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중조절하는 분들 몇키로 늘었습니꽈아아~?

음..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8-09-25 19:59:59
토요일 시가에 가니까 시어머님이
또또또 맛있는 닭가비, 알타리 김치, 각종나물, 생선구이,오이김치 기타 반찬들을
해놓으신거 있죠.

체중조절 한다고 사실 4달동안 약간 신경써서 덜먹었거든요.
하지만 저렇게 맛있는 반찬이 즐비한데 안먹을 수가 없잖아요?
먹고 운동 조금하고

올해는 산소에서 제사를 지내서
친척들이 집에 안오더라구요. ㅎㅎㅎㅎ
전 2시간정도 부치고나니
어머님이 홍대식? 두꺼운 돼지삼겹살을 구워주시더라구요.
진짜 지방이 적당~~~히 붙은 두꺼운 삼겹살에
마늘쫑피클에 찍어서 먹으면 휴~~진짜 천국이거든요.

양심은 좀 있어서 밥은 안먹고 삼겹살만으로 배를 채웠어요.

추석당일 
아침은 안먹으려고 했는데
또 시어머님이 아침상을 맛있게 차려놓으셔서
아침만 먹고 산소가서 점심은 안먹어야지~~했는데
산소 즉 야외에서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 ㅠㅠㅠㅠㅠㅠ
밥한그릇 뚝딱먹고 내려와서
저녁은 안먹어야지~~했는데
시어머님의 필살기 ㅠㅠㅠㅠ 돼지갈비를 하셨더라구요. ㅠㅠㅠㅠ

너무 맛있어서 또 밥은 반그릇에 돼지갈비로만 배를 채웠습니다.

부른배로 잠들수 없어서 공원가서 1만보 걷기운동하고 
씻고 스르르르~~꿀잠을 ㅠㅠㅠㅠ(잠을 안자야 살이 빠지는데 ㅠㅠ)

오늘 아침은 마지막 식사라 안먹을 수가 없어서
어제 돼지갈비 남은거랑 나물 제가 좋아하는 제사생선 기름에 구운거랑
잔뜩 먹고 서울로 돌아왔어요.


도저히 몸무게를 잴 수가 없더라구요.(남편은 2키로 늘었음)
4개월 여름내내 땀을 바가지로 흘리면서 6키로 뺏는데ㅠㅠㅠㅠ
몸무게 재고 무너질꺼 같아서 안재려다가
재봤는데 ㅎㅎㅎㅎㅎ 2키로 늘었더라구요.

선빵했구나~~~싶어서 지금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시 60키로.....
입맛이 다시 엄청 돌아왔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졌고
위가 좀더 늘었지만
다시 58키로로 만들어야지요 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2키로는 기본이죠~~??? 

그런데 눙물이 흑흑흑..아이고...................

IP : 14.34.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ㅠㅠ
    '18.9.25 8:11 PM (58.140.xxx.232)

    저는 추석때 방콕으로 별거 안먹고 뒹굴었는데도 3킬로 쪘네요. 매일 운동하다 헬스 3일간 놀길래 못갔더니... 님처럼 맛난거 먹고 쪘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ㅜㅜ. 지난 7개월동안 뺀거 3일만에 원위치네여. 표준체중이라 힘들게 뺀건데 ㅠㅠ

  • 2. ㆍㆍㆍ
    '18.9.25 8:22 PM (58.226.xxx.131)

    한달꼬박 2키로 겨우뺐는데 원상복구 됐네요. 미쳐요 진짜 ㅡㅡ

  • 3. ...
    '18.9.25 8:30 PM (121.131.xxx.169) - 삭제된댓글

    자랑할래요. 두달동안 6킬로 뺀거 현상유지 했어요. 약과 2개 집어먹고 싶은 거 1개 먹고, 튀김 5개 집어 먹고 싶른거 3개 먹고, 나물 비빔밥 어린이공기에 담아먹고 ㅋㅋㅋ ㅠㅠㅠ (올 추석 음식은 맛난 본걸로..)

  • 4. 원글이
    '18.9.25 8:30 PM (14.34.xxx.188)

    저 60.2키로에서 59.8 키로 되는데 2달 걸렸어요. ㅠㅠㅠㅠ
    진짜 앞자리 숫자 바꾸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울면서 느꼈습니다. ㅠㅠ

    엉엉엉엉 또 엉엉엉

  • 5.
    '18.9.25 8:41 PM (125.176.xxx.76)

    2kg 빠졌어요 ㅜㅜ

  • 6. 기레기아웃
    '18.9.25 8:44 PM (183.96.xxx.241)

    내일 지나봐야 정확한거 아녜요 ?? ㅋ 전 체해서 세끼 굶었어요 두통땜시 넘 힘들었네요

  • 7. ㅁㅁ
    '18.9.25 8:45 PM (180.230.xxx.96)

    추석전날 엄마집 도착 전이랑 새로담근 김치랑 해서
    밥 두그릇으로 시작 추석당일 그냥 다 먹었어요
    오늘점심때 재어보니 1킬로 뺀거 그냥 원위치
    다시 관리해야죠 ㅎ

  • 8. ....
    '18.9.25 8:53 PM (116.123.xxx.93)

    저는 추석연휴에도 흰쌀밥은 한숟가락도 안먹었네요. 회사 점심때 밥 반공기 정도 먹거나 아예 밥은 빼고 먹는 식으로 일년정도 됐어요. 어제도 시댁에서 제 밥은 아예 안푸고 맛있는 전과 김치, 고기만 먹었어요. 대신 송편은 어제 오늘 5개정도 먹었습니다.

  • 9. 탄수화물파티
    '18.9.25 9:01 PM (1.239.xxx.196)

    명절 음식들이 탄수화물과지방 의 콜라보 파티잖아요. 송편, 전, 갈비찜, 잡채 우어어어. 전 일단 밥과 송편을 아예 안 먹었고 갈비 몇 점만 먹었어요. 샐러드랑연어 좀 먹구. 식혜 넘 끌렸으나 엿기름 먹음 죽는다는 맘으로 물 벌컥벌컥. 주말부터 오늘까지 1키로 더 감량했네요. 무조건 안 먹어야해요. 명절음식은 다이어트 망의 지름길. 그리고 저녁마다 한 시간이상 걸었네요

  • 10. ㅠ.ㅜ
    '18.9.25 9:44 PM (49.196.xxx.89)

    저도 올해 초 부터 빡세게 5킬로 정도 뺐는 데
    저번 주 감기 가족 전부 심하게 걸려서 저는 생마늘 씹어먹고 겨우 이겨냈어요. 애들이랑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니 4킬로는 불은 듯 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785 집살때 맨날 1억준다는 시아버지 7 ㅜㅜ 2018/09/25 6,030
857784 병걸린 것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병 ㅠ 16 .. 2018/09/25 4,769
857783 살면서 도배장판이 가능할까요? 5 .. 2018/09/25 4,875
857782 미국에서 한국보다 싸고 가성비 좋은 차종이 뭔가요? ㅇㅇㅇㅇ 2018/09/25 505
857781 친구한테 밥샀는데 허무해요 9 한턱 2018/09/25 9,137
857780 올림픽공원에 지금 들꽃 2018/09/25 952
857779 체중조절하는 분들 몇키로 늘었습니꽈아아~? 9 음.. 2018/09/25 2,305
857778 급질) 길냥이 동태전 줘도 되나요? 11 퓨어코튼 2018/09/25 2,030
857777 고수 ..어디서 살수있어요? 12 ㅇㅇ 2018/09/25 1,747
857776 사람 미워지면 월래 밥먹는것도 꼴보기 싫으시나요? 17 민재맘 2018/09/25 6,001
857775 전이수라는 동화작가 아시나요? 4 혹시 2018/09/25 1,927
857774 부잣집딸들은 왜 예체능을 41 ㅇㅇ 2018/09/25 18,836
857773 모시고 사는 자식의 몫은 어느 정도 일까요? 10 추석 2018/09/25 4,149
857772 대동강맥주 한번 먹고싶어요~ 6 크~ 2018/09/25 1,275
857771 라라랜드 서동주 잘자랐네요 43 ㅇㅇ 2018/09/25 10,021
857770 처가집 갈때마다 속 뒤집는 남편 4 2018/09/25 4,971
857769 배 보관법과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8/09/25 1,774
857768 제사 물려받은후 우리식으로 계속 바꿔가고 있어요 15 .. 2018/09/25 4,890
857767 국제등기 분실한 경우 어떡하죠? 3 루돌프 2018/09/25 913
857766 세탁기에 잘 빨리는 걸레 뭐살까요? 7 .. 2018/09/25 2,053
857765 속이 왜이리 울렁거릴까요 괴롭다 2018/09/25 874
857764 안시성 영화 평 8 그대 <.. 2018/09/25 3,149
857763 경력단절 40세 - 무슨일을 도전할 수 있을까요~~? 8 ..... 2018/09/25 4,865
857762 인스타그램에 제 생활 오픈하는 친구 어쩌나요?? 34 심각 2018/09/25 22,242
857761 여유있고 공부가 어중간하면 다들 유학보내나요 8 ㅇㅇ 2018/09/25 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