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 때 그 시절의 너를 만나고 싶어..끝나지 않을 사랑과 청춘으로

tree1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8-09-18 12:50:24

아스나로 백서 11회 엔딩의 소제목요

저 문장 너무 좋지 않나요

저 하나로

그 시절이 딱 정리가 되는거 같지 않습니까


저런 기분 다 느끼고 계시지 않나요

그 시절에 대한 소회는 전부 저 문장 하나일듯한데요


11회를 보니

왜 전설의 명작인지를 알았네요


제일 마지막 대사가 뭔지 아세요


인생은 계속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품성이 뛰어나더군요

추천해도 절대 저를 원망하지는 않으실거 같더군요

절대로 시간낭비가 아닐겁니다..


최근작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물론 이걸 2회밖에 안 밨지만..ㅎㅎㅎㅎ



거기다 갈수록 무거워진다고 싫어하시는 분 많이 계시던데

저런 무거움이 없다면

그게 무슨 작품성이 있겠어요

그게 인생인데

그럼 인생을 하나도 안 느끼고 사실건가요


감성드라마에요

감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드라마죠


이런거에요

1.나루미가 카케이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상처로

사장님을 유혹해요

사장님이 불을 끄고 갑자기 스킨쉽을 시도한거에요

나루미가 화들짝 혐오로 피한거죠


그러자 사장님이 찬찬히 설명해 주시는거죠

나루미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걸 봐아

지금 외로워서 친절하게 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뿐이다...


2. 그리고 토리데가 나루미가 사귀게 되잖아요

그러고 나서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요

너 짝사랑할때보다

사귀고 나서 더 외로웠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사귀어야 된다...



이것도 좋아요

요즘은 이런 작품이 많지 않나요

처음에는 싫어도

나중에 가면 진정한 사랑이 된다

그런데 저거는 반대죠

저는 저 부분이 너무 좋아요

안 좋아하면

안 좋아하는거지

뭐 그게 다 나중에 진정한 사랑이 되겟어요


자기가 싫으면 그만 아닙니까

그리고 사랑은 노력이 아니잖아요

자기한테 잘해줘서

의지가 되어서 사랑하는게 절대로 아닌거죠


이런게 감성을 일깨워주는거죠

이게 감성 아닙니까

감성의 소중함...


선봐서 조건 좋으면 결혼하는거..

이분들은 감성은 제꼈곘죠

뭐 아

감성이 안 중요한 분은

그렇게 살아도 되죠


3. 나중에 나루미가 카케이와 많은 일을 겪고나서

이렇게 고백하죠

내가 어리석도 못나 보일때도 많앗지만

이런 너를 포기하지 나한테 화도 났지만

나는 안다

나는 지금도 너를 좋아한다

확실하다...



이거 아닙니까

내가 좋아하는 내 마음

그걸 소중히 하는거죠


아무튼 아스나로 백서의 이런부분이 좋은거 같애요


이런게 감성이구나 하는거느꼈죠






IP : 122.254.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9.18 12:54 PM (122.254.xxx.22)

    감동으로 묵직하고 먹먹해요..

    이런 좋은 작품이 있었다니..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882 그 때 그 시절의 너를 만나고 싶어..끝나지 않을 사랑과 청춘으.. 1 tree1 2018/09/18 915
855881 미스터션샤인 드라마 좋은가요? 16 ... 2018/09/18 3,005
855880 李총리 “국민 '부동산 분노' 기억…비상한 각오로 집값안정” 3 노란색기타 2018/09/18 970
855879 조작(manipulation)과 통제(control)하는 부모 2 그러지 말아.. 2018/09/18 959
855878 인성검사 구조가 거짓으로 표시하더라도 다 드러나도록 구성되었을까.. 3 대기업인적성.. 2018/09/18 642
855877 한반도기와 인공기만 들고 흔드는거 뭐죠? 54 정상 2018/09/18 2,756
855876 문재인, 김정은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는 외신 기자들.jpg 12 이거보세요 .. 2018/09/18 3,274
855875 ...... 14 ㅇㅇ 2018/09/18 5,218
855874 너무 통통한 새우 (중국산) 이물질을 넣었어요. 5 이상한 새우.. 2018/09/18 2,062
855873 안민석 의원, 최순실 일가의 특징 7 ... 2018/09/18 1,883
855872 남북 두 정상 뜨거운 포옹 [18.09.18 뉴스신세계]-라이브.. 7 ㅇㅇㅇ 2018/09/18 1,189
855871 4년전 조선일보와 자한당ㅎㅎ 11 뉴스공장 2018/09/18 1,607
855870 저는 모솔이 뭔지를 몰랐거든요..ㅎㅎㅎ 8 tree1 2018/09/18 2,754
855869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피해자? 7 oo 2018/09/18 819
855868 바닥 푹신하고 발볼도 쭉쭉 늘어나는 신발 2 ## 2018/09/18 1,489
855867 혈압약과 고지혈약 8 나오미 2018/09/18 2,418
855866 신세* 요즘 외계어 광고 싫어요 21 ㅇㅇ 2018/09/18 3,865
855865 천연 효모로 만든 빵? 그럼 인공 효모도 있나 4 .... 2018/09/18 1,139
855864 구하라는 예전에 이상한 담배사진도 올려서 구설수 3 떡잎 2018/09/18 2,659
855863 평양 사진 보면서 느낀점 17 축하 2018/09/18 5,393
855862 들어 오십니다~~~ 1 아아아아!!.. 2018/09/18 766
855861 음대입시 경험 있으신 분들,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5 입시 2018/09/18 928
855860 영빈관 도착 하세요 6 지금 2018/09/18 820
855859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공연 보신분들께 질문있어요 7 나무늘보 2018/09/18 1,333
855858 해외쇼핑 시 결제 수단은? 외환 2018/09/18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