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의 달라진 태도..
그냥 가끔 궁금했는데 생각나서 써봐요..
저희 부부 결혼 바로 전 해에
형님이랑 아주버님이 결혼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결혼하고 둘째 며느리가 되었는데..
형님은 비교적 학자 집안에 나름 잘 자란 딸이예요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좋고 애교도 무척 많고
또 나름 귀엽게 생기셨어요
장군같은 성격의 어머님은 형님을 정말 예뻐하셨는데
홀 어머니 밑에 비교적 귀하게 자라지 않게 자란 저는
제 스스로가 참 비교되어 어머님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노력하고 노력할수록 돌아오는 건
형님 가족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저에 대한 냉대였어요
어머님은 제가 참 안 예쁘셨나 봐요..
늘 만나면 저에게 화를 내며 말씀하시고
누군가 싫어하는 감정을 이렇게도 티를 내실 수가 있구나 했어요
싫어하는 데는 이유가 없이 그냥 싫을 수도 있다는 걸
어머님을 보고 알았고요..
그게 저에게서 저희 아이에게까지 이어지고
저희 아이도 무슨 동네 놀이터에서 본 처음 보는 아이처럼 대하시고
그런 세월이 길어지니
자연스레 시부모님에게서 마음이 멀어지더군요..
시댁이 잘 사는 편이라
부동산 재산이 솔직히 좀 있는 편인데..
어머님의 아주버님 형님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서..
갖고 계신 부동산 재산 증여를 거의 형님네 해주실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형님네는 더욱 어머님네 정말 들러붙는다 싶을? 정도로
어머님댁에서 살다 시피 해요..
여지껏 저희 아이는 단 한번 봐주신 적 없는데..
형님 아이들은 아이들 유치원 학교 끝나면 학원 데료다주고
간식 사주고 저녁 해먹이시고
형님네 아이들을 키워주세요.
형님이 무직이었는데
어머님이 갖고 계신 재산을 절대 손에서 풀지 않으시려고 해요
그래서 형님네가 아주버님 벌이 300으로 사는데
매일 돈없다. 우리 거지라고 징징거리니
어머님이 형님한테 일하라고 하시고 아이둘을 키워주시네요
눈에 보여요
재산도 죽기 전까지는 줄 생각 없으시고
형님네 가족이 너무 좋아 매일 보고 싶어 하신다는걸
형님네는 시댁과 5분거리 아파트로 이사했고요
형님 아주버님 두분 다 해외 유학도 다녀오시고
정말 머리도 좋으시고 똑똑하시고
부동산에도 나름 관심 많아 핫한 지역 골라다니며 청약도 넣고
당첨되고 그랬는데
어머님이 모두 못하게 해서 당첨 포기한 지역이
대다수 5억씩은 넘게 올랐어요 (당장의 투자 목돈이 아까우신 분이 저희 어머님이예요)
그렇게 살다 보니 형님과 아주버님은 어머님의 노예가 되어 살아요
부모님 뜻 하나 거절 못하고 시키는대로...
그리고 징징거리며 부모님이 주는 용돈 받으며 쓰는.
이번에 외제차 하나 뽑아주셨더군요
저는 시가의 도움을 포기했어요.
시어머니에게 더이상 그 어떠한 걸 기대하지 않았어요
혼자 아이 키우며..
조용히 살았어요
그러다 지인이 추천해준 아파트가 있었는데
저도 욕심이 나서 생애 처음으로 남편을 설득도 하고 얼르기도 하여
대출받아 구입한 아파트가 올랐어요
어머님이 극구 반대했던 지역의 아파트 입니다..
그러나 제 결정을 끝까지 밀고 나갔어요
언제 한번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어머님이 하셨고
형님이 저희 아파트가 꽤 올랐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후 예전에 뵈면 나름 친절하던 형님이 올해부터는
절 봐도 아는 척도 안하고 말을 안거시네요
저를 제외한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다 친절하신 분이거든요
저희 아파트 오른게 배 아픈 걸까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전 정말 섭섭할 때 많았지만 단 한번 싫은 티 내질 않았는데..
명절때 모여 밥먹을 때 시댁 음식이 입에 잘 맞질 않아
가끔 입에 맞는걸 조용히 먹고 있노라면
제가 잘 먹는 반찬을 항상 형님 앞에 놔주시던 시어머님과
맛있다고 웃으며 먹는 형님
그리고 갈 곳 잃은 젓가락을 들고 있는 저와
그걸 보며 어이없어 당황하는 저희 남편..
어차피 시댁 재산 물려받을건데 배 아픈 걸까요?
하기는 그게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시 어머님이 건강을 위해 뭐든 다 하는 분이시거든요
워낙 정정하시고..
참.. 기분이 묘하네요.
1. 네
'18.9.14 11:0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배아파서 그러죠.
자기는 시부모한테 붙어서 알랑떨어야 재산 받을텐데, 님은 님힘으로 일구었잖아요.
그리고 사람사이에선 똑같이 대해주세요.
잘해주면 잘해주고, 냉대하면 냉대하고 그것만해도 님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대체 저런 시부모한테 사랑을 왜 갈구하나요?
그리고 윗동서도 저런식으로 나오면 똑같이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무시하세요.
말안걸면 님도 말걸지 마세요.
그게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2. 네
'18.9.14 11:10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배아파서 그러죠.
자기는 시부모한테 붙어서 알랑떨어야 재산 받을텐데, 님은 님힘으로 일구었잖아요.
그리고 사람사이에선 똑같이 대해주세요.
잘해주면 잘해주고, 냉대하면 냉대하고 그것만해도 님우습게 보고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대체 저런 시부모한테 사랑을 왜 갈구하나요?
그리고 윗동서도 저런식으로 나오면 똑같이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무시하세요.
말안걸면 님도 말걸지 마세요.
그게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3. ...
'18.9.14 11:11 AM (119.69.xxx.115)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끄고 살면 됩니다.
4. ...
'18.9.14 11:14 AM (27.179.xxx.228) - 삭제된댓글시기와 질투가 하늘을 찌를듯 오르는거죠.
그냥 당당하게 나의 길을 덩정당당하게 가면 됩니다.
거기에 자식도 잘키워 놓으면 완전 복수가(선의) 됩니다.
저도 그런 비슷한 경우인데
끝까지 그럽디다.
그런분들 제압은 간단하니
응원합니다!!!5. 휴
'18.9.14 11:15 AM (117.111.xxx.87)원글님 토닥토닥
형님이 배아픈거죠 시댁에 의존해서 매여있는것두 그리 편하지만은 않을거고 당장 자기들이 놓친것과 원글님이 얻은것만 비교하고 계산하는거예요
겉으로는 좋아보일지몰라도 그사람 나름의 열등감이 있어보여요
그리고 동서관계 거진 다 그렇답니다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살펴볼것도없고
도움주지도않으면서 대놓고 차별하는 시엄니는 자존감 도독이에요 그냥 불쌍한영혼이다 치부하고 무시하든가 아님 보지마세요 남편 아이들과 행복하게살면돼요6. ....
'18.9.14 11:15 AM (222.237.xxx.2)사람 속은 모르는거죠.
그 형님 입장에선, 님의 예상처럼 자기가 그렇게 시댁에 찰떡처럼 붙어서 살고, 시댁재산도 다 내가 받을것 같은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형님과 시어머니의 관계는 님이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아닐수도 있어요.
나중에 재산 상속할때, 님의 생각과 전혀다르게 시어머니가 님네에게도 재산을 크게 남길수도 있을수도 있구요.7. ...
'18.9.14 11:15 AM (182.220.xxx.156)네 올해부터는 그래서 저도 굳이 눈치 보거나 먼저 말 걸거나
그러지 않아요.
시어머니한테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절 그렇게 하대하시던 어머님도
아파트 오르고 제가 할 말 하기 시작하자 절 더이상 예전처럼
하대하지 않으시네요..
형님과는 대화 자체를 나누지 않고요8. ddd
'18.9.14 11:19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잉간이란 존재는 한번 만만하게 보이면 더 갈궈요. 그동안 시모가 자신의 열등감을 형님 통해서 보상받고 원글님 한테 풀은거에요.
남한테 손 벌려서 먹고 살 정도 아니면, 이제부턴 당당하고 꿀리지 마세요.9. ..
'18.9.14 11:22 AM (49.1.xxx.35)시어머님이 무시하신거죠. 재테크 잘하시고 자식들 잘 키우시면 180도 달라지십니다. 경험담이에요.
10. 일단
'18.9.14 11:26 A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형님은 돈줄쥐고 있는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만만한 동서에게 푸는 것일테고요.
그리고 원글님이 좀 착각하시는게
재산 주는 건 아들보고 주는거지 며느리보고 주는게 아니예요.
며느리에겐.. 재산 가지고 조종을 하겠죠.
나중에 재산 물려줄 때 첫째며느리 예쁘다고 재산 주지 않아요. 첫째 아들이 더 예뻐서 더 주면 몰라도.
그리고 저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시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관계와 변화가 원글님 생각처럼 돈과 직결된 건 아닐 수도 있어요.
님이 그쪽으로 꽂혀있어서 그렇게 해석되는 것일뿐일수도 있는거죠.11. ...
'18.9.14 11:31 AM (182.220.xxx.156) - 삭제된댓글시댁 분위기가 장남 최우선 분위기라 아주버님한테
크게 가는 건 맞을 것 같지만
제가 느끼는 게 다 팩트고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시댁에서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이제 저는 마음이 편해요.
제가 잘못하고 못나서 미움을 받은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어머님의 미움도 사랑도 그 모든걸 비우고나니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12. ...
'18.9.14 11:32 AM (182.220.xxx.156)시댁 분위기가 장남 최우선 분위기라 아주버님한테
크게 가는 건 맞을 것 같지만
제가 느끼는 게 다 팩트고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시댁에서 마음을 비우고 나니
이제 저는 마음이 편해요.
제가 잘못하고 못나서 미움을 받은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어머님의 미움도 사랑도 그 모든걸 비우고나니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다만 어머님과의 관계는 별개로
형님의 태도가 당황스럽네요..13. ㅎㅎ
'18.9.14 11:42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이런스토리로 듣게되네요 기승전집값..ㅎ 난 여러모로 부족하고 시댁 맘에 안드니까 저 돈은 우리것이 아닐것이다.. 형님이 가져가시겠지 하고 주눅들어있다가 집값 크게 올라 얼마 벌었다 생각드니 이제 형님이 나를 부러워하겠네 하는 착각에서 비롯된것 같아요
14. ..
'18.9.14 11:42 AM (1.11.xxx.174)사람이니 배아플순 있는데 글케 티를 내다니 형님이 그릇이 작네요
걍 내가 신경쓸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세요15. ㅇㅇ
'18.9.14 11:49 AM (110.12.xxx.167)형님이 엉뚱한데다 비교 경쟁 질투하네요
시어머니가 둘째네가 재테크 잘했다고 한마디 했나봐요
천덕꾸러기던 둘째 며느리를 모처럼 칭찬하니
속이 뒤집혔나봐요
님은 큰며느리네한테 신경끄시고
지금처럼 자기 길을 가세요
살아보니 동서처럼 내인생과 상관없는 사람도 없는데
왜 젊은 시절 그렇게 신경쓰고 살았나 싶어요
이웃 아줌마만도 내생활에 영향을 안주는 사람인데 말이죠
시어머니 사랑 받아서 뭐하나요 다 헛거죠
30년 결혼 생활하니 이제 다보입니다16. 왜
'18.9.14 11:55 AM (125.182.xxx.65)괜히 형님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저같음 상속 부동산 아무리 많아도 그러고 살고싶지 않겠구만.
시댁 오분거리에 거의매일 인색한 시어머니 상대해야하고.상속을 무기로 휘두르는 시어머니 만날보고 살아야하는데 그걸 딱붙어 아부 하고 산다 하는 군요?
아직 받은것도 없고
둘째며느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편하게 시집살이 하시는듯한데 왜 고마워 안하고 본인의 열등감을 형님에게 투영하시는지.
시어머니 나한테 관심 뚝이면 땡큐 아닌가요?
전 형님 너무 불쌍하다는 ㅜㅜ17. ...
'18.9.14 12:02 PM (117.111.xxx.5)어머님이 타인한테는 인색하지만
아주버님에 가족은 예외고요
형님한테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다정다감하세요.
그리고 형님댁 아이들 봐주시는 것부터 해서 옷 값 먹이는 음식 마트가면 카드주시고요 아이들 용돈에 아이들 유치원비 학원비
다 어머님이 내주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형님네는 어머님네 100원도 안드려요
형님이 바보인가요?
전 형님이 회사나가서 월급 120만원 번다고 일하신 뒤부터는
제사 음식도 김장 같은 여러 행사까지도 형님 없어서 어머님이랑 둘이 해야 해서 더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단 한번 힘들다 한 적 없었어요
그리고 형님도 행사때 혼자 음식 준비하는 제게 조금이라도
미안하는 마음이 있다면 동서 미안해 고마워
하는게 사람 아닌가요?
단 한번도 고맙다 미안하다 수고해달라 말 들은 적 없습니다..
그저 늘 어머님께..
애교 부리고 있는 형님만 봐왔죠18. ..
'18.9.14 12:12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님은 어떻게 편애를 참으셨어요? 저희도 형님네 너무 편애하는데 저는 화가 나거든요..
19. 음
'18.9.14 12:15 PM (49.161.xxx.226)상속재산도 유류분이라는게 있으니까 미리 포기하지는 마세요.
다행히 시어머니가 살아생전엔 상속할 의사가 없는거같으니 오히려 원글님네는 잘 된거죠.
시어머니와 형님처럼 인성이 별로인 분들 신경끄시고 원글님 인생 당당하게 사세요20. robles
'18.9.14 12:22 PM (191.85.xxx.7)나중에 유류분 소송하시길 바랄 정도로 원글님이 짠 하네요.
21. ㅇㅇ
'18.9.14 12:28 PM (110.12.xxx.167)형님이 지쳐가나 보네요
부자집에 시집가서 사랑받으면서 살아도 항상 쪼달리는
살림살이
언제나 돈쓰면서 사나 싶은데
자기가 보기에 시집에 별노력도 안하는
동서는 자기힘으로 당당히 재산 늘려가고
그래서 엉뚱한데 미움의 화살을 쏘나봐요
가장
고단수는 시어머니네요
큰며느리한테 일이백만원씩만 주면 해결될일을
굳이 애봐준다고 옆에 끼고 살면서
큰아들네랑 화목한 가정 코스프레하고
작은 아들네도 대충 눈치보게 만들고
시어머니 위세를 누리면서 사니까요
님한테 이제 뭐라 안하는것도
연차가 되니 잘안먹힐거 같아서
적당히 눈치 보는거지
님한테대한 생각이 달란진건 아니에요
그러니 시어머니에 대한 경계심 놓진 마세요
좀 능구렁이 타입같아요22. 음
'18.9.14 12:31 PM (211.217.xxx.248) - 삭제된댓글그 형님이라는 사람이 자기에게 이득되는 게 없는데도 시어머니한테 저렇게 붙어 있을까요?
애 봐 주고 교육비 주고 카드 주고 다 해 주는데요.
저렇게 대 놓고 차별하면 정말 너무 속상하겠어요,
그거 다 알면서 동서가 집 사서 잘 된 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봐요.
부부가 다 능력도 없으면서 시샘은 하늘을 찌르네요.23. 우리나라
'18.9.14 12:33 PM (125.177.xxx.106)시부모님 세대들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아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요.
예전처럼 대가족 제도로 큰 아들이 온 집안을 먹여살리는 것도
아닌데 큰자식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다른 자식들과는 다릅니다.
그러니 큰며느리에 대한 애정도 다르겠죠.
마음 비운 거 잘했구요. 아마도 큰동서는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아랫동서네가 집값 올랐다니 샘내는거죠.
그러는 동서들 많아요. 같은 입장이라 같은 편일 거 같아보여도
오히려 경쟁의식 가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은 자신 할 도리만 하고 너무 절절 맬 필요도
없어요. 오죽하면 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동서 시집살이가 더 힘들다고 하겠어요.24. 음
'18.9.14 12:36 PM (211.217.xxx.248)그 형님이라는 사람이 자기에게 이득되는 게 없는데도 시어머니한테 저렇게 붙어 있을까요?
애 봐 주고 교육비 주고 카드 주고 다 해 주는데요.
저렇게 대 놓고 차별하면 정말 너무 속상하겠어요,
그거 다 알면서 동서가 집 사서 잘 된 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봐요.
부부가 다 능력도 없으면서 시샘은 하늘을 찌르네요.
다행인 건 시어머니 성향상 아무리 큰아들네가 예뻐도 크게 한 방을 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며느리는 그게 없어서 속이 타들어가는 거고요.25. ...
'18.9.14 12:57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110.12 님 대단하세요..
어머님이 보통 분이 아니세요
돈 욕심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많으세요
그래서 어머님 재산도 아버님 집안에서 나온 돈인데
아버님조차 돈을 제대로 못쓰세요..
그리고 어머님은 그 돈으로 여기 저기 투자도 하고
부동산도 많이 하셨어요
그 부동산 중 하나가 50억 정도까지 올랐는데..
매일 그러세요
아무도 이 돈 탐내지 말라
내가 다 쓰고 죽을거라고!
(하지만 그 부동산 아주버님 주실 거라고 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수중에 가진 돈이 꽤 있으신 분인데..
형님 일부러 일 시키시고
애들 봐주시면서 형님에 식구 꽉 붙들고 계시려는 마음
자식들이 자꾸 어머님에게 의존하게 하려는 태도...
이제는 이 모든게 눈에 다 보여요26. 일찌감치
'18.9.14 2:34 PM (220.116.xxx.35)독립하셔서 다행이예요.
사람은 누구나 상대와 비교하게 되어 있어요.
내가 누리는 건 당연하고 못가진 것은 아쉬운 법이죠.
님이 보기에 형이 다 가짐것 같아도 형님 입장은 또 다른거니까.
그냥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내을 원할때는 냉 온을 원할때는 온 스위치 키면 되는거죠.27. 고단수시어머님
'18.9.14 4:48 PM (121.168.xxx.232)시어머님 손에 벗어나지못하고 걸려든 첫째와
알랑거리지않고 늘 마이웨이하던 못마땅한 둘째가
재테크성공하니 판도가 달라졌죠
첫째가 젤 불쌍하게되었네요ㅡ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