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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잡채를 3번째 망쳤어요~~ㅠㅠ

명절요리 조회수 : 9,689
작성일 : 2018-09-24 16:02:31
82쿡 요리하는 님들에게 물어봐달라고 하시네요.

첫번째는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는 시장 건어물집 당면 사용.
끊는 물에 면 삶고 물기 뺀후, 야채랑 버무림.

이번에는 오뚜기 당면사용
끓는물에 삶고. 찬물에 한번 헹군후
물기 쫙 뺀후 야채랑 버무림.

3번다 당면의 면 겉부분이 흐드러지고 죽처럼 됨.
탱글탱글한 맛 없음.

저희집은 항상 면을 볶지 않고
삶아서 물기 빼고 야채고기랑 버무려서
잘 먹었는데... 근래들어 계속 이러니...
시댁 갔다가 친정오니...
잡채 망했다고 엄마가 속상해하시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예전에는 이 방법으로도 탱글탱글 괜찮았는데...
오늘 직접 먹어보니... 영 아니네요.
예전 잡채랑 다르게 약간 곤죽이 된 느낌이예요...ㅠㅠ
IP : 49.165.xxx.23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4 4:04 PM (61.254.xxx.133)

    찬물에헹구는거아녜요

  • 2. ..
    '18.9.24 4:04 PM (223.62.xxx.215)

    일단 너무오래삶으신거같고
    안볶으려면 삶은후에 찬물헹구지말고
    바로 채반에물빼고 참기름으로 바로코팅해야해요

  • 3.
    '18.9.24 4:05 PM (175.223.xxx.135)

    당면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물기빼고
    처음부터 꼬들하게 데치시고.
    간장.설탕,참기름(올리브유)넣고 저는 살짝
    볶아요.

  • 4. ....
    '18.9.24 4:05 PM (118.223.xxx.155)

    너무 오랴 삶은거 아닐까요?

    찬물에 행궈도 적당히 삶으면 안 퍼지거든요

  • 5. .....
    '18.9.24 4:06 PM (110.11.xxx.8)

    삶자마자 물기만 빼서 바로 참기름, 간장에 버무려요.

  • 6.
    '18.9.24 4:06 PM (61.254.xxx.133)

    찬물에 헹구지 않으셔을땐 당면을 너무 익힌거구요

  • 7. 오렌지
    '18.9.24 4:06 PM (220.116.xxx.51)

    전 찬물에 헹군다음 프라이팬에 식용유 간장 설탕 넣고 당면 볶아요 색이랑 간 들게 하고 물기도 날리고요 한번도 망친적 없어요

  • 8. 잡채망
    '18.9.24 4:10 PM (49.165.xxx.235)

    엄마한테 방금 물어보니...
    면은 그냥 익은 정도로 삶았고..
    면이 뜨거운채 체에 물빠지게 놨두니...
    잔열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해서...

    이번에 찬물로 한번 헹궈 봤다고 하네요...

  • 9. ..
    '18.9.24 4:10 PM (223.38.xxx.95)

    이 안 좋으신 아버님 때문에 푹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무쳐도 맛있게 돼요.
    아침 일찍 이렇게 만들었는데 지금도 안불고 맛있어요.

  • 10. 잡채망
    '18.9.24 4:12 PM (49.165.xxx.235)

    일단 저희는 볶는 방법이 아니라
    버무려 먹는 스타일인데...
    엄마가 잡채땜시... 생각 나실때마다 한숨 쉬시네요...ㅠㅠ

  • 11. 잡채망
    '18.9.24 4:14 PM (49.165.xxx.235)

    면 상태가 겉부분이 흐드러져서 약간 곤죽느낌이예요...

  • 12. 해리
    '18.9.24 4:18 PM (222.120.xxx.20)

    당면 봉투에 보면 6분 삶으라고 써 있지 않나요?
    전엔 괜찮았는데 요즘에 계속 그러신다는거 보니까 연세가 드셔서 시간을 착각하고 너무 오래 삶으시는거 아닐까 싶어요.

    삶아서 물 빠지는 동안 당면이 떡이 지니까 한 번 헹구고 싶은 기분이 들긴해요.
    남은 열기에 면이 불어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뜨거우니까 양념하기도 힘들고요.
    근데 당면은 아무리 떡져도 나중에 참기름, 간장 넣고 다른 재료랑 섞다보면 풀리게 돼있으니까
    다음부터는 건져서 물 얼추 빠졌다 싶으면 바로 다른 재료 들어있는 그릇에 던져 놓고 비벼 보시라고 하세요.
    봉지에 적힌 삶는 시간 엄수하고요.

  • 13. ...
    '18.9.24 4:23 PM (39.115.xxx.147)

    찬물로 대강 한 번 헹구고 뭉친채로 그대로 뒀으면 잔열로 그리 됐을 수도 있어요. 소면 삶아 봤으면 알잖아요 박박 찬물에 씻어야 잔열이 완전히 빠지는데. 담부터는 그냥 평소처럼 삶으시고 찬물로 헹구지 마시고 바로 참기름으로 코팅한 후에 좀 넓게 펼쳐놓으라 하세요.

  • 14. ......
    '18.9.24 4:23 PM (211.247.xxx.43)

    일단 건어물 가게의 이름없는 당면은 사지 마세요.
    저도 아는 사람 가게에서 샀다가 곤죽이..
    오뚜기 당면은 괜찮던데..
    일단 30분 불리고 살짝 데쳐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어요.
    이러면 거의 실패는 안하던데요..

  • 15. ....
    '18.9.24 4:24 PM (49.165.xxx.235)

    엄마에게 일단 넘 오래 삶지 마라고 해야겠네요.
    아직 엄마가 60초반이신데... 총기도 있으시고...
    괜히 걱정되네요...ㅠㅠ
    찬물 헹군건 2번 연속실패하다보니...
    딴 방법 써 보신거 같아요.

  • 16. ....
    '18.9.24 4:25 PM (49.165.xxx.235)

    아구~~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마무리들 잘 하시길 바래요~~

  • 17.
    '18.9.24 4:28 PM (124.53.xxx.114)

    물기뺀다고 너무 오래 방치하신거 아닐까요?
    그냥 채반에서 탁탁 털고 바로 참기름으로 코팅해도 저는 물기 안생겨요. 찬물도 그렇고 물기뺀다고 오래둬서 불은것같아요.

  • 18.
    '18.9.24 4:28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면을 오래 삶은거 아닐까요? 찬물에 헹궈서도 해보고 그냥 삶고 바로 무쳐서도 해봤는데 그런거로 인해서 무르거나 그러진 않아요 아마 오래 삶았거나 삶고 난후 바로 하지않아서 잔열때문인것 같아요

  • 19.
    '18.9.24 4:29 PM (175.117.xxx.158)

    맘대로 하지말고 오뚜기 당면사서 ᆢ꼭 봉지 설명그대로 해보세요

  • 20. 얼마전
    '18.9.24 4:36 P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

    요리쌤께 배운팁
    당면 ㅣ시간 찬물에 담가
    끓는물 5분삶고 바로 찬물에 헹군다 물기빼서 적당자르고 양념 무치고
    당면을 볶는다

  • 21. ....
    '18.9.24 4:37 PM (211.110.xxx.181)

    저도 시장에서 아무 당면이나 사서 했다가 쫄깃함은 하나도 없는 국수가 나오더라구요
    그 다음엔 나름 유기농만 판다는 곳에서 샀는데 삶으니 푸들푸들..
    요즘 잡채 못하고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오뚜기 당면으로 헹구지 말고 해 볼게요

  • 22. 그냥
    '18.9.24 4:40 PM (39.7.xxx.25)

    당면봉지 뒤에 삶는 방법대로 삶으시라하세요.

  • 23. 2분6분
    '18.9.24 4:49 PM (220.79.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정말 요리못하는데 ,
    어쩔 수 없어서 나름 정해놓고하는 잡채방식입니다.
    삶는 방법은 마트 당면 아무거나로.
    마른당면자체로 끓는물에 넣고 2분 끓여요.
    2분후 불끄고 뚜껑 덮어놓은채로 6분 방치. -> 건진후
    양념은 각자의 방식이면 될것 같은데요.
    이 방식은 어느 프로에서 보고 따라 했는데
    당면삶기는 절대 실패 안했어요.
    (알람은 필수예요)

    저는 그 양념마저도 잘 못맞추어서
    jasmine 님 계량으로 고정해서 해요.


    이번 추석에는 녹두전을 실패했네요.
    .

  • 24. 잡채의 달인
    '18.9.24 4:54 PM (112.144.xxx.107)

    삶은 다음에 야채 넣기 전에
    먼저 간장과 참기름만 넣고 무쳐요.
    참기름 많이 넣어야 해요.
    기름 코팅이 잘 되지 않으면 곤죽 됩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대략 6분이라 생각하셨겠지만 사실 한 10분 삶으셨을 수도 있어요

  • 25. 오래
    '18.9.24 4:55 PM (119.71.xxx.223)

    오래삶아그래요 당면봉투 뒷면에 삶은 시간있어요
    딱 그만큼만 삶으면 복을필요도없고 불릴필요도없어요
    찬물에 헹구는 상관없어요

  • 26. 건당면을
    '18.9.24 4:59 P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

    끓는물에 넣고 타이머 걸어놓고 10분만 삶으세요.
    그리고 체에 딱 3분만 물기빼고-이것도 타이머- 바로 버무려야 해요.
    넘 오래삻아도 체에 넘 오래 물기빼도 다 불어버려요.
    초보는 불리고 볶고 이러는거 없이 그냥 바로 삶아 바로 버무리는게 나아요

  • 27. ....
    '18.9.24 5:16 PM (121.181.xxx.58) - 삭제된댓글

    당면을 너무 짧은시간 삶아도 설익어서 망칠수 있어요.
    적당히 (삶는동안 면 건져서 씹었을때 익힌정도 가늠)삶아서 찬물에 슬쩍 헹궈서 우묵한팬에 진간장,참기름 ,물 넣고 갈색나게 볶아요.
    양이 많다 싶어도 뒤적이면서 수분이 부족하면 물 조금씩 둘러가면서 당면이 너무 마르지않게 물과 간장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이렇게 적당히 간이 배이게 볶아서 큰 볼에 당면을 펼쳐서 먼저 약간식힌뒤 미리볶아둔 다른재료들을 같이 넣고(파란 채소는 맨나중에 식힌뒤 섞어야 파릇파릇) 참기름,진간장,통깨 넣고 버무리면 끝.
    한번도 잡채 실패한적 없어서 올려봤어요.

  • 28. ^^ 참고로
    '18.9.24 5:27 PM (203.226.xxx.229)

    유투브~만물상에 '불지않는 잡채' 봐보셔요

  • 29. marco
    '18.9.24 7:26 PM (39.120.xxx.232)

    삶는 물을 넉넉히 잡으세요
    최소한 당면무게의 10배이상
    그리고 봉지에 삶는 시간대로 하세요...

  • 30. 추천
    '18.9.24 7:56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Ck1A9VMvkX4
    이것 보세요

  • 31.
    '18.9.24 8:47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당면중에는 유일하게 오뚜기당면이 제일 탱글탱글하고 부들부들한거같아요. 잡채 잘하는데 이번엔 동그랑땡 사고 ㅇㅇ당면 한봉지 사은품받아서 이번엔 그걸로 잡채했더니 삶기는거부터 당면이 맛없어보여 실패를 직감했다는ㅠㅠ
    오뚜기 당면 으로 했는데도 실패하셨다니
    제생각에 원인은 하나네요.
    오뚜기당면도 국내생산이 있고
    좀 더 저렴한 중국생산이 있어요
    포장지도 거의 차이안나는데 자세히보면 작은차잇점 있긴해요. 뒷면에 상품설명보면 생산지가 중국 어디라고 적혀있는데 그건 제가 알던 오뚜기당면 아니더군요. 퍼지고 끊기고 맛없었어요.그담부턴 주의해서
    생산지가 국내인지 꼭 확인해요
    그리고 삶기전에 물에 꼭 불리세요
    삶을 물 올려놓고,동시에 당면봉지 길게 찢어 봉투째 물 담아 싱크대볼에 잠깐 두시면 번거롭지않아요.
    불려서 삶는것과
    그냥 삶는 당면의 차이는 먹어보면 아실껍니다.

  • 32.
    '18.9.24 8:50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오뚜기 알뜰당면이 중국생산이군요.
    https://m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2388&nv_mid=57...

    오뚜기 옛날당면이 맛있는 당면이죠

  • 33. 저.
    '18.9.24 9:00 PM (112.150.xxx.194)

    이번에 처음으로.
    안불린 당면 바로 삶아서. 찬물에 헹궜어요.
    그리고 당면에 들어갈 양념 간장.설탕.기름 약간을 후라이팬에 끓이다 볶았어요.
    헹구고 나서 볶으래요.
    결과는 대성공. 아주 맛있게 잘됐어요.

  • 34. ㄴㄴ
    '18.9.24 10:0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거 오래 삶은데다 오히려 찬물에 안 헹궈서 그래요
    찬물에 헹궜는데 절대로 죽이 될리 없어요
    삶아서 찬물에 헹구기 국수나 당면이나 마찬가지에요
    달면 삶아서 안 헹구고 한 것 먹어봤는데 딱 그 맛이었어요
    찬물에 씻으면 탱글탱글해서 절대로 안 퍼짐

  • 35. ㄴㄴ
    '18.9.24 10:1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당면은 찬 물에 불렸다가 삶아서 바로 찬물에 차가워 질때까지 씻으면 절대로 안 퍼짐
    시간도 그대로 삶는 것보다 몇 배는 빨리 되요

  • 36. 못하면
    '18.9.25 11:32 AM (14.52.xxx.212)

    그냥 사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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