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다어이트 성공해본적 없는분

...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8-09-15 22:16:08
계신가요...
저요...심각하게 맘먹고 해도 최대가 한 이삼키로?? 순식간에 도로 찌기 일쑤구요...한 10대때부터 통통한 몸이었는데 다이어트가 인생모토지만 단 한번도 드라마틱하게 살을 빼본적이없어요.
키 158에 몸무게 55~57왔다갔다 20대때 결혼할즈음에 신기하게 50키로정도로 빠졌었고 늘 55언저리 맴도는데
2달만에 5키로 뺐다 10키로 뺐다 이런글보면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내몸뚱아리하나 살을 못빼나 싶고 그러네요.
아예 살을 안뺄 생각이면 괜찮은데 늘 다이어트해야돼 생각하지만 단 5키로도 못빼는나...의지박약 맞죠. 한번도 빼본적이 없어서 그 희열을 못느껴서그러나...평생 저는 그냥 통통한 몸으로 살다 죽을것같아요.ㅠㅠ
IP : 75.119.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요
    '18.9.15 10:5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이게 끝이 없어요 말이 유지지 쭉 다이어트인거에요 어떻게 죽을때까지 먹는 낙을 버리고 제한하면서 살겠어요 정말 살 빼고도 유지하는 것이 이게 할짓이 아니에요

    살빼는거 여려울거 없어요 음식 가려 먹으며 양 제한하면 빠지는걸
    빵 떡복기 과자 국수를 포함한 모든 밀가루 음식을 끊고 피자 치킨 튀김류 슈퍼냉동식품들 단음료 라떼류 모든 군걸질들 싹 끊어버리고 당 제한한다고 과일까지도 포기하면서 오로지 한식과 물만 먹어 봐봐요 살 안빠지나

    난 밥이 살이 많이 찌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밥으로 다이어트 해보니 밥은 죄가 없더라구요 밥 먹고 운동하니 살 걍 빠져요 그런데 생각을 해봐요 님아 밥 외에 것들이 맛있자나요 초코생크림빵 국수 과자 피자 치킨 떡복기 튀김 단음료들 아이스크림 쿠키 얼마나 땡기냐구요 얘네들을 포기하고 사는 삶에 낙이 있냐 말이죠

    저거 지금 먹으면 요요 100% 와요 저런 음식이 없는것도 아니고그간 잘 먹었던 음식들인데 평생을 어떻게 안먹을수가 있나요 체중감량하고 언젠간 저것들을 먹기에 그래서 요요가 필수로 오는거에요

    누군가 요요를 겪지 않는다면 그사람은 먹는 걸 계속 제한하는 엄청난 노력을 하는 특출난 사람인거에요 난 그렇게 특출난 사람은 못되기에 언젠간 요요를 겪겠죠

    삶에 먹는 낙이 커요 어쩌면 먹기 위해 산다고 할정돈지도
    살쪄서 어디 크게 아프지 않다면 걍 먹고 싶은거 먹고 찌게 사는게 낫지 싶어요

  • 2. ...
    '18.9.15 11:04 PM (112.161.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이어트 해 본 적도 없고 사실 식탐 있어서 성공해도 요요 올까봐 안해요.
    젊을 땐 대식가였는데 지금은 소화를 못시켜서 그냥 보통으로 먹어요.
    젊을 땐 미용 몸무게였는데 나이들면서 야금야금 쪄서 지금은 표준 몸무게 됐는데, 뱃살 보면 빼야할거 같은데
    평생 유지할 자신 없어서 다이어트는 안해요. 가끔 입맛 없으면 1-2킬로씩 빠지긴 하는데 금방 돌아와요.

  • 3. 본인에게
    '18.9.16 12:26 AM (124.53.xxx.190)

    좀 너그러워 지셨으면 좋겠어요^^
    전 님과 같은 키에 최근 다이어트 해서 55ㅡ57 됐거든요?
    이 정도만 되도 사이즈 줄고 인터넷으로 프리사이즈 원피스 어지간한건 거의 다 맞으니
    그것만으로도 좋던데요~
    결혼전 40킬로 대 였던건 의미없으니 말 안할게요ㅋ
    저 46세인데 64까지 쪘다가 그나마 이 만큼 됐어요.
    이만큼 뺀거 만으로도 남편이 저 이뻐 죽을라하네요.ㅡ.ㅡ

    그런데 님은 평소 몸무게가 55 시라면서요?
    그럼 그다지 밉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자신감으로 다시 무장하세요^^
    스스르 패배의식을 갖고 있으니 될 것도 안 되겠어요.
    저는 남은 3개월여 동안 2킬로 더 빼는게 목표예요.

    먹는 양을 반으로 줄여서 3일동안 위 길들이기 했어요
    3일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그 후 지나니 조금씩 적응 되더라구요.
    지금은 완젅적응 돼서
    이젠 양 자체가 줄었어요. 몸도 안 힘들구요
    먹고 싶은 것 구애 받지 않고 다 먹어요.
    칼로리 걱정 안 하구요.
    그리고 물을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고 있어요.

    아무튼
    님 힘내시고요
    나에게 맞는 감량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 댓글들 참고 하시고 원글님에게 맞는 량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본인에게 너그러워 지시고
    용기도 북돋아 주세요.
    우리 통통이들~~
    힘냅시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61 미스터선샤인) 그런데 어제 미영사관에 마지막 총을 쏜거요 10 애신 초이 2018/09/16 3,614
855060 통장 쪼개기... 어떻게 할까요? 3 ㅇㅇ 2018/09/16 1,839
855059 이혼남에게 청혼받았습니다. 68 .. 2018/09/16 25,788
855058 큰 베개커버는 어디서 사나요? 6 oo 2018/09/16 1,216
855057 익숙해지면 상대 얼굴이 8 ..... 2018/09/16 2,420
855056 (급) 강북 종로나 남산 근처요 최고 갈비집 좀 알려주세요 죄송.. 14 00 2018/09/16 1,816
855055 가스렌지 위 후드 식세기로 닦을때 6 후드 2018/09/16 2,253
855054 꼬달리 화장품 순한편인가요 8 ㅡㅡ 2018/09/16 2,595
855053 일요일도 종로5가 약국들 문 여나요? 7 2018/09/16 1,447
855052 컨버스 신으시는 분)) 로우 오리지널과 70’s가 착화감이 많이.. 동동 2018/09/16 489
855051 핸드폰에서 이력서 다운 받았는데 글이 안써지네요 5 알바 2018/09/16 2,151
855050 남편이 집안 일꾼으로 여긴다면 어떻게하시겠어요? 6 한숨 2018/09/16 1,828
855049 만두속에 넣을 김치 다지는 기계를 찾고있어요 14 팝콘트리 2018/09/16 3,903
855048 어제자 그것이 알고 싶다. 봐주세요.. 1 ... 2018/09/16 1,448
855047 지 얼굴만 믿고 미친x들 간혹 있죠 48 있음 2018/09/16 8,700
855046 구몬영어같은 학습지 어떤가요? 1 궁금 2018/09/16 2,150
855045 이유없이 짜증날때 있나요 8 ㅁㅁ 2018/09/16 1,763
855044 옷장 정리해서 버릴 옷 검정 봉투에 넣고 9 옷장 정리 2018/09/16 3,806
855043 인덕션냄비는 인덕션에서만 쓰는건가요? 6 ... 2018/09/16 2,009
855042 안 맞는 사람과 잘사는 경우 있을지 8 ,,, 2018/09/16 1,606
855041 미니고데기 알약 기내반입 되나요? 1 미니 2018/09/16 3,162
855040 홈쇼핑 ... 2018/09/16 537
855039 연애 중 폭력성, 정조관념 판별 그리고 연애 종결 후 친구? oo 2018/09/16 884
855038 이런말 그렇지만 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데 왜 친구가 없는지 알겠.. 17 ... 2018/09/16 5,439
855037 명절이싫은이유..전부치는것때문이 아니고 12 ㄱㄴㄷ 2018/09/16 5,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