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1층 아파트에 12층 거주하고 있고,고층에 살아본 적이 없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9층 올라가는데
귀 먹먹하고 어지럽고;;
암튼 이건 아니다싶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반전이...
너무 좋은거에요.
좀 무섭긴한데,뻥 뚫린 전망이 지금 살고 있는 답답한 거실뷰(온통 아파트에 둘러싸인)와 비교되면서.
게다가 테라스가 어찌나 넓은지.(50평짜리 팬트 하우스인데, 테라스가 30평 가까이 된다하더라구요)
그 바깥 옥상 공간을 다 내 맘대로 쓸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너무나 끌리더라구요.
근데 전 아직 아이들이 있어서 좀 무섭긴했어요.
난간 가까이는 절대 못가겠더라구요.
저 자체도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구요..
너무 좋은데, 지금은 어렵더라도
아이들 더 크면 팬트하우스 탐나더라구요.
살아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혹시 탑층이라 겨울에 많이 추울까요?
요즘은 탑층이라도 그렇지 않다하긴 하던데.
여름에 더운건 잘 참아도, 추운건 너무 싫어해서요.
혹시 살고 계시거나, 살아보신 분들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