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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가면 뻥쟁이 되는 기분이에요

..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8-09-27 13:15:43
남편이 말을 잘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학교 수업 간다고 5개월 된 애 데리고 일주일 동안 친정 올라간 것도,
애 100일 때 저 대상포진 걸려서 시댁모임 안 간 것도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집에만 있는데 왜 걸리냐구;
제가 뻥치는 거라고 속으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구구절절 변명하기도 싫고 스트레스만 받네요
가시 돋친 말 던지고 장난이라는 분이랑 같이 오래 있기 싫은 건 사실이라서요..
IP : 117.111.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1: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이웃집 새댁도 2년보면 게으른지 사치하는지 순한지 알게되는데..
    오직 며느리는 20년 되도 제대로 안 보시더만요.
    어째 며느리에 대해서는 싸가지 없고 거짓말하는 존재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2. 상대할수록
    '18.9.27 1:38 PM (1.244.xxx.229)

    열받는게 시댁 특히 시모에요
    영원한 평행선 가시방석 불편하고 섭섭한 존재
    원글님 대충 둘러대시고 최대한 안보는 쪽으로 하세요
    열심히 찾아가서 챙겨주고 일하는걸 당연하다고하지
    고맙다고는 안하시는 분이거든요
    당연히 진심어린 대화는 통하지도 않고요
    잘지내기는 어려워도 틀어지기는 아주쉬운게 시월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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