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대학 다 보낸분들은
1. 아니요
'18.9.27 7:29 PM (175.214.xxx.120) - 삭제된댓글지 앞길 뭐 먹고 사려나... 결혼을 어케 시킬지 걱정입니다...
2. ㅇㅇ
'18.9.27 7:33 PM (49.142.xxx.181)졸업반이고 진즉 원하던 곳에 취업까지 됐는데... 그래도 맘이 편치 않아요..
3. 걱정그만
'18.9.27 7:33 PM (220.76.xxx.192)대학입학하면 졸업걱정.. 졸업하고 대기업 입사하니 잠시 좋고 결혼은 어찌시키나 걱정에 걱정이 이어지는데
이제는 걱정 그만하려구요.
부모는 우리 노후만 자식들에게 걱정시키지 않는걸로
자식은 자식이 알아서 결혼하고 살아보는걸로
생각을 바꾸는 중이에요.4. ..
'18.9.27 7:3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셋 다 보냈는데 세상 근심걱정 없어요. 이젠 어느 정도 커서 의지도 되고 지겨운 입시공부 안해도 되니까 맘이 가벼워요.
5. ㅇㅇㅇ
'18.9.27 7:41 P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대학 다 보내고 모임하는 아주머니들이 젤로 부러워요
6. 자식
'18.9.27 7:4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걱정은 끝이 없는 법
진짜 고민은 취업이라오7. 취업되고
'18.9.27 7:54 PM (1.229.xxx.95) - 삭제된댓글마지막학기 대학 생활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요.
8. 하늘
'18.9.27 8:10 PM (59.7.xxx.110)큰애 재수해서 대학보내놓으니 일단 맘은
너무 편해요^^
딸이랑 밤마다 맥주마셔서 살이 ㅠ
둘째 고1이라 곧~~9. dlfjs
'18.9.27 8:25 PM (125.177.xxx.43)몇달은 편한데 .. 또 취업걱정
내 건강 노후 걱정 끝 없어요10. 대학가고
'18.9.27 8:41 PM (118.37.xxx.37)취업하고 결혼시켜야 그나마 맘이 놓이고 결혼후에도
사네 못사네 하면 골치 아프죠.11. 아이고
'18.9.27 9:07 PM (124.53.xxx.204)취업이 가장 큰 걱정이고 양가 부모님 병수발이 남았네요.
12. 끝이 없다
'18.9.27 9:10 PM (84.156.xxx.222) - 삭제된댓글양가 부모님이 아프기 시작..
병원 다니기 바쁩니다.13. 끝이 없다
'18.9.27 9:12 PM (84.156.xxx.222) - 삭제된댓글양가 부모님도, 나도 아프기 시작.
병원 다니기 바쁘네요.
약도 한주먹씩 먹고..14. 위안삼으세요
'18.9.27 9:15 PM (211.248.xxx.216)저도 몇년전에 이 생각했거든요, 대학 다보낸 사람들 얼마나 좋을까.
네...물론 더이상 입시때문에 괴롭지 않아도 되니 그거 하나 좋아요.
그런데 진짜 기다렸다는듯이 양가 부모님들 병수발 시작되네요.
부모님들도 이제 네가 할일이 뭐 있냐, 우리 돌봐라는 듯이 당당하게 불러제끼세요.
친정부모님 포함입니다.
저는 막내도 대학갔는데 큰아이 친구엄마들 모임 아직 하거든요.초등때 친구들이요.
그 엄마들은 저보다 네다섯살 많은 분들이고 제딸 친구인 그댁 딸들이 막내인데요.
하나같이 다 부모님 병원쫓아다니고 본인들은 갱년기에 시달리고 합니다.
결론은....인생에서 숙제는 끝이 없다.15. 움
'18.9.27 9:21 PM (124.49.xxx.246)취업때까지는 같이 불안하고 힘들고 취업 후에는 어쨌든지 알아서 살겠지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16. ㅇㅇ
'18.9.27 9:26 PM (180.228.xxx.172)그래도 불안하긴하지만 수엄생에 비할순 없어요 애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간식주고 새벽에 안일어나도 되니 피부도 좋아지네요
17. 저요
'18.9.28 11:14 AM (112.164.xxx.20) - 삭제된댓글고3이라 내년에 해방되요
그리고는 알아서 잘 살겠지요, 억척스럼 아이라 잘 살겁니다,
시부모님은 올해 가셨어요, 어머님이,
아버님은 결혼전에 가셨고
친정은 아버지는 가신지 오래되었고 엄마만 남았네요
그래서 달랑 엄마한분이세요, 독립심 아주강한,
그래서 그냥 나만 잘살면되요,
올해부터 놀러다니고 있어요
혼자 버스타고 종점으로 다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