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아이 과외 시키기가 쉽지 않은데요..
초등학교 1학년이라 직접 학교에서 픽업해서 집에 데리고 가고 해야 해서요.
영어를 좀 시켜야 하는데, 동네가 학원이 귀해서 천상 영어 과외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알파벳부터 배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학원을 보내려고 해도 다 기초 떼고 오라네요..;;
선생님은 이미 시작한 아이 친구 엄마 통해 소개는 받을 예정이에요. 4명이서 같이 만나는데, 소개해 줄 엄마는 그중 1명이구요. 이미 이 선생님 통해서 과외는 받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를 포함한 나머지 3명은 영어 안시키고 있고, 제가 한다고 하면 같이 나머지 친구들도 아마 넣어서 하고 싶어할 것 같아요.
문제는 저희 아이만 하는 1:1로 하면 고민이 없는데, 같이 노는 무리들 엄마들에게도 알려는 줘야 할 것 같고, (안 알려주고 나중에 혼자 하는 거 알게 되면 서운해 할듯요) 같이 하게 될 경우, 아이 픽업을 어케할지 고민입니다.
다들 직장맘이구요. 저는 친정 엄마가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사셔서 엄마께 아이 픽업 부탁드리면 되긴 하거든요.
지금 해결책은 주 2회로 하되, 평일 1회는 저희 엄마가 나머지 애들 2명과 저희 아이 3명을 학교 돌봄교실에서 같이 차로 픽업해서 저희 친정엄마네 집에서 과외 하고, 마치면 엄마네 집으로 나머지 엄마들이 데리러 와야 하는데 그럼 시간이 7시는 될테니 저희 엄마가 저녁까지 다 챙겨주셔야 할 것 같구요. 이러면 친정엄마가 좀 고생이시죠.
나머지 1번은 토요일 정도 그 둘중에 한 엄마네 집에서 하는 형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사는 단지가 틀려서 애들이 과외 마치고 혼자 집에 갈 수가 없는 거리에요..엄마들이 데리러 와야하는 거리라.
서로 정보도 나누고 가끔 만나 생파도 하는 그룹이라 혼자만 또 몰래 하는 것도 그렇고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