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쪼잔한 아줌마 진심으로 상종 못하겠네요 ㅠㅠ

...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8-09-20 11:27:13
저랑 친한 사람들 중엔 이런 사람이 없어서
쪼잔함에 참 놀랐지만 만남을 지속해왔어요
어차피 나도 이제부터 안베풀면 돼 이러면서요
그런데 요즘은 저도 저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에
불현듯 정신이 차려지네요
제가 그 사람 만날때마다 그 사람이 전에 제게 해오던 쪼잔한 행동들을
똑같이 하다보니
결국 저도 그 사람과 비슷한 부류가 되어 있더라는 것
ㅠㅠ
그냥 안만나는게 최선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제가 바보네요
IP : 211.36.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9.20 11:30 AM (14.34.xxx.180)

    그래서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나온거죠.

    원글님 흑화되기전에 빨리 벗어나세요.

  • 2. ....
    '18.9.20 11:33 AM (14.39.xxx.18)

    원래 서로 배우면서 사는거에요. 그래서 아무나 사귀면 안되는거구요.

  • 3.
    '18.9.20 11:55 AM (218.157.xxx.92)

    요즘 제상황과 비슷하네요,,제차를 일주일에 두번 4개월간 카풀해 다닌 지인이 자꾸 밥먹자고 그러더라구요
    고마워서 한끼 사주려나 생각했는데 헐 자기가 계산하고 나오면서 반 달라고 하대요,,그나마 제가 현금이 만원짜리 한장 있어서 구백원은 깎아주더라구요,
    며칠간 괘씸하기도 하고,,근데 계속봐야되는 사이고 살살 웃으며 친한척 하는데 정말,,,
    한여름 시원하고 편하게 자기 집앞에서 태워 다니고 내려줬는데 어쩜 그럴수가,,,
    결론은 ..저도 똑같아지자,,이렇게 됩디다요

  • 4. 송송
    '18.9.20 11:59 AM (124.56.xxx.202)

    윗님 사연 대박이네요. 이제부터 태워주지마세요.

  • 5. ㅇㅇ
    '18.9.20 12:19 PM (222.234.xxx.8)

    카풀 사연님 듣는 제가 열이 오르네요
    계속 봐야하는 사이.. 어휴 그리 인색하고 불편한 사람이랑 어쩐대요

  • 6. ..
    '18.9.20 2:42 PM (180.64.xxx.35) - 삭제된댓글

    카풀사연과 원글..저도 비슷하게 ..겪어보고 느꼈던 감정이라.. 주로 학교엄마 동네엄마들인데요.. 새삼 몇번을 겪고 나서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하는구나.. 좋게 끝내는 법을 배우는거 같아요 가급적 그런 사람 부탁 안들어주고 그런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엮이지 않는게 나를 지키는 법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349 남북정상이 백두산에 가는 의미는 5 ㅇㅇㅇ 2018/09/20 1,154
856348 김정은위원장 오면 기쁘게 맞겠지만 11 솔직히 2018/09/20 1,701
856347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폐지..사법행정회의에 권한 이양 1 기레기아웃 2018/09/20 651
856346 성질 더러운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12 온화 2018/09/20 3,232
856345 여의도 중견회사들은 밤 12시까지 야근 자주 하나요 1 ,,,,,,.. 2018/09/20 813
856344 경국지색이라 가정주부 못하면 어떻게 살던가요??? 7 tree1 2018/09/20 3,452
856343 北비핵화 전 남북 교류협력 확대, 찬성 58.6%, 반대 29... 4 리얼미터 2018/09/20 574
856342 미쿡이 배신할수도 있나요? 19 저는요 2018/09/20 2,053
856341 KBS 중국특파원 백두산 천지 - 맑음 맑음 8 백두산날씨 2018/09/20 1,804
856340 아이엄마 머리색깔이 연두색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39 불량미마 2018/09/20 4,224
856339 회사 점심도시락 스트레스 ㅠ 13 1111 2018/09/20 4,825
856338 막스마라 수선한 정품과 국내제작 제품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어떤걸.. 6 막스가 뭐라.. 2018/09/20 1,321
856337 이 기막힌 "자유한국당"기사를 읽어주세요 1 의병 2018/09/20 771
856336 포도씨 음식물 쓰레기 맞아요? 3 ㅡㅡ 2018/09/20 2,403
856335 지난주말에본가다녀온남편이죽고만싶다고하네요. 33 명절 2018/09/20 24,391
856334 주휴수당이란건 주말 휴일에 받는거라고 1 그러니까 2018/09/20 785
856333 삼성동 아이파크, 단 한 채로 70억 벌게된 사연 2 대박 2018/09/20 5,114
856332 명절에 먹을 고기 2 ........ 2018/09/20 1,212
856331 가짜뉴스가 심각하네요... 2 기레기들 해.. 2018/09/20 687
856330 대구에 필러 잘하는 병원 부탁드려요 겁많은 아짐.. 2018/09/20 595
856329 3대가 덕을 쌓아야 백두산 천지 비경을 본다고 3 케베스 2018/09/20 1,163
856328 개떡같은 승질머리 남편ㅠ 20 승질머리ㅠ 2018/09/20 4,857
856327 한복 대여 가격 검색해 봤어요 19 으니 방한 2018/09/20 3,412
856326 미국좌파 pc 언론 수장격인 CNN이 지금은 북한과 전쟁해야할때.. 9 미국좌파 2018/09/20 1,194
856325 저 어제 서산개척단이라는 다큐영화를 봤는데 2 충격 2018/09/20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