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가 고3이 되도록 학교레벨 모르는 분들이 이리 많을까요.
가끔은 아이들이 얼토당토한 이야기 해서
답답해서 글 올리는 엄마들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보통 엄마들이 자기들 대학 갈때 레벨만 알고
애들 말하는것을 못알아듣고 싸우다 게시판에서 배워가시는거죠..
애가 태어나자마자 고3 되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고등학교 입학하면 그때부터는 좀 면밀히 조사해서
아이가 좋은 선택 하도록 공부를 좀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또 중학교때 전교 100등 하던 애가 고등학교 와서 전교 1등 할리도 없으니 (특목고로 다 빠지는 동네 일반고에서도 전교1등은 안되요.)
애 레벨은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그 주변만 공부하면 되요.
게다가 요새는 수시라
학교마다 전형도 다르고 중점과목도 다르고
전형마다 필요 스펙도 다르고
고1 때부터 준비해야 할것이 많단 말이에요.
대학은 아이에게 인생이고요.
2015년 이후 가입 안받는 82쿡에 id 있을 정도면
정보력 떨어지는 분들도 아닌데..
왜 정말 되도 않는 옛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이리 많냔 말이에요.
대입은 엄마가 해줄 실질적인 마지막 일이에요.
대학 들어가면 신경 쓰고 싶어도 애들이 싫어하고 해도 안되요.
적어도 대학 레벨 정도는 고1 때부터는 좀 공부하고 숙지하세요.
1. 그니까
'18.9.11 9:09 AM (180.225.xxx.36)입시제도가 엉망인거 같아요
2. ㅎㅎㅎ
'18.9.11 9:10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유세윤이 그랬죠 니똥칼라파워라고
3. 그게
'18.9.11 9:11 AM (222.120.xxx.34)어 하다가 어느새 고3 엄마가 돼 있는 거라서 그래요.
입시 자체가 너무 너무 어려워요.
머리 싸매고 공부해야할 것 같아요.4. 모든 부모가
'18.9.11 9:11 AM (58.230.xxx.242)아이 입시에 전념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닥쳐서 아는 경우도 많죠.5. 그런사람
'18.9.11 9:12 AM (110.70.xxx.154)이건 입시제도 문제가 아니죠.
엄마도.. 다 다르더라고요.
자기 놀러 다니느라 재수하는애 원서접수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애 대학만 가면 편하게 살거라고.. 지금도 편하면서...6. ㅇㅇ
'18.9.11 9:13 AM (203.236.xxx.205)왜 엄마가 이런걸 다 알고 있어야 할까요?
진짜 한심한 교육제도이네요.
정보의 사각지대에서 뭔가를 놓치게 된다면 그건 교육제도가 잘못된거죠.7. 흥
'18.9.11 9:14 AM (223.38.xxx.27)글을 좀 예쁘게 설명해도 될텐데...
잘났어 증말8. ??
'18.9.11 9:15 AM (180.224.xxx.155)그냥 지나가시지요??가뜩이나 불안하고 막막한 고3엄마들 건들지마시구요
9. ....
'18.9.11 9:15 AM (59.29.xxx.42)모든사람이 솔직히 지능이 똑같지 않아요.
시간도 똑같지 않고요.
안타까워서 말해주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답이 없어요.
똑같이 가르쳐준다고 애들이 다 아는것도아닌것처럼...
엄마들도 그러합니다.10. ᆢ
'18.9.11 9:15 AM (175.117.xxx.158)애힉교만 쳐다볼만큼ᆢ한가하진 않아요
11. 에휴
'18.9.11 9:16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사람사는게 그렇게 바빠서 그러려니 생각해주세요
자기자식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12. 고두심
'18.9.11 9:16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글 참 예쁘게 쓰시네요.
13. ..
'18.9.11 9:17 AM (121.158.xxx.122)이런글 무례한 글 같아요..
마치 엄마세대 분들에게 나이 그만큼 먹었는데 왜 요래 사림 척척 해내지 못하냐고
기준이 다르고 여건이 다르고 관심이 다를수도 있는건데
다양성을 무시하는거잖아요
육아도 젊은 엄마들 야무지게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 있듯이
월급 많은 사람 적은 사람도 있듯 모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14. ...
'18.9.11 9:17 AM (223.53.xxx.149)애 공부는 시키면서 애 진학지도는 나몰라라 하는건 방임 아닐까요? 저도 일하는 엄마에요.
애 좋은 대학 보낼려고 사교육비 댈려고 일하시는 엄마님들 많은것으로 알아요. 그럼 사교육비 만큼 중요한게 진학지도지요. 아무리 성적 잘받으면 뭐해요. 수능 점수보다 대학 이후 진로가 더 중요한데요.
그리고, 사교육비 말고 자기계발과 자아성취로 일하시는 엄마들은요. 사실 사회에 있다보면 학교레벨 더 알기 쉬워요. 요즘 잘나가는 전공도 알기 쉽죠.
일하지 않는 어머님들은 아이를 위해 전업을 택하신 경우가 많으시니 더더욱 공부 하셔야죠.
그 공부가 별것이 아니잖아요. 이따금 기사 보고 이따금 감색하면 되요.15. 아프지만...
'18.9.11 9:18 AM (180.68.xxx.109)진실 된 충고 맞습니다!
간섭 받기 싫어하고 자기 고집이 강한 아이가 대학 결정에 질문이 많네요.
닥쳐서 같이 하느라 바쁜 요즘이네요.16. 우리나라에서
'18.9.11 9:19 AM (223.62.xxx.68)부모가 입시제도, 학교레벨 줄줄 꿰고 있는 게 비정상입니다. 저도 겪어보니 그렇더군요.
자칫 헛똑똑이들이 우쭐하게 되는 거지같은 제도에요.17. 참내
'18.9.11 9:19 AM (1.237.xxx.64)불안해하는 고3엄마들
화이팅은 못해줄망정
이런글 뭔가요18. 저도
'18.9.11 9:20 AM (211.248.xxx.216)아이 대학결정하는게 인생에서 젤 중요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부모가 곁에서 많이 도와주고 신경써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게 해줄수 있는건 아니예요.
먹고 사느라 바쁜 사람들도 있고
부부중 한 사람이 아플수도 있고
부모님 병수발에 기운빠져있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사람 사는게 그리 녹녹치도 단순하지도 않답니다.
이 정도는 알고 이해해시고 글을 쓰셔야 할듯 싶네요.19. 진짜
'18.9.11 9:20 AM (125.128.xxx.133) - 삭제된댓글재수없는 글이네요
님이야 밥만 먹고 애한테만 메달려 살아서 아주 꿰고 사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죠.
얼토당토 않는 질문이 올라오면 아주 잘아시는 님이 좀 알려주면 되지, 뭘 그렇게 한심하다는 듯한 글을 쓰는거죠??20. dd
'18.9.11 9:23 AM (116.121.xxx.18)엄마는 스카이 나왔는데, 아이 성적이 한참 밑이라
대학 서열 모르는 분도 있어요.
학원 말 들어도 모르겠고, 그래서 82에 질문 할 수도 있죠.
가뜩이나 불안한 원서철에 이런 글은 왜 쓰시는지.21. 글밥
'18.9.11 9:23 AM (118.47.xxx.98)글로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거부감 들어요
같이 고민 해 보자거나 이렇게 하시면 좋겠다 해야지
님 도 백퍼 잘 하는 건 아닐 건 데
주위에도 있죠
본인 애 키우는 육아방식이 맞다고 가르치려 드는
특히 육아카페 가도 많고
각자 알아서 잘 키우고 있으니
어설픈 설교는 그만22. 지적 감사해요
'18.9.11 9:24 AM (114.204.xxx.152)많이 찔리네요.ㅠㅠ
입시제도 너무 어려워요..첫째라 더욱..23. ...
'18.9.11 9:24 AM (223.33.xxx.213)엄마들이 아이랑 싸우는게 안타까워서 그래요.
고3도 불안해요. 엄마보다 더 힘들어요.
그런데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십중팔구는 엄마가 물정 모르는 소리하더라구요.
뒤늦게 싸우지 말고 미리미리 공부하자는 얘기에요.
아니면 애랑 싸우지 말던가요.24. ᆢ
'18.9.11 9:25 AM (175.117.xxx.158)글고 서울대연고대 좋은줄 모르나요 ᆢ애가 공부를 못하니 ᆢ갈곳이 없어 갈팡질팡하는거겠죠
25. ??
'18.9.11 9:25 AM (180.224.xxx.155)자식 대학 레벨만 아시고 사람 마음 이해는 모르시는 분
찬바람이 쌩쌩이네요26. 아이 입시를
'18.9.11 9:25 AM (115.140.xxx.180)부모가 줄줄이 꿰고 앉아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학업이외의 많은 것이 고려된다면 결국 부모의 입김이고 그게 역차별인거죠 형편상 안되는 부모도 많아요
그럼 그아이들은 차별 받아도 당연한건가요?? 본인이 말하는게 무슨 말인지 알고서 하는 말인가요???27. ᆢ
'18.9.11 9:26 AM (121.167.xxx.209)돌다리도 두드려서 건넌다고 알면서도 더 정확하게 신중을 기하려고 올리는 질문도 있을것 같아요
28. ㅇㅇ
'18.9.11 9:27 AM (211.36.xxx.6)입시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29. 멍청하고
'18.9.11 9:30 AM (61.81.xxx.27)멍청하고 거기다 게으른 분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방법이 없는 것이죠.
30. 흠
'18.9.11 9:30 AM (124.53.xxx.190)원글님 근데 ㅠㅠ
생각해 주신다고
상처에 소금을 너무 팍팍 뿌려 주시는 것 같아서
쓰리고 아파요 흑흑.
고3엄마로 원글님 말씀도 맞고
다른 분들 말씀도 공감합니다.
자식들 걱정하는
모두가 같은 마음 아니겠어요31. 돼지엄마
'18.9.11 9:33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정보에 빠삭하고 매년 온갖 감투 다 차지하고 학교 문턱 자주 넘나들고하던 엄마들 자식 대학입결 하나같이 망하더이다
엄마가 정보 많다고 잘되는것도 아니에요32. ..
'18.9.11 9:40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그러는 님이 무지한 엄마들을 위해서 정보 좀 나눠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3. 입시
'18.9.11 9:45 AM (110.70.xxx.154)정보의 많고 적음 얘기가 아니라 그냥 좀 관심을 가지자는 얘기같은데요.
34. 아이가
'18.9.11 9:45 AM (115.136.xxx.173)아이가 고3에 성적이 확 오를 경우도 있고 반대 경우도 있죠.
기준점 있고 그 언저리만 알잖아요.
그리고 우리 동네 일반고는 학종은 99%이상 떨어지는 동네라
신경도 안 써요. 전교 1등도 서울대 학교장 추천 안 쓴데요.
내신이 밀려서 서울대 낮은 과 써야되니까요.
여기는 교과나 논술 정도 좀 붙어요.
정시는 그거 두배 세배 붙는 곳이고요.
담임 말도 안 믿어요. 엄마들보다 더 모르는 담임들이 많아요.
그게 동네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다 달라요.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정시보고 수능성적 맞춰서 프로그램 돌려보고
맞는데 보내는 게 이 동네선 진리...
내신이 모의보다 아주 좋게나오는 동네는 또 다르겠죠.35. ..
'18.9.11 9:47 AM (211.222.xxx.74)살짝 후회되기는 합니다. 제가 더 강력하게 밀고나갔어야했는데...
아이가 부모의 말을 다 믿고 따라와준다면 얼마나 평안할까요?
아이는 항상 이런 말을 합디다.." 엄마 말 들을껄...."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아이도 수시접수앞에서 자꾸만 자신감이 없어지나봅니다.
수시 안되면 정시로 대학가겠다던 녀석... 지금은 그말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수시 끝나면 이 막힌 가슴이 조금 뚤릴까요? 우주상향 질러볼까말까 하향하나 더 쓸까 말까 고민중인 고3엄마인데 아침부터 일은 손에 안잡히고 가슴이 아픕니다.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아이가 갈만한 대학의 전형은 꿰뚫고 고1부터 내신과 생기부를 맞추는게 맞는데 고게 고게 컴퓨터처럼 딱딱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3년내내 한 진로만 보고 생기부를 맞췄는데 그 과를 가는게 이렇게 힘들거라 현실적으로 느꼈다면 차라리 두리뭉실한 생기부를 쓸걸라는 후회도 많이 합니다.
고3 & 고3부모님 홧팅입니다. 힘냅시다~~~36. 가을
'18.9.11 9:47 AM (121.162.xxx.210)어제부터 제가 쓰고 싶던 글이네요.
전형이 복잡하고 입시제도가 엉망일수록 공부해야죠.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내자식 대학 보내려면
일치감치 정보 모으고 노력해야해요.37. 진짜 웃기는게
'18.9.11 9:5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진짜 웃기는게 3년동안 꿈이 안 변한다는 가정이 재밌어요.
성인도 죽고 못살아 결혼해도 3년 내 이혼 얼마나 많이 하는데...
청소년기 다양한 꿈을 꾸는게 아니라 하나만 판다는 것이 웃깁니다.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생기부 관리...
애가 모의고사 12112 나오는데 내신 3등급...38. ㅠㅠ
'18.9.11 9:59 AM (211.246.xxx.141)원글님 말 맞아요
입시끝나고 다들 후회하잖아요
조금만 알았어도 ...하면서 ㅠㅠ
지방사립대 중위 하위대도 미리 관심가지면
휠씬 나은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제발 진학박람회 꼭 가시구요 ㅠㅠ
내 아이 점수 내신가지고요 꼭 가세요39. ...
'18.9.11 10:23 AM (119.192.xxx.75)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여기 들어와서 댓글달 정성으로 인터넷만 뒤져봐도 왠만한 입시 전문가 빰칠수 있어요.
그 만큼 관심없다는거죠.
그러고는 입시가 복잡하다. 우리때처럼 단순하게 학력고사만 보자 그러는거죠.40. 헐...
'18.9.11 10:28 AM (14.39.xxx.197)나도 원글님 말 찬성
넘나 팩폭이라 아프지만 맞는말41. ....
'18.9.11 10:37 AM (223.62.xxx.232)전 제목에서부터 언급했지만
전형방법 보다는 학교레벨과 유망 학과 같은거에요.
이건 학교 홈페이지 다 들어가지 않아도
뉴스만 봐도, 게시판만 봐도 알수 있는거에요.
아주 특별한 공부가 필요한게 아니고요.
촉만 세우고 있어도 되요.
그리고 애들의 70% 이상은
중1때 성적이 고3때까지 그대로에요.
그러니 엄마가 공부를 잘했고 아이는 못해도
그에 대한 미리미리 하시자 라는.말씀이에요.42. 대1맘
'18.9.11 10:46 AM (124.50.xxx.71)학교, 담임 얘기만 믿어선 안돼요. 엄마가 입시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거 맞는 말이죠. 현실상 어쩔수 없어요ㅠ
아이 성적에 맞춰 고1때부터 준비해야 해요. 의외로 뚫을수 있는 전형들이 있으니까요. 이것도 수시의 문제점이라 생각해요.43. 근데
'18.9.11 10:4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 아이는 몇 학년이에요?
이렇게 입바른 소리 하는 아이 엄마 거의 고2가 많더라고요.
유망학과는 어디가 유망해요?어차피 문과는 취업 안되고요.
이공계도 요즘 추세가 좀 바뀌고 있어요.하드웨어에서 소프트 웨어로요. 시대변화 1,2년만에 확 바뀝니다. 그걸 미리미리 준비요?아이 내신 수행으로 끌어올린 3학년 모고 결과 나빠 폭망해서 수시올인했다가 똑같은 애들이 많다는 거 알고 좌절하기도 하고요.
또 아이가 학교레벨을 원하면 유망하지 않아도 알만한 학교 가야하고 학과만 고집하면 안 좋은 학교 가기도 합니다.
아예 무조건 전교 손가락 내, 서울대나 의대 고집...이 정도면 지원하는데는 쉽겠죠. 결과는 모르지만...
아이 고3인데 이렇게 자신감있게 말하기는 어렵겠죠. 내 심장이 조마조마한데...44. 근데
'18.9.11 10:4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 아이는 몇 학년이에요?
이렇게 입바른 소리 하는 아이 엄마 거의 고2가 많더라고요.
유망학과는 어디가 유망해요?어차피 문과는 취업 안되고요.
이공계도 요즘 추세가 좀 바뀌고 있어요.하드웨어에서 소프트 웨어로요. 시대변화 1,2년만에 확 바뀝니다. 그걸 미리미리 준비요?아이 내신 수행으로 끌어올린 3학년 모고 결과 나빠 폭망해서 수시올인했다가 똑같은 애들이 많다는 거 알고 좌절하기도 하고요.
또 아이가 학교레벨을 원하면 유망하지 않아도 알만한 학교 가야하고 학과만 고집하면 안 좋은 학교 가기도 합니다. 우리 애는 절대 여대는 안 가련다...똥고집이면 여대카드는 다 버립니다.
아예 무조건 전교 손가락 내, 서울대나 의대 고집...이 정도면 지원하는데는 쉽겠죠. 결과는 모르지만...
아이 고3인데 이렇게 자신감있게 말하기는 어렵겠죠. 내 심장이 조마조마한데...45. 근데
'18.9.11 10:57 AM (115.136.xxx.173)근데 원글님 아이는 몇 학년이에요?
이렇게 입바른 소리 하는 아이 엄마 거의 고2가 많더라고요.
유망학과는 어디가 유망해요?어차피 문과는 취업 안되고요.
이공계도 요즘 추세가 좀 바뀌고 있어요.하드웨어에서 소프트 웨어로요. 시대변화 1,2년만에 확 바뀝니다. 그걸 미리미리 준비요?아이 내신 수행으로 끌어올린 3학년 모고 결과 나빠 폭망해서 수시올인했다가 똑같은 애들이 많다는 거 알고 좌절하기도 하고요.
또 아이가 학교레벨을 원하면 유망하지 않아도 알만한 학교 가야하고 학과만 고집하면 안 좋은 학교 가기도 합니다. 우리 애는 절대 여대는 안 가련다...똥고집이면 여대카드는 다 버립니다. 우리 애반 8등급은 연대랑 서성한중경 수시로 넣는데요. 다음에 그 학교 떨어졌다 소리하려고 그러는지...자식 내맘대로 안돼요.
아예 무조건 전교 손가락 내, 서울대나 의대 고집...이 정도면 지원하는데는 쉽겠죠. 결과는 모르지만...
아이 고3인데 이렇게 자신감있게 말하기는 어렵겠죠. 내 심장이 조마조마한데...46. 몇년전 고3엄마.
'18.9.11 10:57 AM (175.253.xxx.238) - 삭제된댓글알아도 불안한게 고3 엄마입니다.
전 몇년이 지난 지금도 제인생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그 때였다고 말하곤 해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었고
지금은 아이도 만족하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정말 중요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아마도 묻고 또 묻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제가 괜히 속상하여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47. ㅇㅇㅇ
'18.9.11 11:15 A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82쿡 가입할때 시험 보고 들어 왔나요?
왕년에 공순이 출신도 있겠고
술집에서 몸팔던 여자도 있을테고
알려줘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면
이리 똑부러지는 글은 안올렸을텐데요48. 원글님
'18.9.11 11:23 AM (58.230.xxx.202)건동홍 밑으로 10개만 대보세요 순서대로.
49. 맞는말
'18.9.11 11:27 AM (1.247.xxx.19) - 삭제된댓글고1때 대학이나 과라도 대충 정해서 그학교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구요
매년 달라지니 고2 겨울방학정도 되면 다음해 대학 입학 전형 올라와요
절대 학교랑 담임만 믿고 있으면 안됩니다
아이말만 들어서도 안되구요
아이들이 생각외로 담임말을 철썩같이 믿는데 담임들 백퍼 믿거나 의지하지 말고 엄마가 공부하고 찾아야 됩니다
엄마가 대학 보내는거 맞아요 그게 현실이더라구요
고1 고2 엄마들 조금씩 시간내서 공부 하시고 수시 쓸 학교에 일일이 전화 해보세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상담하다 보면 팁을 주거나 모르는 사실들을 알려주거든요
이런거 신경 써라 저런거 신경써라
아이가 똘똘해서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아이들이 너무 시간이 없어요
엄마가 도와주면 훨씬 좋은 결과 나옵니다
다들 힘 내시고 저도 작년 아이랑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고맙다는말 듣고 대입 끝냈어요
대학 보내면 글쓴님 말처럼 아이들 더이상 도와줄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고 아이가 또 말 듣지도 않아요
도움을 줄 실질적 마지막 시기라는 말 격하게 동의합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학교 담임말만 맹신하지 마시고 꼭 엄마가 알아보세요
대학 알아보는거 엄마의 학력 이런거랑 아무 상관 없어요
몇번 모집 요강 보다보면 감이 옵니다50. ??
'18.9.11 11:28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다짜고짜 훈계질이네요. 그래서요? 정보라도 주시든가?
입시제도가 어려워서 들어도 몰라요51. ...
'18.9.11 11:30 AM (210.100.xxx.111)조만간 왜 엄마가 대기업 레벨도 모르냐는 글 올라오겠네요.
취업은 엄마가 해줄 실질적인 마지막 일이에요
대학 2한년부터 알아보세요 할기세52. ..
'18.9.11 11:31 AM (223.39.xxx.20)보기싫은 글이네요.
53. 슬픈얘기는
'18.9.11 11:36 AM (110.70.xxx.90) - 삭제된댓글슬픈 얘기는 애가 똑 부러지면 애가 다 한다는 겁니다.
초등 때도 귀동냥으로 잘하는 친구들 학원정보 모아 자기가 학원 정하고 공부 잘하니 그룹과외도 서로 들어오라 하고요.
중고 수행은 중간에 교사 확인 여러 번 받아가며 최선을 다하고 봉사도 알아서 꿀봉사로 알아서 챙기고요. 학종관리 수상관리 늘 잘하고 귀가 열려있더군요.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로...
자기가 여러 도표만들어서 부모님한테 브리핑하는 고3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부모님은 그냥 결재만 하는 상사수준...결국 애들 못난 걸 부모가 돕는 건 뿐이에요.54. 슬픈얘기는
'18.9.11 11:37 AM (110.70.xxx.90)슬픈 얘기는 애가 똑 부러지면 애가 다 한다는 겁니다.
초등 때도 귀동냥으로 잘하는 친구들 학원정보 모아 자기가 학원 정하고 공부 잘하니 그룹과외도 서로 들어오라 하고요.
중고 수행은 중간에 교사 확인 여러 번 받아가며 최선을 다하고 봉사도 알아서 꿀봉사로 알아서 챙기고요. 학종관리 수상관리 늘 잘하고 귀가 열려있더군요.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로...
자기가 여러 도표만들어서 부모님한테 어느 대학갈지 완벽 브리핑하는 고3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부모님은 그냥 결재만 하는 상사수준...결국 애들 못난 걸 부모가 돕는 건 뿐이에요.55. 그게
'18.9.11 11:45 AM (112.164.xxx.21) - 삭제된댓글저는 수만휘를 아이 중학교 가던날 가입했어요
그리고 가끔 틈틈이 보았지요
그리고 아이가 고2올라가던 작년에는 가끔보고
올해는 더 가끔보고
학교는 진즉에 진학사에서 돌려봤어요
아이가 원하는 진로에 대해서 알고 있었기에 아이성적을 1학년부터 넣으라 했고요
안 넣으면 내가 넣었고요
그리고 우리아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어디를 갈수 잇는지 진즉 알았어요
그래서 고3 되면서 조금만 더해부자고 해서 아주 살짝 올렸어요
그래도 고1때 너무 바닥을 기어서 한계가 있고요
어디갈까 고민하는 애한테 이런저런 과 예기도 해주고요
그래서 과도 잘고르고,ㅡ 대학도 잘 고랐지요
문제는 붙어야 이것도 효과가 있는거지 안 붙으면요.
엄마가 아무리 많은걸 알아도 소용없어요
아이가 잘나야 소용이 있는거지
아이가 특출나게 잘나면 학교에서 알아서 챙겨줍니다,
그 다음 순위는 되야 엄마들이 이거저거 알아보지요
그 밑에는 정말 알아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그저 대학만 가면 감사합니다 해야합니다,
엄마들도 흥이나야 공부를 하지요
아무리 하면 뭐하나요, 애들이 안 따라주면
다행히도 우리애는 내말을 이해해서 성적표를 내놨는대요
아예 안보여주는애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주변 엄마들 고등가면서 본적이 없대요56. ㅇㅇㅇ
'18.9.11 11:46 AM (14.75.xxx.8) - 삭제된댓글고등때 학기초 총회가야되냐 물어보는사람들이
여기 항삼 매년 있잖아요
솔직히 총회만가도 자녀다니는 총일정 다 알게되고요
부모모임도 자존심숙이고 모이면
과외 .학원 정보 다떠나서
입시학교레별정도는 알게되죠57. 그게님 말 처럼
'18.9.11 12:02 PM (125.177.xxx.43)아이가 커가면 거기 맞춰서 어느정돈 알고 있어야죠
특히 입시는..아이에게만 맡기진 못해요
학교 총회, 봉사 설명회 3년 참가하다보면 좀 감이 와요
성적표 요즘 누가 보여달라고 하나요 나이스로 미리 다 볼수 있고 생기부도 보면서 빠진거ㅜ없나 관리 해야죠58. 대딩 엄마
'18.9.11 12:26 PM (118.223.xxx.120)다 맞는 말이네요.
무례 한게 아니고 모르는 이제 중딩 고딩 엄마들은 아시면 좋겠다 싶은데요.
늘 좋은 말만 할 수 있나요?59. ...
'18.9.11 12:41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네 대단히 잘 나셨네요 엄마가 대학가나 애들이 가지 자신이
원하는 곳 자신이 골라가면 안되나~60. ...
'18.9.11 12:55 PM (223.62.xxx.232)기왕 나쁜년 된 김에 더 할게요.
애 고등학교 간 다음에 손 갈 일이 뭐가 있어요?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점심은 급식 먹고.
아침에 잘 깨우고 방청소 하고 주말에 빨래 하는거외에
애 손 갈 일 없잖아요.
그시간에 애를 위해 엄마로서 공부 좀 하라는게
그렇게 화낼 일이에요? 엄마로서의 직무태만 아니고요?
앞서 말했지만 저도 일해요.
그런데 일하는 목적을 생각하자고요.
아이 위해서 아니었나요?
촉만 세워두면 출퇴근 시간에 충분히 검색하고 배울수 있어요.
부모 간병중에도 병원에서 무료하게 있을때 찾아볼수 있어요.
애들이 초등이라 이것저것 준비물 챙길때도 아니고
다 충분히 할 시간이에요.61. ...
'18.9.11 1:02 PM (223.62.xxx.232)애 학원 라이딩 열심히 다니고 상담 다니고 그러는 엄마에게 뭐라고 하는 것 아닙니다. 그런 어머님들은 다 잘 아세요.
애가 사춘기를 심하게 앓거나 학폭에 시달리는 애 잡느라 힘드신 엄마들에게도 뭐라 하는거 아닙니다. 그런 애는 대학 입시 보다 애가 버텨내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애초부터 저는 애 앞길 막는 어머님들 답답해서 쓴거였습니다.62. 틀
'18.9.11 3:5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틀린말은 아니에요 사실 애들 학원 왜 보내나요?공부 잘해서 좋은대학 가라고 보내는 건데 정작 애들 입시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이건 아니구요
입시제도고 너무 자주 바뀐다 해도 학교에서 혹은 입시관련 진학상담 같은걸 요즘은 여러군데서 해주니 귀동냥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적은건 아니죠
근데 원글님 그거 아세요?
유시민 작가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바른말 하지만 왜 예전엔 인기가 없었는지...
그건요 바른말을 싸가지없게 해서 그랬어요
제 보기엔 원글님 어법도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63. 음
'18.9.11 8:51 PM (180.224.xxx.210)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는 바는 아니에요.
저도 학교 레벨 물어보는 한 줄 질문 너무 성의없어 보이거든요.
하지만, 저 위에 그게 님 말씀처럼 아이들이 안 따라주는 수준이니 엄마가 뭐라도 해보려 그러신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아이들 스스로라도 먼저 학원이야 다 보내달라 하죠.
학원이라도 안 다니면 불안하니 전교꼴찌도 학원이야 다니죠.
그런데, 그 성적으로 보낼 대학이 없으니 이리저리 묻고 다니시는 거겠죠.
사실 준비 다 된 애들은 물을 필요도 없잖아요.
전망 따져서요?
전망 좋은 대학은 성적이 다락같이 높은데, 안 보내는 게 아니라 못 보내는 거겠죠.64. 음
'18.9.11 9:02 PM (180.224.xxx.210)제 친구는 가진 게 돈밖에 없어요.
그래서 아들 하나 있는 거 돈으로 키웠어요.
교육전문가에게 수시로 상담받아서 초등 때부터 컨설팅 받은 셈이에요.
초중등까지는 곧잘 따라와줘서 영어유치원이다, 영재원이다, 경시대회다, 수상도 하고 그랬지요.
중등때부터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교육전문가에게 수억
주고 컨설팅 받아가며 본격 대학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결국 중하위권 공대에 만족해야 했어요.
네, 그 정도라도 엄마의 힘이 발휘된 거라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요...
애초 목표는 그게 아니었음을 누구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겠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끄는대로 따라와 주지도 않고요.
설사 이끄는대로 따라와준다 하더라도 전망 좋은 과를 척척 갈 수 있개 성적이 나와주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