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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엄만데요^^

정신차리자 조회수 : 5,482
작성일 : 2018-09-23 20:50:32
겨울에 결혼할건대요
오늘 우리네식구 소고기 구어 먹었어요.
명절이라구 좋은고기 사서요
근데 우리 예비며느리도 고기를 많이 좋아하던데
하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남편이 그러지 마소~~ 그마음이 불편함의 시작이오~~
해서 그마음을 얼른 지웠답니다.^^(저도 속으로 뜨끔했답니다)
아들하고 맛있게 구워먹겠거니 해야겠지요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세번정도 만났는데
아들만 둘이라 그런지 고 예쁜 목소리가 귀에서
뱅뱅 맴돌아요 ㅎㅎ
지금은 정신 차렸습니다~~

IP : 125.187.xxx.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9.23 8:51 PM (125.187.xxx.37)

    오타가 좀 있네요 이해부탁드려요

  • 2. 행쇼
    '18.9.23 8:52 PM (202.175.xxx.66)

    예뻐하시는 마음을 굳이 지울 필요가 있나요?
    며느리를 뮤수리 취급하는 시모가 나쁜거지 원글님 같은 분이 시어머니면 엄청 잘해드릴것 같아요.
    서로 좋아하면서 예의지키며 사심 되죠~^^
    좋은 시어머니 되실듯요!

  • 3. 날날마눌
    '18.9.23 8:53 PM (175.223.xxx.247)

    에고 이쁜 부부십니다
    계속 행복하시겠어요.~

  • 4. ...
    '18.9.23 8:53 PM (59.15.xxx.61)

    예비시모님도 마음이 예쁘십니다~♡

  • 5. 예비장모인데요
    '18.9.23 9:04 PM (118.223.xxx.155)

    저도 자꾸 사윗감 뭐 챙겨주고 싶어 죽겠어요

    근데 이런게 다 참견인 것 같아 참고 있어요~ ^^

  • 6. 마음비우기
    '18.9.23 9:09 PM (180.70.xxx.84)

    아들을 아들의여자한테 넘기세요 이제 기대는 금물 감사히 겸허히 맞으시길

  • 7. ㆍㆍㆍ
    '18.9.23 9:22 PM (58.226.xxx.131)

    진심으로 며느리 존중해주면, 정상적인 며느리라면 며느리도 시어머니 존중해드리고 좋아해요. 제 친구 두명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랑 더 잘지내요. 다들 하는말이 우리 시어머니 정말 좋데요.

  • 8.
    '18.9.23 9:22 PM (117.111.xxx.217)

    이뻐하는 마음 좋네요^^

  • 9. 유리
    '18.9.23 9:4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저 언니네 부부 여행가서 혼자 있는 대학생 조카가 걱정되어서 오늘 세번이나 전화했어요. 아침 먹었냐, 가족 없는데 괜찮냐, 초파리 꼬이니 쓰래기 버려놔라 등등 점심에는 명절음식 가져가서 조카 상차려주고 왔어요. 조카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ㅠㅠ 지금 생각하니 하루 종일 진심 미친 것 같다 생각들더라고요.
    사랑은 남을 위하는 거지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닌등...

  • 10. 유리
    '18.9.23 9:5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마음은 좋으나 그러지 마세요.
    저 언니네 부부 여행가서 혼자 있는 대학생 조카가 걱정되어서 오늘 세번이나 전화했어요. 아침 먹었냐, 가족 없는데 괜찮냐, 초파리 꼬이니 쓰레기 버려놔라 등등 점심에는 명절음식 가져가서 조카 상차려주고 왔어요. 조카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ㅠㅠ 지금 생각하니 하루 종일 진심 미친 것 같다 생각들더라고요.
    사랑은 남을 위하는 거지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닌 듯...

  • 11. ....
    '18.9.23 10:06 PM (119.193.xxx.45)

    제 친구 며느리는 친정에서 오빠에 치어
    늘 뒷전이였다가 결혼 후 제 친구인
    시모가 뭐든 일등으로 챙겨주고 하니
    자존감 상승해서 정말 행복해 하더라구요.
    애기 낳고 시모 친구들 초대해서
    애기도 보여주던걸요.
    잘 지내는 고부간은 혈육이상 가능한듯요.
    그 이쁘시다 하는 마음 며느님과
    진심으로 소통 되시길요~

  • 12. ddd
    '18.9.23 10:20 PM (112.187.xxx.194)

    저도 아들 있고 딸 있고,
    딸이자 며느리인데.
    원글님은 기본적으로 마음결이 고운 분 같아요.
    또 남편분도 유머러스하면서 현명하신 분 같구요.
    며느리 되실 분이 부럽네요 ^ ^

    그냥 내 아들이 결혼해서 시어머니 된다면
    별거 아닌 거 같아요.
    아들의 둘도 없는 친구. 아들과 평생 함께할 벗.
    이렇게 생각하고 아들 친구 대하듯(사회 친구 정도요)
    적당히 친밀하면서 적당히 조심성있게 대하면 될 거 같아요.

    사회 친구 아니라 초딩 친구여도
    남의 귀한자식에세 함부로 못하잖아요.
    그집 엄마 눈치보여서라도요.

  • 13. 좋아요
    '18.9.23 10:30 PM (221.145.xxx.131)

    저도 이런 시어머니 되고 싶고
    제 딸 도 이런시어머니 만났으면
    ..
    하지만 조금만 좋아 할려고요

  • 14. 솔직히
    '18.9.23 11:08 PM (220.118.xxx.223) - 삭제된댓글

    양쪽이 상식적이라는 전제하에 성향과 코드가 맞으면 고부도 잘 지낼 수 있어요.


    대신 코드가 안 맞으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관계가 고부관계인 듯. (제 이야기입니다ㅠ)

  • 15. 시아버지
    '18.9.23 11:18 PM (176.199.xxx.130)

    예비 시아버지 넘 멋지네요~ㅎ

  • 16. 우리도
    '18.9.24 12:42 AM (118.37.xxx.74)

    큰며느리 상견례하고 우리집에서 고기 한우많이 구어먹었어요
    소주도 한잔씩 우리며느리는 나보다 술잘먹어요
    나는2잔이면 진저리치는데 우리며느리는 우리남편 즉 시아버지하고
    분위기좋게 잘마셔요 우리는 며느리가 한사람이라 작은아들은
    결혼은 안한다고해서 내버려둡니다 외국에 있어서 하던지 말던지
    지알아서 하라고 우리는 며느리랑 갈등없어요

  • 17.
    '18.9.24 7:34 AM (58.140.xxx.129)

    저도 우리 며늘아기를 사랑합니다
    예쁜손녀도 낳아서 행복하게 해주고..ㅋ

  • 18. 두분다 좋은분
    '18.9.24 9:13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그마음이 시작...맞지요.
    과일이나 반찬 먹으면서 예쁜 며느리 생각해서, 집에 오너라~~~
    고기 먹으면서, 아들 생각나니...둘다 오너라~~~
    그게 시작입니다.....조그만 일로도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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