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많은 직장인

50초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8-09-15 13:24:50

13년만에 재취업해서 몇군데 시급받으며 워밍업하고 그후 3년후 지금의 직장에서 일하는데요

처음 사회에 나왔을땐 많이 당황스럽고 서러웠지만 다시 일하는 기쁨이 더 커서 버티다 보니

예전처럼 일을 좀 하게 되었어요

5인 미만이라 복지니 처우니 이런건 애시당초 기대안했고 그저 월급만 일적인 능력만 처지지 않게 하려 했는데

이전의 직장에서는 일은 그럭저럭 월급만큼만 하는 정도, 책임감 당연히 없고 안가질려 했고 다른 직원들과는 어울릴 마음조차도 없었어요 같은 직종의 여직원은 20살 이상의 나이차 났고 사장 포함 부장들까지 나보다 어리니 뭐....

그 사람들도 나를 같은 동료로 전혀 생각지 않고 호칭도 여러번 시정을 요구했으나 사모님, 여사님, 아줌마 ㅠㅠ

저런 소리 정말 적응안되고 듣기도 싫었고

그러다 지금의 직장은 좀 달랐어요

직함 얻어 받아서 그리 불리고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개인업무 있으면 노터치입니다(한달에 한두번)

월급도 앞의 직장보다는 훨씬 점프했고 인정도 과하게 받아요.

그런데 의견좀 주세요.


일은 제가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인데 너무 많이 처리해야 합니다. 한달의 며칠이 아니라 매일매일 그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대표 대행입니다. 기한이 정한 일이라 미루지도 못합니다.

미루게 된다면 펑크나는 일이예요.

전력질주하면 할 수 있어요. 다른 저 같은 직원과 호흡이 잘 맞아서 대표가 좋아합니다만, 힘들어요.

일을 잘 처리하니 일이 더 더 많이 들어오게 되었어요.

직원충원, 시간조정, 일의 속도등 다 건의했는데도 최대치의 속도와 처리능력을 요구하는데

저는 오십초인데 이렇게 일하고 싶지 않아요.


경력단절후 재취업했지만 어울리지 못했던 이전의 직장과는 달리 여기는 대우는 해주는데 노동력 착취라고 생각되서 갈등입니다.

어디든 다녀야 하는데 이런 경우 그만두면 일자리가 선뜻 안나타날것 같아서 월급때문이라도 여길 다녀야 하나 싶다가도

갈등합니다.

IP : 59.21.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8.9.15 1:31 PM (112.166.xxx.61)

    지금보다
    한 템포 늦출 수 밖에 없어요
    사업주야 원글님이 해내고 있는데 비용을 들여서 충원할 이유가 없죠

  • 2. 적폐삼성
    '18.9.15 1:33 PM (219.254.xxx.109)

    그래도 앞의 직장보다는 지금이 정신적으로는 더 나은거 같아보여요..다 좋을순 없고..직장내 일의 양은 원글님이 대표에게 이야기해보는수밖에 없죠

  • 3. ...
    '18.9.15 1:36 PM (223.33.xxx.106) - 삭제된댓글

    그만둘 생각까지 한다면 한번 질러서 딜을 할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당일 아프다고 통보하고 결근도 해보고 그만두겠다고도 해보고요. 대표도 왠지 님만한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 거 알거 같은데요. 어차피 이렇게 더는 못한다는 심정이라면요.

  • 4. 경력단절
    '18.9.15 1:45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언급하신 경력단절 글쓴이 입니다.
    님의 경우도 고민이 많으시겠다 생각이 듭니다만...

    님의 글속에 표현된 [아래글 보니 경력단절후 재취업했지만 어울리지 못하는 걸 보니]란 문장이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자식뻘 되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껴주질 않아서 속상하게 아니고...
    제 위치나 처우에 대한 불만보다는 단지 그들의 인간적인 배려심 없음에 한 번씩 상처가 된다 하는
    넋두리를 쓴거지요.

    구체적인 상황묘사로 인해 혹여 누군가 알게될까 본문은 지웠습니다만...
    이렇게 함부로 또다시 다른이의 글에 올려지는 것에 불쾌함이 느껴집니다.

  • 5. 원글
    '18.9.15 1:50 PM (59.21.xxx.50)

    제글때문에 불쾌했다면 사과드려요
    경력단절후 재취업후 제가 그들과 어울리지 못한으로 수정할게요 저의 경험담이예요
    원글이 잘못해서 어울리지 못한 뜻으로 오해했다면 다시 사과드려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후임자입장에서는 어울리기 힘든 직장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 6. 경력단절
    '18.9.15 1:54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네 본문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이나 저나 지혜롭고 따듯한 댓글에 힘 얻기를 바랍니다.
    조금후 제 댓글들은 지우겠습니다.

  • 7. ........
    '18.9.15 2:00 PM (39.7.xxx.55)

    근데 그런 업무를 하라고
    직책도주고 월급도 훨씬 점프된거에요.
    그전처럼 할거였으면 그정도의 자리와 월급이었을겁니다.
    공짜가어딨겠어요 ㅜㅜ

    그렇게일하고싶지않다면
    다시 낮춰가거나....
    지금 상황에서 너무 과하니 몇개일은 나눠서
    하는식으로 조절해달라고 얘기하는수밖에없어요

  • 8. ..
    '18.9.15 2:06 PM (211.172.xxx.154)

    나이가 50이시면 이세상엔 댓가라는게 있다는 거 아시지 않나요? 돈도 많이 주고 일도 널널한 곳은 없는 거 모를 나이 아니지 않나요? 본인 선택이죠. 회사가 직원들 대우잘해주고 처우 신경써주는 건 단 한가지 때문입니다. 일 잘하라고. 일 잘해서 수익 올리라고.

  • 9. ///
    '18.9.15 5:21 PM (61.106.xxx.133)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국은 그만 두고 백수가 ...
    일이 너무 많은데 휩쓸려가다보니 나중에는 구석구석 문제가 생기고
    사측에서는 전혀 이해를해주지 않아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어요
    '너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요
    12시 1시까지 일하고도 냉냉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했어요
    2인 1조였는데, 문제 생기니 전부 제책임으로 하더라고요
    아마도 관두라는 얘긴데 제가 못알아듣고
    미련하게 견딘건가 싶어
    관두고도 후회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49 충주 공개된 곳에서 종교행사에 소 제물..너무 무서워요 11 무섭 2018/09/22 1,873
856948 이은하 아버지웬수가 따로 없네요 12 .. 2018/09/22 14,018
856947 서울은 집 사셔야 합니다. 27 . . . 2018/09/22 7,982
856946 취직은 언제? 결혼은? ‘안 묻기 운동본부’ 정의당 지부 oo 2018/09/22 529
856945 5kg감량을 향해(3kg 뺐어요) 5 일일 2018/09/22 2,799
856944 文케어로 新실손보험료 8%↓..과거 상품 인상폭 완화 8 이문덕이문덕.. 2018/09/22 1,678
856943 서울에 구제옷 괜찮은 데 어딜까요? 2 서울구경 2018/09/22 1,410
856942 베란다에서 담배피는 아랫집 어떻게해야하나요? 10 ... 2018/09/22 3,525
856941 제주도여행시 면세점이용 2 제주도 2018/09/22 1,333
856940 서명에 네임펜 썼다구요?? 15 .. 2018/09/22 4,343
856939 김정숙여사 패션좋은데 홈쇼핑에서 팔면 좋겠어요. 4 .. 2018/09/22 2,491
856938 뜬금없는 궁금증 아동수당의 상위 10프로 얼마일까요 2 뜬금 2018/09/22 1,162
856937 탤런트 김나*이 판매하는 명절전 진짜 심하게 맛없네요. 24 황당 2018/09/22 20,779
856936 . 40 고그 2018/09/22 5,792
856935 부동산 우울증 29 캡천사 2018/09/22 7,410
856934 아무것도 없는 방의 냄새원인은 뭘까요? 10 ㄷㄹ 2018/09/22 3,677
856933 4형제가 한집에 모일때 방 문제 16 자유부인 2018/09/22 3,732
856932 文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 희망 11 ........ 2018/09/22 1,283
856931 의전비서관 문제 많네요. 역사적 합의문에 네임펜이라니 89 .... 2018/09/22 12,476
856930 너무 아프고 힘든데 조언부탁드려요 (이런글 처음이네요) 30 ian마미 2018/09/22 7,191
856929 어장관리 당한 아픔 6 .... 2018/09/22 4,898
856928 시누이들아~~ 18 기필코 2018/09/22 5,491
856927 프레스센터기자 가정교육을 어디로받았는지? 13 진짜 2018/09/22 2,783
856926 북한 조선중앙tv, 문재인대통령 방북 마지막날 방송 9 ... 2018/09/22 1,837
856925 북한 선물 송이버섯이 매물로 나오나보네요. 32 송이 2018/09/22 16,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