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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1박 힘드네요ㅠㅠ

ㅜㅜ 조회수 : 6,777
작성일 : 2018-09-24 08:03:03
너무 피곤하네요
시댁 이불도 찝찝하고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때문에 거실 소음 다 들리고
화장실 하나에 여러명이 들락날락
예민한 애기들은 새벽5시반부터 깨서 징징거리고...ㅠㅠ
한밤중에 불키고 모기잡고..이와중에 너무 추움..
애들 결국 7시부터 만화보고 있어요..에휴
빨리 우리 집에가서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싶네요ㅜㅜ
한 4시간 잤나 싶은데 자도 잔것 같지도 않아요..
시누이 어제부터 와있어서
누나네 있으니 우리도 다음부터는 형님네처럼 집에가서 자고오자 하니까 남편 눈감고 듣는척도 안하네요
잠이라도 편히 자고싶어요...
IP : 117.111.xxx.2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18.9.24 8:05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런집에서 삼십여년 자란 남편은 안불편했을까....

  • 2. ㅋㅋㅋ
    '18.9.24 8:08 A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시댁서 일주일자고와야하는 조카딸아
    지못미!!!!

  • 3. ,,
    '18.9.24 8:09 AM (70.191.xxx.196)

    한 번도 시가에서 1박 해 본 적이 없는데 저는 신기해요. 지방이라서 그런 거에요? 문화가 다른가 싶음.

  • 4. 일년에 하루
    '18.9.24 8:10 AM (110.70.xxx.208)

    일년에 하룬데 캠핑왔다 생각함ㆍ닌 되는거죠
    님의 그 푹신한 잠자리는 그불편함속에서도
    당신들의ㅈ희생으로 키워낸 아들이
    만들어준거 아닌가요
    그런데 하룻밤도 그렇게 힘든가보죠

  • 5.
    '18.9.24 8:12 AM (14.33.xxx.121)

    댓글왜이래...

  • 6. ,,
    '18.9.24 8:13 AM (70.191.xxx.196)

    그 아들만큼 요즘 딸들도 부모가 희생해서 키워요. 서로 불편한테 무슨 잠까지 자는지 이해 안되는 집구석.
    해외 여행은 역시나 조상복 많은 집안만 가는 거네요. ㅋ

  • 7. 말도마
    '18.9.24 8:13 AM (121.155.xxx.30)

    우리 큰댁같은 시골도 있을까 모르겠네요
    소키우는 곳인데 문열고 밖에나가면 소 똥냄새에
    50년도 넘었을 허르만 시골집... 깨알 만한 개미떼등장
    하는방에서 언제 빤지도 모르는이불에 베개 늘 주시는
    큰어머니.. 주방 벽은 검은곰팡이 씽크대주변은
    기름찌든때.. 지금생각만해도 .. 10년넘게 갔네요 ㅜ

  • 8. ...
    '18.9.24 8:16 AM (117.111.xxx.185)

    4차산업 시대에 전국민이 미신 때문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 죽은조상이 귀신되어 밥먹으러 오니
    절하고 음식 한상가득 차려야하고 ‥

  • 9. ㅁㅁ
    '18.9.24 8:1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첫댓글
    아오 진짜 저놈에 꼰대 왜 저래
    늙은이 욕멕이지말고 주무셔

    내 혼자몸도 아니고 환경조건 좋아도 낯선곳에 아가들델고 힘들지요
    다음부턴 남편의견묻지말고 당차게 할일해두고 휭
    내집으로 가 자고 와요

    내가 당차야 누구든 물로 안봐요

  • 10. ..
    '18.9.24 8:20 AM (175.223.xxx.249)

    시댁이 시골촌구석인 집구석분위기가 다비슷
    궁상맞음
    님도 연휴에 전부일하는 직장구하시길

  • 11. 시골
    '18.9.24 8:21 AM (223.33.xxx.238)

    시댁이 시골이라 너무좋은데 화장실은 진짜ㅜㅜ

  • 12. ㅇㅎ
    '18.9.24 8:34 AM (175.223.xxx.195) - 삭제된댓글

    시골 시할머니네 왔는데 돌아가실거 예상하고 뭘 바꾸지도 않는지 살림도 구질구질ㅡ 다 내다버려야 될거 같네요
    늙은 시어머니 시집살이 당하는거도 불쌍하네요 아들놈들은 뭐하는지

  • 13. ...
    '18.9.24 8:45 AM (116.84.xxx.52)

    배개 이불에서 시궁창냄새나요
    집에서 얇은 배갯잇 준비해와서 대고 거기에 겨우 머리댑니다.. 고통스러워요 아무리 멀어도 당일치기로 얼굴만 뵙고 오고 싶어요
    다음에 난 며느리보고 우리집에서 자라고도 안하지만 혹 자게되도 어제 새탁기돌려 말린 이불 배개 주겠다 다짐합니다.

  • 14. ...
    '18.9.24 8:50 AM (211.109.xxx.68)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있어서 시가에 가면 한숨도 못자요 코막히고 눈 가렵고 머리 아프고...막히는 길 오고 가고 한숨 못자고 일하고 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1박 후유증 장난 아니에요~이제 제사를 없앴으니 앞으론 무조건 안막힐때 당일치기로 다녀올거에요

  • 15. 00
    '18.9.24 8:51 AM (1.248.xxx.236)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네요

  • 16. ..
    '18.9.24 9:24 AM (175.223.xxx.249)

    꼰대들 덧글 무시해요
    익게라도 하소연하는거지
    그래서 진짜결혼잘해야되여 정서가완전히 달라서 힘들어요

  • 17. 하루만참아요
    '18.9.24 10:43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우리딸은 일년에 몇번 2박3일내려가는거 극기훈련간다 생각하고 간대요
    아무튼 내집아니면 어디든 불편하죠

  • 18.
    '18.9.24 11:00 AM (211.114.xxx.37)

    잠못자고 불편하죠

  • 19. ...
    '18.9.24 11:43 AM (175.223.xxx.158)

    댓글 가끔 읽고 놀라요.

    요즘 모든 가정이 애 하나 아님 둘이고
    많은집이 셋이고요.

    요즘세상에 어느 집에서 자식 대충 키우고
    아들이라고 고기반찬 먹이고
    딸이라고 부엌데기로 키우는 그런 집안있나요?

    아들 딸 구분없이 귀하게 키우는 세상인데
    아들이라 어쩌고 며느리라 어째요?

    진짜 기가 막혀서 원.

  • 20. ..
    '18.9.25 11:01 PM (203.226.xxx.247)

    힘들어요
    친정에서 하룻밤 자는것도 편하지 않은데
    며느리 노는 꼴 못보는 시댁에서 하룻밤 당연힘들죠
    내침대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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