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힘들어지는거 왜일까요?

이상한마음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18-09-23 01:40:01

한달전에 이별을 했어요.

일단 남자쪽 어머니가 이상한 분이셨어요....

이런저런 문제로, 외부 상황때문에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와 저의 관계만 떼어놓고 보면 정말 잘지냈고, 잘 맞았습니다.

둘만 놓고보면,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싸울일도 없었구요.

근데 그 어머니는 혼자신데,제가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만나본적은 없지만

그 어머니의 고집때문에 결혼이 진행되지 않았고, 늘 그런 문제로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그런 문제로 만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정말 홀가분하더라구요.

놀러도 다니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도 갖고 좋았어요.

어쩌면 의식적으로, 더 잘 지내려고 노력했구요.

마음 한켠은 정말 슬프고 힘들었지만, 헤어지는게 맞다는 생각은 변함없었어요.

그 한 남자만 놓고보면, 너무 미련이 남고 슬펐지만..

그 남자가 외아들이고, 홀어머니의 고집을 생각하면.... 정말...

그 남자를 2년이라는 시간을 만나온게 후회될 정도였고, 아깝게 느껴졌거든요.

그렇게 질질 끄는 동안 저도 나이를 먹었으니깐요.

나이를 생각하면 우울하고 조급했지만, 그 사람은 정말 아닌것 같았어요.


정말  헤어지고 2주까지는 홀가분하고, 밥도 씩씩하게 잘 먹고, 밥맛도 좋고..

너무 잘 지내려고 했고 잘 지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흐를수록....너무너무 슬퍼졌습니다.


남들은 처음에는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진다고들 하던데....

저도 처음겪는이별이 아니라서, 이 산만 넘으면 괜찮아진다는걸 이미 아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너무너무 슬프면서

헤어진게 맞는걸까...그래도 그 홀어머니 내가 잘하면 안고갈수있는 문제는 아니었을까....

하면서 미련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미련이 더짙어지고 슬픔도 더 깊어지면서 보고싶어지는거....

왜그런걸까요?


이것도..조금만 더 견디면 없어지는거였을까요??


저는 헤어질 당시 처음은 안힘들고... 3주 정도 접어드니 마음이 더 힘들어졌는데...

원래 이런가요?  이런 감정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궁금합니다 ㅜㅜ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0.46.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3 1:59 AM (39.121.xxx.103)

    겨우 한달로 지난이 지나면...이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거라 했어요.
    이게 진리구요..
    소개팅 열심히하세요.

  • 2. 원래
    '18.9.23 2:05 AM (14.39.xxx.67)

    두달까진 시간이 가면서 더 힘들구요. 두세달 지나면 잊기 시작해요. 좀더 버티세요

  • 3. 다 그러고
    '18.9.23 2:22 AM (211.36.xxx.123)

    삽니다.
    첫사랑과 결혼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사느라 바쁘다 어느날부터는 얼굴도 기억 안 날거예요.

  • 4. ㅇㅇ
    '18.9.23 3:28 AM (223.33.xxx.120)

    그걸 후폭풍 이라 하나봐요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나고 후화되고 ..

    정말 아닌 사람이면 연락마시고
    바쁘게 지내시며 신경을 분산되게 하세요 ..

  • 5. ...
    '18.9.23 7:20 AM (222.99.xxx.66)

    빨리 다른 남자 만나세요. 그러면 자연스레 잊혀져요.

  • 6. 잘하신 거예요.
    '18.9.23 10:43 AM (124.54.xxx.63)

    다음에 사람 만날 때는 결혼까지 생각해서 더 신중해지고 아니다 싶으면 결단이 빨라지겠죠.
    홀어머니 이상하면 그 사람은 결혼 안하는 게 맞아요. 안쓰럽지만...
    결혼해도 결국 다 이혼해요.
    그렇게 이혼한 사람 아주 많답니다.
    이혼하고도 안 바뀌고 그냥 계속 그렇게 엄마 소유로 사는 경우가 태반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032 버버리 클래식 우먼을 대체할만한 향수 추천 좀 ㅜㅜ 23 .... 2018/09/26 3,762
856031 VIP 의전의 정석 7 전문가 2018/09/26 3,032
856030 집에서 긴장놓기 시작하면 끝도없는분? 4 ㅇㅇ 2018/09/26 1,886
856029 겨울옷 꺼내 입어도 되겠어요 3 ㅇㅇ 2018/09/26 3,055
856028 시골에 결혼하는 베트남 여자 어찌하는거죠 9 결혼 정보 .. 2018/09/26 4,493
856027 남편만 명절지내고온 후기 4 2018/09/26 5,301
856026 결혼의 현실이 어떤가요? 18 로맨스 충만.. 2018/09/26 12,482
856025 시모 연세가 최화정보다 젊었죠 3 그때 2018/09/26 3,197
856024 놀러왔으면 방에서 천둥치는것처럼 뛰어도 되나요? 3 아놔 2018/09/26 1,395
856023 시댁에 애들 공부얘기 일절 안해요 14 .. 2018/09/25 6,736
856022 파란줄무늬 기레기야 ... 2018/09/25 684
856021 천기누설 최보윤 가정의학과 전문의 나이가 어케 1 ㅂㅅㅈㅇ 2018/09/25 9,797
856020 빵이 이렇게 달았었나요? 2 빵순이 2018/09/25 2,018
856019 영부인까기를 목표로 하나보네요 16 너의지령은 2018/09/25 1,188
856018 영부인 옷 세금지원되는거 맞네요. 68 옷... 2018/09/25 6,086
856017 다이어트용으로 간 안한 야채는 뭐가 좋을까요? 3 야채 2018/09/25 1,410
856016 제사음식은 남자가 만들었다. 6 ㅇㅇ 2018/09/25 1,871
856015 체인점 떡볶이맛과 비슷한 거 추천부탁해요 9 ... 2018/09/25 1,935
856014 독일에 암치료 가보신 분? 4 ㅇㅇ 2018/09/25 2,524
856013 지긋지긋한 인척들 3 툭툭 2018/09/25 2,370
856012 여동생의 시 작은 아버님 상에도 가야하나요? 19 한가위 2018/09/25 5,701
856011 김정숙 여사 옷값은 세금으로 나가나요? 53 궁금 2018/09/25 6,054
856010 인스타 유명인중 3 ㅡㅡ 2018/09/25 4,135
856009 남편과의 대화 2 ... 2018/09/25 1,607
856008 성신여대역에서 분당 가는 광역버스 타려면 4 버스 2018/09/25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