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남동생네로 옮기는데, 누나들은 오지 말라고 했다는 글 보고요
옛날엔 제삿상을 거하게 차리고 유산을 그집에 몰아 주셨잖아요
근데 요즘은 딸도 똑같이 차별없이 키우고 유산도 보통 나누어 가집니다
딸도 제사 지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 다 누구네 집에 모여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동생은 동생대로 지내고 나는 나대로 따로 지내면 안될까요?
간단한 차림으로요(술 한잔이든 밥한 그릇이든, 아니면 우리식구 먹는 저녁상에 밥한그릇 더 떠서요)
제사를 주관하는 제 1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문제 아닌가요
물론 내앞으로 다 모여라..하는 권위를 킵하고 싶은 어른들은 반대하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