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대체 소라게를 왜 방과후 수업에서 나눠주는 건가요

stk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8-09-16 22:29:59
생명과학도 아니에요 그냥 체험과학인데
떡 하니 받아가지고 왔네요...
젤리도 주고 물도 해놓고 그랬는데
며칠 창문 열어놓았더니 그게 환경에 안좋았는지
죽었어요
중딩 누나가 보고 엉엉 울고
ㅠㅠ 초딩은 아직 몰라요.
어차피 선생님께 반납하기로 약속한터라(살아있는 생명체를 그냥 받아오는 건 안된다고 말했어요. 가족모두의 합의없이는 안된다고. 초딩은 쿨하게 알았다고 했고 선생니에게 문자도 보냈구요) 그런데 일주일 후에 그 수업이라 그동안 잘 보살피자 했는데.
마음이 안좋아요. 죄책감도 느끼고 ㅠㅠ
도대체 부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생명을 관찰하라고 턱하니 주는 게 무슨 교육인가요
속상해요 너무.
IP : 211.245.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부
    '18.9.16 10:33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초등 해부수업이 더 싫어요. ㅠㅠ

  • 2.
    '18.9.16 10:41 PM (116.124.xxx.173)

    햄스터도 줍니다
    애들은 안키우고 내가 다 키웠는데
    햄스터랑 정이들었는데,,,,몇개월살다 여름에 장염으로
    죽더라구요
    서서히 죽어갈때 내가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겠고
    지켜만 봐야할때 저도 상처받았어요 ㅜㅠ
    다행히 아이들 학교갔을때 죽었어요

  • 3. ..
    '18.9.16 11:13 PM (180.71.xxx.170)

    전 처치곤란 달팽이..
    이걸 어쩌나 전전긍긍 너무 커지면어쩌지?
    다른사람 주면 혹시 방생해서 생태계 교란시킬까봐
    야채값이 금값되어도 키웠는데
    어느날 갑자기 죽었어요ㅜㅜ
    정말 충격을 받게되더라구요.
    저 그래서 애완동물도 안키우는데..
    소라게나 햄스터는 더 멘붕올것같아요.

  • 4. stk
    '18.9.16 11:33 PM (211.245.xxx.181)

    키우고 싶어 준비하고 사는 거하고
    학교에서 그냥 애들 나눠주는 거 하고 너무 달라요
    이건 뭐. 생명을 생각하는 기본이 안된듯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생태계도 배우며 겸손함도 배워야 하는데
    그냥 귀여워할 거라고 생각하는
    그 과정에 관찰하고 보살피고 그게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 폭력적이네요

    방과후 과학 선생님들 있으시면 이건 본인들이 고민해봐야할 문제에요... 혹시 학교에서 요구하는 걸까요? 그럴리가 ㅠㅠ

  • 5. 난감
    '18.9.17 12:31 AM (125.177.xxx.43)

    병아리 햄스터 메추리 ..

  • 6. ....
    '18.9.17 1:18 AM (58.238.xxx.221)

    진짜 막 나눠주는 생명과학인지 이런 방과후는 왜있는거죠.
    이해안되요.
    생태계교란시키는 종도 막 나눠주는듯 하고
    교육인데 되려 교육을 망치는 느낌..

  • 7. 원래
    '18.9.17 1:46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부모동의하에 생물 분양합니다.
    올해부터 교육부지침이예요.
    그리고 해부 없어졌고 그냥 관찰이 끝입니다.

  • 8. 우리애도
    '18.9.17 1:58 AM (124.195.xxx.42)

    초2 생명과학 수업에서 도룡뇽, 자라, 물고기, 각종 허브, 각종 식물 등등 끝도 없이 가져와요.
    제일 처음 가져 온 도룡뇽 두 달만에 죽었을때 울고불고 난리났었어요. 자기는 9년이나 살았는데 도룡뇽은 겨우 우리집에서 두달밖에 못 살았다고 자다가 울고 학교 갔다와서 울고..암튼 오래 갔네요. 저도 도룡뇽 죽은게 너무 슬프고 내 잘못인거 같아 죄책감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그 수업에 선생님이 고슴도치, 미어캣 등 다른 동물도 가져와서 애들 체험하는게 있나봐요.
    우리애가 자기도 다 키우고 싶다네요.
    미어캣, 자라, 도룡뇽, 뱀, 고슴도치, 고양이, 강아지 등
    어른 되면 다 키울거라길래
    동물원 차리라고 그랬네요.

  • 9. 미도리
    '18.9.17 7:01 AM (114.205.xxx.135)

    아악. 저랑 같네요. 저도 이번주에 도로 갖다 드리기로 하고 사육중인데... 최소한 사전에 공지하고 키울 사람은 미리 준비해놓게 하고 아닌 사람은 안받아오게 해야지.. 아이가 가지고 들어오는 순간 정말 너무 싫어서 내색 했더니 아이거 울더라구요... 이미 가재도 죽었던 터라... 이번엔 반납하기로..

  • 10. ...
    '18.9.17 8:39 AM (210.178.xxx.192)

    방과후 생명과학 주변에서 하는걸 보니 진짜 별의 별 생명체?들을 나누어주더군요. 도마뱀 애벌레 장수풍뎅이 물고기 햄스터 작은 새들ㅠㅠ 생명과학이 생명경시같아서 아예 신청도 하지 않았어요. 집에 가져오면 처치곤란에 거의 죽고 상처받고 사체처리?도 해야하고 도대체 왜 나누어주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948 저는 모솔이 뭔지를 몰랐거든요..ㅎㅎㅎ 8 tree1 2018/09/18 2,836
853947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피해자? 7 oo 2018/09/18 916
853946 바닥 푹신하고 발볼도 쭉쭉 늘어나는 신발 2 ## 2018/09/18 1,583
853945 혈압약과 고지혈약 8 나오미 2018/09/18 2,541
853944 신세* 요즘 외계어 광고 싫어요 21 ㅇㅇ 2018/09/18 3,968
853943 천연 효모로 만든 빵? 그럼 인공 효모도 있나 4 .... 2018/09/18 1,258
853942 구하라는 예전에 이상한 담배사진도 올려서 구설수 3 떡잎 2018/09/18 2,779
853941 평양 사진 보면서 느낀점 17 축하 2018/09/18 5,479
853940 들어 오십니다~~~ 1 아아아아!!.. 2018/09/18 852
853939 음대입시 경험 있으신 분들,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5 입시 2018/09/18 1,029
853938 영빈관 도착 하세요 6 지금 2018/09/18 922
853937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공연 보신분들께 질문있어요 7 나무늘보 2018/09/18 1,446
853936 해외쇼핑 시 결제 수단은? 외환 2018/09/18 690
853935 여기 명예남성들 좀 보이네요. 10 oo 2018/09/18 972
853934 롤 아시는분.성인계정이랑 청소년계정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1 ~~ 2018/09/18 1,012
853933 추석에 일탈하는 며느리인 저를 응원해주세요~ 18 힘! 2018/09/18 4,925
853932 왜 노인들 몸에서는 냄새가 날까요 43 ㅇㅇ 2018/09/18 21,708
853931 60대초반 남자 선물 20만원대 추천부탁해요!! 4 .. 2018/09/18 2,058
853930 노인들 오늘 카톡불나겠네요 8 ㄱㄴㄷ 2018/09/18 2,733
853929 의사 아님 안된다던 눈 높던 사촌 눈 낮춰서 결혼 했는데요 ㅎ 33 ㅎ ㅎ 2018/09/18 27,171
853928 만삭인데 용산가요....점심 추천부탁드려요^^ 6 미리감사 2018/09/18 1,117
853927 조선(대한제국)과 미국과의 관계 - 미스터 션샤인 역사적 배경 4 ------.. 2018/09/18 980
853926 제 성격 정말못고칠까요?? 19 인사이트 2018/09/18 3,383
853925 옆집 공사 땜에 돌겠어요 2 하아 2018/09/18 1,856
853924 미용실갔다오면 피곤해요 11 ㅈㅂㅈㅅㅈ 2018/09/18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