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원래 겹쳐서 오나요?
작성일 : 2018-09-21 14:22:34
2640331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불행이 겹치니
삶의 목적이나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생명은 태어나고 죽을까요.
남겨진 자는 그걸 반복적으로 겪어야하고
수습되지 못한 마음에 예상치못한 죽음을 또 겪어야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만 나도 내 삶을 마무리하고싶어져요.
내가 없으면 내 모든 슬픔이 없어지잖아요.
적어도 나에게서는요
IP : 175.223.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abatter
'18.9.21 2:49 PM
(39.7.xxx.128)
저도 불행합니다. 앞날이 막막해요 ..저는 아무도없어요.
무엇으로 살아야하는지 .
2. ㅌㅌ
'18.9.21 3:08 PM
(42.82.xxx.142)
영화를 많이 보셨네요
노력한다고 다 그일이 이루어지는게 아닌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꼬 해피엔딩으로 만들죠
세상사가 그렇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노력하고도 손에 한푼 못얻는 경우 많아요
저같아도 이십년 공부한 노력이 다 허사가 됐어요
그래도 살아요 그리고 전 영화나 드라마를 믿지않아요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넘 잘 알아요
그냥저냥 살다가 죽는거나 지금 죽는거나 하늘에서 보면 찰나의 순간인데
일찍 죽는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남은 소임이 있으면 그것만 해결하고 대충 살다가 죽으려구요
3. 지나다가
'18.9.21 3:20 PM
(112.76.xxx.163)
맞아요, 불행은 정말... 겹쳐서 오는것 같아요. 지난 시간 돌이켜보면, 죽고싶다고 생각할때마다
죽었으면....진짜 이세상에 없을듯요 ㅎㅎ 근데 정말 눈 딱감고, 속는셈치고... 이 산만 넘긴다고
생각하고 마음 잘 다독이고, 그냥 견뎌보세요. 그럼, 정말 추억이 될거에요. 정말 죽고싶다,
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지나고보니 그 때 어떻게 견뎠지 싶을정도로, 다시 돌아가면
너무 힘든 시간들인데..그 때 저는 버팀목이 신앙생활이었어요. 신앙생활하면서 마음을 다독였고,
상황이 달라진건 1도 없었고 더 악화된다 싶을 정도였지만, 신앙을 잡으니 정말 마인드가
밝아졌었어요. 그렇게 마음이 정리가 되고 괜찮아지니 상황을 돌파할 힘도 생겼구요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토닥토닥, 버팀목 하나를 찾으시길 바래요. 그게 뭐가 되었든지..
신앙도 좋고, 책도 좋고, 하물며 맛있는 음식이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56910 |
자궁경부암 검사 고위험군 저위험군이 뭘까요. 4 |
ㅎ |
2018/09/21 |
3,313 |
856909 |
아울렛에 속옷브랜드도 할인하나요? 1 |
1ㅇㅇ |
2018/09/21 |
688 |
856908 |
25~30년 뒤에는 모병제 될까요? 11 |
Happy |
2018/09/21 |
1,451 |
856907 |
서류 상에 1번이 반복되는 건 왜 그럴까요? 3 |
모름 |
2018/09/21 |
935 |
856906 |
추석을 맞아, 비위생 배틀을 신청합니다. 44 |
쵸오 |
2018/09/21 |
7,187 |
856905 |
심재철발 가짜뉴스에 관해 청와대 페북올라왔어요 5 |
... |
2018/09/21 |
1,247 |
856904 |
옷 한번 봐주세요^^ 10 |
옷 |
2018/09/21 |
2,879 |
856903 |
10세 여아 공복 혈당이 110이에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10 |
걱정 |
2018/09/21 |
3,462 |
856902 |
40대 후반 부부 큰집이나 당숙부 집에 명절에 인사갈때 빈손으로.. 4 |
시금치 |
2018/09/21 |
2,613 |
856901 |
시댁에서 2밤 자자는 남편...꿈도 야무져요.. 12 |
... |
2018/09/21 |
7,140 |
856900 |
LA갈비 한꺼번에 살짝 찐다음 구워도 될까요? 10 |
... |
2018/09/21 |
2,080 |
856899 |
노년의 삶은 필연적으로 외로운 삶인가요 11 |
원글 |
2018/09/21 |
7,026 |
856898 |
세제 (한장시트?) 25 |
.. |
2018/09/21 |
2,639 |
856897 |
원격으로 로봇청소기 돌렸더니 집에 있던 애가 깜짝 놀라서 전화왔.. 4 |
세상 신기 |
2018/09/21 |
3,993 |
856896 |
지메일은 메일보낸후 수신했는지 확인 어떻게 하나요? 2 |
질문 |
2018/09/21 |
882 |
856895 |
친정이고 시댁이든 명절엔 우리집이 좋아요 2 |
.. |
2018/09/21 |
1,840 |
856894 |
삼지연 호수에서 문대통령 내외분 8 |
기레기아웃 |
2018/09/21 |
2,031 |
856893 |
대구랑 아귀중에 뭐가 더 맛있어요? 4 |
나 |
2018/09/21 |
853 |
856892 |
이사할때 보통 떡을 몇집 돌리시나요? 15 |
ㅇㅇ |
2018/09/21 |
3,720 |
856891 |
새로운 직장에 나가게 됐는데.. 기뻐해야할까요? 3 |
음 |
2018/09/21 |
1,425 |
856890 |
큰집에 드릴 선물세트 뭐가 좋나요? 4 |
..... |
2018/09/21 |
1,195 |
856889 |
고부갈등이 아니고 며느리 집단괴롭힘입니다 9 |
ㅇ |
2018/09/21 |
3,552 |
856888 |
홍콩 10월첫째주 여행가보신분들 계신가요? 5 |
여행 |
2018/09/21 |
945 |
856887 |
서브웨이 맛나요~ 27 |
dd |
2018/09/21 |
4,513 |
856886 |
병원환자복 같은 잠옷 사면 이상할가요? 12 |
mkstyl.. |
2018/09/21 |
2,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