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에 일탈하는 며느리인 저를 응원해주세요~

힘!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18-09-18 11:06:20

저는 친정에는 가도 안가도 그만인 집이구요.

맨날 시댁에 잘해라 그러시는 부모님이라...


하지만 시댁은 달라요.

남자가 부엌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하는 집안이라 마음으로 정이 가지 않는 그런 시댁.


올해는 처음으로 여행을 갑니다.

너무 좋은 계절에 연휴인데 가서 시부모님 시누이 잔소리 들을 것을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팠던 20년 세월.


그래서 질렀어요.

한달 전에 미리 다 예약하고 남편한테 통보를 했지요.

그런데 어인 일인지 남편이 제 편을 들어주네요?

자기만 본가에 다녀올 테니 아이들과 여행 가라고 하면서 저한테 그동안 수고했대요.


저 지금 신나서 명절 음식 챙기고 난리났습니다.

남편이 본가 갈 때 가져가라구요.


아직 시댁에선 연락이 없어요.

남편한테 뭐라고 했냐고 제가 묻지도 않고 있고...


불안불안 하지만 신나는 게 더 크네요.

저를 응원해주실래요...





IP : 211.227.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8.9.18 11:09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다녀오시고 나면 그게 뭐라고 그렇게 불안불안했는지, 하실겁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2. 홧팅입니다
    '18.9.18 11:12 AM (210.100.xxx.58)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 3. 한번님
    '18.9.18 11:14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제가 욕 먹을 일인가 뭔가 생각하느라 친정에도 얘기 못하고 두근반 세근반 이러고 있답니다.

    결혼하고 15년은 맞벌이하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나이가 드니 이렇게 사는 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첫 댓글이 응원이라 기분 좋네요. ^^

  • 4.
    '18.9.18 11:15 AM (211.246.xxx.240) - 삭제된댓글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내 자신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멋진 남편이십니다

  • 5.
    '18.9.18 11:18 AM (211.246.xxx.240)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해주는 남편도 계시는데
    무엇이 걱정이랍니까
    쌓여서 폭발하고 병되기 보다는
    한번씩의 일탈이 나를 위하는 길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 6. 홧팅님
    '18.9.18 11:18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뭔가 응원군이 생긴 것 같습니다. ^^

  • 7. 에혀
    '18.9.18 11:22 AM (223.33.xxx.137)

    이 정도(?)가 일탈이어야 하는 이 말도안되는 족쇄란...
    세월 지난후 우리나라가 이랬었나 말도안돼
    그 악습에 얽매여 살았다니 하는날 올거에요
    그때되면 얼마나 우스울까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다녀와서도 당당하시길
    틈보이면 안되는거알죠

  • 8. ...
    '18.9.18 11:23 AM (112.216.xxx.42)

    20년...이제 2년된 새댁인데 전 18년 남은 걸까요..ㅠ
    너무너무 길이 막히는 깡시골이라, 제발 명절 전후에 가고 싶어요. 긴 연휴고 뭐고 다 사라져버리더군요. ㅠㅠ

  • 9. 에혀
    '18.9.18 11:24 AM (223.33.xxx.137)

    틈이라는거는 미안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거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그순간 님이 잘못한 일 한게 되는 거에요

  • 10.
    '18.9.18 11:36 AM (116.84.xxx.124) - 삭제된댓글

    아주 잘하셨어요~

    저는 25주년차~ 아들 대학 보낸 몇년전부터 명절에는 해외나가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제게 주는 선물 같은거~ ㅎ

    오늘 출발해서 추석 다음날 옵니다~ㅎ
    지금 공항 마티나라운지예요~

    다이어트로 5kg 감량이 오늘 무넞질듯요^^;; 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1. ..
    '18.9.18 11:39 AM (218.145.xxx.187)

    음식도 챙겨 보내시네요, 뭐.
    여행 가보시면 놀랄 거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여행 다니고 있었구나~
    응원합니다.

  • 12. ..
    '18.9.18 11:42 AM (183.96.xxx.129)

    행복하시겠어요
    제사는 없는 집이겠죠

  • 13. ㅎㅎ
    '18.9.18 11:43 AM (211.200.xxx.128)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명절 여행은 한 번도 못갔네요. 내년에는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14. 그냥
    '18.9.18 11:44 AM (223.38.xxx.119)

    제사지내는데 그냥 예약하고 다 같이 떠납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네요

  • 15. .....
    '18.9.18 11:52 AM (110.11.xxx.8)

    욕 좀 먹는다고 아무일도 안 일어나요. 미움받을 용기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 16.
    '18.9.18 11:55 AM (218.209.xxx.72) - 삭제된댓글

    20년 세월 고생하셨네요
    재밌게 좋은거 많이보고 먹고 즐기다 오세요~~~
    화이팅!!!

  • 17.
    '18.9.18 12:04 PM (223.38.xxx.246)

    브라보 브라보

  • 18. 설마
    '18.9.18 12:04 PM (223.53.xxx.84)

    죽이것슈~~~잘 다녀오세요.

  • 19. 제사
    '18.9.18 12:23 PM (211.227.xxx.137)

    제사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감동!!!

    틈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 신난다!
    '18.9.18 1:20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실컷 힐링하고 오세요.
    실례지만 어느 나라 가시나요?

  • 21. 와우~~
    '18.9.18 2:33 PM (119.193.xxx.34)

    그동안 고생하셨네요~~이 좋은 가을날 어디를 가도 좋을것같아요!!부럽습니다.

  • 22. ..
    '18.9.18 3:17 PM (121.184.xxx.35)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23. 좋은방법
    '18.9.18 3:26 PM (39.7.xxx.28)

    명절에 여행좀 가봤으면

  • 24. ...
    '18.9.18 7: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25. 잘하셨어요
    '18.9.18 7:41 PM (112.170.xxx.211)

    안좋은 관습은 차츰 없애가야죠, 며느리를 한인간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나이든 시어머니들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050 문대통령 Fox뉴스 인터뷰 풀 버전 (이보다 잘 가르칠 수는 없.. 10 우문현답 2018/09/27 1,675
858049 방상능에 의해서 발생하는 암과 질병들 2 ㅇㅇㅇ 2018/09/27 1,782
858048 의지가 약한 아이들은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7 의지 2018/09/27 2,613
858047 부유한 비혼, 가난한 기혼? 9 oo 2018/09/27 4,632
858046 문 대통령, 유엔 총회 기조연설[영상/전문] 3 ㅇㅇㅇ 2018/09/27 948
858045 40대후반 50대분들 탈모 정상일까요? 5 탈모대체로 2018/09/27 2,797
858044 교통사고 3 남매m 2018/09/27 915
858043 美연준, 금리 0.25%p 인상…2.00~2.25% 3 속보 2018/09/27 2,014
858042 결혼 선배님들.. 2 힘들다 2018/09/27 1,094
858041 방탄공연을 한번 보려다가.... ㅠㅠ 21 ,. 2018/09/27 5,966
858040 여사친에게 의미없이 예쁘다는 댓글 달 수 있나요? 11 팅구 2018/09/27 6,240
858039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2 . 2018/09/27 2,179
858038 우리 이러지는 맙시다!!! 2 노노노 2018/09/27 1,243
858037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스마트폰 시간 제한 질문 포함) 4 사랑해사랑해.. 2018/09/27 1,860
858036 얼굴이 둥글넙적한데... 5 보름달 2018/09/27 2,222
858035 인생파데 알려주신분 감사!! 5 극지성 2018/09/27 5,371
858034 어묵볶음할때 데치는건 ,첨가물 제거하려구하나요? 3 2018/09/27 2,564
858033 티비에서 택시운전사를 보다니 7 ㄴㄷ 2018/09/27 2,381
858032 강남에 아기 머리 자르는 곳 있나요? 2 붕붕이 2018/09/27 725
858031 다들 전기장판 켜셨나요? 14 춥다 2018/09/27 4,532
858030 화장 초보 필수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7 .. 2018/09/27 1,879
858029 길거리에서 파는 뻥강냉이 몸에 나쁘겠죠? 6 노랑 2018/09/27 2,644
858028 사람 관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19 ... 2018/09/27 5,559
858027 원래 조금이라도 아프면 우울한가요? 3 .. 2018/09/27 1,442
858026 샬롯이 마늘맛? 양파맛? 무슨맛 10 .... 2018/09/27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