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사님이 단벌로 입거나 수수하게만 입으면 국격 떨어진다고 하겠지요?

좋아요 조회수 : 5,503
작성일 : 2018-09-20 22:38:32


여사님 옷 가지고 이래 저래 말들이 많은 거 같은데

북한에 가는데 단벌로 입고 가거나 수수하게만 입으면 국격 떨어진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나같이 평소에 무릎나온 바지 입고 사는 사람도 집안 행사인 시어머니 팔순생신이나 집안 결혼식 일 때는

옷도 한 벌 사고 때빼고 광내고 화장도 하고 갑니다.

북한 주민들도 대통령과 여사님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 세심히 다 보고 있을텐데

장소와 분위기에 맞게 옷을 입은 게 문제가 될까요?

전 개인적으로 제 결혼식에 대충 입고 온 친구 섭섭하더라구요.

머리도 예쁘게 하고 제일 좋은 옷으로 입고 온 친구는 마음을 다해서 와 준 거 같아서

지금 생각해도 고마워요.



IP : 58.122.xxx.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0 10:40 PM (218.236.xxx.162)

    처음 미국 방문하실 때 흰 겉옷에 파란색감의 산수화부터 범상치 않으시더니, 이번 평양 방문하셨을 때 의상들 다 세련되고 고왔어요

  • 2. ㅇ ㅇ
    '18.9.20 10:43 PM (120.50.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입으신 옷들
    센스 감탄하면서 봤어요

  • 3. 당근
    '18.9.20 10:4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센스없다고 까여요

  • 4. 본인
    '18.9.20 10:43 PM (159.122.xxx.7)

    본인이 손수 한복지어 입은 것 밝히고
    본인이나 문대통령 옷 한 벌 사면 오래 입는다고 하니
    구질구질하다고 난리치던 인간들이
    이번에 또 난리치는 거겠지요.

    그들이 헐뜯을 것이 워낙 없으니 그런 것을 물고늘어지니
    자신들도 자괴감이 있을겁니다.

  • 5. oo
    '18.9.20 10:44 PM (218.38.xxx.15)

    백 벌 천 벌을 갈아입어도 다른 옷인지 전혀 모르겠던 누구에 비하면 너무 멋지구만

  • 6. 쓸개코
    '18.9.20 10:44 PM (218.148.xxx.176)

    공감요! 체면 못살렸다고 까는데 만원이라도 걸겠습니다.

  • 7. 작년엔
    '18.9.20 10:47 PM (1.227.xxx.115)

    옷값 얼마냐고 악을 썼잖아요
    옷값에 비해 효과가 크니
    얼마나 아니꼬울까요

  • 8. ㄲㅇ
    '18.9.20 10:51 PM (58.234.xxx.57)

    저는 오히려 이번 북한 방문에 그렇게 입는게
    나빠 보이지 않던데요
    그냥 가난한 어떤 개발도상국 방문한게 아니에요
    북한 사람들 남한이 잘 사는거 이미 알고 있어요
    대통령과 영부인의 태도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 하나하나가 남한의 이미지에요
    우리도 앞으로 저들처럼 잘 살수있구나
    하고 희망을 심어주는거에요
    상대적 박탈감이 아니라요
    김정은이 대대적으로 대통령 부부를
    거리낌 없이 인민들에게 노출하는것도 그런 의도가 이미 깔려 있는거구요

  • 9. 아~~
    '18.9.20 10:51 PM (59.15.xxx.36)

    누구처럼 인민복 깔별로 안입었다고 그러는구나~~

  • 10. 아주 배들이 불러서
    '18.9.20 10:54 PM (219.248.xxx.150) - 삭제된댓글

    지롤들.
    그동안 북한에서 콧방귀만 껴도 제일 먼저 달려가 라면 사재기하던
    것들이.

  • 11. 리밋
    '18.9.20 10:56 PM (115.136.xxx.173)

    하루 한벌이면 적당합니다.
    머리를 올렸다 내렸다 양장을 입었다 한복을 입었다
    왜 저러시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보조적 역할이잖아요.
    문대통령 찍고 민주장 지지자입니다.

  • 12. ...
    '18.9.20 10:58 PM (221.151.xxx.109)

    여러 벌 입으면 사치스럽다 난리
    단벌 입으면 초라하다 난리
    그냥 원하는대로 입으세요

  • 13. ....
    '18.9.20 10:59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우리 여사님 패션센스 놀라울 정도던데요~

  • 14. ....
    '18.9.20 11:03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대통령님은 남자기 때문에
    패션에 변화 주는게 한계가 있죠
    겨우 넥타이 정도?
    우리 여사님이 장소와 때에 어울리는 적절한 옷으로
    단조로움을 피해서 눈이 즐거웠어요~~
    대단한 센스였어요
    명품이 아닐진데..명품보다 훨씬 가치있어 보이는..
    최고였어요~

  • 15. ..
    '18.9.20 11:05 PM (112.166.xxx.57) - 삭제된댓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분이예요. 부부가 어찌 그리 닮으셨는지.. 부럽습니다

  • 16. ....
    '18.9.20 11:09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하루에 한벌 정도가 적당하다고 누가 정해 놨니?
    주제에 뭘 안다고 꼬투리예요?
    어련히 알아서 하셨을라구
    그리 화려하고 멋져 보였던 거야?
    그럼 성공이네
    댁이나 단벌로 일년 열두달 뒤집어 입던 밈대로 하던지
    신경끄고 알바나 열심히 하셔~

  • 17. 국격은
    '18.9.20 11:09 PM (220.126.xxx.56)

    색만 다른 인민복 입어제끼던 분이 국격 다 떨궈놨어요
    어울리지도 않고 갈아입었는지도 모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분위기똑같은 옷과 머리
    장소와 만찬장에 따라 옷 갈아입는건 외국여자들도 흔한일인데 한나라의 영부인이 옷갈아입는걸로 ?
    하루에 한벌이면 족해는 누구의 기준이고 누구의 잣대죠? 세상일 다 아는척은

  • 18. ..
    '18.9.20 11:11 PM (221.167.xxx.116)

    보기 좋으셨어요.

  • 19. ^^
    '18.9.20 11:25 PM (49.163.xxx.134)

    세계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는 큰 행사였잖아요.
    멋지게 새롭게 펼쳐질 한반도의 미래를 보여주는 역할을 해내셨다고 생각합니다,
    뭘해도 30년 장인같은 문대통령님과 같이 영부인 역할에 최적화되신 분이더라구요.

  • 20. 그려려니
    '18.9.20 11:26 PM (139.193.xxx.73)

    상황에 맞게 나오는가부다 하면 되지
    저리 갈아 입고 신경 쓰는개 저 나이에 편하고 쉽겠나요
    나름 코다 조언도 받으며 선택하고 애쓰는걸
    입장 바꿔 생각 해 봐요
    온갖 트집

    뭐하나 떡 고물 던져 주면 알아서 떡치는 인간들
    눈 앞의 것만 보이지

  • 21. ...
    '18.9.20 11:29 PM (14.53.xxx.145)

    만찬장에서 한복입느라고 머리 올린거잖아요.
    옷차림도 전략이라는 말도 있죠.
    전문가들이 오죽 알아서 잘 했겠습니까.
    깔게 없으니 별걸다 걸고 넘어지네.

  • 22. oo
    '18.9.20 11:30 PM (218.237.xxx.203)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적당하게 때와 장소에 맞게 괜찮아 보이던데요
    출국때 흰옷도 좋았고 병원 식사 공연 등은 물론이고 갑자기 백두산일정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진한 바지정장에 현장에서는 흰코트... 깔끔하던데요
    예전에는 무조건 찬양 일색이더니 이젠 논조가 바뀐걸 보면
    확실히 우리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ㅎ

  • 23. 멋진 그녀
    '18.9.20 11:50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일개 아줌마들도 여행갈때 옷을 여러벌 준비하는데
    전세계가 지켜보는 2박3일동안 영부인께선
    패션센스도 깔끔하고 단아해서 넘 좋아보였어요.
    얼마나 유쾌하고 시원하게 웃으시는지 내조의 여왕임

  • 24. 저는
    '18.9.21 1:09 AM (211.59.xxx.161)

    김정숙 여사님이
    얼마나 이번 회담에
    신경쓰셨는지
    오히려 상대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긴다는 느낌을
    옷에서 느꼈습니다.
    세계가 기억할 순간,
    온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니
    얼마나 신경쓰셨을까
    감사합니다......

  • 25. 당연하죠
    '18.9.21 1:35 AM (58.236.xxx.116)

    뭐라도 까내릴걸 찾느라 혈안이 된 인간들인데요. 정미홍같은 인간들 같으니.

  • 26. 나다
    '18.9.21 4:13 AM (39.7.xxx.97)

    만찬 때 한복은 당연히 걸아입어야 하고요.
    그리고 그 한복, 첫 방미 때와 같아요.
    두루마기를 안 입어 다른 옷으로 보이는 거지요.
    첫 투피스 정장 말고는 편안한 옷차림이고요.

  • 27. 뭐래?
    '18.9.21 8:07 AM (175.223.xxx.210)

    말뜻을 이리 못 알아들으니 그 나물에 그밥들이지
    그정도 위치되면 충분히 품위있는 옷 준비될텐데
    아랫사람들이 부족하네
    그러나 기분좋으면 업되어서 튀어나오는 천성은
    임기동안은 변화가 있어야 할텐데 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781 40대후반~50대초반님들 체중유지 30 .... 2018/09/21 6,820
856780 la갈비로 갈비찜하니 좋네요 3 모모 2018/09/21 2,601
856779 이정도면 어느정도 하는건가요 3 .., 2018/09/21 585
856778 여기알바들 돈 누가 주나요? 12 친일청산 2018/09/21 714
856777 더 넌 이라는 영화를 보자는데.. 1 아이고 2018/09/21 788
856776 티파니반지인줄모르고 저렴하게생겼다는 지인ㅋㅋㅋㅋ 63 ..... 2018/09/21 22,395
856775 영화 더 넌 보고왔어요.노스포 1 가을비 2018/09/21 1,078
856774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설거지하지 말라는데요 3 .. 2018/09/21 4,140
856773 (((불교))) [다시 쓰는 불교학개론 ]석가모니를 만나는 길 1 니까야 2018/09/21 467
856772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 마음 이해한다는데 정반대네요 5 2018/09/21 2,242
856771 503닭의 무당한복 패션쇼. 발가락 다이아의 에르메스 12 .. 2018/09/21 2,634
856770 손아래 동서 연락받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17 2018/09/21 4,765
856769 文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1년… '4대 제안' 모두 실현 7 훌륭 2018/09/21 810
856768 갈비찜ㆍla갈비ᆢ둘중 어떤거 할까요 3 명절한끼 2018/09/21 1,308
856767 문프, "김정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 2 ㅇㅇㅇ 2018/09/21 379
856766 기자들 수준에 빡친 정세현 전 장관님.jpg 19 .. 2018/09/21 3,208
856765 작년에 부친 전이 시집 냉동실에 그대로인데 또 전을 부쳐야 하다.. 18 .. 2018/09/21 4,487
856764 요양 병원에 가야 하는지.전 안락사를 원해요. 12 .. 2018/09/21 4,862
856763 추석메뉴 고민입니다. 4 맏며느히 2018/09/21 1,261
856762 집인데요. 혼점 메뉴 골라주세요.ㅎ 4 점심 2018/09/21 1,009
856761 저희집 모두 소통이 안되요.남편도 자식도 2 미치겠어요 .. 2018/09/21 1,734
856760 주변에 불행수집가 많으세요? 4 ㅇㅇ 2018/09/21 1,768
856759 어마나..백두산천지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대화한 거 넘 재밌어요!.. 46 꽁냥꽁냥 2018/09/21 5,817
856758 [청와대Live]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비하인드 1 기레기아웃 2018/09/21 538
856757 등단 30년 공지영 "악행 서슴지 않는 위선자들을 단죄.. 12 해리 2018/09/21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