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만에 친정가서 방에서 쳐박혀서 잠만 자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18-09-26 18:53:26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 밥 먹고 잤어요
둘째날 종일 집에 있었는데
밥 먹을때만 기어 나와서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누워서 스마트폰질
히다가 자고
저녁 먹고 다시 방으로 기어들어감
2박3일간 먹고 방으로 기어들어가 자고
그러다 왔는데 열받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시댁 가면 절대 안그래요
자주도 못가는데 이왕 가면 거실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할말 없어도 그냥 거실에 앉아있지
방에 쳐박혀서 누워서 틈틈히 잘 생각은 못해봤네요
IP : 125.183.xxx.1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6 6:55 PM (223.62.xxx.202)

    처가에서 사위가 그랬다는 건가요?
    태도가 글러먹었네요. 불러서 시키세요.

  • 2. 그래도
    '18.9.26 6:56 PM (61.102.xxx.182)

    처가에서 2박이나 하는 남편도 흔하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그리고 딱히 뭐 처가 가서 할일도 없고 말이죠.
    담 부턴 다 같이 나가서 공원 산책 이라도 가자고 해보세요.

  • 3. 눈에는 눈
    '18.9.26 6:57 PM (223.39.xxx.198)

    시댁 가서 똑같이 하세요
    꼭이요

  • 4. ㅇㅇ
    '18.9.26 6:58 PM (49.142.xxx.181)

    도란도란이 말이 도란도란이지 뭐 별로 할말도 없지 않겠어요?
    자주 보는 사이가 할말이 있는거지 일년에 한번 보는 사이는 할말도 없답니다.;;
    사실 부모님도 사위보고 특별히 할말 없을껄요..
    부모님과 딸 사위가 맹창히 티비 보는 일뿐...

  • 5. ㅇㅇ
    '18.9.26 7:00 PM (175.192.xxx.103)

    우리남편도 가만히 앉아 있지 대화를 막 하거나 그러진 못해요.

  • 6. 기레기아웃
    '18.9.26 7:00 PM (183.96.xxx.241)

    아마 대부분 그럴거예요 그래서 전 친정가면 축구나 야구 틀어둬요 남자들끼리 얘기나누라고요 쬐금 낫더라구요

  • 7. 2박이나
    '18.9.26 7:05 PM (39.7.xxx.205)

    했으면 그냥 둬요
    안가려는 넘도 쎗다는

  • 8. ㅇㅇ
    '18.9.26 7:05 PM (58.140.xxx.171)

    명절날 장인이랑 대화하기 무섭다는 후배 윷놀이부터 별거다 해보다 결국 아이디어 찾아냈어요.
    스크린골프. 장인장모 식구들 데려가 한게임치면 하루 바로간다고.

  • 9. 그게
    '18.9.26 7:20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처가에 2박3일이나 가있는것도
    고역일듯...

  • 10. 길게
    '18.9.26 7:21 PM (118.223.xxx.155)

    있었네요

    그렇게 있어본 적이 없어서...

  • 11. 막땡이
    '18.9.26 7:25 PM (223.62.xxx.52)

    어색해서 그럴수 있으니 열받아도 잘 참으시고
    고스톱을 치게 하시던가 뭔가 같이할 놀이거리나 할일거리를 만들어주세요

  • 12. ㅇㅇ
    '18.9.26 7:26 PM (110.70.xxx.162)

    참.. 명절이 여럿 괴롭히네요 ㅋㅋ

  • 13.
    '18.9.26 7:34 PM (125.190.xxx.161)

    다음부터는 혼자 가세요 오기 싫은거 억지로 왔다 시위하나보네요 그꼬락서니는 원글님 부모님을 만만히보고 무시하는 행동거지네요

  • 14. ../..
    '18.9.26 7:35 PM (183.109.xxx.88)

    일상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셨나보죠.
    그냥 가끔 들여다보며 "토닥토닥"하셔요.

  • 15. ...
    '18.9.26 7: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처가집 무시하는거죠.
    님도 시집 가서 똑같이 하세요.

  • 16. ...
    '18.9.26 7:39 PM (220.120.xxx.158)

    제 남편은 자기 본가에 가서 그래요
    부모님과 밥먹고 한두어마디 하다가 자기 편한대로 방에 가서 딩굴딩굴 합니다
    근데 처가에 오면 친정아버지랑 뭔 얘기를 계속 하더군요 그 모습이 꼭 상사한테 하는거 같아서 속으로 너도 고생많다 했어요
    저도 시가 가면 잘 해주시고 일도 별로 없는데도 집에 돌아올즘엔 배에 가스가 가득 차는 현상이 있거든요
    본가고 시가고 처가고 다 힘들고 내집이 최고네요

  • 17. ..
    '18.9.26 7:42 PM (210.113.xxx.12)

    피곤해서 자나본데 집에 데려와 재우지 불쌍한 중생을 뭘 처가에서 이틀씩이나 벌을 세워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다 마찬가지에요. 당일 하거나 1박만 합시다

  • 18. 고상하네요
    '18.9.26 7:58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

    자는게 나아요
    술판 벌이고 해까닥 해서 난리치는거보다
    뭐든 좋게 생각합시다
    우리남편 잠이라도 자서 피곤 풀리면 좋다 하시구

  • 19. ㅇㅇ
    '18.9.26 8:07 PM (121.133.xxx.158)

    전 제가 남편에게 자꾸 들어가 자라고 하는데
    남편이 없어야 엄마랑 동생이랑 맘편히 수다떨고
    울집은 엄마 아빠 식구들 모두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거리며 수다떠는데 남편있음 아무도 눕지도 못하고 겉도는 얘기만 주고받고-_-;;
    남편 방에 들어가야 신나서 뒹굴 수다 삼매경
    전 시댁에서도 일부러 방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어요
    시모랑 아들이랑 며느리 없이 편하게 얘기하라고..
    님 남편이 너무 잠만자서 서운할 수 있는데 그래도 처가에서 2박도 하고 아주 말이 안통하는 사람 아니면 적당히 낄낄빠빠 하라고 얘기해 보세요

  • 20. ..
    '18.9.26 8:24 PM (119.192.xxx.98)

    2박이나 한 원글이 잘못하셨네요 . 서로 불편하게

  • 21. ..
    '18.9.26 9:00 PM (125.178.xxx.106)

    2박..힘들죠.
    사실 뭐 할얘기 없지 않나요?
    적당히..1박이나 될수있으면 당일치기로 해서 서로 배우자들을 괴롭히지 말았으면 해요.

  • 22. 할 얘기가 없는데
    '18.9.26 9:26 PM (223.62.xxx.154)

    정자세로 가만히 앉아있어야 되나봐요 ^^

  • 23. **
    '18.9.26 10:10 PM (110.10.xxx.113)

    원글님도.. 참.. 욕심이시다..

    처가에 2박씩이나 하는 남편.. 고맙죠..
    그리고 윗댓글처럼.. 자주 만나는 사이 아니면 할 대화도 없고..

  • 24.
    '18.9.26 11:37 PM (106.102.xxx.83)

    2박씩이나 하는 남편이 고마운거군요
    몰랐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962 아니 어이없게..벌써 연휴가 끝났네요 ㅠㅠㅠ 10 2018/09/26 3,034
857961 생리기간인데 생리가 나올 듯 하면서 안나와요ㅠ 7 궁금 2018/09/26 6,105
857960 휴롬 사과쥬스 갈아뒀다가 먹어도 될까요? 3 뎁.. 2018/09/26 1,310
857959 미 연준, 금리인상 확실시…올해·내년 4회 인상? 4 금리 2018/09/26 1,274
857958 유엔 회의장 로비에서 문대통령 6 기레기아웃 2018/09/26 2,271
857957 유료 영화다운 사이트 중 자료가 가장 많은곳은 영화 2018/09/26 607
857956 라볶이 만들 때 라면은 언제 넣나요? 2 요리 2018/09/26 1,524
857955 미용실은 보통 어떤 샴푸 쓰는건가요..?? 2 ... 2018/09/26 3,223
857954 초록빛 치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하얀이 2018/09/26 5,952
857953 간통, 성매수 등등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 5 oo 2018/09/26 1,641
857952 압력솥 요리 추천해주세요~ 7 ... 2018/09/26 1,545
857951 정우택 의원 김정은 왕, 문 대통령은 신하... 정상회담 패.. 20 ........ 2018/09/26 2,079
857950 스텐 쓰기전에 기름으로 꼭 닦아야겠네요. 2 .... 2018/09/26 3,021
857949 두 남자 중에 못 골라서 결혼못하는 사주라고 들어보셨어요??ㅎㅎ.. 8 tree1 2018/09/26 2,745
857948 노안으로 시력감퇴가 되면 안경돗수 높여야 하나요? 2 .... 2018/09/26 2,123
857947 이영애 서울집은 어디인가요? 12 궁금함 2018/09/26 19,784
857946 구내식당보는데 회사구내식당도 직원들이 돈내고 사먹나요? 4 .... 2018/09/26 3,491
857945 빈부를 흑과백으로 나누진 않았음 좋겠어요.. 3 빈부좀 2018/09/26 838
857944 40대 남편 추석 때 뭐라도 하나요? 15 정뚝떨 2018/09/26 3,295
857943 60대 여성 쿠션 어떤게 좋은가요? 추천부탁드려요 7 선물 2018/09/26 5,041
857942 친척 보니 자랑도 습관인듯해요 4 ... 2018/09/26 3,623
857941 강릉에 세컨하우스 장만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19 미오 2018/09/26 5,989
857940 정국이는 이니시계 차고 6 부럽네 2018/09/26 3,009
857939 고인을 위해 매일 기도하는게 고인을 위해 도움이 되겠죠? 5 아미타불 2018/09/26 1,838
857938 태풍 '제비' 능가하는 '짜미' 또 일본 관통 예상 9 ㅇㅇㅇ 2018/09/26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