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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친구

난감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8-09-21 11:21:50
가끔 같이 노는 옆집 친구 이야기 함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2.155.xxx.16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8.9.21 11:25 A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그게 왜 거기있어요? 준 적이 없는데.. 다시 말해보실래요?

  • 2. ....
    '18.9.21 11:26 AM (1.245.xxx.91)

    사실대로 말해야죠.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 3. ..
    '18.9.21 11:26 AM (223.62.xxx.247)

    웃으면서 ㅇㅇ 이가 그게 좋았나보다. 내가 준건 아닌데 말했으면 줬을텐데.
    이왕 가져간거니 잘 쓰고 아이에게는 얘기는 해주라고 하겠어요.
    아이니까 실수한거지만 그냥두면 그래도 되는줄 알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바늘도둑이 소도둑 됩니다.

  • 4. 이제 그만 ㅡ
    '18.9.21 11:27 AM (1.177.xxx.217)

    집에 들이지 마세요
    바늘도둑 소도둑 됩니다.
    괜히 아이엄마에게 이야기해줬다가 더 불편해 집니다.
    그 아이도 본인이 가져간거 잘 알고 있을 나이입니다.
    혹여 원글님이 마음껏 가지고 놀라고 한 말을 조금 가져가도 된다고 아이가 착각했을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가고 더 이상 집에 들리고 밥 먹이고 하지 마세요

    얼굴은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밖에서만 같이 놀게 한다든지 등 집에는 들이지 마세요

  • 5. 어머
    '18.9.21 11:27 A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그게 왜 거기에 있어요? 준 적 없는데.. 아이와 다시 대화나눠 보실래요?
    아이가 쓰면 기쁘겠지만 좀 당황스러워서요..

  • 6. 그냥 넘어가세요
    '18.9.21 11:28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결국 그 어머니가 알게되고(다른 사건을 통해서..) 직접 감당할 문제입니다. 원글님이 그리 경제사정이 어려운 분도 아닌 것 같은데, 그 미술도구는 잊으시고 절대 모른 척 하세요.
    친구에게 돈 빌려주면 결국 돈도 못받고 친구도 잃는다, 안빌려줘도 잃는다..이런 말 있죠? 이것도 똑같습니다. 말해줘도 어색해져요. 신경쓰이시면 천천히 왕래를 줄이세요.

  • 7. ???
    '18.9.21 11:29 AM (222.118.xxx.71)

    님애 친구도 아니고 왜 저꾸 부르는거에요? 그애 엄마가 좋아서? 심심해서?

  • 8. 옆집 아이와
    '18.9.21 11:29 A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는 해맑게 있는데
    님만 전전긍긍하실 필요가 없어요~

  • 9. 아마
    '18.9.21 11:32 A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가 줬을 거 같은데 확인해 보셨어요?
    7세면 아직 아기가 준 것도 준 거라고 믿는 나이에요.

  • 10. 말 안하는게
    '18.9.21 11:37 AM (112.155.xxx.161)

    나을까요??
    어제 고맙다고 카톡이 와서 그 부분에 대답을 안하고 어제 아이 데릴러 오신때 주신 과일 질먹겠다고만 답했어요
    오늘 얼굴보면 웃으면서 그랬다고 얘기할 참 이었어요...

    여기 원이 소수정예고 학교까지 연계가 되어있어서
    아빠들까지 단체 카톡으로 묶여있고 점 공동육아 형식이예요 전 좀 완전 초짜. 거기는 첫째 초등도 보내고 둘째도 유치원 졸업반...

    바로 옆집이라 어제 놀고싶다는걸 다음에.놀자하고 아이랑 집에있는데 초인종 눌러보니 아이가 엄마랑 1층 현관에서 잠시.놀아도 돼요? 이랬어요 (옆동 살아요)
    문열어주니 6시 밥먹기전에 보내달래서 잠시 들어와했고

    집에 밥도. 데워줄 짜장도 있어서 그냥 있는거 먹였고
    저도 아이들끼리 둘이노니 설거지하기더 편하고 불편한건 없었어요. 놈 장난감 정리도 하고 밥도 둘이 먹으니.수월하게 잘 먹었구요

    그 미술재료는 제가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않아서 아이가 가져가도 될만한 정황상 오해 전혀 없었구요
    제 아이한테도.그걸.줬니? 물으니 아니요 안줬어요 대답하구요...
    그냥 그 아이가.멀래 챙겨간 건 확실해요...

    의견이 둘로 나뉘니 더 고민이네요ㅜㅠ
    제가 초등까지 여기서 보낼지는 아직 확정이 아닌데 와서 보니 만족스러워서 들째까지 유아원 보낼 생각이 있고 그러면 첫째도 학교를 가게 될텐데요...

    서로 매우 가깝게 지내는.동네라...아빠들끼리 퇴근후 번개도하고 주말에 각자 아이들끼고 운동장서 한바탕 놀리고 뭐 그러는 곳이라

    더 조심스럽네요...
    어제 그 엄마는 이런것도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해맑게 톡 보냈던데요ㅠㅠ

  • 11. ..
    '18.9.21 11:40 A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돌려받거나 아이를 혼내주는 것보다는 아이를 올바르게 교육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옆집 아이 엄마가 먼저 카톡을 한 건 사실을 알고 싶어서 돌려 말한 것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자존심이 아주 쎈 분 같은데 부드럽게 잘 이야기 하시고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한순간 그럴 수 있고 그때 어른들이 바로잡아주어야 하는데 모르면 바로잡아줄 수가 없잖아요.
    아무일 없이 넘어가면 점점 심한 행동으로 진행되요.
    벌써 엄마에게 거짓말했네요.
    어떻게 훈육할 것인지는 그 엄마에게 맡기고 정보 제공 차원에서 담백하게 전달해 주세요.
    괜히 그 엄마 기분 생각해서 이말 저말 하다가 생각지 못한 데서 감정 상할 수 있어요.
    만약 내가 이런 경우라면 알려 주기를 바랄 것 같다 그래서 이야기한다 정도 선에서 이야기하심 될 것같아요.

  • 12. 말하세요
    '18.9.21 11:42 AM (211.36.xxx.51)

    입장바뀌 내아이가 그랬다면 모르고 싶으시나요 말하지말라고 댓글다시는 분들은? 제대로 된 부모라면 감사히 생각할꺼고 아니라서 사이 멀어지면 그런 가족이랑 안 어울려서 좋은거 아닌가요?

  • 13.
    '18.9.21 11:43 AM (112.155.xxx.161)

    담백하게 그냥 사실만 잔달하고 그 물건은 아이가 잘 사용해 주면 좋겠다 정도만 하면 되겠죠?
    엄마는 확인을 위해 돌려 카톡 보낸것보단 그냥 매우 경쾌하게 삼십분 놀리라 보낸거 밥도 먹이고 이런것도 주시다니 우앙 감사 이런 분위기로 남겼어요...

    그래도 여러 의견 남겨주시니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14.
    '18.9.21 11:44 AM (1.232.xxx.220)

    6살 아이 엄마인데... 이런건 말해주면 고마울거 같은데요.. 비난말고 원글님 생각하시는대로.. 쓰셔도 괜찮은데 엄마는 아셔야할거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저같아도 아이랑 함께 가서 사과하고 돌려드릴거 같아요... 그런 성향의 엄마라면 무조건 애를 혼내고 닥달하지는 않을거에요.. 잘못된거라고 가르치고 같이 가서 사과하고 고백하기 어려웠을텐데 그래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아이에게 말 하고..

  • 15. ,,
    '18.9.21 11:44 AM (211.172.xxx.154)

    판단 모자르네. 즉시 말해야죠. 그거 버릇입니다. 말하지 말라는 의견이 어디있나요?

  • 16.
    '18.9.21 11:45 AM (112.155.xxx.161)

    저도 정확하게 제 아이가 그랬다면 전 알고 아이와 대화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제가 아직 7세 발달 및 성향을 몰라서요
    제 아이는.아직 유아거든요 말만 겨우하고 모방하는 정도...그래서 7세 아이 키우신 부모님 말씀 듣고 싶었어요

    다시 한번 모든 의견들 감사해요 즐점하세요!!

  • 17. 아이에게만
    '18.9.21 11:46 AM (117.96.xxx.56)

    나중에 살짝
    갖고싶은게 있으면 나한테 미리 얘기해.
    아줌마가 통째로 줄 수도 있는데
    그냥 가져가면 맘이 불편하지?
    다음엔 아줌마한테 얘기하렴.

    어린애들 순간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아이엄마는 상상도 안했을 거구요.
    아이 교육때문이라면
    아이에게 살짝 얘기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8. ...
    '18.9.21 11:48 AM (175.223.xxx.10)

    얘기해야죠.
    그래야 그 아이도 고치죠.

  • 19. 원글님
    '18.9.21 11:48 AM (115.22.xxx.131)

    그런 문제는 그 아이를 위해서 꼭 얘기하는게 맞습니다.
    7살이면 아주 아기도 아니고 그렇게 가져가는게 나쁘다는걸 모르는 나이도 아니예요.
    그냥 가져가놓고 원글님이 줬다고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 엄마가 사진까지 찍어서 카톡을 한것일텐데 , 그 애의 버릇이 될 수도 있는 문제고 원글님도 이후로는 찝찝해서 그애를 편히 대할수 없을거에요.
    어제 그 물건 제가 준게 아닌데 그런 톡이 와서 놀랐다 말씀 하세요. 그냥 깔끔하게 그 정도로만 ... 그 다음은 그 엄마 몫이고..
    그 엄마가 너무 미안해 하면 무안하지 않게 괜찮다, 그럴수 있다 정도 해 주시면 될것 같애요.

  • 20. ..
    '18.9.21 11:53 A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의 행동을 상상해보니 이 아이가 처음이 아닐 수 있겠다 싶어요. 반을 뚝 떼어서 가져갔다는 게 참..
    원글님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네요.
    7살 정도면 소유권에 대한 개념은 확실히 자리잡힌 상태에요. 그래서 남모르게 저런 행동을 한 거구요.
    보통은 4~5살 때 남의 것 탐내고 가지고 싶은 것 몰래 챙기는 행동 시작될 나이인데 이 아이는 이대로 초등가면 꼭 문제 일으킵니다. 좋은 일한다 생각하시고 용기내서 이야기하세요. 화이팅~

  • 21. 엄마에게
    '18.9.21 11:54 AM (211.36.xxx.51)

    아이에게만 하는건 절대 안됩니다.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거나 다를게없어요.
    제가 상대 엄마라면 제아이를 생각해서 그 물건도 돌려줍니다. 남의 물건을 그리 쉽게 가진다는 경험 안좋아요.
    아들이 초1인데 초1 아이들 돈개념이 없어 친구보고 돈달라 물건사달라고 하는걸 문제로 인식하지 않아요. 그전에 부모나 어른들에게서 손쉽게 돈이나 물건을 받아서 그래요.

  • 22. 원글님
    '18.9.21 11:55 AM (115.22.xxx.131)

    그애 엄마한테 아셔야 할것 같다는둥 그런말은 안하시는게 나아요. 그냥 준거 아니다 , 사실만 말하세요. 애들이라 그럴수 있겠다 하시고 .. 사실은 알려서 부모가 교육하도록 해야지 ,
    그 엄마를 가르치듯 , 아셔야 할것 같다는둥 말을 덧붙이면 기분이 매우 상하고 애한테도 감정적으로 나가기 쉬워요.

  • 23.
    '18.9.21 11:58 AM (218.237.xxx.203)

    말귀 알아들을때부터 내거 네거 남의거 다 가르치고 알아들어요
    그렇게 반씩 뚝 떼갔다는게 당황스러워요. 애기도 아니잖아요.
    이건 꼭 짚고 넘어가야 해요

  • 24. 어린 아이가
    '18.9.21 12:00 PM (112.166.xxx.17)

    아마도 색깔별로?? 조금씩 다 떼어간 걸까요??
    그렇게 하려면 머리 많이 써야할텐데,,,,아이 입장에서는요..
    그냥 너무 갖고 싶었으면 하나만 들고 갈 수 있을텐데 종류별로 라니 ,, 그 집 엄마도 정말 어른이 챙겨주었겠지 할만 하겠네요.

    원글님 아이와 그 정도 나이 차이면은, 굳이 놀게 할 이유도 없어요
    옆집 엄마께 알려주세요..
    다시 안 돌려주셔도 되요... 말씀도 하시고요. 물론, 그 후로는 좀 데면데면 해 질수도 있어요..

  • 25.
    '18.9.21 12:09 PM (117.111.xxx.83)

    6가지 색깔별로....상자 패키지의 반을 뚝 떼간거죠..
    제 아이가 옆에 있어서 봤을수도 있는데 그랬다니 나갈때 분먕 같이 나가서 현관서 신발도 같이 신고 제가 뭐 번게 없거든요
    그냥 사실만 전달하고 차후는 그 엄마에게 맡길게요
    저도 제 아이한테는 제가 직접 말하길 원해서 그 아이한테 직접 얘기는 안할거예요...그래도 의견 남겨주신분 감사해요~~

  • 26. 와우
    '18.9.21 12:15 P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7살이면 초등학생이예요.. 말을 아싸고 넘어가는 건 있을수없죠.. 담에 올걸 예상하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사실대로 바로 얘기하심이요. 늦게얘기할수록 물건아쉬운 거 때문인가 오해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7. 와우
    '18.9.21 12:16 PM (118.36.xxx.195)

    7살이면 초등학생이예요..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 건 있을수없죠.. 담에 올걸 예상하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사실대로 바로 얘기하심이 좋죠. 늦게얘기할수록 물건아쉬운 거 때문인가 오해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8. ··
    '18.9.21 12:25 PM (222.238.xxx.117)

    저는 도벽있는 친구 말 못했어요. 말하고 싶었는데 엄마분을 못믿겠더라구요. 핑계인데 고민만하다 시간이 흘렀네요.이사가서 연 끊어졌구요. 그 엄마가 상식적인분이라니 말하겠어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해서요

  • 29. ..
    '18.9.21 12:33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만 살짝 말하라는 분..... 이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아이가 잘못을 비밀로 해 준 이웃 어주머니의 진심을 헤아리기 어려운 나이 아닐까요? 오히려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 슬금슬금 피하게 될 확률이 더 크고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런 불편을 모르는 아이의 엄마가 원글님과 친분을 계속 유지하게 되면 아이는 혹시 자기 비밀을 발설할까 전전긍긍.. 최악의 상황으로는 아이가 없는 얘기까지 나쁘게 옮길 수도 있어요. 비슷한 상황 경험한 적 있어요.

  • 30. ..
    '18.9.21 12:37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나중에라도 그집 부모가 자신들 없이 아이하고만 그런 얘기 나눴다는 걸 알게될 경우 아이를 다그친 것 아니냐 오해할 수도 있어요.

  • 31. ===
    '18.9.21 12:38 PM (59.21.xxx.225)

    혹시 그아이가 원글님 아이에게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 본건 아닐까요
    원글님 아이 한테 한번 물어나 보시지요.

  • 32. 네네~~^^
    '18.9.21 12:40 PM (117.111.xxx.83)

    집끼리 가까운 문화이긴한데 아빠랑 아이랑 아빠끼리 더 많이 만나구요 전 공동육아래도 엄마들끼리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막 많이 모이고 집 왕래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아직 제 아이도 너무 어려서 보내는거 보단 데려와 좀 놀리다 보내는 정도예요
    제가 집에서 일을 하기도 하거니와 엄마들끼리 만남을 좀 힘들어해요 남겨주신 우려상황도 고려해서 그냥 짧게만 준거 아니다 그럴수 있지요 담백하게 그 엄마한테만 살짝 아이 나오기전 얘기할게요!

  • 33. 재료가도대체
    '18.9.21 12:47 PM (125.186.xxx.28)

    뭔지 궁금해하는 1인입니다
    아이가 말도없이 떼어 갖고갈정도로 혹할 이쁜재료인가보네요
    아이클레이정도 되는줄알았는데 구하기힘든재료라니 그건아닌것같고,,,
    원글님 난검하겠네요
    앞으로ㅇ계속봐야하는 남편끼인 지인이라니,,,
    말해도 찝찝 안해도 찝찝이네요
    일단그아이는 집에 안들이는걸루,,,

  • 34.
    '18.9.21 1:01 PM (117.111.xxx.83)

    천연재료예요...아이들이 다니는 원이 플라스틱이런거 동영상 이런거 멀리하고 나무.실크.양모.비즈왁스.밀납등 이런 천연 자연재료 가지고 놀거든요
    다 유럽에서 수입한 재료들이 많아서 품절이 자주돼고 일반 재료들보단 좀 비싸요

    저희 아이는 아니요 안줬어요 여러번 물어도 아니래서
    여러분들이 이부분도 말씀하시니 xx도 준건 아니래요라고 확실하게 전달해야겠네요
    도윰주신 모든 분들 복 받으세요.이제 연휴 시작이네요^^

  • 35. 원글님
    '18.9.21 1:01 PM (50.54.xxx.61)

    아이가 준 게 아니라면 저도 그 아이 엄마에게 말해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7살아니면 별 생각없이 가져갔을 수 있지만 교육은 필요한 나이라 보거든요.
    저는 제 아이 만 4살때 프리 스쿨 보냈는데 어느날 가방을 보니 작은 플라스틱 동물인형 하나가 들어있더라구요. 물어보니 학교에서 놀다 그냥 생각없이 집어왔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안된다 설명하고 그 다음날 학교에 내려줄때 담당 선생님에게 직접 돌려드리게 했어요.
    선생님은 고맙다하시곤 그거 아이 가지라고 다시 주셨구요.

    교육이 필요한 순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엄마라면 알려주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단지 알려주실때 최대한 담백하게 말씀하시면 좋지 싶어요.

  • 36. 흠..
    '18.9.21 1:03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어제 카톡전이었으면 엄마한테 말해야 한다고 얘기했을 것 같은데요.
    이미 그러기엔 어제 카톡이 너무 발랄했던듯요.
    이제와서 아는척하면 이 여자 뭐지. 이럴 것 같아요.

    앞으로 봐야하는 사이니까 저라면 그냥 넘길랍니다.
    이미 얘기하기엔 좀 늦은듯요.

  • 37. 오늘
    '18.9.21 1:11 PM (117.111.xxx.83)

    글쓰면서 든 생각이 제 아이가 비록 세돌도 안된 아가이지만 옆에서 그 아이가 하는 행동을 봤을거란 생각도 하게 되어서요...요즘 모방이 엄청 증폭되는 시기라 몽땅 배워오는데...그 엄마가 아이와 와서 준다면 제 아이한테도 아 그렇게 가져가는건 안되는 거구마 알것도 같아요
    하지만 그 엄마가 아이와 대화하고 물건 가지기로해도 크게 개의치 않을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오늘 하원때 살찍 ㅋ귀뜸만 하려구요 오늘 공교롭게 그 엄마가 저한테 뭘 물려주신다네요....그것도 그냥 기쁘고 감사하게 받으면서 캐주얼하게 말하려구요 그 이후는 진짜 그 엄마에게 맡기는걸로^^

    그 엄마한테 카톡이 안왔으면 전 지금껏 몰랐을거예요
    아이들.장난감 일일히 체크 못하잖아요 상자안 미술재료 양이 줄어든거 눈치 못챘죠...

  • 38. 저라면
    '18.9.21 1:18 PM (163.152.xxx.151)

    우선 내 아이한테 이거 가져가도 된다고 **이에게 말했니? 하고 먼저 물어보고 그게 아니라면 그 엄마에게 사실대로 정확하게 얘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공동육아를 진행하신다면 그게 맞아요.
    7살이라 몰라서 그런거라면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직접 받으세요. 교육입니다.

  • 39. ...
    '18.9.21 1:43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저라면..이게 처음이었다면...그냥 넘어가고 아이가 놀러왔을때..당부할 것 같아요.
    "☆☆야~ 다음부터 ㅇㅇ가 줘도 아줌마한테 받아도 되는지물어보고 허락받자~ ㅇㅇ가 아직 어려서 줘도 되는 물건인지 아줌마가 봐야 하거든. 알았지~~ "
    하고 아이에게 물건 가져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룰을 만든다음...또 말 안하고 가져가는 일이 반복된다면...그때 그애 엄마에게 말하겠어요

  • 40. 저라면..
    '18.9.21 1:48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원글님 아이가 줬다고 우길꺼예요.
    자식관련 일은 정말 신중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라면 이게 처음이었다면...그냥 넘어가고 아이가 놀러왔을때..당부할 것 같아요..
    "☆☆야~ 다음부터 ㅇㅇ가 줘도 아줌마한테 받아도 되는지물어보고 허락받자~ ㅇㅇ가 아직 어려서 줘도 되는 물건인지 아줌마가 봐야 하거든. 알았지~~ "
    하고 아이에게 물건 가져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룰을 만들겠어요....또 말 안하고 가져가는 일이 반복된다면...그땐 그애 엄마에게 말하겠어요

  • 41. 저라면
    '18.9.21 1:54 P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원글님 아이가 줬다고 우길꺼예요.
    원글님이 원글님 아이의 말을 믿는 것처럼 그분도 자기의 아이 말을 믿으려 하겠죠. 그 분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위해 님 집에 아이를 보내는 것을 꺼려할테구요. 점점 멀어질꺼라고 생각드네요.

    자식관련 일은 정말 신중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라면 이게 처음이었다면...그냥 넘어가고 아이가 놀러왔을때..당부할 것 같아요..
    "☆☆야~ 다음부터 ㅇㅇ가 줘도 아줌마한테 받아도 되는지물어보고 허락받자~ ㅇㅇ가 아직 어려서 줘도 되는 물건인지 아줌마가 봐야 하거든. 알았지~~ "
    하고 아이에게 물건 가져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룰을 만들겠어요....또 말 안하고 가져가는 일이 반복된다면...그땐 그애 엄마에게 말하겠어요

    참고로...제가 원글님이라면..저는 제 아이를 그 아이와 놀리지 않을꺼예요. 욕심이 많은 아이인 것 같아요.

  • 42. 저는..
    '18.9.21 1:58 PM (122.36.xxx.56)

    아이니까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중요한건 주변 어른들이 어떻게 관련하여 행동하는가 인거 같아요.

    아이는.. 부모만 키우는게 아니라 사회가 함께 키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고민하신만큼 그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바랄게요

  • 43. 방관
    '18.9.21 2:57 PM (103.252.xxx.176)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그냥 방관하시면 안됩니다.

  • 44. .......
    '18.9.21 3:51 PM (125.128.xxx.133)

    아이가 몰래 가져갔다 단정짓지 마시구요. 아이 엄마에게 주지 않았는 데, 어찌된 일인지 이야기 나눠보라고만 하세요. 돌려받으실 생각도 없으실텐데. 그 아이 엄마가 이차저차 사정설명하면 돌려받든(교육적으로 그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쓰라고 하든 하시구요.
    원글님 아이가 줬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건 당사자 아이 보다는 보호자에게 이야기하고 그 부모가 훈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5.
    '18.9.21 5:03 PM (112.155.xxx.161)

    오늘 하원때 이야기 잘 전달했어요
    아이가 집에 와있어서 길게는 못남기구요
    예상한대로 그 어머니 너무 감사하다 잘 받아주셨고 아이와 대화 잘 하셨다고 긴 장문 카톡 받았어요
    저도 마음이 홀가분해져서 오늘 의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본문글은 혹시.몰라서 수정할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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