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제사를 거두신지 몇 년 되었고
주말마다 모임에서 하시는 일을 만드신 후
명절이 끼어있든 말든 오래 있는걸 싫어하시네요
인근 가까운 곳 걸어서 가는 옆동네에 사시는지라
이번 명절도 당일 아침에 고기나 사들고 가서 같이 아점으로 구워먹고
바로 오후에 친정에 들러 애들 점심 겸 저녁 먹고
집으로 귀가할 예정 말고는
갈곳 도 할일도 하나도 없어요
시누들도 친정에 안올지 모른다고... 다 인근에 살고 가끔 시모 보러 들르니 굳이 제사 없는데
또 오지 말라고 시모께서...;;;
아침부터 극장에서 가서 영화 봐주시고
애들은 퍼질러 자고
실컷 TV 영화 드라마 재탕 보는데도
시간이 아직 오후네요
푹 쉬는건 좋은 애들하고 계속 피자 니 뭐니 불러먹었더니
명절음식 하나 없는데 왜이리 배는 부른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