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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 아파트 대출금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8-09-19 13:27:33
너무 좋은 뉴스가 계속 나오는데 이와중에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


제가 인생경험이 짧아 판단이 어려워서요.





신축 아파트 분양권을 사서 몇달 후 입주하게 되는데요. 당장 저희가 입주를 하게 되면 5억을 대출 받아야 하고 2년 후 입주할 경우 1억이 저축이 가능해서 4억을 대출 받아야 합니다. 4년 후에는 3억 대출 받아야 하구요.





맞벌이라 부부 급여를 합치면 월 800만원을 벌고 5억 대출시 대략 원금과 이자가 250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30년 상환 조건)





이 경우 5억 대출 받아 입주 바로 하는 건 너무 무모한 걸까요?


입주를 원하는 이유는 둘째가 3살이라 어린이집에 가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생겨서 입소 고민은 없게 되어서요. 지금 사는 곳은 민간 어린이집도 자리가 없고 셔틀로 보내야 해서 불편하거든요.





남편과 상의해야 할 문제지만 새아파트 입주의 삶의 질과 둘째 어린이집 (단지내 저희 동 바로 앞에 있어요) 문제 해결로 그정도 대출은 상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너무 무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첫째가 초2학년인데 학원비가 좀 더 들 예정이기도 하네요. 이제까지 빚진 적이 없어서 고민스럽습니다.





해볼만 하다면 남편 설득해 보고 싶어서요.






IP : 223.38.xxx.7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9 1:29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다른 질문이지만 일년에 1억씩 저축하는건가요? 헐

  • 2. 원글
    '18.9.19 1:30 PM (223.38.xxx.76)

    아니요. 2년에 1억 저축이 목표입니다

  • 3. ****
    '18.9.19 1:32 PM (112.171.xxx.156)

    먼저 은행에 가셔서 그 금액이 대출 가능한지부터 물어 보세요.
    제가 알기로 10월부터 dsr 시행으로 인해 원금과 이자를 같이 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실지?
    상담이 먼저인거 같아요

  • 4. ...
    '18.9.19 1:34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애도 둘이나 있는데 한달에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시네요. 진짜 대단하세요. 그러기 힘든데

  • 5. 입주
    '18.9.19 1:36 PM (112.154.xxx.63)

    저라면 신축아파트 입주합니다
    4억대출이나 5억대출이나 어차피 금액은 크고
    연5천만원 저축액도 같고
    괜히 이사 한번 더 하고(복비 이사비용 마음의 수고로움) 새 집 전세줄 필요 없을듯합니다

  • 6. --
    '18.9.19 1:38 PM (108.82.xxx.161)

    어짜피 갚아야하는 돈인데, 살면서 갚느냐 아님 안살면서 갚느냐 차이 아닌가요? 지금 당장 대출내면 이자부담이 커지긴 하지만 아이양육 편의고려하면 일것같아요. 아이양육 랑 대출이자 -랑 비교해 보세요

  • 7. 5억대출
    '18.9.19 1:38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안해줌.
    그개 관건

  • 8. ..
    '18.9.19 1:39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네요. 저는 아파트 버젓이 사두고도 입주안하고 세주고 있습니다. 거기로 가면 지금 아이 학교 전학을 해야해서요. 거기가 훨씬 넓고 좋은 아파트인데.. 애 학교때문에 좁은 집에서 비비작대며 살고있네요... ㅠ

  • 9.
    '18.9.19 1:39 PM (61.79.xxx.102) - 삭제된댓글

    그 아파트가 가격상승 여력이 얼마나 되는 곳인지요. 입주가 가까우면 벌써 분양가 대비 2억은 올라있지 않나요? 앞으로는??

  • 10. 5억대출
    '18.9.19 1:39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안해줌
    둘아 맞벌이 연봉 1억 3천 으로 5억 대출 안해줌

  • 11. --
    '18.9.19 1:39 PM (108.82.xxx.161)

    아이양육 플러스 기호가 안들어가네요

  • 12. 으싸쌰
    '18.9.19 1:41 PM (211.109.xxx.210) - 삭제된댓글

    대출도 안나오겠지만
    이자내면 저축액도 줄어요
    입주는 미루심이 낫겠어요
    누가 무이자로 빌려준다면 모를까
    대충 5억이자 최소 년에 1500이잖아요

  • 13.
    '18.9.19 1:42 PM (203.248.xxx.37)

    대출은 윗님들 말씀대로 알아보시고... 단지 내 국공립이 단지 안 사람들이 무조건 다 들어갈 수 있는건 아닐텐데..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아파트도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는데 다른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지원 후 순번이 되면 연락이 오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650세대 정도인데.. 결국 못들어가고 다른데 보냈어요 ㅜㅜ

  • 14. ...
    '18.9.19 1:42 PM (14.40.xxx.153)

    대출이 얼마나 나오나 확인하시고...
    나옴 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대출 금리도 올라가고 나중에는 대출받기가 더 어려울거 같아서요. 2년 후 3년후에 4억 3억이 나올지...그리고///2년에 1억 목표가 달성될지

  • 15. 원글
    '18.9.19 1:44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대출이 안 나올까요. 매수가가 18억 정도 됩니다. 13억은 저희 자금이 되고 나머지 5억이 필요한데요. 주담대로 되리라 생각했거든요

  • 16. 원글
    '18.9.19 1:48 PM (223.38.xxx.76)

    감사합니다. 은행가서 상담받아 보겠습니다. 많이 올랐지만 떨어질 곳은 아니어서요. 어린이집은 단지내 거주자는 70프로 우선 입소라서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요. 7살때까지 보낼거라..

  • 17. ...
    '18.9.19 1:48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이 정권내에서는 집값 잡는 정책이기 때문에 대출제한 계속 될거에요. 대출금리 오르는건 맞지만 대출금액 제한은. 정권 바뀌고 또 정책바뀌면 더 풀릴수도있습니다.
    혹시 앞으로 집값이 우후죽순 떨어진다면 대출은 풀릴거에요. 그때되면 또 집값 올려야 하기때문에요. 대출금리는 오를거에요. 그건 우리 정부 맘대로 하는게 아니니까요.

  • 18. ...
    '18.9.19 2:12 PM (175.223.xxx.151)

    5억 대출이요?? 세상에 저만 이상한건지 세상이 이상한건지 다들 겁이 없으시네요..

  • 19. ㅇㅇ
    '18.9.19 2:13 PM (110.12.xxx.167)

    입주해서 대출금 갚으세요
    안들어간다고 크게 돈 더 모아지지 않아요
    행복해지는게 목표잖아요
    내집에 산다는 안정감이 생각이상으로 크답니다

  • 20. ..
    '18.9.19 2:18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맞벌이 800이면 그닥 월수입많은편은 아닌데.. 5억대출이라니.. 진짜 강심장이시네요. 혹시 두분다 공무원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어찌될줄알고...

  • 21. 가능하면
    '18.9.19 2:27 PM (211.226.xxx.127)

    초등 저학년때 이사 자주 안하고 한 곳에 정착하면 애들한테 좋아요.
    이사했다고 씀씀이 늘여서 집 꾸민다고 헛돈 쓰지 않고 알뜰히 살면 되지요.
    8억 조금 넘는 집에 70% 담보 잡아 5억 5천 대출해서 쓰고 있습니다.
    금리는 상방향일 것 같으니 고정금리로 30년 하시든지 금리가 조금 낮으면 5년 고정 나머지 변동을 하시고 바짝 갚아버리시든지.. 대출만 나오면 맞벌이 800 수입에 대출 갚고 살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되면 돈의 가치는 자꾸 떨어지니까 지금 250만원이 5년 뒤면 좀 가볍게 느껴지실 것이고 두 분 다 연차가 되면 월급도 조금은 오르겠지요. 괜히 복비 들고 다시 도배하고..하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 사세요.
    저는 고등아이가 있어서 바로 못들어가고 전세 2년 주고 애 졸업하면서 이사했는데 새 집 낡으니 청소에 손 많이 가고 싱크대 상하고.. 좀 속상했어요.
    중간에 누가 아프다든지, 실직한다든지 하는 변수가 생기면 안되니까 항상 몸조심하고 좋은 마음가지시고요.

  • 22. ...
    '18.9.19 2:32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70프로 담보 위험합니다. 앞ㅇ로 직장의 안정성 등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 23. 앞으로
    '18.9.19 2:42 PM (14.35.xxx.90) - 삭제된댓글

    아파트값 사정없이 떨어질겁니다.
    오늘 뉴스 안보셨는지요. 대기업 총수들 북한간거 . 지금 집값상승은 과다한 유동성이예요.
    북한 투자가 증가하면 유동성이 감소하고 , 그러면 국내 부동산가격은 하락합니다.
    대기업 투자가 가능한 시점은 앞으로 2-3년후라면 그때까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다가 그이후 한없이 추락하고 , 그후에는 다시 서서히 상승세로 갈거예요. 제 추측이예요.

    그러니 정신건강을 위해 최대한 대출을 상환하시면서 추이를 살펴보세요. 집값이 상승하는건 팔거아니면 사이버 머니에 불과해요.결국 내 대출은 내가 다 갚아야하는 돈이예요.

  • 24. 앞으로
    '18.9.19 2:44 PM (14.35.xxx.90) - 삭제된댓글

    왜 정부가 임대주택 기간을 8년을 줬게요....8년후에는 집값이 최저치를 기록할거란 거지요. 낼 양도세도 없는거예요. (정부를 우습게 보면 안되요)-저는 그렇게 해석해요

  • 25. 가능하면
    '18.9.19 2:45 PM (211.226.xxx.127)

    제가 집 값과 대출액을 밝힌 것은 이 정도에 이만큼 나오더라..대충 어림잡으시라고.
    투기지역, 조정지역..이런 것 아니고 8.2 대책 전이라서 70%가 최대한이었어요.
    나이가 있으니 연봉 조건은 충분했습니다. 연간 10%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요.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출구전략도 짜셔야 합니다. 저희는 대출액에 상당한 묶인 다른 자산이 있기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수가 있습니다.
    변수가 생기면 집 전세주고 옆에 작은 집을 간다..고도 생각은 해두세요.

  • 26. @@@
    '18.9.19 5:25 PM (1.238.xxx.181)

    대출만 가능하면 무조건 입주요
    전세살아도 은근히 깨지는돈 많고 안모여요
    차라리 크게 대출받아도 애 어릴때 허리띠 졸라매는게
    길게보면 현명합니다
    오년전만해도 오억이면 어떻게 그렇게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집값이 너무 올라 그정도 대출받는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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