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정 아빠가 위암 수술했어요.
전절제 했구요. 폐렴때문에 보름이나 입원했었어요.
수술후에 10키로나 빠지고 나이도 있어서 기력이 다 빠져서
부들부들 떤다고 엄마가 걱정이 많네요.
내일 어쨌든 퇴원인데 엄마도 장기간 간병하느라 지쳐있어서
제가 아빠 서너끼 먹을 소고기야채죽을 끓여보려고 하는데요
갈은 소고기를 사왔는데 설도 부분이더라구요.
이걸 기름기를 걷어서 끓이는게 좋을거 같은데...
끓는물에 소고기를 데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핏물을 빼서 하는게 좋을까요?
갈은 소고기를 어떻게 처리해서 죽을 만들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