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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밍밍한 음식 좋아하는 분 손

이밤에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8-09-20 23:54:43
야밤에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말까 하다가 문득 생각난데.. 
저는 참 밍밍한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빨간 떡볶기보다는 간장 떡볶기 좋아하고, 
짬뽕보다는 울면 
인절미보다는 그냥 찰떡이나 증편 
과일도 딸기 포도 사과처럼 달고 신 과일은 별로 무화과는 환장
술도 달달한 과일주보다 드라이한 와인이 좋고,
견과류를 먹어도 소금이나 설탕없이 그냥 볶은 아몬드, 땅콩을 좋아합니다. 
감자칩도 소금 없는 걸 좋아해요.  

그러고 보니 단 음식도 별로 안 좋아하네요. 
초콜렛도 별로 안 좋아하고 케익 종류도 별로.. 
베이커리 가도 달콤한 맛 나는 건 일년에 한두번 정도... 주로 치아바타나 바게트 크로와상 같은 종류로 삽니다. 

저 같이 밍밍한 입맛 가지신분 많으신가요?  
IP : 121.132.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0 11:57 PM (223.53.xxx.212) - 삭제된댓글

    저요. 좋아하는 과일은 용과 토마토 무화과 아보카도
    음료수는 코코넛 워터 좋아합니다.

  • 2. 음식
    '18.9.20 11:58 PM (121.176.xxx.15)

    저도 님 처럼 떡 빵 종류는 달지 않고
    밍밍한 ? 절편 치아바타 이런 종류 좋아 하는 데
    음식은 맵고 짠 자극적인 맛 좋아해요
    그래야지 밥 먹은 거 같아요
    님은 건강한 입맛 이네요

  • 3. ....
    '18.9.21 12:00 AM (223.53.xxx.212) - 삭제된댓글

    저요. 좋아하는 과일은 용과 토마토 무화과 아보카도
    음료수는 코코넛 워터 좋아합니다.
    탕수육은 소스없이 고기튀김만 먹고 만두에 간장 찍어본 적 없어요.

  • 4. 제일 좋아하는
    '18.9.21 12:0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음식이 가지 생가지도 좋고 살짝 구운것도 좋고
    그담에 좋아하는게 메밀국수.
    양념 하나도 안하고 메밀함량 높은 국수 삶아서 들기름 한티스푼 정도 뿌려먹는거 좋아해요.
    박나물도 말려서 데쳐서 소금간없이 먹고.
    감자칩 소금없는거 좋아하시면 돼지감자 썰어서 말려서 뻥튀기 기계에 튀겨보세요. 그 슴슴함이 또 달라져요.
    무나물 좋아하고 소면 마른거 똑똑 잘라먹는거 좋아합니다.

  • 5. 좋네요
    '18.9.21 12:05 AM (112.150.xxx.63)

    건강한 입맛
    냉면도 함흥보단 평양냉면 좋아하실듯
    전 시고 매콤하고 그런게 좋은데..
    초콜렛도 좋아하고
    과일도 복숭아나 멜론같은 단 게 좋구요.
    무화과 풀 먹는거 같아 안좋아하구요

  • 6. 반갑습니다~
    '18.9.21 12:11 AM (121.132.xxx.204)

    비슷한 입맛 가지신 분이 꽤 있네요.^^
    말씀하신대로 아보카도, 토마토, 치즈도 생 모짜렐라가 취향이에요.
    냉면도 평양냉면 좋아하고요.
    생라면도 간식대용으로 잘 먹어요. (생라면은 스낵면이 최고!) ㅎㅎ

  • 7.
    '18.9.21 12:13 AM (220.126.xxx.56)

    매운거 먹으면 속이 쓰려요 ㅠㅠ
    마늘도 잘 못먹구요
    치아바타랑 크로와상 꽈배기 너무 좋아해요
    슴슴한 된장국이랑 곰탕 설렁탕 좋아하고요

  • 8. 마티즈대기
    '18.9.21 12:52 AM (219.254.xxx.109)

    저는 슴슴한 간을 좋아해요
    밍밍하다고 하기에는 원글님과 좀 다른 입맛같구요
    원글님 취향의 반정도는 비슷하고
    전 모든간이 슴슴하게 맛있게 하는걸 좋아합니다.
    밍밍하다는 뭔가 간이 덜 된 느낌으로 다가와서요
    아마 비슷한 성향이긴한것 같지만.
    암튼 전 매운거 그 매운걸 극복할수 있게 만든 단거 이런거 다 싫어해요
    아주 자극적이잖아요
    단짠단짠 이런 음식도 극도로 싫어하구요

  • 9. 저도
    '18.9.21 1:11 AM (123.212.xxx.56)

    좋은 재료
    재료 본연의 맛을 내도록,
    최소한의 조리만한거 좋아해요.
    맵고,짜고,양념범벅 싫어해요.
    매운탕보다는 지리
    비냉보다는 평냉...
    그런 취향 꽤 많을걸요.

  • 10. ......
    '18.9.21 3:00 AM (182.229.xxx.26)

    증편 백설기도 요즘은 너무 달게 만들어서 마음에 안들고.. 가래떡 아무것도 안 발라먹는게 제일 좋고 너무 단 한국과일보다 밍밍하지만 향은 강한 영국 미국딸기 엄청 사랑하구요.. 아보카도도 그냥 잘 퍼 먹어요. 무화과도 입술만 안벗겨지면 많이 먹겠어요.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텁텁한 것 같고 김치도 익기 전에 풀맛으로 먹어요.

  • 11.
    '18.9.21 6:58 AM (14.52.xxx.110)

    평냉 나올거 같았는데 사실 평냉 국물 짜요
    맑은 국물이라 잘 못 느끼는 거지 사실 엄청난 염도가 있거든요
    이거 짠 맛 다들 잘 모르시던데 그냥 맹물이 아니에요
    어떤 날은 오늘은 유난히 짜군 이런게 느껴져요
    다들 너무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 있으신 듯

  • 12. ditto
    '18.9.21 7:03 AM (220.122.xxx.151)

    저요 ㅎㅎ 대학 시절 중국집에 선배들 동기들이랑 갔다가 다들 짜장면 짬뽕 시키는데 저는 우동 시켰더니 저보고 시골 할매 입맛이라고 ㅎㅎㅎ 그래서 평양 냉면 맛이 어떨지 굉장히 기대돼요

  • 13. 미투
    '18.9.21 11:45 AM (220.118.xxx.92)

    이북음식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
    만두 녹두전 어복쟁반 냉면...
    횟집 가서도 매운탕 말고 지리로 해달라고 꼭 해요.
    생선도 조림보다는 구이
    수박도 초록 껍질 가까운 쪽이 시원하고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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