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사람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소개했다가 욕먹은 경험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8-09-26 21:54:57
전 30대 계약직이구요, 옮겨다녔으니 아주 친한 동료도 없어요. 가끔 안부만 나누는 정도.
그런데! 미혼 40대만 보면 소개해주고 싶어요. 물론 전 회사 직원과 친하지도 않죠. 
그런데 만나면 잘 되지 않을까 생각들고.. 전 회사 직원 연락하면 뜬금없어할텐데..

소개했다가 욕먹은 경험이나 더 안좋아진 경험 있으신가요? 많이 알려주세요. 
내 앞길 이나 챙길것이지.. 오지랖 부리기 전에 이런 생각 안하고 싶네요.

IP : 118.221.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6 9:56 PM (116.127.xxx.144)

    글보니
    욕먹을거 같습니다.
    내가 만만해 보이냐! 이런 반응 나올듯

  • 2. ...
    '18.9.26 9:57 PM (203.128.xxx.41)

    40대 싱글로서 전 직장 동료가 소개해주면 오히여 부담 없이 만나볼 것 같아요 ㅎ
    아예 인연이 전혀 없는게 아니라면 조심스레 소개 주선해보세요
    저 같으면 엄청 고마울 것 같은데~

  • 3. ㅇㅇ
    '18.9.26 10:14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저요 ㅠ ㅠ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요. 제가 너무 경솔했지요.
    여자는 직장동생, 남자는 동호회? 이런데서 알개된지 한두달 된 앤데, 남자애가 직업이 확실한 편이라 애도 괜찮아 보여, 소개팅했는데, 만난날 남자가 소주 3병 이상을 마시더래요. 술취하면 흥에 길거리에서 노래도 부르는 스타일인 걸, 그 소개팅 끝나고 나중에 직접 보고 경악 ㅠ ㅠ 또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애 본명도 아니었어요. 지 이름이 실은 그게 아니라고 본인이 말하는 데 경악 ㅠ ㅠ 그런 주사와 본인이름을 몇달을 동호회 안에서 달리 말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그 인성... 그 여자사람한테, 이름 얘기는 말도 못꺼냈어요. 미안 또 미안 ㅠ ㅠ 술주정하는 사람은 정말 못씁디다.

  • 4. ··
    '18.9.26 10:15 PM (222.238.xxx.117)

    제가 남편이랑 엄청 안 맞아요. 지금은 그럭저럭 사는데요. 소개로 만난사이라면 내 인생 망친사람이라며 엄청 원망할듯요. 물론 잘 사는사람도 많지만 소개는 함부로 하는게 아닌듯요. 그사람 됨됨이 잘 모르니까요.

  • 5. ㅇㅇ
    '18.9.26 10:15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

    전에 회사거래처 남자분이 자기 친구와 지인여자를 소개해줘서 사귀었는데,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사람이었대요. 그 사건 이후로 그분도 인연 끊으셨다고 ㅠ ㅠ 잘못소개하면 뺨이 석대라는 말 통감합니다

  • 6. ...
    '18.9.26 10:31 PM (39.7.xxx.124)

    소개도 잘 해야지
    고등 때, 학교에 망나니 노총각 선생을
    남자선생들이 짜고
    대학 갓 졸업하고 처음 학교 부임해서 순진한 여선생님을
    소개해서 결혼했는데
    그 놈이 부인을 때려서 결국 이혼...
    한 여자 인생 망친거죠
    내 가족되어도 괜찮겠다 싶은 사람 아니면
    굳이 소개마세요
    결혼은 인생이 달린 일

  • 7. Dd
    '18.9.27 12:06 AM (124.53.xxx.204)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의 자식이라고 남편을 소개시켜준 회사 후배년에게 내 인생 돌려달라고 난리치고 싶어요.

  • 8. ..
    '18.9.27 4:45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소개팅하고 거의 일년이상을 만나다가 결혼하던데
    본인이 사귀면서 잘 파악해야죠
    중매해주는게 너무 고마운거라
    좀 맘에 안드는 상대라 할지라도 들어주고 감사해야해요
    그리고 옛날처럼 두세달만에 결혼하는게 아니니
    해준사람 탓하는것도 하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316 펌 저렴한 프랜차이즈 미용실 찾아요.. 5 ..... 2018/09/27 2,128
858315 민주당 국회의원들 뭐하고 있어요?노 15 .... 2018/09/27 1,378
858314 운전 몇시간까지 거뜬하세요 14 운전 2018/09/27 3,361
858313 호수공원 꽃축제 인디언 토산품 물어보신 님~~ 6 어제 2018/09/27 815
858312 내매력은오래못간다는 믿음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1 Gho 2018/09/27 648
858311 추석특집 고향의맛에 나온 평양냉면집.. 3 평양냉면 2018/09/27 1,407
858310 같은 과 서울여대와 경기대 15 ㅎㅎ 2018/09/27 6,103
858309 얼굴형의 궁금증이요~ ... 2018/09/27 716
858308 눈이 꺼지면서 눈작아지신분 계시나요? 5 .. 2018/09/27 1,747
858307 제가 결혼 안하는 이유가요 7 ........ 2018/09/27 4,319
858306 도라지정과 2 감기 2018/09/27 967
858305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세로 살기 어떤가요? 23 bebemo.. 2018/09/27 9,871
858304 친구에게 서운하네요 14 ㅜㅜ 2018/09/27 6,748
858303 삽겹살, 양파만 가지고 잡채만들면 이상할까요? 3 이상할까 2018/09/27 1,276
858302 미미쿠키 - 미등록 업소라네요. (점입가경) 3 .. 2018/09/27 5,691
858301 한일해저터널 민간연구 활발, 반대 청원 잇따라 11 반대 2018/09/27 1,083
858300 침낭 어떤 걸 사야 할까요? 1 .. 2018/09/27 720
858299 이케아 1인용 의자 포엥, 펠로 어떤가요? 6 의자 2018/09/27 3,012
858298 대학생 아들 - 노트북 맥북이 꼭 필요한가요? 24 일반노트북사.. 2018/09/27 4,551
858297 자궁적출 후 이런 현상 겪은 분 계세요 3 ... 2018/09/27 4,543
858296 서울시청 현수막 보셨어요? 9 2018/09/27 2,955
858295 엄마들 추석 난리블루스...... 6 ... 2018/09/27 5,085
858294 생각해보면 사람사이일들 시기, 질투인것 같은데 2 ..... 2018/09/27 1,701
858293 청귤청 하루에 두잔 이상 진하게 마시면 안좋을까요? 2 .. 2018/09/27 1,667
858292 연설기획비서관이란? 61 ㅇㅇ 2018/09/27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