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조선족들만 유독 튀는 것일까요?

의문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8-09-24 14:36:39
아마 이 게시판에도 조선족들이 드나들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반도 인구가 남한이 5천 500만, 북한이 2천 500만 해서 8천만.
해외로 흩어진 한국계 이민자들이 800만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굉장히 큰 편이랍니다. 한인들이 안 가는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저기 남미 끝이나 아프리카 오지에도 한인들이 있고 북유럽은 물론이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사할린, 사탕수수 노동자로 갔던 쿠바, 멕시코 까지도 한인들이 퍼져있는데요. 
같이 일제시대 때 흩어졌던 사람들이라고 해도 조선족들은 유독 다른거 같아요.
연변 자치구에 있는 조선족들 보면 한복입고 한국말 쓰는것 같은데 중국인으로 정체성이 강하고요.
어딜 가도 재중국인 모임에 가지 한국인 관련 모임에 가지 않거든요.
한중 경기 있으면 중국 편들고, 한국말, 핏줄 강요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한국인, 중국인 행세 한다고. 
대체로 사람들이 갖는 인식이 뒤통수치고 질 낮고 배신 잘 하고 신뢰할 수 없고 인성이 별로라는 평. 

같이 척박한 땅에서 고생했어도 사할린에 사는 교민들이나 고려인들은 조선족 같지는 않은거 같아요.
고려인들 또한 어렵게 고생하고 살았어도 사람들이 순수한거 같은 느낌.
2차 대전 후인가 러시아 정부가 수천 명에 달하는 고려인들을 기차에 싣고 벌판, 
아무것도 없는 곳에 그냥 내려 버려서 대다수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해 가보니 농장이 개간되고 사람들이 억척같이 살아 남아서 번성한 것을 보고 
한국인들 절대 무시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고 
일제 징용인 후손들인 사할린 교민들은 러시아 사람들이 먹을게 없어 굶어 죽을 때 
어업을 가르치고 나물 먹는 법을 가르쳐서 그곳 사람들의 식습관도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사는 곳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과 풍습, 습관이 달라져서 그런 것인지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중국 사람들에게 동화되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연변, 흑룡강성 쪽이 워낙 척박해서 그런가요?
같은 조선인이라도 흑룡강성 사람들은 연변 사람들 싫어하더군요.

제가 중국인들을 보면 그들이 어떻게 돈 버는지 보면 놀랍거든요.
돈이라면 뭐라도 하는 사람들이더군요. 상대적으로 대만 사람들은 또 달라요. 


IP : 191.85.xxx.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8.9.24 2:39 PM (66.249.xxx.115)

    대만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 2. ..
    '18.9.24 2:40 PM (211.221.xxx.23) - 삭제된댓글

    돈에 눈 뒤집히는 조선족들 보면 살기 느낍니다

  • 3. 그냥 중국인
    '18.9.24 2:42 PM (183.99.xxx.187) - 삭제된댓글

    속은 중국인 입니다.
    한국인들 욕하면서 한국에서 혜택보는 중국인들입니다.
    끔찍해요.
    음식점들도 조선족 서빙해 주면 저는 바꿔달라고 요청합니다.
    얼마나 불친절한지.

  • 4. ,,,
    '18.9.24 2:42 PM (125.188.xxx.225)

    조선족도 조선족 나름이에요 중국문화에 많이 동화되어있고
    본인을 중국인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다른 동포들과 유독 다른점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순하고 착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제가 동부에 있엇는데 그쪽 한인식당가도 조선족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순하고 착한분들 많았어요 물론 대가쎄고 못된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어느민족이나 그렇죠

  • 5. ...
    '18.9.24 2:43 PM (191.85.xxx.72)

    대만사람들은 경제력이 있어선지 중국인들에 비해 훨씬 사람들이 교양있고 말이 통해요.

  • 6. ....
    '18.9.24 2:44 PM (125.188.xxx.225)

    대만경제력이요?
    대만은 유복하지 않아요
    일본인들을 거의 숭상하다시피하는 이상한 민족이죠
    아무리 친일파 장제스가 세운나라라고 해도,,자존심도 없는지
    대만물가가 한국보다 싸고 임금은 한국의 절반수준입니다
    경제 망가진지 오래에요

  • 7. 순하고 착한?
    '18.9.24 2:46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조선족 드글드글한곳에 가보세요

    그들은 쪽수가 한국인보다 많으면 한국인들 못버텨요 어디든지

  • 8. ..
    '18.9.24 2:55 PM (220.85.xxx.168)

    저도 대만사람들이 대부분 친일인게 이상하더라고요
    대만 사람들 자체는 조용하고 공중도덕 잘지키고 괜찮은 것 같아요

  • 9. , ...
    '18.9.24 2:59 PM (14.52.xxx.71)

    옛날 고려 위에 발해가 있어죠 발해가 한국이기도 아니기도 하는것처럼 약간은 꼭 한국은 아닌 정서를 갖고 있는거 일수도요

  • 10. ...
    '18.9.24 3:01 PM (191.85.xxx.72)

    어디선가 본 글인데 대만인들이 본토인과 외성인으로 나뉜다고 하던가 그래요.
    원래 섬에서 살던 사람들이 있고 장제스와 함께 건너온 사람들이 있는데
    장제스와 함께 건너온 사람들이 나중에 대만 섬에서 실권을 잡으면서 본토인에 대한 대우가
    일본이 해준 것보다 훨씬 나빴다고 해요. 또 대만에 사는 사람들은 대륙과 연결이 안 되니까
    한국보다 착취도 덜한 편이었고 식민지 수탈을 가혹하게 겪지 않았다고 해요.

  • 11. ㅇㅇㅇ
    '18.9.24 3:11 PM (114.200.xxx.75)

    조선족은 무슨 그냥 중국인입니다

  • 12. 대만은
    '18.9.24 3:13 PM (112.154.xxx.182)

    사탕수수가 나서 일본의 식민지수탈이 다른것에는 덜했다고 해요.
    그래서 일본에 반감이 덜한듯해요.

  • 13. ㅇㅇㅇ
    '18.9.24 3:4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중국과 수교하고 조선족들 한국 왔을땐 남의 나라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살았을까 하고 연민의 정을 갖고
    잘 해줬어요. 시간 지나며 조선족들 본성 나오는거 보곤 학을 뗐네요. 이젠 동포로 생각 안해요.그냥 중국인들일뿐.
    러시아에 고려인들 하곤 차원이 달라요. 러시아 동포들에게는 해외교포처럼 동질감을 느낍니다.

  • 14. ...
    '18.9.24 3:50 PM (221.148.xxx.49)

    조선족이 순하다는 분
    어쩌다 지나치는 사람들 본걸로는
    직원으로 두보세요. ㅎㅎ 전 쳐다도 안봅니다
    열에 아홉이 문제

  • 15.
    '18.9.24 3:58 PM (27.176.xxx.132) - 삭제된댓글

    알리바바의 마윈이 중국당국에 충성서약을 했답니다.
    중국에서의 충성서약은 곧 당에 반하는 이적행위시 무서운 형벌도 감수하겠단 뜻이죠.
    아닌게아니라 마윈이 얼마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사업들을 다 취소했어요.
    비명횡사가 두려워서 그럴수밖에요
    실제 갑자기 죽는 경제인들 대부분 공산당이 죽이는거고 이런 체제자체가 예전 유교사상에 뿌리가 있어 수직적 인간관계가 평화를 가져온다 믿었고요.
    그리고 중국을 잘 알기위해선 중국의 식인풍습을 알아야됩니다.
    중국인이 서로 믿지않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를 밟고 돈만 아는건 몇천년에 걸친 식인풍습에 기인한답니다.
    중국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역시 이런 중국의 체제에익숙해져있고 오히려 그들은 중국에 충성하려 6.25전쟁에도 자진하여 참전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당 이념에 심취하여 충성을 다하기로 한 소수민족 조선족들은 한국사람이 아니예요.
    음식도 그들은 순전히 중국음식만 먹더군요.

    블로그 여실때 조심하세요.
    심신미약, 노약자는 금지


    중국의 식인문화(食人文化)의 진실
    http://me2.do/5ImRib4g

    https://youtu.be/464J2rtB5-Y

  • 16. . ,
    '18.9.24 4:39 PM (49.170.xxx.253)

    구역질이 올라와 몇 개 보는 순간 창 닫았네요 ㅜㅜ

  • 17. ...
    '18.9.24 5:16 PM (112.184.xxx.71)

    무섭네요
    환경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나봐요
    여기에서 먹고살려고 올라간 초창기
    그들의 조상들은 순수했을텐데.

  • 18. 아뇨
    '18.9.25 7:22 AM (180.67.xxx.21) - 삭제된댓글

    초창기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일제때 자기들만 살겄다고 중국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 19. ....
    '18.9.25 7:44 AM (180.67.xxx.21) - 삭제된댓글

    초창기 인간들은 모르겠지만 일제때 자기들만 살겄다고 중국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독립운동 했다는사람 비율도 1프로도 안된다는데 진짜 독립운동한 고려인후손은 조용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528 몇시쯤 출발하면 덜 막히려나요? 2 ㅇㅇ 2018/09/24 642
857527 서울에 예쁜인형 사려면 어디서사야죠? 3 조카에게 2018/09/24 841
857526 급해요. 지방에서 조카들이 왔는데 롯데월드에 2 숙모 2018/09/24 1,524
857525 서울에 바지락 칼국수 진짜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11 칼국수 2018/09/24 2,826
857524 그냥 듣고 흘리면 될것인데 기분나쁜거. 14 기분나쁜일 2018/09/24 4,985
857523 시모가 제 에르메스 스카프를 탐내요 44 oo 2018/09/24 23,902
857522 제사는 큰아들집에서 지내는 게 15 ㅇㅇ 2018/09/24 5,061
857521 시댁에서 안자고 호텔에서 자기도 했어요 4 .... 2018/09/24 4,705
857520 포레스트 검프.. 같은 영화? 18 완소 2018/09/24 2,912
857519 '니 나이만큼 오래된 거'라는 표현.. 저 까칠한 건가요? 17 ㅇㅇ 2018/09/24 2,827
857518 왜 조선족들만 유독 튀는 것일까요? 13 의문 2018/09/24 3,660
857517 신애라보니..이과는 영어 평범한데 유학 및 학위가 가능한가요? 4 .. 2018/09/24 4,817
857516 지금 수면제 1/4 알 먹으면 어떻게되나요? 4 신경안정 2018/09/24 1,858
857515 뉴욕에서 문재인대통령 맞이 한 교포분들ㅎㅎ 14 한민족 2018/09/24 4,587
857514 서울과학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31 대학 2018/09/24 11,984
857513 드럼으로 애벌빨래는 어떻게 하나요 1 애벌빨래 2018/09/24 2,549
857512 객관적으로 제 상황좀 봐주세요... 7 ㅠㅠ 2018/09/24 1,762
857511 MoneyS_ 민주당, 지지율 44.8% '전 연령대 상승'… .. 4 ㅁㅁ 2018/09/24 1,166
857510 요즘엔 천으로 된 캐리어 안쓰나요??? 10 .. 2018/09/24 4,595
857509 구하라남친 걱정되네요 17 .. 2018/09/24 9,090
857508 재수없는 남편새끼(욕 싫으신분 패스하세요) 11 ... 2018/09/24 6,903
857507 동기간의 금전거래 5 좋은예 2018/09/24 1,821
85750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평양회담 후 매일 3%p씩 올라 14 ㅁㅁ 2018/09/24 1,624
857505 삼육대 근처 맛집 있을까요? 2 삼육대 2018/09/24 1,570
857504 전 친척할아버지한테 미친년처럼 소리 질렀었어요 40 .... 2018/09/24 19,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