어요.
이여자애는 발레하는 아이인데
우리아이에게 전혀 관심없구요.
근데 이 여자애는 전혀 우리 애를 안 좋아해요.
그러니까
세월지나 그 여자 아이는 단념한것같구요.
또 다른 여자 애 이쁘고 똑똑한아이를 좋아해서
고백한것 같은데 이 여자애는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어서 고백해도 거절 당하것같아요.
그 후 또 학교에서 이쁘고 똑똑한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하것같아요.
사실 집에서 보면 게임좋아하고
맛있는거 밝히는 철 안든 아들이라 생각했는데
학교에서는 여자 애들 좋다고 계속 소문 내는것 같아요
제가 이런얘기를 하면 매번 과하게 딴소리를하고
듣기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좀 교육을 시켜야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걱정스럽습니다 .
1. 시간
'18.9.28 2:22 PM (118.47.xxx.237)놔 두세요
시간 지나면 해결되요
나중에 이불속 하이킥 합니다
걱정 마세요2. 그게
'18.9.28 2:24 PM (211.206.xxx.180)말해서 듣는 게 아니고
책도 읽어보고 해서 혼자 좋은 방향으로 깨우쳐야 하는데3. ㅂㅈ
'18.9.28 2:2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그냥 혼자 알게되게 두시라 하려고 했는데
과하게 딴소리 한다는 말이 좀 걸리네요
아이 본인도 맘속으로 뭔가 있는듯한데
교육보다는 서로 터놓고 대화해보세요
그부분에서 힘든게 뭔지 도와줄게 있는지 이런거요
이성관계에 대해 엄마에게 도움받을수도 있다는걸 알았음 좋겠어요4. 원글
'18.9.28 2:30 PM (220.122.xxx.123)아들이 누가 좋으면 그 아이 좋다고
마구 떠벌리고 다니나봐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조용히좋아하는데
우리 애가 너무 적극적이고 또 한두명이 아니라
일단 이쁘고 똑똑하면 다 좋아한다고
말해보는것같아요.
학교가 좁아서 소문이 빨라요.
좀 말리고싶은데
아들은 아예 안들어요.
제 앞에선 절대 안그런다지만
결국 제귀에 다 들어오거든요.5. .....
'18.9.28 2:51 PM (222.108.xxx.16)좋아하는 아이에게 남들에게 티내지 말고 조용히 잘해주다가
고백해서 그쪽에서 오케이한 후에 다른 데 얘길 해도 해야지
너무 사방에 동네방네 소문내면
그 여자아이가 오케이 하고 싶어도 오케이 못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좋아할 때는 그냥 조용히 그 여자아이 배려해 주는 행동으로 남들에게 티나지 않게 하라고 얘기해 주세요 ㅠ
그리고 네가 이쁘고 똑똑한 여자아이 좋아하듯
그 여자아이도 네가 공부 못하고 왜소한 남자아이면 안 좋아한다고
네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멋진 남자가 되어야
여자애들이 널 좋아하니까
일단 너 스스로 공부잘하는 남자아이가 되어 보라 하세요..6. ㅇ
'18.9.28 2:58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다 본인의 기질대로 사는거지 교육으로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7. 뭐
'18.9.28 4:26 PM (125.182.xxx.65)예전에 학교 다닐때 그런친구 한둘씩 있었잖아요?
그게 무슨 문제인지.씩씩해서 좋아한다고 말도하네요.
이런애 저런애 있는거지 아이들 사이에서는 아무 문제 아닌데 말전하는 엄마들 자존심 .왜곡.경솔한 발언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